턱관절이나 관련 근육 및 주변 구조물에 이상이 생기는 턱관절장애가 20대 여성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턱관절장애데이터(2015~2019년)를 분석한 결과, 환자수는 35만여명에서 41만여명으로 5년새 약 6만명 증가했다.남성의 경우 14만 1천여명에서 16만 8천명으로 19% 증가, 여성은 21만 2천여명에서 약 24만 6천명으로 15.9% 늘어났다. 환자수는 여성이 많았지만 증가세는 남성이 높았다.연령 별로는 20대가 27.7%(남성 4만 9천여명, 여성 약 6만 5천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레저스포츠 활동이 증가하면서 어깨통증 환자도 늘고 있다. 일반인은 물론이고 특히 스포츠를 즐기는 운동매니아라면 어깨통증을 대수롭게 넘겨선 큰 일이다. 어깨통증의 가장 많은 원인은 어깨를 감싸는 힘줄인 회전근개의 파열이며, 어깨통증 환자의 약 70%와 60대 이상의 50%를 차지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퇴행성 변화로 많이 발생하지만 외상인 경우도 흔하다. 통증과 함께 근력약화, 어깨결림, 삐걱거리는 소리도 동반한다. 주로 팔의 위쪽 삼각근 부위에서 통증이 많으며 특히 팔을 들 때 심해진다.참튼튼병원(노원) 관절외과 정승희 원장[사진]은
사타구니에 통증을 유발하는 고관절충돌증후군에는 관절경수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관절증후군이란 허벅지뼈나 골반뼈가 돌출돼, 서로 맞물리지 않고 충돌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윤필환 교수팀은 고관절충돌증후군에 대한 최소침습 관절경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관절경수술학회지(Arthroscopy: The Journal of Arthroscopic and Related Surgery)에 발표한다.연구 대상자는 관절경수술을 받은 고관절 충돌증후군 환자 73명(평균 34.4세). 분석 결과, 환자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팔꿈치 통증과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공현식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팔꿈치 통증을 일컫는 테니스엘보와 콜레스테롤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관절경수술학회지(Arthroscopy: The Journal of Arthroscopic and Related Surgery)에 발표했다.분석에 따르면 테니스엘보 환자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일반인에 비해 평균 10mg/dl 높았다(205.0mg/dl 대 194.6mg/dl). 또한 240mg/dL 이상인 고콜레스테롤혈증 빈도
목이나 어깨통증이라면 오십견이나 어깨 주변이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턱관절장애 환자의 통증은 턱 뿐만 아니라 목이나 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서도 느낀다. 턱관절 장애환자들이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 정형외과나 이비인후과, 신경과 등을 전전하다가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는 이유다.턱관절장애의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입을 벌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심하면 손가락 하나도 넣을 수 없을 정도로 입이 벌어지지 않을 수 있다.턱관절 장애의 원인과 구체적인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일산병원 치과 심혜원 교수[사진]로부터 알아본다.턱관절은 입을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가 지난달 30일 중국에서 개최된 ‘International Shoulder Live Surgery Broadcast' 심포지엄에서 위성 생중계로 어깨관절경수술법을 소개했다.이날 심포지엄에 소개된 영상은 분당서울대병원 영상팀의 IT 기술을 활용해 참석한 어깨관절분야 세계적 석학에게 전달됐다.
