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대장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그 원인으로 대사증후군이 지목됐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진은효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대사증후군과 젊은 대장암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소화기 분야 국제학술지(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높은 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혈압상승, 공복혈당장애의 5가지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하는 경우로 인슐린 저항성과 만성 염증이 발생 원인으로
혈중 중성지방수치가 높을수록 남성호르몬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와, 용인세브란스 권유진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태하 교수 연구팀은 혈중 중성지방 및 고밀도콜레스테롤(HDL-C) 수치와 남성호르몬 수치를 비교 분석해 국제학술지 노화남성(The Aging Male)에 발표했다.중성지방이란 체내에 축적되는 지방의 한 형태로 열량이나 당질 섭취가 많으면 많아진다. HDL-C은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해 동맥경화를 예방한다.연구 대상자는 45세 이상 남성 1천여명.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개발 중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08이 영국규제당국(MHRA)으로부터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CKD-508은 혈액 내 지방단백질 사이에서 콜레스테롤에스테르(CE)와 중성지방(TG)의 운반을 촉진하는 콜레스테롤에스테르 전이단백질(CETP)의 활성을 억제한다. 이를 통해 저밀도콜레스테롤(LDL-C)는 낮추고 고밀도콜레스테롤(HDL-C)는 높이는 기전을 갖고 있다.이상지질 동물실험에서 LDL-C과 LDL-C에 들어있는 아포단백(Apo-B)이 유의하게 줄고 HDL-C이 증가하는 우수한 지질 개선 효과가 확
대사질환이 발생하는 한국인의 내장지방 기준치가 제시됐다. 내장지방은 비만으로 인한 질병의 핵심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인에 특화된 내장지방 기준치는 아직 없었다. 지금까지는 주로 허리둘레를 이용해 왔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팀은 2007~2015년에 이 병원 강남센터에서 복부 CT 검사를 받은 성인 3만 6,783명의 내장지방 단면적 자료를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의 국제학술지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인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코골이와 대사증후군이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와 김의영 박사과정 학생은 한국 성인 약 7만 명을 대상으로 성인의 코골이와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분석해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일주일에 6번 이상 코를 고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남녀 각각 2.1배와 1.5배 높았다.또한 복부비만(남 2.6배, 여 2.9배), 고중성지방혈증(1.6배, 1.3배),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혈증 (1.2배, 1.2배), 고혈압(1.6배, 1.3배), 당뇨병(1.3배, 1.3배)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연구팀은 "코골이로
우유가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의대 강대희, 중앙대 신상아 교수팀은 하루에 우유 200ml를 마시는 남성, 400ml를 마시는 여성은 대사증후군 위험이 각각 8%, 32%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뉴트리언트(Nutrients)에 발표했다.'한국 성인의 우유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을 알아본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40-69세 성인으로 1일 열량섭취량이 800~4,000kcal인 남성과 500~3,500kcal인 여성이다. 연구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우유 섭취량은 하루 78ml. 여성이 남성보다 17% 많이 마셨다. 우유섭취와 대사증후군 위험의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해 복부비만 판정 기준은 허리둘레를 남녀 각각 90cm와 80cm 이상
몸에 이로운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C)도 산화되면면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Nature Medicine에 발표됐다.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스탠리 헤이즌(Stanley L Hazen) 박사는 심혈관질환 환자 62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HDL-C은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거두어 간에서 처리되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HDL-C이 동맥벽에 붙어 주성분인 아포리포단백질A1(apoA1)이 산화되면 오히려 심혈관질환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비정상적인 HDL-C 중 일부가 혈류로 나오기 때문에 혈액내 비정상적 HDL-C 농도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할 수도 있다고 교수는 말했다.
