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과 가사를 모두 담당하는 직장여성은 우울증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교신저자)와 고대의대를 졸업한 이지승, 임지은, 조송희 학생(공동1저자)은 직장여성을 대상으로 직장과 가정 일을 동시에 맡아 발생하는 심리적 갈등인 일-가정 갈등(work-family conflict)과 우울증 위험은 비례한다고 국제학술지 정신의학연구저널(Journal of Psychiatric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여성가족패널조사(KLoWF) 2018년 데이터에서 선별한
현대 사회에서는 기술의 발전으로 육체적 상해는 크게 줄었지만 반대로 물질적 풍요에 반해 정신적 피로가 증가하고 있다. 거주 및 근무 환경, 그리고 인간관계가 다양해지면서 정신적 피로는 늘었지만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부족과 발생 원인을 몰라 치료에 대한 접근은 어려워지고 있다.마음편한 의원 강정훈 원장은 현대인들의 정신건강 악화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예방과 치료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강 원장은 정신건강에 미치는 가장 큰 영향으로 스트레스를 꼽는다. 기술 발전으로 육체적 스트레스는 줄었지만 사회적
국내 서비스 및 판매직 등 감정노동 여성 근로자의 스트레스 발생 위험이 6배, 우울증 위험은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한규만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09년)의 데이터로 감정노동 근로자의 우울증상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정신과학연구(Psychiatry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19세 이상 성인 서비스/판매직 근로자 2,055명 (여성 근로자 1,236명, 남성 근로자 819명). 이들에게 지난해 우울증상, 즉 일상생활에 지장을 일으킬만한 수준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감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는 감정노동 업무로 인해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김정현 교수, 박혜연 임상심리전문가 연구팀은 소방공무원 7,190명을 대상으로 소방관의 정신 질환 및 위험 요인을 조사해 분석해 통합정신의학(Comprehensive Psychiatry)에 발표했다.2015년 국가인권위원회의 '소방공무원 인권 상황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소방관의 37.9%가 언어적 폭력을 경험하며, 특히 구급구조 요원들의 경우 81.2%가 감정노동을 경험하고 있다.소방관이 사고 현장 투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이 11월 3일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에서 열린 '감정노동 힐링365 온국민 실천다짐 선포식'에서 참여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상계백병원은 평소 ‘108배(백병원 관리자가 실천해야 할 8가지 존중과 배려 문화)’ 캠페인을 통해 점심시간 방송을 통한 에브리데이 1분 스트레칭, 힐링 음악회, 뇌힐링 캠프 등 감정노동의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감정 관리와 인식 전환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담뱃값 인상 등 금연정책이 도입되면서 금연을 시도하지만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이런 가운데 금연실패율에는 연령 및 직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실패율이 가장 높은 경우는 20~30대 서비스 직종 남성이라는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조윤모 교수팀은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2) 자료를 이용해 평생 금연시도자 3,127명(남성 근로자)을 대상으로 금연실패율을 조사해 Industrial Health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대상자를 19세부터 40세까지인 젊은층과 41세부터 60세까지인 중장년층 2개군으로 나누고 금연 실패율을 직종에 따라 분석했다.그 결과, 서비스 및 판매직 종사자 젊은층의 금연 실패율이 73.2%로 가장 높았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이지난달 18일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 감정노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및 힐링 프로그램 체험존’ 행사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감정노동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의 위탁을 받아 한국산업간호협회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감정노동 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서포터즈단이 의료기관, 운수업, 금융업 등 전국 65개 감정노동 수행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장 내 감정노동을 관리해야 할 구체적인 방법을 컨설팅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확산하는 사업이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이 11월 18일(금) 여의도에서 개최된 2016년 감정노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016년 감정노동 사업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일산백병원은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한국산업간호협회의 감정노동 컨설팅과 그 결과에 대한 꾸준한 개선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28일 병원 로비에서 ‘교직원이 건강해야 병원이 건강해진다’는 슬로건 아래 ‘건강병원 선포식’을 개최했다.의료원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헬스케어 파트너의 감정노동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현대사회에 직업 및 환경과 관련된 질병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전문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업환경의학과를 새로 개설하고, 김현주 서울근로자건강센터 부센터장을 신규 영입해 직업환경의학과 과장으로 임명했다.직업환경의학과는 직업성·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 및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진료과로서 ▶특수 건강진단 등 근로자 건강진단 및 사후 관리 ▶질환에 대한 업무 관련성 평가 ▶직업성, 환경성 질환에 대한 다른 진료과와 협진 등을 한다.김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예방의학과(직업환경의학 전공) 박사 과정을 밟았다. 감정노동, 야간노동 등 직무 스트레스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