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환자 6명 중 1명은 큰 수술 후 1년내 사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빅토리아 탱 박사는 66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수술과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 서저리 저널에 발표했다.65세 이상 미국인의 연간 수술건수는 400만건을 넘는다. 고령자는 젊은층에 비해 의학적 배경이 복잡한데다 질환과 사망위험이 높고 고령자의 전신건강도와 행복도에서 신체, 인지, 정신기능은 의학적상태처럼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인자는 수술 전 위험평가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이번 연구 대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왼쪽)·배정훈 교수팀이 최근 열인 서울국제종양외과학회학술대회(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우수 비디오상을 받았다.교수팀이 발표한 동영상은 '횡행결장암에서 ICG(Indocyanine Green)를 이용한 복강경 횡행결장절제술'이다.
미국·미네소타주 로체스터-인플릭시맙이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1년 후 수술률을 41%나 줄일 수 있다고 메이요클리닉 윌리엄 샌본(William J. Sandborn) 박사가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입원·처치수도 감소궤양성대장염은 대장(결장)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염증성장질환으로 복통과 설사가 주요 증상이다. 크론병과 같은 소모성질환으로 결장절제술이 실시되는 경우가 많다.샌본 박사는 이번 다시설국제공동연구에서 결장절제술을 받은 궤양성대장염환자의 비율이 인플릭시맙으로 감소하는지 여부를 검토해 보았다.그 결과, 인플릭시맙은 위약에 비해 수술 환자의 비율을 54주 동안 41%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중등도~중도의 활동성 궤양성대장염의 외래환자 728례를 대상으로 위약 또는 인
종양괴사인자 알파억제제인 인플릭시맙으로 치료하면 활동성궤양성대장염(UC)환자의 결장절제율을 유의하게 낮출 수 있다고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이번 보고는 중등증~중증 활동성 UC환자에 대한 관해도입 및 유지요법에 대해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험 Active Ulcerative Colitis Trial(ACT)-1과 ACT-2에 근거했다.대상은 728례이고 인플릭시맙 또는 위약을 0, 2, 6주에 정주(정맥주사), 이후 8주마다 ACT-1에서는 46주까지, ACT-2에서는 22주까지 정주했다.양쪽 시험을 합쳐 첫 번째 정주 후 54주까지의 결장절제술, 입원, 수술?처치에 관한 데이터가 얻어졌다.54주간 추적가능한 환자는 87%(630례)였으며 나머지 13%
【시카고】 미국 콜로라도대학 외과 라이언 메르코우(Ryan P. Merkow) 박사팀은 병적으로 비만한 환자는 정상 체중자에 비해 결장암 절제술 이후 합병증 위험이 높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Surgeons에 발표했다. 최초의 합병증 별 대규모 분석대표연구자인 메르코우 박사는 “비만환자에서 결장암 절제술 후의 합병증 발병률이 높은 사실은 최근 분석에서 이미 나타났지만 이번 연구는 BMI가 감염증, 신부전, 혈전증 등 각각의 부작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처음으로 검토한 대규모 시험이다. 이번 지견은 병적 비만환자의 수술 후 위험을 예측·관리하는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사팀은 미국외과의학회(ACS)의 미국 수술질개선계획 데이터베이스에서 결장절제술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미국외과의학회(ACS)와 노스웨스턴대학 페인버그의학부 칼 빌리모리아(Karl Bilimoria) 박사팀은 대부분의 미국 병원은 결장절제술 후에 암 전이를 판단하는데 필요한 잔존 림프절을 검사하지 않고 있다고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 60% 시설에서 안지켜미국 암사망의 두번째 원인인 결장암에서는 최적의 치료법을 결정할 때 암의 진행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여러 종양학 기관이 결장암환자에 대해 12개의 림프절을 검사하도록 추천하는데도 불구하고 미국 내 약 1,300개 이상의 시설 가운데 60%가 따르지 않는 것으로 이번 조사 결과 밝혀졌다. 대표연구자인 빌리모리아 박사는 “문제점으로 지적되는데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스완시대학(영국) 역학과 스테픈 로버츠(Stephen E. Roberts) 박사와 옥스포드대학 공동연구팀은 영국인을 대상으로 한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의 환자를 조사한 연구에서 현행 결장절제술의 적응 기준이 너무 높게 설정됐다고 BMJ (2007; 335: 1033-1036)에 발표했다. 대기 수술 생존율 개선영국에서는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환자가 약 100만명이지만 이러한 염증성장질환(IBD)에 대한 결장절제술(전체절제와 부분절제)은 연간 2천명 정도 밖에 실시되지 않고 있다. 연구팀은 이 절제수가 정확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영국 전역의 병원에서 일상적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이용하여 결장을 절제한 IBD 환자의 사망률과 입원은 했지만 절제술을 받지 않은 IBD 환자의 사망률을 비
