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전문기업 ABL바이오(대표 이상훈)가 항암제 분야 과학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앞으로 회사의 명확한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서다.자문위에는 주요 글로벌제약기업에서 연구개발과 컨설팅, 임상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했다. 연구개발 분야에는 제넨텍에서 허셉틴, 퍼제타, 카드실라의 연구 개발한 마크 슬리코브스키 씨를 비롯해 제넨텍과 로슈, 바이오젠, 노바티스 등에서 다양한 항암제 개발 경험을 쌓은 에릭 왁슐과 자크 가우드럴트 씨 등이다.임상디자인과 관리프로그램 자문에는 일라이 릴리, 로슈 출신 카필 딘그라, 루 켈트너
미국립보건원(NIH)이 조류독감에 관한 Nature와 Science에 발표된 연구논문 2건에 대해 수정을 요구했다. 산하 미국바이오시큐리티국가과학자문위원회(NSABB)는 20일 고병원성조류독감바이러스(A/H5N1)의 사람에 대한 감염성을 획득하는데 필요로 하는 유전자변이의 구체적인 기술 등을 삭제하라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2개 저널의 편집장은 그러나 연구자의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며 거부했다.기존 생각보다 위험2건의 논문은 일본 도쿄대학 의과학연구소 가와오카 요시히로 박사와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 론 포키에르(Ron Fouchier) 박사가 각각 Nature와 Science에 발표한 것. 모두 NIH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았다.A/H5N1은 현재로서는 사람에 대한 감염 및 사람간 전파는 대부
시카고-항간질약물요법은 양극성장애 환자의 자살 위험을 유도하지 않으며 오히려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리노이대학 보건통계센터 로버트 깁슨스(Robert D. Gibbons) 박사가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이같이 발표했다.미연방정부는 재작년 항간질제를 복용하면 자살 및 자살기도가 증가한다고 경고한바 있다. 미식품의약국(FDA)은 2008년 1월 31일에 “항간질약 복용에 동반하는 자살기도 및 자살행동 위험의 증가”에 대해 경고했다. 그리고 같은해 7월 10일 FDA과학자문위원회는 항간질약과 자살경향에는 유의한 관련성을 인정했지만 이 약의 자살경향에 관해 첨부 경고문를 포함시키는데 반대하고 있다.깁슨스 박사에 따르면 항간질약은 경련성질환 뿐만 아니라 기
VGX인터내셔널(대표이사 김병진)은 24일 오는 7월9일~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DNA 백신 컨퍼런스(DNA Vaccines 2009 Asi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DNA 백신 아시아’는 지난해 3월 VGX인터내셔널 주도로 서울에서 처음 열린 바 있다. 국제DNA백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세계 다양한 국제기구와 제약업계 관계자 및 생명공학 분야 연구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16명의 DNA 백신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특히 신종플루 및 각종 불치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인 발표 예정자로는 VGX인터내셔널의 모기업인 이노
【미국·텍사스주 댈라스】 “심질환자에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반드시 맞아야 한다.”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학회(ACC)가 이례적으로 심장병전문의에게 이같이 주문했다. 이번 내용은 Circulation(2006 온라인판)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2006 온라인판)에 각각 발표됐다. 2단체는 그러나 심혈관질환(CVD) 환자의 경우 콧속에 약물을 뿌려주는 약독화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60% 이상 접종시 큰 예방효과 AHA/ACC의 과학자문위원회에 의하면 CVD환자는 다른 만성질환자보다 인플루엔자로 사망하는 경향이 높다. 매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심혈관계에 만성질환이 있는 성인과 소아의 사망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그러나
