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시간의 운동과 달리 직업상 신체활동은 건강에 해가 되는 '신체활동의 역설'이 한국인에서도 확인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팀은 한국 직장인 5천 5백여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별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해 역학 및 건강 관련 국제학술지(Epidemiology and Health)에 발표했다.신체활동의 역설(physical activity paradox)이란 운동 등 여가시간의 신체활동은 건강에 이로롭지만 직업적 신체활동은 과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역설적인 현상을 말한다.연구에
근로시간이 길고 불규칙하면 근골격계 통증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양문영 전공의(제1저자), 강모열 교수(교신저자), 박민영 임상강사, 이종인·명준표(공동저자) 교수팀은 근로 형태 및 시간과 근골격계 통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직업환경의학회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지난 2020년 시행된 6차 근로환경 조사 대상자인 5만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 당 52시간 이상 장시간 근무하는데다 불규칙할 경우 근골격계 통증 위험은 남녀 각각 3.5배, 2.4배 높아
조직내 조직공정성 점수가 높을수록 노동생산성이 덜 손실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 가톨릭대대학원 박한울 보건학박사(제1저자) 연구팀은 임금근로자 3,890명을 대상으로 조직공정성과 노동생산성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직업환경의학(Journal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조직공정성이란 조직 내 존재하는 모든 제도 및 의사결정에 대해 구성원이 지각하는 공정한 정도를 가리킨다. 여기에는 분배 및 절차, 상호작용의 공정
장시간의 근로가 생활습관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장시간 과로로 쌓인 스트레스를 충분한 수면이나 규칙적인 운동으로 해소하지 못하고, 흡연과 음주와 같이 건강하지 못한 방식으로 해소한다는 것이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와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동욱 교수(제1저자)가 한국의료패널 자료(2011~2014년)로 근로시간과 생활습관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직업건강저널(Journal of Occupational Health)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에서는 장시간 근로가
만성질환자는 과로를 삼가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와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완형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한국의료패널 자료(2009~2016년)로 만성질환과 장시간 노동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직업건강'(Journal of Occupational Healt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경제활동인구 7천여명. 이들을 만성기저질환과 건강관련 생활습관으로 나누고 장시간 노동(주 52시간 이상)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
근로시간이 길어질 수록 노동생산성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이동욱 연구강사(제1저자) 연구팀이 성인 임금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시간과 건강 관련 노동생산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직업건강저널(Journal of Occupational Healt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3,890명. 이들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42.4시간이며 건강문제로 인한 노동생산성은 평균 26.6% 손실됐으며 원인 중 결근, 조퇴, 지각이 96%였으며, 업무능력 저
장시간 노동이 신장기능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이동욱 연구강사(제1저자)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7년)로 임금노동자의 평균 근로시간과 신사구체여과율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직업환경의학(Occupational & Environ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장시간 노동이 만성신장질환의 발생 및 악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본 연구는 현재까지 전무하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주 52시간 이상 노동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건강과 관련해 취업하지 못하는 비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 정지윤 전공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10~2016년)로 학력과 건강상 미취업(건강관련 퇴직)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안전보건 국제학술지 Safety and Health at Work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건강문제로 일상생활에 제한이 없는 30~79세 성인 2만 9,930명. 이들을 중졸 이하, 고졸, 대졸 이상 등 3개군으로 나누어 건강상태와 퇴직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고학력자군에 비해
항공과 교통 산업에 종사하는 남성은 다른 직업에 비해 백혈병 발생률이 1.8배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와 연세대의대 윤진하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2002~2015년)로 항공·교통산업 종사자의 암발생률을 분석해 직업건강분야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항공·교통산업 종사자는 다양한 화학·물리적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제트엔진 배출가스, 우주선과 조정실 기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