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치는 우수한 외형과 기능을 갖고 있지만 사고나 노화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잃을 수 있다. 특히 고령사회인 최근에는 사고 보다는 노화가 더 많이 치아상실의 원인이 되고 있다. 노화로 인한 치아 손실은 잇몸과 골조직의 약화 탓이다.전문가들에 따르면 구강관리를 잘해도 노년기에는 치아소실 가능성이 높다. 전신질환 발생률도 높은 만큼 위험은 상승한다. 또한 치아상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치아대체 수단은 탈착식 의치와 전악임플란트 2가지다.틀플란트치과의원 차선주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단순히 잇몸 위에 올려놓는 탈착식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에 스테로이드 투여시 우려되는 골다공증 위험을 줄여주는 방법이 제시됐다.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김지원 연구 조교수 팀은 스테로이드 복용 여부에 따른 RA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저용량 스테로이드는 골밀도 감소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RA환자 933명. 이들을 스테로이드 복용군(833명)과 비복용군(100명)으로 나누고 골밀도 변화율과 골다공증 및 골절 발생률을 9년 3개월간 추적관찰했다.그
폐경기가 아닌 젊은 여성도 항암치료 후에는 골밀도가 낮아지는 만큼 뼈건강에 신경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팀은 유방암수술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치료 후에는 골밀도가 3배 이상 줄고 골손실 상태가 장기간 지속된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유방암 연구와 치료(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기존 유방암 연구는 대부분 폐경여성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번 연구는 폐경 전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조항암치료 시행 이후의 골밀도 관찰했다.연구 대상자는 19세~55세의 유방암
골관절염환자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면 예후가 나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대학 영상의학과 앤드류 콤펠 교수는 관절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IACS)를 투여하면 인공관절치환술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래디올로지에 발표했다.IACS는 골관절염에 동반되는 통증과 붓기를 줄이기 위한 약물치료법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된다.콤펠 교수는 IACS 투여 골관절염환자 459명(평균 57세, 무릎관절증 152명, 고관절증 307명)을 대상으로 IACS의 효과와 부작용을 알아보았다. 대상자의 72%는 중등증이었으며, IACS 주사
무릎관절염 통증치료에 스테로이드주사가 효과적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터프츠메디컬센터 윌리엄 하베이(William F. Harvey) 교수는 관절염환자 140명을 대상으로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triamcinolone acetonide) 주사가 연골손실 및 무릎통증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추적조사해 JAMA에 발표했다.대상환자에게3개월마다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 40mg과 식염수를 투여하고 2년간 무작위 위약 대조 이중맹검 시험을 실시했다.MRI(자기공명영상)로 골관절염 지수와 설문조사를 실시한결과, 스테로이드주사가 식염수에 비해 연골 두께를 더 많이 줄이는것으로 나타났다(-0.21mm대 -0.10 mm).특히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아도 통증강도는 크게 줄어들지 않았으며치료관련
반월상 연골수술을 받은 환자는 관절염 위험이 높거나 연골손실을 초래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반월상 연골수술은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수행되는 가장 일반적인 정형외과 수술 중 하나다.미국 보스턴대학 프랭크 뢰머(Frank Roemer) 교수는 "일반적인 무릎수술이 오히려 무릎관절에 해가 될 수 있다"고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 발표했다.교수는 평균 60세인 355명을 대상으로 MRI촬영을 통해 관절염 유무를 조사했다. 환자 대부분은 과체중이었으며, 5년간의 기간동안 31명이 관절염으로 인한 연골손상 치료를 위해 반월상 연골수술을 받았다.나머지 연골손상이 있는 비수술 환자 280명과 비교한 결과, 수술한 환자가 수술 다음
혈청아디포넥틴수치 고령男 사망예측인자고령남성에서 혈청 아디포넥틴 수치가 사망을 예측하는 인자라고 스웨덴 샬그렌스카대학병원 단 멜스트롬(Dan Mellstrom) 교수가 샌디에고에서 열린 제33회 미국골대사학회 (ASBMR 2011)에서 보고했다.지금까지 혈청 아디포넥틴수치가 높은 고령남성은 골밀도가 낮고 골절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Barbour, et al. JBMR 2011), 혈청 아디포넥틴치 1SD 증가 당 사망위험 1.2배멜스트롬 교수는 남성의 골절 위험인자를 확인하는 대규모 역학 연구인 Mr OS 연구의 괴텐베르크 코호트에 등록된 68~80세 남성 1,010명을 대상으로 골절이나 사망 등의 위험인자와 혈청 아디포넥틴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혈청 아디포넥틴치는 최소