암중 췌장암이 입원기간이 가장 길고 절제 수술비용 또한 가장 많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 수술은 전절제술과 부분절제술이 있는데 해당암은 전절제술을 말하는 것이다.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11개 암 질환을 대상으로 입원일수와 진료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췌장암 수술로 인한 입원기간은 34.5일이었으며, 췌장전 절제수술비용은 평균 1,15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모두 165명이 치료를 받았다.이어 수술후 입원일수가 긴 질환은 식도암식도절제술(28.9일, 1,084만원), 췌장암췌장부분절제술(27.4일, 7,82만원), 방광암방광절제술(25.3일 708만원), 간암간엽절제술(25.0일, 869만원)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간암간엽절제술을 제외하고는 치료비용 순위로도
의사의 꽃이었던 외과분야가 이제는 전공의 기피 과목으로 전락하면서 외과분야의 공동화 현상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 아주대학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전문의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까지 외과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해 만화로 보는 수술과 처치서를 발간했다.일본 교토 제2적십자 병원 외과부부장이 저자인 이 책은 수술의 기초지식서부터 수술과 처치의 실례를 그림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이 책은 1장에서 해부학적 구조, 수술부위, 개복 종류, 봉합 방법 등 수술의 기초적 지식을 설명하고, 2장에서는 위절제술, 결장절제술, 간절제술, 흉부 식도암 절제술, 하지정맥류 등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히 시행되고 있는 20여 가지의 수술을 소독 및 개복에서 봉합 및 수술후 합병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그림(칼라)으로
【워싱턴】 성막스병원(런던) 생리학 토마스 두딩(Thomas C. Dudding) 박사는 특발성 변비환자에 천골(엉치뼈)신경을 자극하는 페이스메이커를 이식하면 증상이 유의하게 완화된다고 미국소화기병주간(DDW) 2007에서 보고했다. 연구책임자인 두딩 박사는 “특발성 변비에 설사약을 사용하거나 바이오 피드백 등의 기존 치료법은 효과율이 낮았다. 또한 결장절제술 등 기존 수술요법도 실패율이 높고, 질환을 유발하는 단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사팀은 설사약과 바이오피드백을 이용한 치료에 저항성을 보인 변비환자 65명(이중 여성 58명, 평균 40세)을 등록하고 치료 전 상태와 비교하여 천골신경 자극의 유효성을 검토하는 다시설 전향적 시험을 실시했다. 우선 허리띠에 일시적인 체외 페이스메이커를 21일간 장착 시
수술시 감염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항생제량은 얼마나 될까? 이 부분에 대한 적정성 평가가 올 하반기에 본격 시행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세부시행 계획’을 발표했다.시행계획에 따르면 평가대상수술은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4개 진료과에서 시행된 위·대장·심장수술 등 8종류다.진료과별로 살펴보면 외과의 경우 위수술(위전절제술, 위아전절제술), 대장수술(결장절제술, 직장 및 에스장절제술, 결장 및 직장전절제술), 담도수술(복강경하 담낭절제술)이 평가대상에 포함됐고, 정형외과는 고관절치환술(고관절전치환술 및 부분치환술), 슬관절치환술(슬관절전치환술), 산부인과의 경우 제왕절개술, 자궁적출술(전자궁적출술, 질식자궁전적출술 등), 흉부외과는 심장수
【뉴욕】 심장과 폐를 이식받은 환자에서는 합병증으로 결장직장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로즈웰파크암연구소 켈리 불라드(Kelli M. Bullard) 박사는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Surgeons (2006; 202: 55-61)에 이같이 발표하고 “결장직장의 문제는 흉부이식 환자에 드문 현상은 아니다. 하지만 외과의사와 같이 환자를 평가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가장 많은 합병증 ‘게실염’ 박사와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은 심장, 폐의 이식 또는 심폐를 동시에 이식받은 환자 1,012명에 대해 결장직장 합병증의 발병률과 중증도를 조사했다. 수술 후 폐이식 환자 7%, 심폐 동시 이식환자 6%, 심장이식 환자 4%가 결장직장 또는 항문직장의 질환을 일으켰다.
