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대설립과 지역의사제는 설립과 교육 대상자 등 별개라고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밝혔다. 김 의원은 국립공공의대설립법안을 발의했다.그는 2일 최근 공공의대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공공의대는 학부과정이 아닌 대학원 석박사과정이다. 따라서 정식 명칭은 공공보건의료대학원이다. 공공의료대학원은 특정지역의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전국에서 학생을 모집해 공공보건의료기관은 물론이고 보건복지부, 지자체, 국제기구 등 공공의료분야에 일정 기간 의무복무할 의료인력을 양성하는 일종의 공공의료인력 양성 사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정부가 봉쇄정책과 지역감염확산 억제 강화에 나섰다.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4일 대구 지역 거주자 및 방문자에 대해 최소 2주간 자율적 외출 자제 및 이동 제한을, 그리고 유증상자는 선별진료소를 통해 신속한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다.현재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46명으로 현재 전원 입원 및 격리조치하고 있고, 관내 보건소를 통해 접촉자 9,681명의 자가격리를 관리 중이다.음압병실 54개 중 51개를 사용 중이며 대구의료원과 대구동산병원에서 156개 병상을 우선 확보하고, 21일까지
정부가 서남의대 정원을 활용해 국립공공의료대학을 설립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추진 계획'을 공동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국립공공의료대학 정원은 구 서남의대 정원을 활용해 49명이며, 전북 남원에 설립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인프라를 활용하며 전북 지역공공병원 등 전국 협력병원에서 순환 교육을 실시한다.명칭에 걸맞게 교육과정에 공공의료를 충분히 체험시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이끄는 핵심 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학생 선발 기준은 시‧도별 의료취약지
10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11일 "국민의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한 복지부의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신규 의과대학 및 병원 설립 등을 통한 의료인 양성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반대한다"고 밝혔다.의료취약지에 대한 의료서비스가 원활치 못한 이유는 의료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의료인력 등을 비롯한 기존의 충분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것이다.게다가 국립보건의료대학에서 전문인력을 배출하려면 20년 이상 걸리는데다 그 동안 의료취약지 의료공백은 지속될 수 밖에 없어 혈세 낭비에다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 지출이라는게 의협의 지적이다.이보다는 "현재 존재하는 ‘공공의료에 관한 법률’, ‘국
박근혜 정부에서 침체된 동네의원과 중소병원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정책추진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상반기 도출될 4대 중증질환 국가부담 실행방안에 포함된 선택진료비 등 3대 비급여 종합대책 역시 어떻게 밑그림이 그려질 지 주목된다.보건복지부 진영 장관은 21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등 보건의료체계 개혁방안을 포함한 2013년도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이날 진영 장관은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기초연금 도입, 복지전달체계 및 맞춤형 개별급여체계 개편, 창조경제 실현 보건복지산업 육성, 보육 국가책임제 실현 등 6개 핵심과제 추진 로드맵을 보고했다.이 중 의료분야는 의료보장성 강화와 예방적 건강관리체계 구축, 수요자 중심 보건의료체계 개편, 보건의료
"문제는 의사 수 자체가 아니다. 왜곡된 의료 체계로 인한 지역, 직역, 진료과의 불균형이다. 우리나라 성형외과 의사가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공중보건의사가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전문의가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최근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의료 인력 증원 논란이 다시금 일고 있는 가운데 의료 수요를 반영한 연구와 직역별 적정 의사 수 및 환자 수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6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3층 동아홀에서 개최된 '왜곡된 의료 인력 수급 해결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무분별한 의사 인력 증원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입을 모았다.우선, 발제에 나선 경희대학교 김양균 교수는 "전반적인 공급부족보다는 의사의 지역별 배분의 문제"
의협은 군의관은군장학생 제도로 양성하고,지방 공공의료는 민간의료인력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수정 대표발의한 ‘국방의학원 설립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의견서를지난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등 유관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의협은 의견서에서법안을 통해 “안정적인 군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는 공감하지만군의관 양성은 비용효과적인 군장학생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군장학생제도 실시로 절감된 비용으로 군의관이 장기복무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공중보건의사 문제에 대해서는“현재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지역은 극히 일부 지역”이라며“의사 인력이 과잉공급상태가 우려되는 실정에서 공공의료인력을 별도로 양성
최근 인기 진료과목에만 전공의들이 몰리며 외과와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생명과 직결된 과들의 인력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런 의료계 현실을 지적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 14일 SBS TV 시사프로그램 는 ‘흔들리는 한국의료계-봉달희는 있는가?’란 주제를 통해 드라마 속에서는 주목받던 외과가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향후 10년 뒤에는 인도나 필리핀에서 수입한 외과의사가 우리의 생명을 책임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우수한 학생들이 수술 위험부담은 크지만 보상이 적고, 의료수가와 진료비 또한 낮아 개원이 어려운 외과나 흉부외과, 산부인과 분야보다 비보험 진료가 많고 의료사고가 거의 없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 몰리며 기초의료가 붕괴되는 것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