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가와사키병을 예방하려면 임신 당시 엽산 섭취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요코하다시립대학 연구팀은 임신부의 체내 엽산 농도와 자녀의 가와사키병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엽산을 자주 섭취하는 임신부에서 태어난 아기에서 발생 위험이 낮았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생후 6개월과 12개월째 설문조사에 응답한 모자 8만 7천여쌍. 엄마의 엽산섭취와 자녀의 가와사키병 관련성을 12개월간 추적하자 가와사키병에 걸린 아이가 336명이었다.대상 엄마의 임신 중기~후기 엽
주로 5세 이하 어린이에 많이 발생한다는 가와사키병. 혈관 염증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하지 않은 가운데 이번에 장내세균과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간사이의대 연구팀은 가와사키병에 걸린지 약 1년이 지난 어린이의 장내세균의 분석 결과를 면역학 분야 국제학술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발표했다. 가와사키병 발생 위험인자는 제왕절개, 분유수유, 항균제 사용으로 알려져 있다. 모두 유아기 장내세균을 교란하는 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병태 자체가 원인인지, 비정상적 면역반응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5일 이
일본당뇨병학회와 일본당뇨병협회가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당뇨병의 새로운 호칭으로 다이아비티스(Diabetes의 영문발음)를 유력 후보로 제안한 바 있다.이에 대해 호칭을 바꾼다고 무엇을 기대할 수 있냐는 등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양 단체가 밝힌 호칭 변경에 대한 이유에 대해 소개한다.국제당뇨병연맹서태평양지구(IDF-WPR) 회장인 가도와키 다카시(도쿄의대)와 일본당뇨병협회 세이노 유타카 이사장(간사이전력병원), 당뇨병 호칭변경검토를 주도하는 츠무라 가즈히로 부장(가와사키시립병원)씨의 설명을 자세히 소개한다.50년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송민섭 교수가 지난 2월 말 실시된 대한가와사키병학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재선출 연임됐다. 임기는 2023년 3월부터 2005년 2월까지 2년이다.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나재윤 교수팀(김용주 교수, 양승 교수)과 응급의학과 조용일 교수팀(이준철 교수)이 9월 17일 온라인 개최된 2022년 대한가와사끼병학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나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는 '가와사키병에 대한 모유의 보호효과 분석 :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연구'(Immune-modulatory effect of human milk in reducing the risk of Kawasaki disease: A nationwide study in Korea)로 만 2세 이전까지는 뚜렷하게 모유가 분
심혈관계 질환 가족력이 가와사키병의 발생 요인으로 확인됐다.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곽지희 교수 연구팀은 2008~2009년 출생아와 그 가족 49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가와사키병와 심혈관계 가족력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심장협회지(Jo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주로 5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가와사키병은 원인 불명의 급성 혈관염이다. 주요 증상은 35도 이상의 고열을 비롯해 사지말단 부종, 피부의 부정형 발진, 안구충혈 등이다. 심하면 쇼크 및 심장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가와사키병
어린이에서 주로 발생하는 급성면역질환인 가와사키병의 합병증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천은정 교수팀은 가와사키병 환아의 치료 저항성과 심장 합병증 발생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국제학술지 바이오메드 센트럴 소아과학(BMC pediatrics)에 발표했다.가와사키병은 감기 등 가벼운 감염성 질환으로 시작해 피부, 점막 등의 발진, 간 기능 이상 등을 동반하는 급성 전신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건강하게 태어났어도 가와사키병을 앓으면 근염, 관상 동맥류 등 심
SGLT2억제제계열의 당뇨병치료제에 신장 보호기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일본 가와사키의대와 요코하마시립대병원 연구팀은 자국의 만성신장병환자의 리얼월드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SGLT2억제제가 기타 당뇨약에 비해 단백뇨 및 추정사구체여과율(eGFR)과 무관하게 신기능 저하 속도를 늦춘다고 국제학술지 당뇨병케어(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혈당강하작용과 독립된 SGLT억제제의 신장보호효과는 기존 무작위 비교시험에서도 나타났다. 하지만 대상자가 모두 단백뇨에 ACE억제제나 ARB 등 혈압약을 병용하는 환자였다. 게다가 시험초기
