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료진 4명이 2021 보건산업성과교류회(주최 보건복지부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으로 유방외과 고범석 교수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교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포상으로 신경과 전상범 교수와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방암이 유두에까지 침범해도 항암치료를 통해 살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 교수팀은 유방절제환자(2기 후반~3기 후반)를 대상으로 선행 항암 치료 후 유두·피부를 보존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의 재발률과 사망률을 비교해 국제학술지 외과학연보(Annals of Surgery)에 발표했다.유방암절제술은 최대한 유두와 유방 피부를 보존존하는게 중요하지만 암이 유두까지 침범한 경우에는 유두를 제거해 왔다.유두를 제거한 후 복원하는 방법도 있지만 원래 형태와 다를 수 밖에 없어 여성으로서 심리적 우울감을 느
유방 형태를 최대한 유지하는 유방보존술의 핵심은 정상 부위는 살리도 암 부위만 정밀하게 절제하는 것이다. 이러한 정교한 절제에는 유방암 병기에 상관없이 3D 프린팅 수술가이드가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 ‧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은 초기 유방암환자에게 3D 프린터로 만든 수술 가이드를 적용해 유방보존술을 실시한 결과, 종양에서 절제연까지 평균 거리가 약 1cm라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초기 유방암인 유방상피
유방암 절제술 후 즉시 재건술을 해도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 교수팀은 유방절제 후 즉시 재건을 받은 진행성 유방암환자를 분석한 결과, 비재건술한 경우와 재발률 및 생존율에 거의 차이가 없었다고 미국의사협회지 JAMA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선행 항암치료 후 유방절제술을 받은 진행성 유방암환자 646명. 이들을 즉시 재건술군(323명)과 비재건술군(323명)으로 나누어 재발률과 생존율을 비교했다.평균 67개월 추적관찰한 결과, 최초 암이 발생한 유방에서 재발하는 국소 재발률은 즉시재건술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유방암 사망률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이 2005~2016년 전국 252개 시·군·구의 유방암 발생 통계와 대기 오염과의 관계를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이 연구에 따르면 대기 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100ppb 늘어날 때마다 유방암 발생 위험은 8% 높아졌다. 이산화질소 농도가 10ppb 증가할 때마다 14%씩, 이산화황이 1ppb 증가 당 4%씩, 미세먼지(PM10, 직경 10㎍ 이하 먼지)가 ㎥당 10㎍
유방암 수술시 유두를 보존하는게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 교수팀은 유두 보존 유방전(全)절제술 환자를 대상으로 재발률과 삶의 질을 분석해 영국의학회지 자마 서저리(JAMA surgery)에 발표했다. 유방암수술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려면 유방 형태를 최대한 보존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재건술을 하더라도 불필요하게 유두를 제거하는 경우가 있었다.연구 대상은 유두 보존 유방전절제술 후 유방재건술 962건. 암과 유두 간 거리가 1cm 이하군(364건)과 이상군(584건)으
유방암 보존술의 정확도가 3D프린터로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안세현 · 고범석,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은 유방암환자 5명을 대상으로 3D 프린터가 유방암보존술의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대상자는 국소 진행성 유방암환자 5명. 항암치료를 실시한 다음 3D 수술 가이드 모델을 적용해 수술한 결과, 암 제거율이 높고 평균 45개월간 재발도 없었다.3D 수술 가이드 모델은 서울아산병원이 자기공명영상(MRI)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개
유방암 제거술에 3D(차원) 프린터를 활용해 정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서울아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안세현, 고범석 교수와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은 항암치료를 먼저 받은 환자에 3D 프린터로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를 만들면 좀더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유방암 제거술 전에 항암치료를 받으면 암 크기가 줄어드는 만큼 유방 온존이 가능해 최근에는 선행 암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하지만 암 크기가 작아지거나 안보이더라도 암이 남아있을 수 있는 만큼 제거술이 필요한데, 기존 수술 부위 표시법으로는 정확한 절제 부위를 가늠하기가 어렵다.3D 유방 가이드는 유방과 종양을 3차원 모델링 한 후 수직으로 표면에 종양의 모양을 투사함으로써 정확한 절제범위를 확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