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의 희귀질환약 일라리스 주(성분 카나키누맙, 유전자재조합)가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효능·효과를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4일 발표한 제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르면 일라리스는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 가족성 지중해 열(FMF)에 대해 근거자료 제출 조건부로 급여 적정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면역글로불린D증후군/메발론산 키나아제 결핍증(HIDS/MKD), 전신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에는 적정 평가를 받지 못해 2차 평
글로벌 눈 건강 기업 ㈜바슈롬코리아(대표이사 김형준)가 녹내장치료제 비줄타점안액 0.024%(성분명 라타노프로스틴부노드)을 출시한다. 녹내장의 위험요인인 안압을 낮춰주는 이 점안액은 1일 1회 투여로 개방각 녹내장과 고안압질환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지난 2017년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비줄타점안액은 올 2월 건강보험 적용 신규 의약품으로 지정됐다.현재까지 가장 확실한 녹내장 치료법은 안압을 낮추는 약물요법으로 알려져 있다. 유효 성분인 라타노프로스트산은 산화질소로 빠르게 대사돼 포도막-공막 경로를 활성화시키면서 섬유
녹내장 및 고안압증치료제 타플로탄(성분명 타플루프로스트, 한국산텐)의 장기효과가 확인됐다.한국산텐제약에 따르면 타플로탄과 라타노프로스트, 트라보프로스트를 비교한 3상 임상시험 LOTUS 결과가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됐다.이번 연구는 원발 개방각 녹내장 또는 정상안압 녹내장 환자(216명)과 정상안압 녹내장 단독 환자(177명)를 대상으로 약물의 장기적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최초로 비교 분석한 다기관 후향적 코호트 연구다.1차 치료 후 시야 결손 진행정도와 안압감소 효과
녹내장환자가 정상안압이면 고안압에 비해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플린더스대학 션 물라니 박사는 녹내장환자의 혈압치 별 치매 발생률을 비교 분석해 영국안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과거 연구에서는 원발성 개방우각녹내장(POAG)과 치매 관련성이 나타났지만 상반되는 보고도 있다. 최근 메타분석에서는 POAG가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분석 대상을 보면 알츠하이머병 관련해서 정상안안녹내장이 압도적으로 많은 동양인 대상 연구와 정상안안녹내장 환자
6개월간의 안압강하제를 방출하는 실리콘제(製) 링을 눈에 넣으면 녹내장과 고안압증의 점안제요법을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데이비스(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 연구팀은 원발개방우각녹내장과 고안압증환자 총 130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공동 제2상 무작위 비교임상시험한 결과를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안압강하제 방출 링과 점안요법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점안제 비마토프로스트(bimatoprost) 방출링 안내삽입+인공누액 1일 2회 점안군과 위약 안내삽입+티모롤 1일 2회 점안군으로 나누었다.시험기간은 6개월, 등록 당시와 2, 6, 12주 및 4, 5, 6개월 점안하고 하루동안(오전 8시, 10시, 오후 4시) 양쪽군의 안압 평균 변화를 비교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기존 녹내장치료제 잘라탄의 안압하강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은 무보존제 제형을 출시했다.1996년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PGA계열인 잘라탄은 전세계 130여개국에서 녹내장 환자들이 사용하고 있다.이번에 출시된 잘라탄 무보존제 제형은 기존의 잘라탄과마찬가지로성인에서는 개방각 녹내장, 만성 폐쇄각 녹내장, 고안압 환자에 사용 가능하다. 소아의 경우 소아 녹내장, 고안압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다. 질환이 있는 눈에 1일 1회 1방울만 투여한다.잘라탄 무보존제 제형은 0.2ml의 일회용 관(튜브)이 총 30개 들어있으며, 5개의 관이 알루미늄 파우치에 개별 포장되어 있다. 알루미늄 파우치를 개봉 전에는 차광 혹은 냉장(2℃ - 8
노바티스社의 고안압증 치료제 심브린자 현탁액(Simbrinza Suspension)이 미FDA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았다.안압 상승은 녹내장의 위험요인으로, 이번 승인된 심브린자는 베타차단제를 병용할 필요없는 유일한 복합제 타입 녹내장 치료제다.심브린자는 1일 3회 안구부위에 떨어뜨리는 안약 타입의 제품으로, 안압상승을 21~35% 정도 강하시켜 준다.
