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울불클리닉(우울증·불안장애)과 뉴로모듈레이션센터를 오픈하고 약물·비약물·심리치료를 병행하는 정신과 질환 통합치료에 나섰다.뉴로모듈레이션센터는 신경(Neuro)과 조절(Modulation)의 합성어로 뇌신경 기능을 조절해 신경정신질환을 치료한다는 의미이다.센터에는 다양한 뇌 부위 신경조절이 가능한 8자형 코일의 TMS(경두개자기자극술)와 기존 대비 4배 이상 깊은 뇌 자극과 7배 이상 넓은 영역을 커버하는 H자형 코일의 최신 dTMS(Deep TMS) 2대 등을 갖췄다.장진구 뉴로모듈레이션센터장(정신건강의학
한국머크바이오파마에서 성장호르몬결핍치료제 싸이젠 리퀴드 카트리지 주(성분 소마트로핀)를 자동투여하고 모니터링하는 3세대 이지포드가 출시됐다.3세대 이지포드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공포심을 낮추고 투약 기록을 더욱 편리하고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개선했다.투약 속도와 시간 및 바늘 깊이를 간편하게 조정 가능하도록 개선되고 바늘이 숨겨져 있어 주사가 두려운 환자와 보호자가 투약 시 긴장감을 줄일 수 있다.현재 2024년 2월 기준 한국을 비롯한 18개국에서 허가 및 12개 국
살 찌는 두려움이 너무 큰 나머지 먹기를 거부하는 거식증. 정확히는 신경성 식욕부진증(anorexia nervosa)이라는 정신장애다. 최근에는 뇌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교토대학 연구팀은 거식증 여성환자와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뇌영상연구 결과 거식증 정도에 비례해 뇌 회백질 크기가 줄어든다고 정신의학 분야 국제학술지(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회백질 크기 감소가 거식증 진단의 지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거식증 발생률은 사춘기의 0.5~1%이며 여
르블랑치과(사진, 대표원장 변상균)가 치과 냄새와 치료 소음을제거하고, 다양한 그림 작품을 전시하는 등 호텔급 의료서비스 호텔급 인테리어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병원은 남녀노소 무서워하는 치과 특유의 냄새와 분위기, 기계 소리, 통증 등 불안과 공포 즉 덴탈포비아(dental phobia)를 줄여 심신의 안정감을 주기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치아를 뜻하는 '덴탈'과 강박적 공포감인 '포비아'의 합성어인 덴탈포비아는 치과 방문에 대한 공포감을 넘어 구강질환 방치로 이어질 수 있어 더 위험하다. 질환 정도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 환인설트랄린 정 25mg(설트랄린염산염)을 1월 1일 발매했다.저용량 제품이라 첫 투여 용량의 선택 폭을 넓일 수 있다. 상한약가는 1 정 당 185원이며, 30정과 100정 병 단위로 출시된다.적응증은 우울증, 성인 및 소아 강박장애의 치료, 공황장애의 치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 사회불안장애(혹은 사회공포증으로도 알려져 있음)의 치료, 월경 전 불쾌 장애다.
적절한 스테로이드 사용은 아토피파부염치료에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약물에 대한 부작용 불안으로 기피하다가 약물순응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실제로 부모의 약 절반이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소아전문병원(IRCCS Istituto Giannina Gaslini) 연구팀은 아토피환아 100명과 부모를 대상으로 스테로이드 기피 및 위험인자를 분석해 국제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대상자는 아토피피부염의 중증도 지표(EASI) 21점 이하인 경증~중등
인생의 다섯가지 복 중 하나인 치아건강. 치아는 평생 사용해야 하는 만큼 관리가 중요하다.나이가 들면서 치아가 파절되거나 우식증, 외상 등으로 잃을 수 있는데 아무런 조치없이 방치하면 음식물을 씹는 기능이 낮아질 뿐 아니라 발음이나 외관상으로도 큰 영향을 준다. 과거에는 결손된 치아 대체법으로 브릿지나 틀니를 많이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임플란트를 고려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치료 방안으로 치아 뿌리 역할을 하는 인공치근을 식립한 다음 지대주로 보철물과 단단하게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
치아가 빠지거나 발치 후에는 치아 상실 후유증을 막고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해 인공치아로 신속 대처해야 한다. 하지만 치과공포증이 심한 환자는 치료를 미루는 경향이 많아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다.치아를 잃었을 때 가장 많이 선호하는 방법은 임플란트다. 심미성이나 저작력이 자연치아처럼 우수하기 때문이다. 다만 잇몸뼈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수술인 만큼 출혈과 통증이 동반된다.통증에 예민하거나 치과공포증이 있는 경우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임플란트 치료를 미룰수록 잇몸뼈 소실 및 주변치아까지 손상돼 구강환경이 악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제41호, 제42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41호는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를 평가하는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제품명: HeartMedi), 42호는 만성신장병 위험을 표시하는 병원진료용소프트웨어(제품명: DrNoon CKD)다.㈜에이아이메딕의 HeartMedi는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토대로 관상동맥을 3차원으로 형상화해 분획혈류예비력(FFR)을 전산유체역학 기반으로 계산해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를 평가한다.㈜메디웨일의 DrNoon CKD는 인공지능으로 망막사진에서 망막의 구조와 망막 내 혈관
공황장애는 더 이상 낯선 질환이 아니다. TV 속에서 유명인들도 공황장애를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2017~2021년)에 따르면 공황장애 진료인원은 5년새 약 45%나 증가했다.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은 공황장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매일 똑같은 시간에 출퇴근하며 끝을 알 수 없이 반복되는 일상, 그 안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스트레스 등이 누적되면서 공황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증상이 있어도 방치하는 경우도 적지않다. 공황장애 주요 증상은 특별한 이유없이 극도의 공포심과 불안감이 느껴지는
특별한 이유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을 공황장애라고 말한다. 주요 특징은 공황발작(panic attack)이다. 공황장애를 겪었다는 연예인이 많아지면서 연예인병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공황장애 진료인원은 2017년 약 13.9만명에서 2021년 20만명으로 5년새 6만명(44.5%) 증가했다. 연령 별로는 40대(남성 25.4%, 여성 21.8%)가 가장 많은데 사회활동이 왕성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초기증상 발견 후 꾸준하게 치료하지 않아 만성이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간호계 대표들이 9일 오후 5시부터 협회 회관 앞에서 단식에 들어갔다.간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단식은 간호법이 공포될 때까지 무기한 진행된다고 밝혔다.이번 단식에는 간호협회 김영경 회장과 함께 김숙정 대의원총회의장, 탁영란 제1부회장, 이미숙 이사, 윤원숙 이사, 박남희 부산광역시간호사회장이 참여했다.
