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의 감염증치료제 리브텐시티 정(성분 마리바비르)이 4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보험적용 대상은 고형장기이식 또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CMV) 감염 및 질병의 치료가 필요하고 리브텐시티 투여하기 5일 이전에 혈청 CMV-PCR 검사결과 양성인 성인 환자다. 이 가운데 △최소 2주 이상 간시클로버 또는 발간시클로버 투여 후에도 거대세포바이러스량이 기저치 대비 변화가 없거나 증가한 경우 △염기서열분석 검사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약제내성 유발 돌연변이가 1개 이상 확인된 경우 △
한국다케다의 리브텐시티정(성분 마리바비르)이 이식 후 거대세포바이러스감염에 대해 보험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열린 13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공개했다.결과에 따르면 리브텐시티정과 함께 한국쿄와기린 포텔리지오주20mg(모가물리주맙)이 균상식육종 또는 시자리증후군에 대해 급여적정 평가를 받았다.한국BMS제약의 소틱투정6mg(듀크라바시티닙)은 판상건선에 보험급여 적정성평가를 받았으나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라는 조건부다.2023년 건강보험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리파프로스터알파덱
국내에서 가장 흔한 급성 바이러스 간염은 A형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다소 낯선 E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최광현, 정숙향 교수 연구팀은 국내 발생 급성 바이러스 간염의 원인과 임상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12개 대학병원의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 데이터(2020~2021년)를 수집,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간염은 A형, B형, C형, D형, E형, G형 등이 있으며, 전세계 환자는 2017년
흔한 선천성 감염증 가운데 하나인 거대세포바이러스(CMV)감염. 난청과 시각장애, 지적장애 등 신경학적 장애를 유발한다. 어린이 비유전성 선천성 감각신경성 난청의 20%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지금까지는 생후 3주까지만 난청검사를 시행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이 기간을 넘기게 되면 임신 중 감염되는 선천성 감염과 출산 후 감염되는 신생아 감염을 구별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하지만 그 이후에도 검사하는 게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은 난청의 형질과 원인이 다른 CMV감염 어린이를 분석해 국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다케다제약㈜의 이식 후 거대세포바이러스(CMV) 감염 치료제 리브텐시티정(마리바비르)을 27일자로 허가했다.이 약물은 CMV에서 복제와 증식에 관여하는 'UL97 단백질 인산화 효소'의 활성을 낮춰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
항바이러스 예방투여가 신장 이식 후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al, CMV) 감염 위험을 62%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공동연팀은 4주 이상 예방적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 신장이식환자는 CMV 감염과 이식 신장 거부반응의 빈도 및 위험도가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발표했다.CMV 감염은 신장이식 전체 환자 가운데 60~80%에서 보고될 정도로 흔한 합병증이다. 이식장기 거부반응 위험을 높이고 이식장기뿐 아니라 환자의 생존율과도 관련한다.이번 연구대상자는 장기이식코호트(Korean O
미국식품의약국이 현지시간 23일 다케다제약의 감염치료제 마리바비르(제품명 리브텐시티)를 승인했다.적응증은 장기나 조혈모세포를 이식받고 거대세포바이러스(CMV)에 감염된 12세 이상 또는 체중 35kg 이상 환자로서 기존 CMV치료제에 유전자형 내성이나 불응성이 없는 경우다.마리바비르의 효과와 안전성은 CMV환자 352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 마리바비르 투여군(235명)과 대조군(117명)으로 나누고 8주간 DNA의 CMV 수치를 비교한 결과, 마리바비르 투여군 56%는 측정 가능 이하를 보인 반면 대조군(117
혈액암 판정을 받은 후 사망한 유가족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진상규명을 요구한 가운데 최초 진단하고 치료한 중앙대병원이 의학적으로나 제도적으로 잘못된 치료를 시행하지 않았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병원은 19일 "정확한 검사를 통해 국제보건기구 WHO 분류에 따라 악성림프종(혈액암)으로 명확히 진단됐으며 이후 표준진료 지침에 따라 정상적인 진료 및 치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병원은 또 "사용한 약제는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사용 승인한 약제 조합만을 투여했으며, 마지막에 사용한 고가약제도 임상시험약이 아닌 해당 림프종 치료에 승인받은 항
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선천성 난청에 인공와우 이식수술 결과를 미리 알 수 있게 됐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은 선천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으로 난청이 발생한 환아를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 및 인공와우(달팽이관) 이식수술 후 청각수행능력(CAP) 분석해 수술 성공률을 예측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은 감염된 환아의 약 15%까지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 치료법은 보청기나 인공와우수술. 하지만 인공와우수술의 결과