105개 병원 대상 조사결과 당뇨조기치료가 대사증후군예방에 중요요소당뇨환자 10명 중 8명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대사증후군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리서치회사인 파맥스가 지난 2006년 7∼11월 전국 5개 도시 54개 종합병원과 51개 개인병원(전문의 114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제2형 당뇨환자 1,500명 중 남성 73%, 여성 85%가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여성 당뇨환자들은 복부비만(평균 85.7cm), 고밀도콜레스테롤(HDL-C) 수치(평균 46.7mg/dl)가 NCEP III 가이드 라인의 기준치(80cm, 50mg/dL)를 크게 벗어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여성은 폐경 이후 대사증후군 위험
한국인의 급성대동맥증후군(acute aortic syndrome, AAS)의 임상양상에 대한 다기관 등록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AAS는 급성대동맥박리증(acute aortic dissection, AD), 대동맥내 혈종(intramural hematoma, IMH) 및 천통성 죽상경화성 대동맥궤양(penetrating atherosclerotic aortic ulcer, PAU)을 포함하는 질환군으로 국내 환자에 대한 데이터는 드문 실정이다. 이에 학회는 다기관 등록을 통해 수집한 환자 정보를 토대로 한국인에서 발병한 AAS의 위험인자, 임상양상, 경과 및 치료에 대해 조사했다. AAS 주원인 급성대동맥박리증베타차단제, Nitroprusside, 칼슘길항제 順이번 조사는 6개 병원에서 약 6년간 AAS로 진
제 2형 당뇨병 환자 10명 중 8명이 심혈관 질환 및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른바 고위험군에 속해 있는 것으로 나와 보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이번 조사는 의료분야 전문 리서치 회사인 파맥스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전국 5개 도시 54개 종합병원과 51개 개인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114명의 전문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환자 수는 1,500명이었으며 평가는 LDL-C, HDL-C, TG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 10명 중 8명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심각한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고위험군인 셈이다.성비는 남성환자가 73%, 여성환자가 85%로 남성이 조금 많았다. 여성은 복부비만(평균 85.7cm)과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콜
Reaven이 1988년에 제시한 대사증후군은 당뇨병이나 내당능 장애, 비만, 고혈압 및 지질이상 등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들이 한 개체 내에서 군집적으로 다양하게 발현되는 증후군의 개념이다. 대사증후군의 정의는 아직 표준화 되어 있지 않으며 연구자마다 다른 진단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1998년 WHO에서는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을 마련하여 발표한 바 있으나 아직 널리 활용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대사증후군 환자는 급증하고 있으며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심장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은 정상인에 비해 매우 높다. 대사증후군을 치료함으로써 이러한 심장혈관질환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대사증후군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체중감량이며 이를 위한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식사조절과 운동
통계청 연보에서 알 수 있듯이 뇌졸중은 대한민국 국민의 중요 사망요인중의 하나며,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향후 중요한 의학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뇌졸중은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을 동반하여 환자에게 단순한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안겨다 줄 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가져온다. 뇌졸중의 가장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치료는 위험인자의 관리를 통한 예방에 있다. 그러나 모든 질환의 원인을 단 하나의 요인이 결정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며 뇌졸중의 예방도 이와 같다. 김용재(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죽상동맥경화증의 역학과 임상 특별기획시리즈 6뇌졸중과 고지혈증많은 역학연구 및 관찰연구들에서 뇌졸중과 혈중 콜레스테롤과의 명확한 연관 관계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관상동맥질환을
인제대 일산백병원 비전21심장혈관센터(소장 이원로)는 4일(화) 본원 지하 1층 강당에서 비전21심장혈관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하는 심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원로 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비전21심장혈관센터는 항상 새롭게 발전하는 진료센터로서 최신의 장비를 갖췄으며, 최고의 의료진이 진료, 치료, 연구 및 교육을 담당하고 선진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비만도, 혈압, 총콜레스테롤, 고밀도콜레스테롤, 중성지방에 대해 무료검사가 실시됐으며, △협심증은 왜 두려운 병인가 △심장병 환자의 운동은 이렇게… △고지혈증 환자의 식이요법 등의 무료건강강좌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