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의 국시 응시 문제 해결에는 결자해지하는 정부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의학교육협의회(의교협)는 29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제5차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의사 국시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은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휴학과 국가시험 미응시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 추진에 대한 정당한 의사 표현이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신규의사 배출이 적어질 경우 인턴수급이 어렵고 업무과중으로 인한 의료 질 하락, 국민 건강에 대한 악영향, 그리고 의대교육의 어려움 등이 발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강력 대응에 대해 의대교수들이 잇달아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한양대를 비롯한 경희대, 분당서울대, 서울대 비기금교수들은 28일 각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공의와 전임의에 대한 고발조치와 의료정책의 원점 재논의를 요구했다.한양대교수들은 "고발조치당한 전공의 10명에는 중증 코로나 응급환자 진료과정에서 확진자에 노출돼 자가격리 후 이제 막 복귀한 한양대병원 전공의가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계의 노력에 대한 감사는 공허한 말뿐"이라며 발끈했다.경희대교수들은 "더 이상 의료계를 자극하지 말고 대화에
대한의사협회가 조국 법무무 후보자 페이스북에 실린 병리학회지 논문 폄하 내용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해당 논문저자에게도 결자해지하라며 자신 철회를 요구했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2일 긴급기자회견에서 "평소 SNS를 통해 활발하게 본인의 철학과 소신을 대중에게 공유해온 후보자가 가짜뉴스에 해당하는 낮은 수준의 글을 공유했다"면서 "이러한 행위가 조국 후보자의 이번 사태에 대한 인식의 수준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최 회장은 또 "법무장관이라는 관직 앞에서 자신의 자녀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에 교육자 본역의 양심마저 저버린 것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규 직원 채용 방식의 변경으로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조측이 9일 오후 건물 중앙 입구에 사측의 처사에 반발해 플래카드를 걸고 있다.노조는 이날 "당장 채용공고를 철회하고 합리적 조치를 우선해야 한다"며 원장의 결자해지를 요구했다.
중도 보수를 자청하는 대한평의사회가 현 상황을 총체적 위기라고 규정하고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에게 결자해지(結者解之)를 요구했다.평의사회는 10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현 상황은 노환규회장의 의협의 독선적 운영에서 기인된 민심이반, 집행부 줄사퇴, 투쟁위원 줄사퇴 등으로 노회장의 지도력은 상실됐고 집행부와 투쟁체는 이미 붕괴됐다"고 말했다.아울러 "노회장의 회원정서와 동떨어진 좌파편향으로 정권퇴진론 등을 펴면서 정부와의 신뢰도 회복 불가능 상태에 이르렀다"며 노 회장의 책임론을 강조했다.평의사회는 "대정부 파업철회조건이 고작 원격진료의 사전 시범사업 뿐이었다는 것은경악스러운 일"이라며 "전공의와 개원의의 순수한 열정을 단지 정부로부터 원격진료 사전 시범사업 하나를 얻기 위해회원들과 전공의
대한의사협회가 제시한 로드맵이 1주일 연기됐지만 예정대로 실시된다.15일 의협 동아홀에서 열린 전국의사대표자 연석회의 결과 노 회장이 제시한 로드맵에 힘을 실어주기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확인됐다.회의가 끝난 후 기자 브리핑에서 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처음에는 결론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대부분의 지도자가 많이 이해하고 동참했다"고 말했다.송 대변인은 "투쟁에 대한 분위기는 시도 별로 편차가 있었지만 투쟁의 시기와 목적은 모두 공감했다. 다만 어떤 템포로 가느냐가 문제"라고 덧붙였다.이로써 이번 주 토요일 휴진은 자율로 하고 다음 주 부터 주 40시간 근무, 토요일 휴진하는 등 기존 로드맵 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회의에서는 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투쟁과 관련한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가 카바수술 환자의 모든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송 교수는 20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순환기관련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 토론회에서 카바수술 데이터와 관련한모든 의혹을 밝히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나아가 이 데이터가 4년 후에도 잘못으로 판정될 경우 건국대병원 교수직까지도 내놓겠다고도 밝혔다.아울러 송카사모(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심초음파를 촬영해 보자는 패널의 제안도 받아들였다.대한심장학회, 대한흉부외과학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송재관 교수와 심평원 이규덕 평가위원이 좌장을 맡았다. 연자로는 송명근(건국대병원), 김덕경(성균관의대), 배종면(제주의대), 정철현(울산의대) 교수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