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 치료법이지만 절개와 출혈로 인한 위험 부담이 뒤따른다. 고령자나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부담스러워하는 이유다.고령자는 긴 수술 시간을 견딜 체력 문제 뿐만 아니라 당뇨나 고혈압 등만성질환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혈압치료제인 아스피린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기 때문에 발치 시 지혈이 잘 되지 않는다. 출혈로 인해 시야 집도의의 시야를 확보가 어려워진다.당뇨병 환자는 면역력과 염증 반응에 취약해 치주 질환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임플란트 후에도 상처가 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오가논의 고혈압치료제 코자 정(성분 로사르탄)에 좌심실 비대를 가진 고혈압 환자의 뇌졸중 발생 위험의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했다.기존에 고혈압 동반 2형 당뇨환자의 신장병에 적응증을 갖고 있던 코자 정은 이번 적응증 추가로 이들 적응증을 갖고 있는 첫번째 안지오텐신ll수용체차단제(ARB) 계열 약물이 됐다.이번 승인은 2002년 발표된 LIFE연구에 근거했다. 고혈압 환자 9,193명을 대상으로 베타차단제 아테놀롤의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비교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테놀롤에 비해 좌심실 비대를 동반한 고혈
종근당의 고혈압치료제 텔미트렌(성분 텔미사르탄)이 제형을 축소해 리뉴얼 출시됐다.기존 40mg, 80mg을 각각 36%와 21% 축소된 새 제형의 가장 큰 특징은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이다.종근당 관계자에 따르면 약제 개수와 정제 형태, 복약 횟수 등에 따라 복약순응도가 달라지며, 특히 약제 크기는 목의 통증, 불쾌감 야기 등 순응도를 저하시키는 큰 요인이다.지난 2013년 개발된 텔미트렌은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해 성상이 변경되는 인습성을 개선하고 병포장으로 변경해 조제 편의성을 높인 바 있다.이어 2021년에는 20mg 저용량
조기발견과 치료제 개발 덕분에 암 생존자 100만명 시대가 됐지만 암환자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 치료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공동제1저자)·이소영(공동제1저자)·윤종찬(교신저자)교수팀과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교수(공동교신저자)팀은 우리나라 고혈압 동반 암환자의 3분의 2가 혈압약 복용률이 낮아 심혈관질환 입원치료와 사망률이 높다고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2
고혈압환자의 약 절반은 가이드라인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데 복약순응도 불량이 원인 중 하나다. 이런 가운데 한번 주사로 24주간 효과가 지속되는 고혈압약물이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아크샤이 데사이 박사는 장시간작용형 RNA간섭제로 알려진 새로운 클래스의 고혈압치료제 질레베시란(zilebesiran)의 안전성과 치료용량을 검토하는 임상1상 시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NEJM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0mg 이상 한번 투여할 경우 혈청안지오텐시노겐(AE)농도와 24시간 활동혈압(ABP)이 낮아지고, 효과는 24주가지 유지됐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고혈압치료제 텔미트렌과 텔미누보의 발매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종근당 영업본부 전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기념심포지엄은 2026년까지 '텔미사르탄 패밀리'의 연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위한 브랜드 비전을 공유하고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역시 이에 걸맞게 '기억될 10년, 기대될 10년'으로 서울과 대전에서 3차례 진행됐다.텔미사르탄 패밀리는 종근당에서 개발한 ARB계열의 텔미사르탄을 주성분으로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적응증으로 갖는 단일제 및
한국얀센이 폐동맥고혈압치료제 옵서미트 10mg(성분명 마시텐탄)의 국내 시판 후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2014~2020년 국내에서 실시된 옵서미트 다기관 임상관찰 연구에 참여한 폐동맥고혈압환자 4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개선율은 9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대상자를 옵서미트 단독투여군(440명)과 기타 약물 병용투여군(34명)으로 나누고 24주째까지 추적관찰했다.평가항목은 세계보건기구(WHO) 기능분류 변화, 이상사례 발생과 이상사례를 경험한 환자수, 6분 보행검사(6MWD, 6-minute walki
유전자 Sox17 결핍이 폐동맥고혈압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진 가운데 질환을 촉진하는 구체적인 유전자 경로가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빈 교수(박찬순 전임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김인준 교수 공동연구팀은 HGF/c-MET 신호 전달 경로를 통해 Sox17 결핍이 폐동맥고혈압을 일으킨다고 국제학술지 '혈액순환 연구'(Circulation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생쥐를 이용해 Sox17 결핍군과 그렇지 않은 군을 비교하자 결핍군에서 간세포성장인자(HGF)가 혈관 내피세포에서 더 많이 발현됐다.H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로제텔핀을 출시했다. 고혈압 치료 성분인 텔미사르탄, 암로디핀과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한 데 담았다.로제텔핀의 효과는 2020년 고혈압과 고지혈증 동반 국내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3상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이에 따르면 로제텔핀은 대조군 대비 수축기혈압과 LDL-C(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적이었다. GC녹십자는 "고혈압 환자의 50% 이상은 고지혈증을 동반하고 있어 개별 복용에 따른 불편함이 컸다"면서 "4가지 성분을 한 알로 복용할 수 있어
