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까지 병원 간 정보교류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5월 3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15개 거점의료기관 및 사회보장정보원과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교류사업' 협약식을 갖고 진료정보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이 사업은 환자가 의료기관을 옮기더라도 환자의 과거 약물 알러지 등을 확인하지 못해 발생하는 약물사고 등 오진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병원을 옮길 때마다 환자가 일일이 종이나 CD로 진료기록을 발급받아 제출했던 불편함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현재 상급종합병원급 거점의료기관과 협력 병‧의원들
가톨릭서울성모병원이 해외환자 유치에 걸림돌인 '지리적 문제'를 원격의료기술로 해결한다.해외환자가 잘 치료를 받고 귀국해도 추후 필요한 추적검사가 지리적 문제로 수월치 않기 때문이다.서울성모는 최근 아부다비 마리나 건강검진센터과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을 개통하고 지리적 문제 해결에 나섰다.특히 이번 사업에는 영어는 물론 아랍어로도 스마트 After-Care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했다.스마트 After-Care 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을 위한 이번 사업은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팀과 현재 국내 5개 병원 및 6개 IT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2011년 아부다비 보건청과 환자 송출 계약을 맺은 서올성모병원은 2014년 마리나건강검진센터 설립 이후 한국의 수준 높은 치료를 받기 위해 중
산업통상자원부가 의료기기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총 150억원의 연구지원금을 지원한다.산업부는 25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가톨릭서울성모병원, 고려대,분당서울대병원등 3곳과 병원-기업 상시협력 연구개발실을 설치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들 병원에서는 국가중점전략기술의 조기성과 창출을 위해 향후 5년간 매년 10억원씩 지원된다.이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은 방사선·비전리 진단치료기기, 고려대는 생체현상측정기기, 서울성모는 체외진단용기기 연구에 특화된 병원으로 선정됐다.이번에 설치되는 병원-기업 연구개발실에서 병원은 아이디어 제시, 연구개발 인프라제공, 임상시험, 개발제품에 대한 컨설팅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동시에 기업은 병원에 설치된 상시협력 연구개발실에서, 병원과 공동 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발표한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결과, 강서지역에만 1등급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대구로병원은 2등급, 이대목동병원은 3등급으로 나타났으며 종합병원인 서울시 보라매병원만이 유일하게 1등급으로 지정됐다[표 참조].이번 조사에서 1등급으로 지정된 상급종합병원은 서울대, 세브란스, 서울아산, 삼성서울, 가톨릭서울성모 등 소위 빅5 병원을 비롯해 강남세브란스, 건국대, 고대안암, 분당서울대, 계명대, 동아대, 아주대, 길병원, 전남대 등이 포함됐다.종합병원으로는 서울지역에서 보라매병원이 유일하게 포함됐으며 이어 대구파티마, 세종, 순천가롤로, 양산부산대,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등이 해당됐다.심평원의 이번 발표는 1차 평가
작년 국내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의 70%가 서울과 경기도, 그리고 35%가 서울대, 서울아산, 삼성서울, 신촌세브란스, 가톨릭서울성모병원에서 실시돼지역과 기관 편중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6일 발표한 2012년 임상시험 승인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임상시험계획 총 건수는 670건(전년 대비 30% 증가).약 470건은 서울과 경기도가, 그리고 234건은 이들 빅 5병원이 차지한 셈이다.지난해 임상시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다국가 임상시험의 두드러진 증가세. 국내 임상시험이 19% 증가한 반면 다국가 임상시험은 56%로 급증했다.이는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신약개발 중단, 인수 및 합병 등으로 주춤했다가 최근 국제경기의 회복세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대장암 수술을 잘하는 병원 44곳을 발표했다. 1등급에는 가톨릭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서울소재 대부분의 대형병원이 포함됐다.하지만 고대의대부속병원, 강북삼성병원, 국립암센터병원, 분당차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은 2등급을 받았다. 상계백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학교법인성균관대학삼성창원병원은 3등급을 받았다[표 참조].심평원에 따르면 2011년도 1년간 대장암 수술 실적이 있는 275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수집, 평가한 결과, 검사 시행률, 암병기 기록률 등 진단적 평가 및 기록과 관련된 지표는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수술 사망률은 2010년 보다 월등히 감소해 진료에 대한 결과가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암 병기 기록률, 병리보고 기록률 등은
녹십자(대표 조순태)가 26일 소아암 환자 돕기 일환으로 가톨릭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에 헌혈증 2,000매를 전달했다.
급성심근경색, 제왕절개 분만 평가의 질이 높은 병원 49곳이 선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개 질환의 치료를 잘하는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11년 가감지급사업’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첨부파일 참조]특히 이번 선정된 병원 중에는 소위 빅5 병원 중 한 곳이자 심혈관 분야에서 나름 프라이드를 갖고 있는 세브란스병원이 제외돼 눈길을 끌었다.이번 선정된 병원은 총 49곳으로 이 중 2개 분야에서 인센티브를 받는 병원 8곳과 신규 개설로 인해 인센티브 대상에서 제외된 2곳을 제외한 39곳이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병원에 지급되는 인센티브 액수는 39개 병원에 1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며, 가감지급사업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43억2천만원이라고
국내에 거주하는 서양인이 처음으로 장기를 기증했다. 의정부에 있는 외국인학교 고 린다프릴선생님[사진]이주인공이다.지난 20일 뇌출혈로 쓰러져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내원해 뇌사상태에 빠진 프릴 선생님은 뇌사 판정을 받고 다음날 21일 외국인학교 교장인 남편 렉스 프릴씨가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 의사를 밝힌 것이다.린다 프릴 선생님은 21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되어 21일 오전 12시부터 22일 새벽 4시까지 장기이식팀의 집도로 간(1), 신장(2), 각막(2)과 골조직, 피부 등의 인체조직을 기증하고 22일 새벽 2시1분에 영면했다. 기증된 고인의 장기는 적출 즉시 만성신장질환을 가진 2명과, 간질환 환자 1명에게 각각 신장과간이 이식됐다. 각막은 24일 1명에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