진행난소암 생존기간 연장【미국·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화학요법제를 복부에 직접 주입하는 국소화학요법에서는 진행난소암환자의 생존기간이 1년 이상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대학 킴멜암센터 부인과종양그룹의 데보라 암스트롱(David Armstrong) 교수는 이러한 자세한 내용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6;354:34-43)에 발표했다. 1년후 치료성적 같아 난소암에 대한 국소화학요법은 50년 전부터 있었던 낡은 방법이지만 이번 연구결과로 다시 각광을 받게 됐다. 이 연구에서는 새롭게 스테이지III의 난소암으로 진단된 400명 이상의 미국인환자를 정맥내화학요법(IV) 단독군과 정맥내투여와 카테터를 이용한 복부(복강내) 화학요법(IP)을 병용하는 군으로 무작위로 나누
【샌프란시스코】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외과 해리 파파콘스탄티누스(Harry Papaconstantinous) 교수는 대기적(elective) 복강경결장절제술 후 껌을 씹으면 퇴원일수가 하루정도 빨라지며 통증을 동반하는 장관 기능의 저하도 줄일 수 있다고 미국외과학회(ACS)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삼키지 말고 씹는게 효과적술후 장 폐쇄증은 결장수술 후 장기 입원하게 되는 원인 중 가장 많다. 동통, 복부팽창, 변비, 구토, 탈수를 일으킬 우려가 있어도 결장절제 등 장관 수술에서는 반드시 뒤따르는 후유증으로 생각돼 왔었다. 술후 환자는 일반적인 식사가 불가능하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장관의 정상적 기능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파파콘스탄티누스 교수는 “ 「먹지는 말고 씹는 게」 효과적이다”
동국대학교병원 외과 김선한 교수가 횡행결장암복강경절제술을 본격적으로 시술하기로 했다. 횡행결장절제술은 안전성 및 종양학적으로도 효과적이지만 집도의의 숙련된 기술과 완벽한 팀워크가 필요한 고도의 수술이다. 김 교수는 이미 600건 이상의 복강경직장수술 경험이 있고 지난 17~19일 홍콩에서 개최된 제7회 Asia Pacific Congress of Endoscopic Surgery에서 4년간 복강경절제술을 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복강경을 통해 안전하게 절제할 수 있고, 종양학적으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한바 있다. 한편 미국 복강경수술의 권위자인 테네시의대 악툴마단교수는 한국이 복강경수술에 뛰어난 것은 젓가락을 쓰기 때문이라며 현재 복강경수술을 해야 하는 수련의들에게는 젓가락 사용법을
【뉴욕】 종양의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약제나 결장직장암의 관리방법의 발전을 보고하는 연구보고가 잇다르고 있다.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Fairooz Kabbinavar교수팀은 전이성 결장직장암에 대한 혈관신생 억제제 becacizumab과 IFL[이리노테칸+FL(플루오로우라실+류코보린)]의 병용효과를 검토한 연구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4;350:2335-2342)에 발표했다. 교수팀은 대상환자 813명을 becacizumab과 IFL의 병용군과 비병용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실험을 실시했다. IFL에 becacizumab를 추가하면 전이성 결장 직장암환자의 전체 생존기간, 무병생존기간, 반응률이 임상적이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평균 생존기간
【미국·뉴올리언즈】 미국소화기질환 관련 4개 학회가 한 장소에 모이는 미국소화기병주간(DDW2004)이 지난달 15~20일 약 1만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모임에서는 신규 생물제제의 등장으로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염증성장질환(IBD)치료, 난치성 genotype 1형 C형간염에 대한 효과가 기대되는 경구 치료제의 화제 등을 2주에 걸쳐 알아본다. 크론병신규생물제제의 등장 잇달아크론병의 병태에는 1형 헬퍼-T세포(Th1) 우위의 면역응답 이상이 밀접하게 관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분자생물학적인 어프로치에 따라 병태가 해명되면서 염증 반응에 관계하는 사이토카인이나 접착분자를 타겟으로 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이러한 신규 생물제제의 임상보고가 잇달아 발표되어 항인터류킨(IL)-1
【베를린】 베를린대학 벤자민프랭클린병원 제1외과 Anton J. Kroesen박사는 Zeitschrift fur Gastroenterolgie (37:229-234, 1999)에서 담당의에 의해 5년간 궤양성대장염으로 알고 부적절한 치료를 계속 받아 온 19세 여성환자에 대해 보고했다. 이 환자의 경우 항문에서 대량의 출혈을 보였지만 그 원인은 알 수 없었다. 오진 상태에서 수술이 여러차례 실시됐으나 직장의 부분절제가 실시된 시점에서야 정확한 진단에 도달했다. 직장에 거대한 혈관종을 일으키고 있었던 것이다. 절제표본. 이 해면상혈관종이 출혈원이었다.개복술로도 단서 못잡아 이 환자는 특히 불운했다. 직장S상결장경검사와 조직검사 결과, 반복성 하혈의 원인이 궤양성대장염으로 나타났기때문에 수년간 스테로이드와 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