불순물 아지도가 함유된 고혈압치료제 로사르탄 제품이 회수된다. 아지도는 지난 9월에는 사르탄류에서 발견된 AZBT와는 다른 성분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 중인 306개 로사르탄 성분 품목에 대한 아지도의 안전성 조사 결과, 295개가 섭취 허용량(하루 1.5㎍)을 초과(1.7~88.7㎍)했다고 7일 밝혔다. 다만 인체 위해 우려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해당 295개(전체 제조번호 241개, 일부 제조번호 54개) 품목은 해당 제약사에서 자발적 회수 중이다. 허용량 이내 품목은 65개 제품(전체 제조번호 11개, 일부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HCT의 리얼월드 연구결과(RESOLVE-PRO)가 발표됐다. 이 약물은 암로디핀 베실산염과 올메사르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등 3제를 합친 단일제형 고혈압치료제다.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는 고위험 고혈압 환자에게서 올메사르탄 기반의 3제 단일제형복합제의 강력한 강압효과와 안전성을 12개월간에 걸쳐 확인했다고 대한고혈압학회 공식저널 '임상고혈압'(Clinical Hypertension)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본태성 고혈압 진단 환자 3,752명. 65세 이상이 50.8%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일약품의 고혈압치료제 텔미듀오정 등 3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했다. 아울러 품목허가 취소 절차에 들어갔다.또한 이들 3개 품목과 동일하게 제일약품이 위탁생산 중인 LG화학과 녹십자 등 14개 사 41개 품목에도 동일한 조치가 내려졌다[표]. 식약처는 이들 3개 품목이 지난달까지 실시된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에서 잔류용매 시험 자료를 허위 작성해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고혈압치료제인 사르탄 성분 중 일부에서 불순물 AZBT가 허용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로사르탄, 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등 사르탄계열 약물의 안전성조사 중간분석 결과, 36개사 73개 품목에서 하루 섭취 허용량(1.5μg)을 초과한 1.51~7.6μg를 보였다고 9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제약사가 자발적 회수 중이며 9월부터는 AZBT가 1일 섭취 허용량 이하인 사르탄류 의약품만 출하되고 있다.이들 약물의 복용에 따른 암발생 위험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가 의약품 분야 국제 가이드라인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가 뇌경색의 재발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권순억 교수를 비롯한 국내 연구팀은 카나브의 뇌졸중 환자의 혈압 조절률을 분석한 FABULOUS(Fimasartan Blood Pressure Lowering After Acute Stroke)의 결과를 대한신경과학회지(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뇌경색 및 일과성 뇌허혈발작(TIA) 환자 1,035명. 연구시작 당시 이들의 평균 혈압은 162.3±16.0/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 고혈압치료제인 텔미사르탄이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만 린커우 창광기념병원 치흥리우 박사는 ARB를 복용 중인 고혈압 합병 당뇨병환자 6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발생 경향을 분석해 플로스메디슨(PLOS Medicine)에 발표했다. ARB가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PPAR-감마 활성작용을 가진 텔미사르탄의 효과는 확실치 않았다.박사는 대상자를 텔미사르탄 복용군(2,280명)과 다른 ARB 복용군(9,120명)으로 나누어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진단, 사망률을 비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 프리필드주(성분명 에플라페그라스팀)이 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았다.같이 평가를 받은 씨에스엘베링코리아의 혈우병치료제 아이델비온주(알부트레페노나코그알파)와 테라젠이텍스의 고혈압치료제 에프레논정25, 50mg(에플레레논), 환인제약의 발작치료제 제비닉스정 200, 800mg(에슬리카르바제핀 아세테이트)는 평가금액 이하 수용하는 조건으로 급여적정성 평가를 받았다.
SK케미칼이 고혈압치료제 코스카정25mg(성분 로사르탄)을 출시했다.로사르탄은 ARB계열 성분 가운데 장기간 사용 경험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50, 100mg 외 저용량 제품이다.회사에 따르면 고령의 고혈압 환자와 고혈압을 동반한 신장애 환자가 복용하려면 50mg 제형을 반으로 나눠 사용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줄 수 있다.
최초 고혈압과 이상지혈증 4제 복합제의 효능이 입증됐다.한미약품은 고혈압-이상지혈증환자에 대한 아모잘탄XQ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는 온라인 심포지엄(좌장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을 지난 21일 개최했다.임상참여자이자 이날 연자로 나선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에 따르면 아모잘탄XQ는 우수한 강압효과와 함께 LDL-C(콜레스테롤)치를 59% 낮춰 심혈관질환 고위험환자에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이러한 장점으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 여러 만성질환을 동시에 가진 환자의 필수의약품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해외의 사르탄계열 고혈압치료제와 금연보조제의 성분에서 불순물이 검출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들어갔다.식약처는 해외의 이르베사르탄, 로사르탄, 발사르탄 등 사르탄계열 3가지 성분과 바레니클린에서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한 불순물이 검출돼 국내제품의 안전성 조사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사르탄계열에서는 유전적인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물질인 AZBT이며, 바레니클린에서는 니트로사민류가 검출됐으며 모두 원료의약품 합성과정에서 화학반응으로 발생했다.
당뇨병치료제 DPP-4억제제가 코로나19의 중증치료와 사망위험을 크게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희대의료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의 확진자 데이터로 약물과 코로나19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당뇨병학회지(Diabetes & Metabolism Journal)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당뇨병환자면서 코로나19에 확확진된 1,536명. 이들에게 DPP-4억제제와 고혈압치료제 ACE억제제나 ARB인 RAS(레닌안지오텐신계)차단제 사용 여부에 따른 코로나19 진행 정도를 분석했다.그 결과, DPP-4억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