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 선수가 경기 중 안면 타박상으로 입은 안와골절. 눈과 주위 근육, 혈관, 신경 등이 있는 안와를 둘러싼 뼈가 부러지는 것이다.안와골절이 발생하면 안와 속 지방과 주변 근육이 빠져나오고 안구 위치가 변하고 시각장애가 생길 수 있다. 심지어 안구함몰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주요 치료법은 무너진 뼈를 재건하는 수술요법이며, 최근에는 네비게이션 수술법이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면 길을 쉽게 찾둣이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하면 환자의 뼈 구조와 수술 부위를 정확히
고령인구 증가로 골다공증 환자도 늘고 있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뼈가 푸석푸석하게 변하고 약간의 충격으도 골절이 발생한다.골다공증 치료에는 척추보조기나 약물 등 보존치료법이 주로 사용되는데 척추골절로 통증이나 척추변형, 신경증이 지속 동반되는 경우에는 척추유합술이 필요할 수 있다.이러한 척추유합술은 시기를 놓치면 척추신경 손상이 심해지고 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보존 치료에 실패한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환자의 수술 필요성을 예측하는 방법이 규명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교신저자) 교수팀은 척추 X선의 시상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의 골절 치료법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병원에 따르면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AO: Arbeitsgemeinschaft für Osteosynthesefragen)는 지난해 말 업데이트한 3차 개정판에 오 교수의 대퇴골 근위부 골절 치료법을 표준수술법으로 게재했다.1958년에 스위스에서 설립된 이 학회는 골절치료에 대한 교육, 연구, 개발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2006년부터 온라인 및 모바일 앱(AO Surgery Reference)를 통해 골절 수술법을 신체 부위별, 골절 위치 및 형태
고관절골절 수술시 마취방법에 따른 결과 차이는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의대 마크 뉴먼 박사는 고관절골절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전신마취와 척추마취를 비교하는 무작위비교시험(REGAIN) 결과, 60일 후 생존율과 보행능력 회복에 유의차가 없다고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오브 메디신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고령자 고관절골절 수술시 마취법에 따른 보행능력 차이는 충분히 검토되지 않고 있다. 관찰연구에 따르면 전신마취에 비해 척추마취에서는 사망, 섬망, 주요 합병증 위험이 낮고 입원기간도 짧았다. 마취법에 따라 상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팀이 직접 개발한 골절수술법이 우수성과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달 31일 열린 미국정형외과학회(AAOS)에서 최우수 비디오상을 받았다.이 수술법은 '경골 고평부 후외측 골절에 대한 새로운 도달법 및 림플레이트 고정 방법'으로 기존 전외측 도달법을 개선해 신경과 혈관 손상 없이 후외측 골편을 고정하는 방식이다.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에서 수십 차례 수술법에 대한 강의 초청을 받았으며,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가 내년에 실시하는 골절전문가 교육코스에서 정식 프로그램으로 채택됐다.
수혈과 우울증이 적정성평가항목에 포함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4일 올해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계획을 발표했다.적정성 평가제 도입 이후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은 감소했고, 위암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 시행률, 당화혈색소 검사율은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수혈에 적정성 평가항목에 포함된 것은 부적절하게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심장수술 수혈률은 국내가 76∼95%로 미국 29%의 약 3배 이상이다.무릎관절치환술은 국내가 78%인데 비해 미국과 영국은 8%, 호주는 14%로 큰 차이를
고령남성이 치매나 만성신장질환을 갖고 있다면 고관절 골절 후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정형외과 서유성 교수팀은 65세 이상의 고관절 골절 환자 261명을 대상으로 고관절 골절 수술 후 사망률을 확인한 결과, 1년 내 사망률은 10.7%(28명)이라고 대한정형외과 추계학회에서 발표했다.사망률은 85세 이상이 20%, 75~84세는 6.4%, 65~74세는 8.6%로 나이가 많을수록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다.사망률에 미치는 요인은 나이, 성별, 동반질환 수, 골절 후 수술까지의 경과시간, 치매, 만성질환 등이었다. 수술방법, 골절유형, 마취방법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혈압, 당뇨, 심부전, 뇌졸중, 만성신장질환, 치매와 같은 만성질환의 수도 사망률과 관련했다. 동반질환
경북대 융합의료기기 로봇연구소가 오는 3월 20일 오후 1시 30분 경북대학교 글로벌 플라자 효석홀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로봇 분야 국내외 석학들의 최신 동향과 의견을 소개하는 자리로, 미 존스홉킨스대학 러셀 테일러 연구실과 일본 도쿄대학의 사쿠마 연구실 등 해외 여러 연구기관의 교수들이 참가한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현대중공업과 함께 상품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골절수술 로봇을 동작인식 기술과 3D 입체 동영상을 이용해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고관절학회(회장 김희중)가 인공고관절 수술 후 발생하는 정맥혈전색전증을 예방하기 위한 ‘고관절 수술에 대한 정맥혈전색전증 예방 권고안’을 발표했다.이번 권고안은 정맥혈전색전증(VTE)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일본의 가이드라인을 인용하는데 그쳤다.특징을 살펴보면, 정맥혈전색전증 위험인자와 출혈 위험인자를 구분하고, 이들의 위험도를 ‘표준’과 ‘고 위험도’로 나누었다. 또한,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 고관절 골절수술별로 위험도군을 분류하여 각기 다른 예방권고안이 적용되도록 했다.따라서 각각의 위험정도에 따라서 아스피린, 와파린, 리바록사반 등의 약물요법과 항혈전스타킹, 간헐적 공기압박장치 등의 물리적 방법을 단독 또는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런던】 대퇴골 경부 골절로 입원한 후 수술까지 걸린 시간이 짧을수록 환자의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임페리얼대학 알렉스 보틀(Alex Bottle), 폴 아일린(Paul Aylin) 박사가 1만 8,508건(14.3%)의 병원사망을 포함한 12만 9,522건의 대퇴골 경부골절에 의한 입원을 조사한 결과, 신속한 수술이 사망률을 낮춘다고 BMJ (2006; 332: 947-951)에 발표했다. 관련死 9% 이상 예방 보틀 박사는 수술이 지연되면 사망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 이 지견은 함께 발병한 다른 증상을 조정해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수술 지연과 28일 이내에 재입원 간에는 어떤 관련성이 있다는 증거는 거의 없었다. 이번 연구가 실시된 영국에서는 현재 골절된지 24시간 이상 지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