고령의 비만여성은 마른 여성보다 녹내장이 발병할 위험이 낮다고 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료센터 위샬 람다스(Wishal Ramdas) 교수팀이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1991~93년에 개방각녹내장(Open-Angle Glaucoma)이 없는 55세 이상의 고령자 3,939명을 대상으로 10여년에 걸친 연구결과, 2.7%인 108명에서 개방각녹내장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여성에서는 BMI 증가와 눈 속 안압이 밀접한 관련성을 보였으며, BMI가 한 단위 증가할수록 개방각녹내장 위험은 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람다스 교수는 "연구결과 흡연이나 음주, 기타 경제적 여건과는 무관하게 비만이 고안압과 개방각녹내장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러한 효
시카고-고안압증의 조기치료는 특히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 녹내장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워싱턴대학 마이클 카스(Michael A. Kass)박사가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 그러나 저위험 환자에서는 조기치료로큰 이득을 얻지는 못했다.최적의 치료시기는 불확실카스 박사에 의하면 녹내장은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실명의 한 원인이며, 가장 일반적인 질환이다.안압 상승 또는 고안압증이라는 눈속의 고압상태는 녹내장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원발성개발우각녹내장(POAG)을 일으키는 주요 위험인자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위험인자이기도 하다.박사는 "40세 이상 미국인의 4~7%가 고안압증으로 추정된다. 일반인에 비해 녹내장 발병 위험이 높은 이
한국녹내장학회(회장 문정일·가톨릭의대)는 2월 7일부터 13일까지 ‘세계 녹내장주간’을 맞아 환자들에게 녹내장의 위험성을 알리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세계 녹내장주간’은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가 지난 2008년부터 주관해 온 캠페인으로서, 현재 한국을 포함 세계 30여 개국에서 매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3회 째인 올해의 경우일일 행사에서 주간으로 기간을 늘려, ‘녹내장에 눈을 뜨세요’라는 주제로녹내장의 위험성을 알리는 포스터 및 녹내장 체험 안경을 제작, 병원에 배치해환자에게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문정일 회장은 “녹내장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환자 스스로 발견하기가 쉽지 않고,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되지 않기 떄문에 조
실명을 유발하는 비감염성 후방 포도막염. 하지만 한번 치료로 30개월간 효과가 지속되는 획기적인 의약품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쌀알 크기로 눈 속에 이식하는 레티서트(플루오시놀론 아세토니트)다.비감염성 후방 포도막염은 국내 약 5천여 명이 앓고 있는 희귀질환이다. 주로 점막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베체트병이 주원인이며 일단 발명하면 치료가 매우 어렵다. 특히 후방 포도막염 환자의 46%는 실명된다고 알려졌다.치료는 주로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투여와 전신성 면역억제제 2가지 뿐이이다. 때문에 전신적인 부작용이 커서 약물을 계속 복용하지 못하면 결국 실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구나 치료가 잘 되더라도 재발률이 매우 높아 환자의 고통은 심각하다.이러한 환자의 상황을 감안하면 레티서트
수축기와 확장기 혈압 차이(맥압)이 크면 고안압을 동반하는 개방우각녹내장(htOAG)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Archives of Ophthalmology (Hulsman CA, et al. 2007; 125: 805-812)에 발표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터디(Rotterdam Study) 참가자를 대상으로 혈압과 동맥의 경직도와 OAG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동맥의 경직도 평가 지표에는 경동맥과 대퇴동맥간의 맥파 전파속도, 경동맥의 신장성을 이용했다.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BMI), 흡연습관, 당뇨병, 혈청 콜레스테롤치, 고혈압 치료를 조정하고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했다. 총 5,317명을 연구한 결과, 맥압이 큰 참가자에서 안압이 21mmHg를 넘는 htOAG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이 지난 18일 영등포노인대학에서‘녹내장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월례 건강강좌를 가졌다. 이날 강연은 녹내장과 정윤석 교수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녹내장의 증상과 진단방법, 치료, 환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 교수는 “녹내장은 실명을 불러오는 흔한 안과 질환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인구 중 2% 가량(약 90∼100만 명)이 녹내장 환자로 추정되지만, 그 중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는 약 20∼30만 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녹내장의 위험인자로 고안압, 고연령, 당뇨, 고도근시,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을 들 수 있지만, 일부 급성녹내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없이 서서히 진행되어 결국 거의 실명이 되어서야 알아차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이 지난 11일‘제34회 눈의 날’을 맞아 녹내장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100여명의 환자, 보호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 건강강좌에서 손용호 교수가 녹내장의 원인, 진단, 치료법, 예방에 대해 설명했다. 