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약한 고령환자에게는 4세대 세라믹 인공고관절이 안전한 것으로 입증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박정위 교수팀은 세라믹 인공고관절수술을 받은 대퇴골두 부전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확인해 국제학술지 골관절수술저널(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발표했다.대퇴골두 부전골절은 허벅지 뼈의 대퇴골인 머리 부분에서 일부분만 골절되는 질환이다. 뼈가 약한 노인이나 어린 아이에게 주로 발생하는데, 골다공증 환자는 별도의 외상없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대표적 수술법은 인공고관절 치환
전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구경회[사진] 교수가 9월부터 제일정형외과병원(병원장 신규철)에서 진료한다.제일정형외과병원(병원장 신규철)는 고관절 명의인 구경회 교수가 병원 K-관절센터에서 고관절 질환 진료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구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합하고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와 정형외과 등 2과목의 전공의 수련을 마쳤다. 1992년부터 2002년까지 경상대의대에서, 2003년부터는 서울대의대와 분당서울대학병원 교수를 지냈다.구 교수는 국제학술정보 사이트인 펍메드(PubMed)에 지금까지 총 303편의 논문을 등재한 세계적 석학
세라믹 관절면 인공관절이 생체적합률이 높을뿐 아니라 마모와 보철물 이탈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구경회·이영균·박정위 교수팀이 3세대 세라믹 관절면 인공고관절치환술을 받은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 환자를 장기간 추적관찰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골관절수술저널'(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발표했다.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허벅지 뼈인 대퇴골의 머리 부분에 혈액 공급이 원활치 않아 뼈가 괴사하는 질환이다. 활동량이 많은 30~50대와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교수팀에
고관절 수술 시 전신마취 보다는 부분마취가 사망이나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인제대 서울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방시라·안은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2009~2015년) 고관절수술시 마취형태 별 사망률과 부작용 발생률을 비교해 영국의학저널 BMJ오픈에 발표했다.전산마취는 진통, 근육 이완, 진정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마취 방법으로 수술을 하는 동안 마취제를 지속해 주입한다. 전신마취 도중 근육이완제가 투여되기 때문에 스스로 호흡할 수 없어 기계 환기를 실시한다.부위마취는 수술 부위를 마취하는 방법으로 고관절 수술 시에는 주로
고관절 수술 후 예후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예측도구가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와 정형외과 교수팀은 65세 이상 고관절 수술환자 481명을 대상으로 '노인 고관절 다면적 노쇠평가 지표'의 적용 결과를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이 지표는 영양 상태나 동반질환, 수술 전 보행 능력, 정신 기능, 치매 여부, 낙상 위험도 등의 8가지 항목을 측정했다.항목 별로 0~2점으로 평가했으며 9점 이상은 고위험군, 8점 이하는 저위험군으로 분류했다.적용 결과, 위험군으로 분류된 노인은 저위험군에 속한 노인에 비해 수술 후 6개월 내에 사망할 확률이 약 3배 이상 높았다. 입원 기간도 길고 입원기간 중 합병증 발생 위험도 높았다.연구팀은 "
고관절 골절환자의 경우인공고관절 교체술 보다일반 수술이 사망률과 합병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야닉 르 마나크(Yannick Le Manach) 교수는 2010~2013년 고관절수술을 받은 45세 이상 환자 319,804명과 교체술환자 234,314명을 추적조사했다.사망자는 고관절술 환자 중 10,931명(3.42%), 교체술 환자 669명(0.18%)이 발생했다.수술 합병증 위험도 고관절술 환자에서 5.88%로 교체술 환자(2.34%)보다 더 높았다.성별이나 나이, 수술전 동반질환 등을 조정해도 결과는 같았다.마나크 교수는 "두 수술에서 보이는 차이의 원인분석을 위한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결과는 JAMA에 발표됐다.
