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공의 복귀를 요청한 동영상에 나온 '자신의 삶보다는 우리의 생을 위해'라는 표현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극한 거부감을 나타냈다.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표현은 공익을 위해서라면 개인의 희생 정도는 당연하게 여기는 전체주의적 사고에서 나온 것"이라며 "강요된 희생은 폭력"이라고 주장했다.주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고, 대한민국 정부가 자유민주주의 정부라면, 더 이상 특정 소수 집단의 희생을 강요하는 폭력을 저지르지 마라"고 경고했다. 복귀한 전공의 정보를 유추할 수 있
의사면허 취소 개정안과 관련해 교통사로로 실형이 나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보건복지부의 주장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의협은 23일 온라인 포털의 '금고형', '집행유예' 등의 검색어를 통한 뉴스검색 결과도 제시했다. 이 가운데 '무단횡단 90대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금고형'(2018.11), '왕복 9차로 건너던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해…금고형 집행유예'(2020.5), '전동킥보드 무면허 운전 중 행인 친 20대 금고형 집행유예'(2018
정부의 첩약급여시범사업 진행을 반대하는 의료계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가 거짓선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첩약급여시범사업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이며 마루타화하는 것"이라며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한의협은 26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아무리 시범사업에 반대한다 하더라도 첩약에 대한 대국민 임상시험이 시작된 것이라는 매우 선동적이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의 사용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뉴스를 스스로 양산하고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상당 수의 원내탕전과 한의원급 원외탕전은 전혀 언급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학 관련 악의적 가짜뉴스와 혐오조장 내용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최혁용 한의협회장은 25일 "양의계가 의사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 실시에 극렬 반대하며 총파업을 선언했다"며 "이런 가운데 인터넷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한의약 폄훼 가짜뉴스와 혐오를 조장하는 게시물에 대해 최고 수위의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유튜브채널인 AKOM-TV를 통해 "친양방 단체들은 '검증도 안 된 한약에 세금을 낸다'며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면서 "현재 의사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의 4분의 1이 흘러가고 있다. 장기화로 인해 물리적 방역이 여전히 중요하지만 심리적 방역도 중요해지고 있다.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을 가리키는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사진]로부터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염 스
대한의사협회가 조국 법무무 후보자 페이스북에 실린 병리학회지 논문 폄하 내용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해당 논문저자에게도 결자해지하라며 자신 철회를 요구했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2일 긴급기자회견에서 "평소 SNS를 통해 활발하게 본인의 철학과 소신을 대중에게 공유해온 후보자가 가짜뉴스에 해당하는 낮은 수준의 글을 공유했다"면서 "이러한 행위가 조국 후보자의 이번 사태에 대한 인식의 수준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최 회장은 또 "법무장관이라는 관직 앞에서 자신의 자녀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에 교육자 본역의 양심마저 저버린 것은
1인1개소법을 위반한 의료기관은 사무장병원과 다르며 이중개설을 했어도 의료인이 정당한 진료를 했다면 건보공단은 의료기관에 대해 요양급여를 환수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특별1부와 3부는 5월 30일 건강보험공단이 이중개설 의료기관을 상대로 낸 상고소송 건에 대해 부당하다는 원심 판결을 확정하고 건보공단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유디치과가 전했다.건보공단은 지난 2012년 의료법 개정 이후 1인 1개소법 위반시 요양급여를 환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반면 의료계 입장은 다르다. 의사 간의 동업은 과거에도 인정돼
대한폐암학회가 대국민홍보 강화와 국제적 위상 강화를 다짐했다.학회는 11월 23일 국제폐암학회(잠실 롯데월드호텔) 기자회견에서 "학문적 발전 외에도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학회가 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11월을 폐암의 달로 정하고 탤런트 변우민이 사회를 보는 대국민 캠페인을 개최한다. '희망을 찾아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은 이 캠페인은 과거 폐암의 어두운 면 보다는 밝은 면을 찾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예컨대 비흡연 여성폐암환자인데도 남에게는 흡연해서 걸린 것처럼 보지 않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이와함께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