【미국·텍사스주 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 과학자문위원회는 심혈관질환자와 이 위험을 가진 사람에게는 혈액검사시 사구체 여과치(GFR)를 추산해 보고 아울러 미세알부민 요검사를 통해 만성 신질환을 검사해야 한다는 성명을 Circulation(2006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간단히 실시 가능 성명을 집필한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장인 미시간대학병원 의료시스템 신장부분장이나 내과학 생리학 교수인 프랭크 브로시우스(Frank C. Brosius) 박사는 “심혈관질환자에서 신질환은 중증이고 주요한 심혈관위험인자로서 혈액·요검사를 통한 스크리닝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사는 또 “스크리닝은 간단하게 실시할 수 있으며, 의사에게는 심혈관질환자에 관한 중요한 정보원이 된다. 다른 검사와 동시에 실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
미국 스탠포드-스탠포드대학 화학공학, 화학 생화학과 Chaitan Khosla박사팀은 글라텐불내증 또는 글라텐과민성 장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셀리악병의 원인을 발견하고 펩티다제를 보충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Science (2002;295:2275-2279)에 발표했다.33량체 펩타이드 발견대표책임자인 Kholsa박사에 의하면 거대한 글라이딘 펩타이드(gliadin peptide)가 셀리악병의 원인이다. 박사는 “여러 특징을 가진 33량체 펩타이드가 특정됐는데, 이것이 셀리악병 환자의 글루텐에 대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주요 발단이다”이라고 말한다.이 펩타이드의 동족체는 셀리악병환자에 해로운 여러 곡류에서 검출됐으나 환자에 해가 없는 곡류에는 존재하지 않았다.래트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 펩타이드는 위
【미 일리노이주 앨링턴하이츠】 다우코닝社(미시간주 미들랜드) Susan J. Hoshaw박사팀은 유방임플란트가 모든 암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고 미국성형외과학회(Amedican Socieity of Plastic Surgeons, ASPS) 학회지인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ory(107:1393-1407)에 발표했다.3개 위험 재검토대표저자인 Hoshaw박사팀은 암위험(유방 및 다른 암), 유방발견이 지연될 위험, 유방암 재발의 증가 위험이라는 3가지 분야에 관한 과학논문을 재검토했다.Hoshaw박사는 『전세계에서 발표된 연구에서 이러한 우려는 적합하지 않는 것으로 시사됐다. 유방임플란트에 관한 문헌에는 이 임플란트와 발암에 인과관계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증거가 많다. 미국
【뉴욕】 머지 않아 의사를 위한 치료제 편람에 남녀별 2종류의 임상시험 데이터와 용량이 기재되는 날이 올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연구가 진행되면서 남녀간에 확실히 다르다고 알려진 영역 외에도 다양한 차이점이 있으며 심장, 뇌, 노화 과정 등을 포함한 모든 생리기능과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컬럼비아대학(뉴욕) 임상내과 Marianne Legato교수는 성차를 고려한 의료의 현실을 목표로 연구촉진에 노력하고 있다. 뉴욕에서 개업중인 同교수는 당초에 의도하진 않았지만 아주 우연하게 이 분야의 개척자가 되었다. 同교수는 『수년전까지는 나도 보수적이고 학구적인 의사였다. 어떤 현상을 한쪽 성(남성인 경우가 많다)에 대해 연구하면 그것이 여성에도 해당된다고 믿고 있었다』고 말한다. M. Legato교
차단되면 근육표면 수용체 없어져【뉴욕】 워싱턴대학(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신경생물학 Jeff Lichtman교수팀은 Science(286:503-507, 1999)誌에 『근육은 그 수용체 부위를 유지하기위해 신경전달물질로부터 계속적인 정보 입력을 필요로 한다. 근육이 신경으로부터 신호를 받지 못하면 근육표면의 수용체가 없어진다』는 소견을 발표했다. 마우스 頸部筋에서 검토 Lichtman교수팀은 『신경전달물질수용체는 일반적 자극상태에서도 끊임없이 교체한다』고 말하고 『피부세포가 항상 교체되고 골세포나 간세포가 치환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용체 분자도 일정한 수명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연구결과에서 동교수팀은 수용체 소실은 9~10일간 지수함수적 비율로 일어난다고 생각했다. 이를 검토하기
동맥경화성 질환 위험인자로 주목되는 高호모시스테인혈증-고위험자서도 엽산 충분 섭취하면 컨트롤가능최근 구미의 대규모임상연구에서 호모시스테인이 심근경색, 뇌경색, 심부정맥혈전증 등 동맥경화성·혈전색전성질환의 독립된 위험인자라는 사실이 잇달아 밝혀지고 있다.호모시스테인은 메티오닌대사 중간산물로서 생성되는 SH기를 포함한 아미노산인데 그 대사관련효소의 하나인 메틸렌테트라하이드로 엽산환원효소(methylenet etrahydrofolate Reductase, MTHFR)의 유전자다형과 동맥경화성질환의 관련도 주목되고 있다.그래서 일본인의 동맥경화성질환자를 대상으로 MTHFR유전자대형과의 상관을 밝힌 동경대 대학원 의학계 연구과 순환기내과 모리타 히로아키씨로부터 고호모시스테인 혈증과 질환의 관계와 금후의 치료전개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