손 교수는“녹내장은 실명을 초래하는 가장 흔한 안질환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실명 원인의 15% 차지를 차지한다”며, “국내에서는 전체 인구 중 2% 가량(약 90∼100만 명)이 녹내장 환자로 추정되지만 그 중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는 약 20∼30만 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녹내장의 위험인자로 고안압, 고연령, 당뇨, 고도근시,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을 꼽았다. 치료와 관련해서는 “녹내장은 진행성의
녹내장치료제 루미간(성분명 비마토프로스트)이 국내 출시됐다.보톡스로 유명한 한국엘러간(주)은 13일 개방각 녹내장 및 고안압환자를 위한 녹내장치료제 루미간을 삼일제약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엘러간사에 의하면 루미간은 비마토프로스트를 0.03% 포함하고 있으며 기존의 프로스타글란딘 계열 성분과 달리 프로스타마이드 계열 제제로 화학구조와 약리기전이 다르다.지난 2001년에 미FDA승인을 받은 루미간은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을 비롯하여 전세계에서 시판되고 있다.한편 엘러간사는 루미간의 출시를 기념하여 미국의 안과의사 토마스 문도프 박사를 초청 오늘부터 광주, 대전, 부산, 대구에서 약효와 안전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압조절효과와 간편성을 동시에 갖춘 녹내장치료제 잘라콤이 출시됐다.잘라콤은 구 파마시아의 잘라탄(라타노프로스트)에 티몰롤(0.5%)를 추가한 복합성분 제제로서 단독요법에 잘 반응하지 않는 녹내장 및 고안압증 환자의 안압을 낮추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화이자는 밝히고 있다.특히 1일 1회 요법이 가능해 2회 투여하는 기존의 약물에 비해 환자의 순응도를 높였다. 화이자는 “잘라콤은 이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두 약물의 복합제제인데다가 기존의 병용 요법을 대체할 수 있어 경제성과 편의성이 높아 시장성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잘라콤은 현재 노르웨이, 잉글랜드, 헝가리, 덴마크 벨기에, 스위스, 스웨덴, 핀란드, 네덜란드, 독일, 이태리, 오스트리아, 베네주엘라, 멕시코 등 총 26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으
병합제제인 잘라콤(라타노프로스트+티모롤, 한국내 미발매)이 도롤라마이드+티모롤(상품명 코솝)보다 안압강하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ARVO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 학회에서 발표됐다.텍사스대학 펠드만 박사와 웨인주립대학 신동호 박사가 발표한 이번 연구결과는 단일성분 제제로 안압조절이 불충분한 환자에게 복합 성분 제제의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시험한 것이다.미국내 30군데 안센터에서 선발한 개방각 녹내장과 고안압증 환자 251명에게 잘라콤과 코솝(대조군)을 각각 3개월간 투여한 결과, 잘라콤 투여군이 대조군보다 평균 1.00mmHg추가 안압 하강 효과가 나타났다(p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베일러의대(텍사스주 휴스턴) 안과학 Ronald Gross교수에 의하면 β차단제 말레인산 티모롤 점안액은 개방우각녹내장에 걸릴 위험을 줄여주지만, 점안액 처방시에는 환자를 잘 선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가족력과 인종도 관계이번 시험에서는 24mmHg 이상을 고안압으로 정의했다. 고안압치료연구로 명명된 5년간의 다시설 무작위시험에서는 고안압이나 녹내장의 징후가 전혀 없는 40~80세의 피험자 1,636명을, 주치의가 처방한 점안액 매일 사용군과 비사용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5년 후 녹내장 증세를 보인 환자의 비율은 비사용군이 9.5%인데 비해, 점안액사용군에서는 4.4%로 나타났다.치험 담당 의사인 Gross교수에 의하면, 이번 연구에서 녹내장에 관해 이전부터 알려져 있던 위험요
고안압증 환자에서 안압을 낮출 경우 실명과 시력감소의 주요 원인이 되는 녹내장의 발병을 크게 지연실 수 있음이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됐다.OHTS(Ocular Hypertension Treatment Study)라는 이번 연구는 미국내 22개 병원에서 인종, 성별, 연령을 다양화시킨 환자를 대상으로 5년 동안 실시됐다. 이들 환자는 안압이 24~32mmHg이고 녹내장을 발병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진 고안압증을 가지고 있었다.대상환자를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치료군에는 라타노프로스트(상품명 잘라탄, 파마시아)를 투여하고 대조군에는 안압강하제 투여없이 안압체크만을 실시했다.그 결과, 치료군에서 녹내장이 발병된 환자의 비율은 4.4%인데 반해 대조군에서는 9.5%로 나타나 녹내장
잘라탄(성분명 라타노프로스트, 파마시아)이 기존 약제의 단독투여시보다 안압 강하효과가 우수하다고 루이스빌대학 짐머만 박사팀이 ARVO(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thalmology)학회에서 발표됐다.기존 안압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개방각 녹내장 및 고안압증 환자 82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는 1일 1회 사용하는 잘라탄으로 6주간 단독 투여했다.그 결과, 환자의 83%에서 추가 안압 강하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치료 기간 중 잘라탄에 대한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3%로 낮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