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격리 관련 재정지원 제도가 개편되면서 재택치료비는 본인 부담이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달 24일 재택비료비를 환자가 부담하는 '코로나19 격리 관련 재정지원 개편방안'을 발표했다.따라서 재택치료 시 비대면 진료 등으로 현장 수납이 어려워지는 만큼 환자와 의료기관이 협의해 계좌이체, 앱지불, 방문 시 선입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불토록 했다.이에 따라 스윙은 재택치료비 및 수납관리를 위한 오픈지로 서비스를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카카오 알림톡과 동일한 기능에 요금 납부 기능이 추가된 형
인하대병원이 지난달 입원진료비 간편결제 도입에 이어 27일부터 외래진료비에 대한 카카오 간편결제 수납서비스를 개시했다.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진찰료와 검사비용 등을 확인한 뒤 즉시 비대면 결제하는 방식이다.기존까지는 원무 외래창구나 무인수납기(키오스크)를 이용하는 만큼 이동과 대기시간이 필요했다. 다만 진료비계산서나 원외처방전은 여전히 원내 무인수납기나 원무 외래창구를 이용해야 한다.병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접촉을 줄이기 위해 비대면 수납방법을 도입했다며 추후 퇴원비 수납에도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부산대병원이 진료비 알림톡 간편결제 서비스를 부산 지역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통해 알림문자를 받으면 카카오톡 상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어 수납을 위해 대기할 필요가 없다.
세브란스가 신한카드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료예약과 비용결제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세브란스와 신한카드는 15일 세브란스병원 ‘My Severance’ 앱에서 신한카드 간편결제, 세브란스병원 키오스크내 신한PayFAN(터치/QR결제) 도입, 신한PayFAN 마이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협약했다.현재 양 기관의 앱에서는 의료진찾기와 진료시간 조회, 온라인예약서비스, 간편결제 시스템 등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제대 서울백병원이 결제시스템에 중국의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알리페이와 위챗페치를 도입했다.중국의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중국인의 모바일 결제가 보편화됐기 때문. 서울 명동 등 중국인이 많이 찾는 지역에서는 중국 모바일 결제 가맹점이 급증하는 상황도 도입을 결정한 이유다.병원측에 따르면 중국의 모바일 결제 규모는 연 80조위안(약 1경 2천조원)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