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간세포암(간암)환자는 6만 4천여명이며 10명 중 7명이 남성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간(2017~2021년) 간암 진료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1년 기준 64,525명으로 5년새 5,485명(9.3%)이 증가했다.성별로는 남성이 4만 9천여명, 여성이 1만 4,800여명으로 각각 9.2%와 9.8% 증가했다. 연령 별로는 60대가 37%로 가장 맣고, 이어 70대, 26%, 50대가 20% 순이었다. 인구 10만명 당 간세포암환자수도 70대가 가장 많았다. 간암에는 가장 흔한 간세포암을 비롯해 간내
국내 소아간암 치료율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종양혈액과 임호준·고경남·김혜리 교수팀과 소아외과 김대연·남궁정만 교수팀은 항암치료 세분화, 새 영상기술과 간절제술 및 간이식으로 간암환아 생존율을 90%까지 높일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종양의학(Cancer Medicine)에 발표했다.소아간암의 95% 이상은 5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소아간모세포종이다. 항암화학치료로 종양 크기를 줄인 후 절제하지만, 다발성이거나 전이된 경우는 제거하기 어렵고 예후도 좋지 않다.이번 연구분석 대상자는 간모세포종환아 1
【샌프란시스코】 뉴욕주립대 시라큐스의료센터 Jennifer Kelly 박사는 소아 고형종양을 치료한 성인은 국소적인 골연화증이나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Kelly 박사는 얼마전 열린 미국정형외과학회(AAOS)에서 소아고형종양을 치료받은 성인 38례의 골밀도를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시험 대상자는 40세 이하로 고형종양이나 임파종 화학요법을 16세 이전에 받은 환자. 질환의 종류는 임파종 17례, 육종 8례, 윌름스종양 5례, 신경아세포종 4례, 난소배세포종양, 난황낭종, 트리톤종양, 간모세포종이 각 1례였다. 급성 림프액성 백혈병치료를 받은 환자와 두부(頭部)방사선조사, 전신방사선조사, 비 자가 골수이식을 받은 환자는 골다공증 위험이 있어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