과체중인 폐경전 여성은 다이어트나 운동을 할 때 우유나 치즈 등 유제품을 많이 섭취해야 골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고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스튜어트 필립스(Stuart Phillips)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교수는 폐경전인 과체중이거나 비만 여성 90명을 대상으로 고단백 고유제품 섭취군 30명, 적당한 단백질과 적당한 유제품 섭취군 30명, 적다한 단백질과 저유제품 섭취군 30명으로 나눠 16주간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참가자의 혈액과 소변샘플을 채취해 혈청 수준을 평가하고 이중에너지 방사선 측정법(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DXA)으로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 고단백 고유제품군에서
콩 보충제가 중년여성의 골손실을 막거나 폐경증상을 개선하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플로리다 마이애미대학 실비아 레비스(Silvina Levis) 교수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45~60세의 여성 248명을 대상으로 콩 보충제 200mg투여군(122명)과 같은 양의 위약 투여군(126명)으로 나눠 뼈미네랄 밀도, 갱년기 증상변화도, 지방질, 갑상선 기능 등을 조사 후 2년간 추적조사했다.조사결과, 위약군에 비해 콩보충제군의 뼈미네랄밀도나 갑상선 기능, 지방질 등 뚜렷한 차이가 없었으며, 오히려 콩보충제군에서 안면홍조나 변비 등을 호소하는 경향이 높았다고 밝혔다.또한, 위약군에서는 32%가 폐경증상을 호소한 반면, 콩보충제군에서는 48%가 폐경증상을 호소했
뉴욕-장속 세로토닌합성을 억제하는 치험제가 골다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컬럼비아대학의료센터 유전·발달학부 제라드 카센티(Gerard Karsenty) 부장이 설치류 모델을 대상으로 1일 1회 투여하는 국제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최근 연구에서 장속 세로토닌은 골형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에 대한 신약 대부분은 골흡수를 억제하는 작용밖에 없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새로운 골형성 촉진 치료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세로토닌 95%는 장속에낡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와 새로운 뼈를 형성하는 골아세포의 작용에 따라 뼈는 항상 신생된다.사람의 경우 20세를 넘으면 골형성과 골파괴의 균형이 무너져 골밀도가 낮아지기
보스턴-매사추세츠종합병원 암센터 매튜 스미스(Matthew Smith) 교수팀은 골다공증치료제 데노스맙(denosumab)을 연 2회 투여하는 국제다시설시험 결과 안드로겐 억제요법(ADT) 중인 전립선암 환자에서 골손실 방지와 골밀도 증가, 그리고 척추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ADT 중인 남성환자에서 골절 위험 감소를 입증한 최초의 보고다.척추골절위험 62% 감소데노스맙 HALT 전립선암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스미스 교수는 “ADT는 국소진행, 재발, 전이전립선암 환자에 대한 표준치료법이지만 이 요법을 통해 원기를 회복한 여러 활동적인 환자는 골절에 매우 신경쓴다. 이번 결과는 수천명의 전립선암 생존자의 QOL을 개선시
1년에 한번 주사하는 골다공증치료제 아클라스타(성분명 졸레드론산)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추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이번 추가 승인 내용은 남성 골다공증 치료 및 스테로이드로 알려진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유도성 골다공증(GIO)의 예방과 치료. 유럽과 미국FDA에서는 이미 승인받았다.골다공증은 주로 여성 질환이라는 개념이 강해 심각성과 많은 환자수에도 불구하고 남성에서는 관심이 적었다. 게다가 GIO 치료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약물은 복약순응도가 낮아 골손실 보호효과는 얻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클라스타는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약물에서는 유일하게 대퇴골, 척추 등 모든 주요 골다공증성 골절 부위의 골절 위험을 감소시키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치료제로 미국과 EU에서 승인받았다
1년에 한번 주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 아클라스타(성분명 졸레드론산 5mg/100ml)가 글루코코르티코이드성 남성 및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치료제로 허가됐다.8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이번 아클라스타의 글루코코르티코이드성 골다공증(GIO)에 대한 추가 적응증 승인은 아클라스타가 현재 사용되고 있는 1일 1회 투여의 경구용 리세드론산에 비해 골손실 치료에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이번 추가로 아클라스타는 골파제트병, 남성 골다공증, 폐경후 여성 골다공증, 저충격 대퇴골 골절을 경험한 남성 골다공증 및 폐경후 여성의 골다공증에 이어 5번째 적응증을 얻게 됐다.아클라스타는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약물에서는 유일하게 대퇴골, 척추 등 모든 주요 골다공증성 골절 부위의 골절 위험
1년에 한번 주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 아클라스타(성분명 졸레드론산 5mg/100ml)가 스테로이드로 인한 골다공증(GIO) 환자의 골손실 예방 및 치료가 악토넬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한국노바티스가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2008년 유럽골다공증 및 골관절염 임상-경제학 학술대회(ECCEO)에서 처음 발표됐으며 최근 란셋에 게재됐다.이 연구는 GIO의 예방 및 치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년에 한번 주사하는 아클라스타를 기존 하루 한번 경구 투여하는 악토넬과 비교했다. 남성과 여성 총 833명을 대상으로 예방(288명) 및 치료(545명)를 평가했으며, 총 기간은 1년 이었다.연구 결과, 12개월 후 아클라스타는 악토넬에 비해 12개월 후 요추와 대퇴경부, 전자부와 및 전체 대퇴골 등 모