산부인과 진료에서 가장 많은 부인과질환은 자궁근종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물혹이라는 별칭을 가진 자궁근종은 자궁을 구성하는 평활근의 일부 세포가 비정상 증식해 발생한다.주요 발생 연령대는 10~20대와 30~40대 가임기 여성이다.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서 정기검진이 아니면 발견하기 쉽지 않다. 주로 월경통, 월경과다, 현기증, 전신무력감, 빈뇨증상 등의 증상이 뒤따른다. 자궁질환 치료법으로는 자궁근종절제술이나 자궁적출술이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부인과 진료 후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았을 때 자궁절제라는 심리적 공포감이 제일 먼
공황장애 환자수가 2021년 기준 연간 20만명을 넘었다.건강보험공단이 13일 발표한 건강보험진료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17년 13만 8,736명이던 공황장애 환자수는 2021년 20만 540명으로 약 45%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9.6%다.성별로는 남성이 8만 9천여명, 여성이 11만 1천여명이다. 연령 별로는 40대가 약 4만 7천명(2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가 3만 8천여명(19%), 30대 3만 6천여명(18%) 순이었다. 인구 10만명 당 환자수는 390명으로 5년전 대비 43% 증가했으며, 역시 40대
치아를 많이 잃었다면 가급적 빨리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치과 공포증이나 시간 부족으로 치료가 지연되면 다른 치아에도 영향을 주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치아 상실 후에는 임플란트가 필요할 수 있다. 심각한 잇몸 질환까지 있으면 뼈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 한두개의 치아 상실은 치료 부담이 크지 않지만, 치아 전체에 문제가 생겨 전체임플란트가 필요한 경우라면 네비게이션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세이프플란트치과 이창규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전체임플란트는 노화나 치주 질환 및 심각한 염증으로 자연 치
공포, 불안, 스트레스를 느낄 때 활성되는 뇌신경인 편도체가 뇌졸중 치료 후 경과를 예측하는 지표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김정민 교수와 중앙대병원 박광열·석주원 교수 공동연구팀은 편도체 및 척추에서 활성된 대사 작용이 뇌졸중 예후에 영향을 준다고 미국심장학회 '심혈관영상저널'(circulation cardiovascular imaging)에 발표했다.뇌졸중환자는 사망위험이 높기 때문에 혈관 위험인자를 조절해야 하지만 여전히 재발과 혈관질환 발생률이 높은 환자가 있어 원인을 파악 중이다.최근 뇌속 편도체가 활성되면 척추
의료 인공지능(AI)기술 전문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이사 김광준, 유진규)는 자사의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인 AITRICS-VC(이하 바이탈케어)가 보건복지부 고시 개정 발령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다고 3일 밝혔다.바이탈케어의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바이탈케어는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가 공포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평가 유예(2년) 및 신의료기술평가(최대 250일) 기간을 포함해 약 3년간 의료 임상현장에서
최근 대형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는 커리어우먼인 주인공의 삶을 보여주는 드라마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겉으로는 고고하면서도 오로지 실력만으로 높은 자리에 오른 주인공은 사실 그 이면에 약, 술 없이는 하루를 버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극심한 스트레스의 누적으로 불안장애, 불면증, 공황장애까지 겪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마저 들게 한다. 고군분투하는 드라마 속의 주인공 모습은 현대인의 삶과 흡사하다. 극적으로 표현되는 TV드라마임을 감안하더라도 실제 직장인들은 조직 속에서 경쟁하고, 매일 출퇴근하며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강남새로치과의원은 오는 2월 1일 접근성이 좋은 강남지역으로 확장 오픈한다고 밝혔다.강남새로치과는 지방이나 먼 해외에서 찾아오는 환자들이 편히 찾아올 수 있는 곳에 위치한데다 대학병원급 협진치료를 구축해 통합적인 진료가 가능하다.병원은 확장 이전과 동시에 최신식 설비를 갖춰 임플란트 및 치아교정 진료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앞니성형이나 충치치료 등 일반진료까지 대학병원급 협진치료를 구축해 통합적인 당일 진료가 가능하다.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치아나 잇몸에 이상이 생기면 한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보존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됐다.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이사 김광준, 유진규)는 지난 달 제27호 혁신의료기기 지정에 이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 중 안전성에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의료기술에 한해 신의료기술평가를 유예하는 제도다. 임상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 가능하며, 해당 기간 동안 임상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 바이탈케어는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