GSK(사장 홍유석)가 2017년 1월부터 대상포진치료제 ‘발트렉스정’(성분명 발라시클로비르)을 직접 판매한다.발트렉스는 대상포진, 초발 및 재발성 성기포진 감염증, 성기포진 감염증의 재발 억제, 안전한 성생활을 병행시 성기포진의 전염 감소, 신장이식 후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예방, 구순포진, 면역기능이 정상인 2세 이상 18세 미만 소아의 수두 등 7가지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특히 발트렉스는 구순포진에는 하루(1회 2000mg, 1일 2회), 대상포진에는 일주일(1회 1000mg, 1일 3회)만 경구 투여해 복약이 편리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소두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강력 의심되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언한 가운데 철저한 개인위생이 강조되고 있다.제일병원은 임신부들이 궁금해 하거나 감염 예방 및 감염 의심 증상 발현 시의 행동지침을 2일 발표했다.한국마더세이프상단센터장 한정열 교수는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최근 소두증 신생아 출산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보건당국의 행동지침을 잘 따르고 전염 국가를 방문하지 않았다면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한 교수에 따르면 소두증 신생아 출산율도 지카바이러스 유행 전 1만명 당 0.5~1명(0.01%)이었고, 유행 이후에도 20명(0.2%)로 늘었지만 이는 선천성기형아 기본 발생률인 3~5%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그렇
바이러스 만성감염의 핵심 원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만성감염 바이러스 단백질을 타깃으로 한 백신 개발이 쉽지 않았던 원인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고 마이크로RNA를 바탕으로 한 신개념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안광석 교수팀이 바이러스 마이크로RNA가 바이러스를 계속 몸속에 숨겨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특성이 바이러스 만성감염의 핵심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6일 밝혔다.이 같은 특성은 면역 스텔스 작용이란 것으로 인간 면역시스템의 병원균 탐지 기능에 대항하는 병원체의 은폐 기술이다.교수팀이 거대세포바이러스(CMV)에 만성 감염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바이러스
3차 이식 중증재생불량빈혈 치료 성공여의도성모병원 혈액내과 이종욱 교수팀국내 혈액질환 치료수준이 세계최고임을 입증하는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이종욱 교수팀(여의도성모병원 혈액내과)은 세계 최초로 ‘3차례의 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한 중증재생불량성빈혈 치료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2005년 이 병으로 진단받은 박 모군(25세)이 2005년 5월과 12월에 누나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혈연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 받아 모두 정상적으로 생착이 이루어졌지만 수술후 거대세포바이러스(CMV) 감염과 함께 후기 거부반응이 나타나 2006년 5월 3차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했다. 일반적으로 1차 혹은 2차 이식 후 거부반응이 생기는 경우는 감염으로 사망하거나 환자의 활력 상태가 악화돼 3차 이
감기는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는 하지만 원인 바이러스가 다양해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쉽지 않아 대증적인 치료가 주를 이룬다. 임상결과는 환자의 영양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최근에는 비타민 C, 비타민 E, 아연 등을 사용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치료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호흡기계 손상을 완화하고, 면역계를 활성화하거나 직접 바이러스를 억제해 회복을 촉진시킨다. 부천다니엘병원 내과 이준구 선생은 “감기가 걸리면 기존치료에 비타민을 병용하여 환자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며 새 분야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타민 감기에 효과” 항염·면역기능 활용범위 넓어 감기는 평균적으로 성인들은 1년에 2~5번, 소아는 7~10번 정도 걸린다[그림1]. [그림1]나이에 따른 호흡기질
최수미(가톨릭대)교수가 지난 5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 감염학회·대한화학 요법학회 학술대회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이 인터페론-람다 발현에 미치는 영향과 인터페론-람다의 항바이러스 효과’에 관한 연구과제로 학술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 교수는 ‘Effect of granulocyte transfusion therapy on clinical outcome after subsequent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 comparative, case-control analysis’라는 구연발표로 우수 연제상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