중년기에 반월판이 파열된 환자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노르웨이 연구팀은 중년자의 반월판 파열 환자에 운동요법과 관절경수술 중 어느쪽이 우수한지 검토한 연구결과를 BMJ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내측 반월판 파열환자 140명(평균 49.5세). 이 가운데 96%는 X레이 검사에서 변형성관절증 소견이 없었다.이들 환자를 물리치료사 지도 하에 12주간 운동요법 실시군과 관절경부분절제술군으로 나누었다.주요 엔드포인트는 등록 후 2년째까지 무릎손상, 변형성관절증 점수(KOOS) 변화 차이. 아울러 등록 후 3개월째 대퇴부의 근력 변화도 평가했다.그 결과, 양쪽군의 2년째 점수 변화에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3개월째 대퇴근력은 운동요법
발목인대를 관절경을 이용한 미세침습수술로만 치료하는 수술법이 개발됐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형외과 이영구 교수팀은 피부 절개하지 않는 관절경 수술만으로 발목 관절 내 모든 손상부위와 인대를 수술하는 방법이 기존 방법 이상의 결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 수술법은 또 합병증 및 환자의 미용적 만족도 측면에서도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존의 발목인대 수술은 피부를 절개하고 손상된 인대를 꿰매는 방법. 하지만 인대 손상환자의 약 90%가 발목 관절 내 다른 구조물도 함께 손상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관절경으로 관절 내 손상된 다른 구조물을 치료하고 그 후 다시 피부를 절개해 인대를 꿰매는 방법으로 발전했다.최근에는 관절경 수술 기술이 발전하면서 관절경만으로
어깨에 극심한 통증이 갑자기 발생하는 석회성힘줄염 진료인원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간 분석자료에 따르면 2010년 약 7만 명에서 2014년 10만 명으로 증가했다.지난해 보다는 인구 10만명 당 1.4배 증가했으며, 2014년도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인구 10만명 당 50대가 49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60대, 70대, 40대 순으로 나타났다. 40대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50대에 절정을 이루다가 이후 서서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30대~60대에 걸쳐 석회성힘줄염의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김성훈 교수는 "직업적 특성 및 스포츠활동으로 인한 어깨 관절의 과도한 사용, 그리
1997년 무수혈수술을 도입한 순천향대병원이 지난 10월까지 총 2,097례의 수술실적을 기록했다.병원 측에 따르면 질환별로는 부인과 양성 종양 등의 수술이 367례로 가장 많았고 일반외과 수술 269례, 제왕절개분만 181례가 그 뒤를 이었다.이 뿐만 아니라 인공관절치환술 및 관절경수술 144례, 골격계 골절고정술 140례, 척추수술 123례, 뇌혈관 및 뇌신경계 수술 86례, 비인후두계수술 77례, 안과수술 48례, 심혈관계수술 26례 등 대부분의 수술에서 확대되고 있다. 각종 암 수술에서도 무수혈치료가 활발하다. 유방암 수술이 94례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대장․직장암 89례, 식도․위․십이지장암 수술 61례였다. 이어 갑상선암 55례, 간담췌암 45례, 부인과종양 33례, 또한 호흡
고관절, 슬관절(무릎), 견관절(어깨) 수술에만 인정해오던 관절경 수술 재료비용이 이달 1일 진료분부터 족관절(발목), 주관절(팔꿈치), 완관절(손목)에도 확대 적용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이달부터 관절경하 수술시 사용하는 치료재료비용은 세분화 개정고시해 심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현재 모든 관절에서 시행하고 있는 관절경하 수술시 사용하는 치료재료 비용을 고관절, 슬관절, 견관절 등의 대관절에는 현행대로 32만원을 인정하고 족관절, 주관절, 완관절 등의 소관절에도 관절경하 수술시 사용하는 치료 재료비용의 1/2을 인정하기로 했다.하지만 관절경 검사나 관절경 보조수술, 간단한 시술 등은 종전처럼 치료 재료비용을 인정받지 못한다.
화순전남대병원이 지난 15일 최소침습수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병원측은 센터개소로 복강경, 흉강경, 관절경수술과 감마나이프시술 등 각종 최소침습수술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환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또 이 센터에는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를 망라한 협진체제를 갖춰환자안내와 효율적인 진료를 할 수 있게 됐다.한편 병원의 최소침습수술은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외과 596례, 산부인과 125례, 비뇨기과 24례, 흉부외과 62례, 정형외과 579례, 신경외과 843례 등 총 2,229례다.
화순전남대병원이 지난 15일 최소침습수술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병원은 최소침습수술센터센터 개소로 △복강경수술 △흉강경수술 △관절경수술 △감마나이프시술 등 각종 최소침습수술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게 됐고,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를 망라하는 협진체제를 갖춰 짜임새 있는 환자안내와 효율적인 진료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복강경 전용수술실에는 디지털 영상화 장치로 내부를 모두 구성해 회의실과 실시간 동영상 전달이 가능하고, 학동병원과 화순병원간 나아가 원격수술도 가능하게 됐다. 병원은 지난 4월말 현재 최소침습수술이 외과 596례, 산부인과 125례, 비뇨기과 24례, 흉부외과 62례, 정형외과 579례, 신경외과 843례 등 총 2,229례라며 최소침습수술센터로 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