명지병원이 어린이날을 앞둔 3일 소아심장클리닉을 오픈했다. 이로써 MJ심장재활센터와 함께 심장치료 라인업을 완성하는 등 소아부터 성인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심장질환 통합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소아심장클리닉은 신생아의 심 잡음과 선천성 심장병, 영아의 고열이 지속되는 가와사키병을 특화시켰다. 소아 실신과 고혈압, 부정맥 진료는 물론 신생아의 동맥관 개존증 시술과 심방중격 결손증 수술도 시행한다. 어린 시절 심장수술을 받았거나 심방중격 결손증이 있는 성인도 진료한다.전 대한소아심장학회 이사장과 현제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 회장 및 대한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신규확진자 주요 발생원이 기존 클럽과 물류센터에서 개척교회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12시 기준 클럽발 신규확진자는 전일대비 2명이 추가돼 총 27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발 신규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총 119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수도권 개척교회발 신규확진자는 10명이 추가돼 총 55명으로 늘었다. 또한 서울 중구 KB생명보험 TM보험대리점에서 3명이 신규 확진돼 총 11명으로 증가했다.인천 계양구
급성 어린이 열병인 가와사키병에서 심장합병증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천은정 교수는 혈액검사에서 미성숙과립구분율(DNI)이 5.5% 이상이면 관상동맥 합병증이 많다는 사실을 국제학술지 류마톨로지 인터내셔널(Rheumatology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DNI 검사는 일반 혈액검사와 동시에 검사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추가적인 혈액 채취나 비용이 필요없다는게 장점이다.혈액 채취가 어려운 어린이 환자에서 특히 유용하며 관상동맥 합병증이 예측되는 환아를 조기에 예측해 치료 방침을 신속히
디엠바이오(공동대표이사 민병조, 가와사키 요시쿠니)가 2월 27일 차의과학대학교(총장 이훈규)와 동반성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체결에 따라, 대학생의 현장 실습 및 인턴 기회 제공 등 인력양성 지원, 기업 임직원의 대학 석∙박사 학위 과정 등 교육 지원,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역량 증진을 위한 실무 협력,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기반으로 하는 산학협력,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 참여 및 연구개발 협력,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 교류 및 컨설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급성 열성질환인 가와사키병의 한국형 진단기준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경일 교수는 최근 가와사키병의 조기 진단 및 적정 치료에 대한 연구결과를 해외저널에 잇따라 발표했다.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가와사키병은 발열 기간이 5일 이상이면서 양쪽 안구충혈, 입술홍조, 전신적 피부발진, 손발이나 목 주위 임파선이 붓는게 대표적인 증상이다. 심한 경우 심장 합병증인 거대 관상동맥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5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있으면 가와사키병으로 진단한다.3가지 이하이면 불완전 가와사키병으로 진단하는데 최근 국내에서는 불완전 가와사키병의 증가와 함께 발열 기간 2~4일 이내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그런만큼 임상증상이 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세포 표면에서 운동하는 능력을 가진 사실이 발견됐다.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세포표면에 있는 돌기(수용체)에 결합해 세포안으로 침입한 다음 세포에 기생해 증식한다. 바이러스는 세균보다도 작고 단순한 구조를 갖고 있어 스스로 운동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었다.일본 가와사키의대 연구팀은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헤마글루티닌, 노이라마다제 등 2종류의 단백질에 착안했다.헤마글루티닌은 수용체에 결합하는 역할을, 노이라미다제는 이를 분리하는 역할을 하며 2종류가 동시에 작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노이라미다제가 결합을 끊으면 헤마글루티닌과 수용체가 분리돼 세포 표면을 이동한다는 것이다.바이러스가 움직이면 세포 안으로 침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인 엠파글리플로진(상품명 자디앙, 베링거인겔하임)의 심혈관사고 억제 효과가 동양인에서도 확인됐다.일본베링거인겔하임은 2일 자디앙의 심혈관 안전성검증 임상시험인 EMPA-REG OUTCOME의 동양인 서브그룹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자디앙군은 위약군에 비해 주요 평가항목인 복합심혈관사고(심혈관사망, 비치사성심근경색, 비치사성뇌졸중) 위험이 32% 낮아졌다. 