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생존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진단 전 체중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팀(고아령 교수, 김규웅 연구원)은 암 진단 전에 저체중이었던 암 생존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매우 높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암 생존자 1만 3,500명. 이들을 진단 전 국가검진 시 비만지수(BMI)에 따라 저체중(18.5kg/㎡), 정상(18.5-22.9), 과체중(23.0-24.9), 비만(25 이상) 4개 군으로 나누고 5년간 관상동맥 발생 위험을 조사했다.
암환자가 우울증을 갖고 있으면 사망률이 높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고아령 교수팀(교신저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공동1저자 김규웅 연구원)은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로 암환자의 장기생존과 우울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그동안 많은 연구에서 정신건강이 신체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 다만 우울증과 암환자 사망률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는 부족했다.연구대상자는 2004~2009년에 암진단을 받고 5년 이상 생존한 환자 1만 1,065명(50~6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