고관절이나 무릎인공관절술을 받은 고령자는 수술 2주 이내 급성심근경색(AMI)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 아리에프 라르모하메드(Arief Lalmohamed) 교수는 1998~2007년 수술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고관절이나 무릎인공관절술을 받은 환자 95,227명과 두 수술을 전혀 받지 않은 연령, 성별, 사는지역을 매치시킨 대조군을 비교분석했다.고관절수술환자는 수술 후 2주 동안 AMI가 발병할 위험이 25.5(95% CI, 17.1-37.9)로 대조군에 비해 높았지만, 2~6주가 지나자 위험률은 대조군(5.05; 95% CI, 3.58-7.13)과 비슷하게 감소했다.무릎수술
대한고관절학회(회장 김희중)가 인공고관절 수술 후 발생하는 정맥혈전색전증을 예방하기 위한 ‘고관절 수술에 대한 정맥혈전색전증 예방 권고안’을 발표했다.이번 권고안은 정맥혈전색전증(VTE)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일본의 가이드라인을 인용하는데 그쳤다.특징을 살펴보면, 정맥혈전색전증 위험인자와 출혈 위험인자를 구분하고, 이들의 위험도를 ‘표준’과 ‘고 위험도’로 나누었다. 또한,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 고관절 골절수술별로 위험도군을 분류하여 각기 다른 예방권고안이 적용되도록 했다.따라서 각각의 위험정도에 따라서 아스피린, 와파린, 리바록사반 등의 약물요법과 항혈전스타킹, 간헐적 공기압박장치 등의 물리적 방법을 단독 또는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밤 중에 가슴을 칼로 도려내는 듯한 흉통이 발생하면 대부분 협심증 등의 심혈관질환을 생각하겠지만 이러한 통증은 대부분 위식도역류질환(GERD: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으로 진단된다. 원래 서구인들에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진 이 질환은 그러나 최근 국내에서도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주범은 술, 담배, 카페인. 최근에는 우리나라 국민의 체격이 커지면서 위산분비량도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처럼 GERD의 질환은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으며 GERD 중에서도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mild GERD와 NERD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달 11일 청주에서 ‘GERD 및 NSAID-related complication 치료의 최신지견’(좌장:충북대 소화기내과 윤세진 교수
인하대병원이 서해지역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28일 장맛비가 쏟아지는 날인데도 영종발전협의회관(영종도 운남동)은 물난리가 아닌 진료받으려는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하루 동안 진료한 환자수만 약 100명. 대부분 퇴행성관절염과 위염환자로 진료받자 마자 병이 다 낫다는 듯 대부분 웃었다.이들 주민들은 아파도 농사일이 바빠 진료받을 엄두도 못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치료해줘서 매우 고맙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지난 6월 15일 영종발전협의회(회장 채기석)와 인하대병원이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첫 의료봉사 활동이며, 향후 정기 무료진료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이날 인하대병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민 4명에게 백내장수술 1명과 고관절수술 1명, 틀니치료를 무상 지원했다.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가 삼성 고관절 국제심포지엄(Update 2006 in Hip Surgery)을 오는 17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고관절 수술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약 40명의 국내외 고관절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컴플렉스 인공고관절수술(Complex THA) ▲고관절 수술분야의 케이스 토론 ▲컴퓨터를 이용한 최소침습 인공고관절수술 ▲최신치료에 대한 찬반양론 ▲인공고관절 후 합병증 예방과 치료 등에 대해 토론한다.특히 심포지엄에는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Hugh Cameron 교수를 비롯해 일본의 히로카주 리다 교수 등 해외 연자들이 다수 참석해 최신지견에 대한 의견교환 시간도 마련된다.이번 심포지엄을
전남대 정형외과 윤택림교수 수술 3시간 후면 목발 없이도 보행이 가능한 새로운 인공고관절수술법이 개발됐다.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윤택림교수는 미국특허청으로부터 근육보존 인공고관절 치환술(일명: 새로운 두부위 미니절개 수술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지난18일 밝혔다. 인공고관절 수술법은 퇴행성 고관절염이나 대퇴 골두 무혈성괴사증, 고관절 골절 등을 치료하는 수술법으로 국내에서는 매년 약 1만 건 정도의 수술이 진행되고 있다. 새 수술법의 가장 큰 장점은 고관절 주위의 외전근육이나 외회전 근육들을 절개하지 않고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고관절 기능이 정상에 가깝게 유지된다. 윤 교수는 이미 약 400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시술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며 “바쁜 직장인들이 수술 후 빨리 직장에 복귀할
지난 2003년 1월부터 경희의료원 인공관절 클리닉에서 시행된 최소침습 인공고관절 전치환술(MIS신기술)이 기존 술에 비해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조사에 따르면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 중(월평균 60례) MIS 신기술 대상 환자가 2003년 상반기 1~2%에서 지난 5월까지 30~40%로 증가했다.MIS신기술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정형외과 유명철 교수는 “현재까지 50례 이상 시술한 결과 총 진료비의 절감과 함께 환자 상태와 재활 및 일상생활의 복귀가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술후 통증이 적기 때문에 진통제투여도 기존의 평균 4일에서 거의 필요 없는 결과를 보였으며, 수술시 수혈량이 적고, 수술 다음날부터 바로 보행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