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가 16일 전국 수련병원에 집단연가 사용을 불허하고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내렸다.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잇단 사직서 제출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원광대병원, 가천대길병원, 고대구로병원, 부천성모병원, 조선대병원, 경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7개 병원 전공의 15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아직 사직서가 수리된 곳은 없다.중수본은 금일 중 출근하지 않은 전공의가 있는 수련병원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에 대해 개별적으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 경험자의 절반 이상은 다빈도, 고용량을 투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압구정오라클피부과의원 박제영 대표원장은 6일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기자간담회'(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보툴리눔톡신 국내 사용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는 보툴리눔톡신 시술 경험자 20~59세 1천명. 조사 결과, 절반 이상이 연평균 2회 이상, 한 번에 2개 부위 이상에 시술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시술 효과가 줄어들었다는 응답은 74%로 내성 의심 환자 비율이 높았다. 효과 감소시 병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3곳이 추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세브란스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3곳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3개 기관은 시설과 인력 등 지정 기준을 갖춘 후 최종 현장평가를 거쳐 2022년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전국에 운영 중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가천대길병원, 분당차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등 총 5곳이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성인 응급실과 별도로 소아 전담응급실이 운영되며,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
가천대길병원의 노사 갈등이 봉합은 커녕 심화되는 양상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는 8일 "병원 측이 민주노조 무력화를 위해 위법적인 근로자대표 선출 절차를 강행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노조에 따르면 최근 병원 측은 노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근로기준법의 근로자대표 선출 강행 의사를 밝혔다.문제는 선거준비위원회의 구성. 보건의료노조와 기업노조 각 1명, 그리고 비조합원 1명으로 정해진다는 점이다.노조에 따르면 비조합원으로 선정된 사람은 단체교섭 시 사용자를 대리해 조율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실상 사용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의 신속 개발을 위한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가 구축된다.국립중앙의료원은 8월 31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2020년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 사업’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센터는 다기관 협력이 필요한 임상시험 연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해 감염병 분야 국내 제약사의 신약과 진단법 개발 등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고 서울의료원, 인천의료원, 가천대길병원과 함께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는 국군수도병원과 중앙대학교병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JW바이오사이언스의 패혈증 조기진단 기술이 미국 특허를 받았다.W홀딩스는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의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 활용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미국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특허기술은 'WRS를 이용한 전염성 질병 또는 전염성 합병증을 진단하기 위한 조성물과 진단 마커 검출법'이다. 지난 2016년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단장 김성훈)으로부터 기술이전받았다.WRS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등 보다 가장 앞서 신
국립암센터가 암에 특화된 빅데이터 플랫폼 CONNECT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국립암센터와 산하 10개 센터에서 생산한 표준화된 암 임상 데이터 셋을 구축하고 있다.10개 센터는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전북대병원, 건양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서울대산학협력단, 아주대산학협력단, 가천대길병원 등이다.CONNECT를 통해 수집된 암데이터는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결정뿐 아니라 항암 치료제의 연구개발 등에 활용된다. 아울러 대국민 암예방, 검진, 치료, 재활 등의 분야에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가천대길병원의 노조파업이 1일 오전 6시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길병원은 새해부터 정상 진료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노조는 31일 사후 조정 회의를 거쳐 1일 새벽까지 벌인 마라톤 회의 끝에 노사 양측이 제도개선 TFT를 통한 인사, 임금, 직장문화 개선 및 인력충원 방안 마련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주요 합의 내용은 △제도개선 TFT를 통한 인사, 임금, 직장문화 개선 및 인력충원 방안 마련 △간호 인력 156명 간호보조 인력 28명 충원을 통한 간호 2등급 및 182병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시행 △중환자실 1등급 운영이
길병원 노조가 파업사태의 해결자로 이길여 설립자를 지목했다.노조는 19일 "노동존중을 통한 환자존중, 병원 발전의 길로 나아가자는 진정성을 병원이 외면하고 있다"면서 그 배후에는 병원의 경영진이 아니라 이길여 가천대길병원 설립자가 있다고 주장했다.교섭 과정에서 병원 경영진이 노동조합의 주장을 인정하면서도 합의는 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란 것이다.가천대길병원의 파업 사태를 알고 있는 인천시민들은 ‘이길여’라는 이름을 함께 부르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시민도 공감하고 있다고 노조는 전한다.노조에 따르면 인천지역주민과 가천대길병원
전주 김임 신경정신과의원 김임 원장이 34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본상에는 정찬의 원장(세종특별자치시 정비뇨기과의원), 예리코클리닉봉사회, 박향준 교수(인천 가천대길병원 피부과)가 선정됐다.김임 원장은 1964년 전남의대/간호대 연합 의료봉사 동아리를 통해 봉사활동을 시작해 국내 무의촌 및 해외 의료봉사는 물론 경제적 후원과 정신건강 치유, 생명의 전화·가정폭력상담소·가정법률상담소·YMCA 등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인술 실천에 앞장서 왔다.의료봉사 활동 초기 김임 원장은 기생충 박멸 사업부터 레크레이션 보급, 화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개발 사업단(사업단장 이상헌 교수)과 티맥스소프트가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P-HIS 개발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P-HIS 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미래창조과학부)가 2021년까지 5년간 수행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관의 진료, 진료지원, 원무보험 등의 업무를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고려대의료원은 해당 사업단의 전담기관으로서 삼성SDS, 크로센트, 소프트넷, 후헬스케어, 데일리인텔리전스 등의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을 비롯해 아주대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가천대길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서울대치과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가 11월 7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5회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사례연구 워크숍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 센터는 2013년부터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연구회를 시작해현재 자발적 참여기관으로 서울대치과병원과 가천대길병원을 포함한 19개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가 구축됐으며,해당 지역 내 의료기기 부작용 사례를 수집‧보고‧분석하고 있다.
