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이 3월 말 열린 연명의료결정제도 5주년 행사(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연명의료분야 공로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병원은 제주 도내 유일한 공용윤리위원회 지정기관으로서 윤리위원회가 미설치된 의료기관들과의 위탁협약을 통해 연명의료중단 및 결정등 환자 및 환자가족들의 접근성 강화에 힘쓰는 등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안정적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진홍 교수가 10월 11일 열린 제7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정 교수는 영남대의료원 연명의료윤리위원회 및 공용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연명의료결정제도 발전에 이바지하고, 말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명의료결정법 등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윤리위원회를 위탁할 수 있는 '공용윤리위원회'가 가동된다.보건복지부는 권역별 공용윤리위원회 8곳을 지정해 2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명의료중단 결정이나 관련 업무를 수행하려는 의료기관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를 복지부에 등록해야 한다. 윤리위원회 구성은 5명 이상 20명 이하의 위원이 참여해야 하며 비의료인 2명과 해당 기관 소속이 아닌 사람 1명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이달 18일을 기준으로 상급종합병원 42곳, 종합병원 79곳, 병원 5곳, 요양병원 16곳,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