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전이성유방암치료제 오락솔(성분명 파클리탁셀)의 미국내 시판이 연기됐다.한미약품의 현지 파트너사인 아테넥스는 현지시간 1일 미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 보완 요구 서한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미FDA는 오락솔이 정맥주사에 비해 호중구 감소증 후유증 우려가 있다는 점을 제기했다.미FDA는 독립중앙심사위원회(BICR)가 실시한 연구에서 19주 차 객관적반응률 결과에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아울러 안전성 데이터 평가를 위해 미국 내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의 적절한 신규 임상시험 수행이
현재 약물요법의 이상반응을 절반 이상 크게 줄인 대장암 치료법이 개발됐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태원 교수팀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1차 치료를 마친 대장암 환자 6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mXELIRI+베바시주맙 요법이 FOLFIRI+베바시주맙에 비해 생존율 차이는 없으면서도 이상반응은 크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mXELIRI(modified XELIRI)요법은 기존에 독성이 있다고 알려진 XELIRI요법(카페시타빈 경구항암제와 이리노테칸 주사항암제 총 2종을 투여하는)을 수정한 것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제31회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08)이 작년 12월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서부터 미국암학회(AACR)와 공동으로 개최되기 시작한 이번 SABCS는 유방암의 기초연구 교육에 초점을 맞추면서 프로그램이 더욱 충실해졌다는 평가다. 당시 주목된 연제의 일부를 소개한다. ∼BIG1-98 시험 최종보고∼수술후 내분비요법은 LET부터 시작해야 폐경 후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 대한 수술 후 내분비 요법으로서 타목시펜(TAM) 단독투여(TAM군), 아로마타제 억제제(레트로졸:LET) 단독투여(LET군), TAM 투여 후 LET 투여(TAM→LET군), LET 투여 후 TAM 투여(LET→TAM군)를 비교한 무작위시험BIG 1-98의 최종 결과가 보고됐다.보고자로 나선 덴마
【뉴욕】 암치료를 위한 경구화학요법에도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나·파버암연구소 환자안전센터 사울 웨인가르트(Saul N. Weingart) 박사는 미국내 암센터를 대상으로 경구화학요법에 관한 앙케이트를 실시한 결과, 안전성을 위한 새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BMJ(2007; 온라인판 doi. 101136/bmj. 39069. 489757. 55)에 발표했다. 검사체제 허술함 드러나 이번 데이터는 총 조사대상 54개 암치료센터 중 42개 센터(78%)로, 경구화학요법의 실시 시스템은 시설마다 크게 달랐다. 29개 센터의 의사들은 자필 처방전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6개 센터에서는 전자 처방전시스템을, 2개 센터에서는 사전 인쇄된 처방전 용지를 이용하고 있었다. 또한 일반 경구항암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다국가 임상연구에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암 , 간암, 유방암, 폐암, 대장암 등 잘 짜여진 임상시험의 질과 양이 확대되고 있다. 진행성위암 치료에 새 패러다임S-1 2상 결과 환자순응도 높고, 합병증 개선수술전 항암제 병합요법 부작용적어다양한 병합제 시스플라틴과 효과 비슷이는 앞으로 한국의 암환자에 맞는 치료 기준을 확립하고, 암연구와 치료의 향상, 국제화시대의 다국가 간 데이터 교류에 매우 중요하다. 또 이를 통한 인프라 구축과 지원은 국가적으로도 정책화되고 장려해야 할 의료계의 기간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S-1단독치료 2상결과 발표연세의대 암전이연구센터(정희철 등)는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위암에서의
【미 오하이오주 마이애미즈버그】 암치료 전문의용 잡지인 Oncologist誌(6(1):56-64)에 정주항암제(플루오로우라실, 5-FU)와 유사한 경구항암제 capecitabine(Xeloda, Hoffman La Roche社)의 개발과 임상경험의 개요가 특집으로 게재됐다. U.S. Oncology(텍사스주 댈라스) Joanne L. Blum박사는 유방암환자에 대한 치료선택지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서 경구·효소활성화 플루오로피리미딘, capecitabine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고찰하고 있다.부작용적고 집에서 치료 가능유방암 전문의 Blum박사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매년 약 17만 5,000례가 새롭게 유방암으로 진단되며 이 중 근치를 목적으로 치료받는 환자의 약 절반이 전이성
【뉴욕】 Hoffman-La Roche社(뉴저지주 나트리) 종양학부문 Alain Thibault부장에 따르면, 전이성(진행한) 결장·직장암환자에 경구항암제 capecitabine (Xeloda)이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데이터에서는 이 시험에 참가한 환자의 5분의 1이상(24례/108례)에서 이 약 투여로 암의 크기가 50%이상 작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구투여형 5-FU Capecitabine의 48주에 걸친 제II상 무작위 시험은 미국의 3개 시설을 포함한 8개국 21개 시설의 암센터에서 실시됐다. 이 약제를 개발한 Hoffman-Ra Roche社는 1999년 9월에 이 약의 전이성 결장·직장암에 대한 적응에 대해 미식품의약국(FDA)에 신약신청보충(sNDA)을 실시했다. 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