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이 골다공증 검사 및 진단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최첨단 골밀도 측정기 호라이즌(128채널)을 도입했다. 미국 홀로직(HOLOGIC)사의 제품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고의 정확성을 입증받은 장비로 척추 등 부위별 촬영시간 10초, 전신 촬영시간 5분 이내로 검사할 수 있다.또한 골다공증 검사 외에도 복부내장지방 등 전신 체성분을 분석해 노화에 따른 근육 및 근육 손실을 측정, 근감소증도 진단할 수 있으며, 골다공증 약제의 부작용의 조기 검사와 척추 압박골절 분석 프로그램도 탑재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어제(12일) 한의협회장의 골밀도측정기 시연에 대해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의협은 13일 기자브리핑에서 "한의협회장의 의료기 시연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자행하고 의과학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명백한 오진"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을 대상으로 불법 의료행위를 결행한 것에 대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져야 할 의료인으로서 기본 자질을 의심케 한다"고 밝혔다.의협은 또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불법 의료행위에 대해 전국의 불법적으로 사용되는 현대의료기에 대한 행정당국의 전수 조사를 요구했다.아울러 국민들로부터 한의사 불법의료 신고를 받고, 고발 조치 접수도 받겠다고 밝혔다. 한방 처방의 표준화와 검증을 촉구하고 근거부족한 한방급여행위의 건강보험을 제외하라고도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가 대한한의사협회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관련 법률자문 내용은 엉터리이며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맹비난했다.아울러 5곳의 로펌을 통해서 받았다는 법률자문의 전문(全文)을 공개해 근거를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한의협은 지난 1일 국내 대형 로펌 5곳에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해 자문을 구한 결과, 안전관리책임자 자격기준에 한의원과 한의사를 추가하면 의료법을 개정하지 않아도 한의사가 엑스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의협은 한의협의 이같은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히고 그 근거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시했다.의료법 제2조에 따르면 의료법상 의사는 의료와 보건지도에 종사함을 임무로 하고, 한의사는 한방의료와 한방보건지도에 종사함을 임무로 한다.제 27조에서는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GE헬스케어코리아가 만든 최신형 골밀도 측정기인 아이덱사 (iDXA, GE medical system)가 순천향대병원에서 가동에 들어갔다.이 기기는 척추와 고관절 등 전신 촬영이 가능하고 골밀도의 미세한 변화와 골량의 증감 유무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으며 검사시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특히 골밀도 측정치 분석에 한국인 표준데이터를 적용해 체형에 따라 X레이 조사량이 자동 조절돼 방사선 피폭량도 최소화할 수 있다.
앞으로 신규로 초음파골밀도측정기 제조(수입)품목허가 시에는 임상적 유효성을 사전에 검증받아야 한다. 또 기존 제품에 대하여는 임상적 유효성에 관한 자료를 2007년 3월말까지 제출해야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H”업소에서 제조한 초음파골밀도측정기에 대하여 성능 오류에 따른 회수 등의 조치(2005.2.14)이후,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모든 초음파골밀도측정기(29종)에 대한 성능을 정밀검사하고, 의료기기위원회, 골밀도학회 등 전문가와의 회의를 거쳐 ‘초음파골밀도측정기’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초음파골밀도측정기와 엑스선골밀도측정기(골밀도측정의 표준장비)는 측정방법, 측정부위, 측정원리 등이 상이하여 골밀도(골의 양), 골의 질 등을 측정하는데 각기 그 장·단점이 있으나, 초음파골밀도측정기는
경희의료원 동서관절류마티스센터는 오는 4월 7일부터 3일간 55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제2차 관절염과 골다공증 무료상담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가 작성한 골다공증 자가진단, 골다공증 위험도 체크와 무료상담 등으로 이루어지며, 일일 200명에 한해 골밀도측정기를 이용한 골밀도 검사 특전도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 11월에 실시됐던 1차 골다공증 캠페인에서는 약1,200여명이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