정부가 향후 5년간 국비 631억원을 투입해 암표적치료제 개발과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 개발을 개발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개인맞춤의료 실현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밀의료 사업단을 구성하고 5일 고대의학연구원 4층에 사무국을 연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정밀의료사업은 암정밀 진단치료법 개발사업단과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사업단 2개로 나뉘며 각각 430억원과 201억원이 투입된다.암정밀 진단치료법 개발사업단은 난치암 환자 1만명의 유전정보를 분석하여, 그중 표적치료제 적용이 가능한 약 2,000명에게 개인맞춤 치료를 적용하고, 3건의 표적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참여 병원 및 연구자 모집은 국내 최고의 암 전문가 연구자 네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이 지난 11월 9일 오후 2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체험수기 및 UCC 공모전’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올바른 정착 및 환자 인식 개선을 위한 UCC 공모」는 2016년 8월 5일~8월 31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돼 총 25편이 접수되었고 6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최우수상은 가천대길병원의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히트다 히트' ▲우수상은 부산대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작은 배려에서 시작합니다' 와 인하대부속병원의 '자가간호 실천편' ▲장려상은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서울의료원, 분당차병원이 차지했다.부산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간호
한미약품의 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출시 3개월만에 서울대병원 등 전국 주요 81개 병원 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약제위원회(DC)는 각 병원에 설치된 의약품 처방 심사기구로, 심의를 통과한 의약품만 해당 병원에서 처방이 가능하다.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병원(100베드 이상)은 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가천대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등 81곳이며,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까지 로수젯의 약제위원회 심의통과 병원을 200여곳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한미약품 마케팅팀 박명희 상무는 “전국 주요 병원에 로수젯이 속속 랜딩되면서 의료진과 환자들의 로수젯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체감하고 있다”며 “로수젯 랜딩 병원을 확대해 보다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이 로수젯의 유용성을 확인
말기암환자 10명 중 3명은 연명의료 결정을 번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혈액종양내과 김범석 교수,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황인철 교수,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말기암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Palliative and Supportive Car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중환자실 입원하겠다'과 '중환자실 입원 미결정'을 연명의료 수용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지 않겠다'는 연명의료 거부로 정의했다.첫번째 조사에서 71명(50.4%)가 연명의료 수용을, 70명(49.6%)는 거부했다. 2개월 후 실시한 두번째 조사에서는 수용하겠다던 71명 가운데 22명은 거부를, 또한 거부하겠다던 70명 가운데 23명은 수용의사를 밝혔다.즉 전체 말기암 환자 141명
▶ 일 시 : 10월 2일 오후 3시▶ 장 소 : 가천대길병원 암센터 11층 가천홀▶ 제 목 :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문 의 : 02-3468-3664
자살자의 가족은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으로 입원할 위험이 크게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더구나 심혈관질환, 당뇨병, 정신질환 가족력을 가진 경우 가족이 자살한 이후에는 진료 횟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창수 교수는 가천대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조재림 교수, 이화여대 예방의학교실 정상혁 교수, 하버드 의대 브리검여성병원 예방의학과 캐트린 렉스로드(Kathryn Rexrode) 교수와 공동으로 자살 유가족들의 병원 입원비율과 의료기관 이용횟수 조사 결과를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40세 이상 성인으로 2002~2003년 가족 중 자살자가 있는 대한민국 가정 4,253명과 자살자가 없는 일반가정 9,467명.가족의
지난 2013년 선정된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17일 공식 문을 열었다.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담 전문의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다.울산대병원은 외상전용 수술실, 혈관조영실, 중환자실 등을 갖추고, 외과전문의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중환자실 간호사 등이 권역외상센터에 소속되어 진료를 시작하게 된다.현재까지 문을 연 권역외상센터는 전남 목포한국병원, 인천 가천대길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강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등 총 4곳이다.이날 22일에개소 예정인전남대병원까지포함하면 전국의 권역외상센터는 총 6곳으로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현재까지 14개 기관을 권역외상센터로 지정했으며, 3개 권역을 추가 지정할 계획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12일 개소하면서 권역외상센터로 공식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전국의 4번째 공식 권역외상센터로 공식 지정했다고 밝혔다.권역외상센터란 365일 24시간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병원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를 말한다.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된 병원은 시설장비비 80억원과 연간 운영비 약 7억~27억원을 지원받는다.강원지역은 연 1억명 이상에 이르는 관광객이 몰리는데다 교통사고와 산악사고의 위험이 높아, 전문적인 외상치료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에 제기돼 왔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2년 11월 권역외상센터 설치기관으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