전체 사망 위험도 낮아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Circulation Journal에 발표됐다.심혈관사망, 전체 사망 위험 각각 56%, 36% 줄어EMPA-REG OUTCOME시험은 미식품의약품국(FDA)이 신규 당뇨병치료제에 의무화한 심혈관안전성 검증 무작위 비교시험이다.이 시험의 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양혜란[사진 좌] 교수 연구팀의 이대용[사진 우] 교수 (현,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등이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 2년 연속 ‘젊은 의학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ESPGHAN)는 소아소화기영양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회 중 하나로, 양혜란·이대용 교수팀은 2014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개최된 제 47회 학술대회와 금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48회 학술대회에서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연구팀은 2014년 학술대회에서 소아에서 가와사키병에 합병된 간, 담낭 질환이 질병의 경과와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고, 금년에는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아 환자에게 무
SGLT2(나트륨-글루코스-공동수송체2)억제제는 기존 혈당강하제와는 전혀 다른 작용 기전으로 혈당을 떨어트린다. 여기에 체중감소와 혈압개선 효과도 갖고 있어 당뇨병치료제의 패러다임 쉬프트를 가져올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실제로 서양에서는 DPP-4억제제를 능가할만큼 처방 사례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중증저혈당이나 케토아시도시스(당뇨혼수), 뇌졸중, 전신 피부발진 등 심각한 부작용도 많이 보고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85회 일본당뇨병학회에서 가진 SGLT2억제제의 경쟁력에 대한 토론 내용을 소개해 본다.“당뇨병치료제의 중심이 될 수 있다”부작용 예측할 수 있는 만큼 예방 가능SGLT2억제제는 기존 약물 보다 안전성에 문제가 더 있을까. 가와사키의대 내과 가쿠 코헤
당뇨병환자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이를 고려한 당뇨병진료가 요구되고 있다.일본오사카시립종합병원 당뇨병내과 가와사키 이사오 박사는 2형 당뇨병환자의 수면장애의 일종인 불면증이 암발병 위험인자라고 29회 일본당뇨병합병증학회에서 발표했다.최근 당뇨병환자에서 나이가 들면서 암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간암, 췌장암, 대장직장암 등의 발병 위험은 유의하게 높다는 지견이 나왔다.이는 당뇨병 진료에서 혈당관리 및 합병증 예방과 함께 암 발병을 고려해 치료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가와사키 박사는 2형 당뇨병환자 359명(평균 64세, 당뇨병기간 13년, 당화혈색소 7.5%)을 대상으로 불면증 유무를 설문조사하고 2년간 추적관찰 후 신규 암발병례와 비발병례의 임상데이터를 비교했다.아울러 잠들
녹십자가 혈액분획제제인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의 일본 임상결과를 4일 발표했다.일본 오카야마에서 열린 제10회 한·중·일 소아 심장 포럼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생후 3개월 이상 만 7세 이하의 가와사키병 환아 45명.2012년에 약 6개월 간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원주기독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에서 시험한 결과, 가와사키병 유·소아환자의 관상동맥 병변 발생률이 2.38%로 미치료 시 15%보다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특히 “임상시험기간 동안 중대한 이상약물반응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다른 안전성 평가 항목에서도 유의한 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한편 녹십자는 지난해 북미 3상 임상시험을 마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학회(ASA)가 17일 2012년 뇌·심혈관질환 진료에 큰 영향을 준 연구 톱10을 발표했다.1.심폐소생술 시간 연장시 심정지례 구명률 개선병원내 심정지환자 약 6만 5천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연구. 심폐소생술(CPR) 실시 시간(중앙치)이 가장 짧은 군(16분 IQR 15~17)에 비해 가장 긴 군(25분 IQR 25~28)에서 자발적 순환재개율 및 생존 퇴원율이 각각 12% 높게 나타났다(Lancet).2.'비(非)박동' 심근세포 이용한 '박동'심근세포 유도에 관한 연구 2건마우스나 래트의 섬유아세포에 여러 리프로그램 유전자를 도입해 박동심근세포를 유도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심장질환으로 기능이 손실됐거나 상해된 심근세포를 치료할 수 있을 가능성이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