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이 다발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성분 익사조밉시트레이트)의 보험 급여 3주년과 3월 다발골수종 인식의 달을 기념해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명 주제는 환자들의 삶에 꽃 피운 닌라로의 가치와 의미를 담아 닌라로 블러섬(blossom)으로 정했다.닌라로는 프로테아좀 억제 기전을 가진 최초의 다발골수종 경구치료제로서, 과거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 3제 병용요법(IRd)시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주 1회(월 3회, 1주기 28일) 가정에서
일본시오노기제약의 경구 코로나19치료제 조코바(성분 엔시트렐비르)가 4일 일본에서 제조판매 통상승인 허가를 받았다고 일본 언론이 4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곧 정식승인을 내릴 예정이다. 조코바는 지난 2022년 11월 긴급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효과를 확인해 지난해 6월 다시 신청한 바 있다. 조코바는 일동제약이 지난 2022년 국내 도입 1차 계약을 맺은 바 있다.한편 지금까지 나온 코로나19 치료제는 MSD 라게브리오(몰누프라비르)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다.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치료제 엔시트렐비르에 대한 국내 제조허가를 27일 신청했다.일동제약은 앞서 이 약물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에 성공했으며, 양사간 제조기술 이전 관련 승인을 마쳤다.기존 수입품목 허가 대신 제조판매품목허가로 변경한 데 대해 일동은 "현재의 환경 변화나 공급 안정성 등을 감안했을 때 제조허가를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만성적 뇌질환으로 알려진 조현병(schizophrenia). 국내 환자의 16%인 3천 5백여명은 치료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 힘)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조현병 환자는 21만 4,017명이며 이 가운데 3,575명은 1년간 건강보험 청구내역이 없다. 사실상 약물치료 방치상태로 분석할 수 있다.또한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청구내역이 있는 조현병 환자 중 대부분은 복용 여부를 확인하기 힘든 경구치료제만 이용하고 있다. 더구나 1~6개월에
고온과 습도에 의해 곰팡이 균이 번식해 발생하는 손발톱무좀은 전염성이 강하고 재발률이 높은 피부질환이다. 발톱무좀의 대표적 증상은 갈라지고, 부서지는 등 발톱의 변형이며 악취와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한다.발톱무좀은 전문 경구치료제를 처방받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다만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이 어렵다. 그래서 레이저치료 등을 병행하면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발톱무좀 치료에 많이 사용하는 레이저는 힐러1064, 오니코레이저 등이다. 닥터스피부과(서판교점) 김경오 원장[사진]에 따르면 힐러1064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과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오상기)가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 중인 CP-COV03(가칭)의 완제품 제조와 시험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맺었다.이에 따라 동국제약은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CP-COV03의 원자재 구입을 포함한 완제품 전 공정 수탁 생산, 그리고 원자재 시험 및 제품의 출하시험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시험 절차를 담당한다.CP-COV03은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상 임상시험을 신청해 이달 16일 허가받았다.
탈모인에게 모발이식은 최후의 보루다. 바르는 약이나 경구치료제 치료 효과가 한계에 달했거나 탈모가 많이 진행이 된 경우 모발이식 수술을 받는다.모발이식을 결정했어도 모낭 채취를 위해 삭발 후 절개하는 만큼 흉터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모발이식을 꺼리는 원인 중 하나다.반면 비절개모발이식의 경우 별도의 삭발없이 후두부에서 모낭을 채취하는 방식이다. 모발 사이에 필요한 모낭을 하나씩 채취해 식모기로 이식하는 게 특징이다. 리엔장성형외과 문건학 원장[사진]은 "모발이식의 경우 이미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이식을 진행하고, 눈으로 보이는
미식품의약국(FDA)이 머크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몰누프라비르를 현지시간 23일 긴급사용 승인했다고 밝혔다. 몰누프라비르는 감염 초기 환자의 중증화를 막아줄 것으로 기대돼 영국에서는 지난달 승인됐다. 미FDA는 22일 화이자의 경구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을 허가한 바 있다.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2일 팍스로비드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검토에 들어간다고 밝혀 국내
유럽의약청(EMA)이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팍스로비드 사용을 권고했다. 대상은 보조 산소요법이 필요없고 중증질환 가능성이 높은 성인이다. 증상 발생 후 5일 이내에 하루 2회 5일간 투여한다.이번 권고는 백신 비접종 코로나19 확진자 1천 2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중간결과에 근거했다. 대상자를 팍스로비드 투여군(607명)과 위약투여군(612명)으로 나누고 증상 발생 후 5일이내에 투여한 결과, 28일 이내 입원율은 팍스비로드 투여군에서 1%였으며, 사망자도 팍스로비드군에서 적었다(10명 대 41명).투여 34일째 투여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19경구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일동제약은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S-217622의 국내 임상시험(P2/3)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한국에서 무증상 환자 및 경증/중등증 환자 200명 이상 등록을 목표로 한 임상에 곧바로 착수키로 했다. 시오노기는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한다. 2022년 상반기 긴급사용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일동제약은 기술 이전으로 국내생산까지 계획 중이다.S-217622는 코로나-19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경구치료제 2개를 검토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식약처는 17일 질병관리청이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한 머크의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프라비르)에 대해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리보핵산(RNA) 유사체인 이 약물은 바이러스 복제과정에서 필요한 정상적인 리보핵산 대신 삽입되어 바이러스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식약처는 제출된 임상, 품질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회의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팍스로비드는 지난 10