국내에서 골전이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조메타(성분명 졸레드론산)가 유방암 치료제로 발전할 수 있는 근거가 나와 주목된다. 최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지난 9월 12~16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제33차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조메타의 유방함효과를 입증한 3건의 임상 데이터가 발표됐다.먼저 오스트리아 유방암 및 대장암 연구그룹(ABCSG-12) 임상연구에 따르면, 조메타가 유방암환자의 무병생존기간과 무재발생존기간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에서 조메타 호르몬 병용요법은 호르몬 단독요법에 비해 무병생존기간 중 사건발생 위험도를 33% 낮췄으며, 무재발 생존기간 중 사건발생 위험도도 32%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 참여한 환자는 수술 후 아나스트로졸이나 타목시펜을 병용하여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시대에 돌입하고 있는 한국. 반면 고령화시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관련 질환의 발생 예방대책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골다공증의 경우 순환기질환 보다는 생명과의 관련정도는 덜하지만 골절 발생시 자리보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생산인력의 평균 나이가 높아진 현상황에서 골절로 인한 생산능력의 감소는 개인이나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1일 한국MSD가 운영하는 의료인 사이트 MD faculty의 후원으로 ‘비타민D가 뼈에 미치는 효능과 효과’라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임승길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소개된 국내 골다공증 상황과 예방 대책으로서의 비타민D 효능 및 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시대에 돌입하고 있는 한국. 반면 고령화시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관련 질환의 발생 예방대책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골다공증의 경우 순환기질환 보다는 생명과의 관련정도는 덜하지만 골절 발생시 자리보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더구나 생산인력의 평균 나이가 높아진 현상황에서 골절로 인한 생산능력의 감소는 개인이나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달 21일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임승길 교수가 좌장을 맡은 ‘비타민D가 뼈에 미치는 효능과 효과’라는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국내 골다공증 상황과 예방 대책으로서의 비타민D 효능 및 관련 연구결과를 알아본다. 비타민D는 중요하고 장점많아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강무일 교수는
【미국·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볼티모어)류마티스내과 클리프턴 빙햄(Clifton Bingham)교수는 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2년간 실시된 다시설 공동연구 결과 리세드론산 나트륨 수화물(상품명 리세드로네이트)이 연골손실을 억제시킬 수 있다고 Arthritis & Rheumatism(2006; 54: 3494-3507)에 발표했다. 연골파괴 경과 검토 리세드론산 등의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가 관절손상을 지연시킨다는 사실은 이미 동물실험에서 밝혀진데다 사람에서도 연골 염증을 동반하는 골병변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관절염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무릎관절 연골이 마모된 관절염환자 2,483명을 대상으로 위약군 또는 각종 용량(골다공증 환자의 표준용량을 포함)의 리세드론
근거없는 통념 뒤집는 성적 발표【뉴욕】 존스홉킨스대학 내과 및 같은 대학 심장연구소 임상운동생리학·심장보건프로그램 케리 스튜어트(Kerry Stewart) 교수는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운동은 골밀도를 감소시키 않는다고 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2005; 28: 453-460)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 중등도 운동을 하면 골밀도가 줄어든다는 근거없는 통설에 종지부를 찍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골밀도 감소 최소화연구 책임자인 존스홉킨스대학 수전 잔 드 뵈르(Suzanne Jan de Beur) 박사는 “이 결과는 중등도 운동이 신체를 강화시키고 체지방은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러나 골밀도(BMD) 증가는 6개월동안 신체적
지난 10일 잠실롯데호텔에서는 대한비만학회(회장 유형준 교수)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약 700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식이와 유전자의 관계를 재조명했다. 특히 식이와 유전자의 관계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물대상 연구발표, 비만으로 심장, 신장과 간에 발생하는 질환과 새로운 비만치료제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비만 개인별 맞춤형치료 중요신장, 지방간, 흡연, 음주 등 위험인자 다양비만과 신장질환 연관성비만과 신장과의 관계는 크게 비만 혹은 대사성 증후군 자체에 의해 발생되는 신장 질환에 관한 내용과 기존의 신장 질환 악화의 위험인자로서의 비만을 이해하는 측면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국외의 역학적 연구들에서 대사성 증후군의 각 요소들이 만성 신장 질환 또는 미세 단백뇨의 발현과 관련이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