코로나19 경구치료제가 전세계 최초로 승인된 가운데 이보다 더 효과높은 코로나19 경구치료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는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팍스로비드(PF-07321332+리토나비르)의 2/3상 임상시험 중간결과를 5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성인 코로나19확진자를 대상으로 증상 발생 후 팍스로미드 투여군과 위약투여군의 입원 및 사망 위험을 비교한 결과, 위약군 보다 8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50% 억제 효과를 보인 미국 머크의 경구치료제 몰누피라비르 보다 우수한 것으로 향후 코로나19 대응에 큰 역할
영국이 코로나19 경구치료제를 승인했다. 미국 머크사는 현지시간 4일 오후 영국 의약품 의료제조규제청(MHRA)이 몰누피라비르를 경증~중등증환자의 경구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MHRA에 따르면 하루 2회 5일간 복용하며 코로나 증상이 발생한지 5일 이내에 복용을 시작한다.몰누피라비르는 바이러스 증식 억제 기전을 가진 몰누피라비르는 미국 머크와 바이오벤처사인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가 공동 개발했으며, 경증~중등증호나자를 대상으로 한 위약대조 임상시험에서 입원 위험을 절반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과 약물이상반응에 따른 치료 중
하루 4알, 12주만 복용하면 돼내성관련 변이검사없이 보험급여간이식, 신장기능 떨어져도 사용가능한국애브비의 C형 간염치료제 비키라(성분명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와 엑스비라(성분명 다사부비르)가 다음달부터 보험급여 적용된다.적응증은 대상성 간경변증 동반 환자를 포함한 유전자형 1형 및 4형 만성C형 간염이다.가격은 비키라+엑스비라 12주 기준으로 999만원이며 환자 부담액은 299만 8천원이다. 특히 비키라와 엑스비라 처방을 받는 유전자형 1a, 1b에는 별도의 내성 관련 변이검사를 하지 않아도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다.비키라+엑스비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전자형 1b를 가진 아시아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연구 ONYX-I과 ONYX-II에서
동일계열 마지막 경구 B형 간염치료제亞시장 경쟁력 충분해 수출전망 높아유럽간학회 총회연설서 임상결과 발표일동제약이 개발한 B형간염치료제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가 비리어드에 경쟁력이 있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는 22일 베시보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의 대표적인 치료제인 엔테카비르(제품명 바라크루드) 및 테노포비르(제품명 비리어드)와 비교한 무작위·이중맹검 시험에서 대등한 수준의 치료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베시보는 B형간염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엔테카비르와 96주간 비교한 2상임상시험, 그리고 197명을 대상으로 테노포비르와 48주간 비교한 3상임상시험에서 혈중 B형간염바이러스 DNA정량 검사 결과 치료 반응을 보인 환자 비율이 대등한 것으
고령자에 많이 나타나는 만성질환의 각종 가이드라인에서는 엄격하게 설계된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에 근거해 사용 약물을 권고하고 있다.하지만 만성질환을 많이 가진 65세 이상 고령자에서는 가이드라인 권장 약물의 사용과 사망위험 감소가 실제 임상결과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미국 예일대학 메리 티네티(Mary E. Tinetti) 교수는 미국의료보험수급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이 2개 이상인 고령자의 사용약물과 사망위험 관련성을 비교한 코호트 연구 MCBS(Medicare Current Beneficiary Survey)의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만성질환 2개 이상 고령자의 사용약물과 사망위험 관련성 비교이번 연구 대상자는 65세 이상 8,578명으로, 이들을 3년간 추적관찰했다.분석대상
화이자가 개발중인 유방암 경구치료제 팔보시클립(palbociclib)이 미FDA로부터 획기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받았다.획기적 치료제란 개발 및 허가검토 과정을 보다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기존 치료제와 비교시 실질적인 개선을 증명한 약에 부여한다.팔보시클립은 임상 2상 시험결과를 토대로 지정됐으며, 화이자측은 현재 3상 시험을 진행중이다.
세계 첫 조현병(정신분열증) 패취제가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이를 개발한 다이니폰스미토모사와 니토덴코(日東電工)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피부에 붙이는 만큼 혈액 속 성분농도를 유지시키기 쉽고 경구제와 달리 간 등에 대사되지 않아 효능도 높다.2018년경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제제는 2008년부터 일본에서 판매 중인 조현병 경구치료제 '로나센'의 바뀐 제형이다. 로나센 경구제형은 국내의 부광약품에서도 판매 중이다.양사는 경구 로나센의 매출이 130억엔으로 추산하고 패취제로는 연간 5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에게 널리 처방되는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당뇨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당뇨환자의 혈당도 높인다고 미국 맥길 대학의 새미 쉬사(Samy Suissa) 박사가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쉬사 박사는 호흡기질환 환자 388,5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사용한 환자가 사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평균 34% 높았으며,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환자에게서는 최대 68%까지 당뇨발병률이 증가했다.또한,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사용했을 경우 34~54%가 경구치료제를 인슐린 주사로 교체했다.쉬사 박사는 "연구결과처럼 고용량의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사
신규 1형 당뇨병 환자는 골수파괴적 전처치 없이 자가조혈줄기세포이식(HSCT)을 받으면 인슐린없이도 정상 혈당치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브라질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7년에 골수비파괴적 자가 HSCT를 받은 신규 1형 당뇨병 환자 15례 대부분이 평균 18.8개월간 추적기간 중 인슐린 불필요해지고 HbA1C치가 정상화됐다고 보고한바 있다. 이번에는 이러한 효과가 췌β세포량을 유지한 덕분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기존 대상례에 8례를 추가, 총 23례를 대상으로 β세포기능의 지표인 혈청 C-펩타이드 치를 지속적으로 측정했다. 23례는 13∼31세였으며 6주 동안 고혈당이 지적돼 혈청 항글루타민산탈탄산효소 항체 수치를 측정한 결과 1형 당뇨병으로 확인됐다. 등록 기간은 200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