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동반하고 사회경제적 비용에 큰 영향을 주는 골관절염(OA)을 앓는 사람이 전세계 3억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란 타브리즈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전세계 195개국 및 지역의 골관절염의 역학 연구결과(1990~2017년)에서 이같이 나타났으며 OA 유병률이 높은 고령여성을 중심으로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국제학술지 류마티스저널에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미국보건지표평가연구소가 195개국 및 지역에서 실시한 세계질병부담연구 2017에서 보고된 방법을 이용해 유병률과 발병률을 분석했다.이에 따르면 2017년 고관절 및 무릎골관절염 유병
지난 30년간 만성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령, 흡연, 환경오염, 비만 등이 만성호흡기질환 관련 사망 및 장애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확인됐다고 중국 화중과기대학 샤오첸 리 교수 연구팀이 전세계 195개국의 질병부담데이터를 분석해 영국의학회지에 발표했다.만성호흡기질환은 공중보건상 큰 문제로 2017년에는 전세계 사망자의 7%에 해당하는 390만명이 만성호흡기질환으로 사망했다.가장 일반적인 질환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천식이다. 이밖에도 진폐증, 간질성폐질환, 폐육아종증 등이 전세계 공중보
근골격계질환이 전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건강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 중 2위에 올랐다.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병원 에덴 세바그 박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건강평가 데이터를 이용해 2000년 이후 전세계에서 근골격계질환이 급증했다고 영국의사협회의 류마티스질환보에 발표했다.세바그 박사는 23종류 질환에 의한 YLD(장애생존년수)와 YLL(조기사망에 따른 수명손실년수), 그리고 이 2개를 합산한 DALY(장애조정생존년수)를 국가별, 지역별로 산출한 WHO 데이터베이스에서 183개국 근골격계질환의 2000~2015년 동향을 분석했다
전세계적으로 암 발생률은 높아지는 반면 사망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워싱턴대학 크리스티나 피츠모리스(Christina Fitzmaurice) 박사는 전세계 195개국과 지역을 대상으로 32종 암의 발생률, 사망률, 조기 사망으로 손실된 수명인 손실생존년수(YLL), 상실된 건강생활년수인 장애생존년수(YLD), 장애보정생존년수[DALY(YLL+YLD)] 등의 연구 조사 결과를 JAMA Oncology에 발표했다.암 발생률 증가 주요 원인은 고령화이 보고에 따르면 2015년을 기준으로 전세계 암환자는 1,750만명, 암 사망자는 870만명이다. DALY는 2억 830만 DALY(이 중 96%가 YLL, 나머지가 YLD에 의한 것)으로 추정됐다.박사는 주요 등록시스템, 암등
전립선암으로 진행되는 전립선 상피내종양의 유전자 변이과정이 처음으로 밝혀졌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연준, 이석형 교수팀(공동 제1저자 : 가톨릭대학교 암진화연구센터 정승현 박사, 신선)이 전립선암과 전립선 상피내종양을 가진 환자의 종양 게놈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으로 전립선암의 시작과 발생의 유전적 진화과정 전체를 규명해 European Urology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대부분의 전립선암은 전립선 상피내 종양에서 발전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 대상자는 전립선암 가족력이 없는 6명 환자(평균 66.5세). 이들의 전립선 종양조직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의 전장 엑솜 염기서열 해독법으로 분석했다.아울러 정밀한 추적을 위해 전립선암과 전립선 상피내종양의 위치별로 유전자 분석을 실시했
임신 중 살충제에 노출된 여성의 아이들은 폐감염이나 천명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인 환경역학연구센터 마틴 블리즈헤이드(Martine Vrijheid) 박사는 오염된 식품을 먹거나 먼지를 호흡할 때 체내에 흡수되는 DDE(dichlorodiphenyldichloroethylene)로 알려진 DDT(dichlorodiphenyltrichloroethane) 분해성분에 노출시 폐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발표했다.박사는 임신중인 산모 1,455명을 대상으로 DDE, polychlorinated biphenyls(PCBs), hexachlorobenzene (HCB) 농도를 측정한 후, 그들의 자녀가 12~14개월이 되었을 때
[런던] "10~24세 청소년 및 젊은이에서 많이 발생하는 장애(disability)의 원인은 우울증, 알코올의존증, 조현증(정신분열증), 양극성장애 등 정신신경질환"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 피오나 고어(Fiona Gore) 박사가 Lancet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사춘기 장애의 원인을 제시하고 동시에 청소년기부터 나타나 후년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주요 위험인자의 개요를 최초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연구에서는 후년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세계 공통의 중요 위험인자로 음주, 안전한 성행위, 철결핍, 피임기구 미사용을 들었다.사춘기 예방기회 살리지 못해이번 10~24세 사춘기의 질병 부담은 사망까지는 아니지만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에 의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또 질병 부담 감소
여성과 남성 모두에서 고혈압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가 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시의 전자간증이나 경구피임약과 관련된 고혈압과 같이 여성에서만 발생하는 고혈압이 있다. 특히 여성은 남성과 비교해 약 10년 정도 심혈관계질환이 늦게 발생하는데 이러한 원인으로 폐경 전의 여성호르몬이 위험인자를 방어하는 인자의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많은 연구들에서 나이나 혈압의 정도분류만을 가지고 시행되었던 결과만으로는 여성 고혈압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잘못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 따라서 호르몬과 생물학적 관점에서 고혈압과 여성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여성만의 독자성을 밝혀줄 수 있을 것이다. 이대동대문병원 순환기내과 신길자 교수대한고혈압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7∼28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됐다. ‘아토피성 / 비아토피성 알레르기 질환의 유사성과 차이점’과 ‘약물 이상반응’ 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움과 총 66개의 구연 및 24개의 포스터 구연, 58개의 포스터가 전시됐다. 구연 연제는 주제에 따라‘알레르기 염증반응, 기도과민성, 조직 개형’,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 ‘동물모델을 이용한 천식의 병인기전’, ‘임상적 특징과 진단’, ‘동물모델을 이용한 천식의 면역조절’,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의 유전과 약물유전’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발표됐다.입원환자 15% 약물부작용 보여약물상호작용에 의한 부작용은 7%약물상호작용 큰 문제없어약물상호작용은 다른물질(처방약, 일반약, 음식, 생약 및 알코올 등)을
골관절염의 임상상과 진단한양의대 내과학교실 정성수일반적으로 골관절염(osteoarthritis, OA)은 자신도 모르게 시작되며, 게다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들은 증상을 언제 시작됐는지 성상이 어떤지 명확하게 잘 설명하지 못한다.골관절염에서 동통은 가장 중요한 증상으로 특히 사용부위에 따라 통증의 정도가 다르다. 대개 오후나 야간에 통증이 더 심하지만 하루 또는 주중에도 다르며 여성이 남성보다 더 심하게 느끼는 경향이다. 관절연골에는 신경이 분포하지 않기 때문에 연골손상 자체가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통증의 정도와 방사선학적 소견과의 연관관계가 높지 않다는데 유의해야 한다.뻣뻣함, 즉 강직 역시 주요한 현상인데 조조(morning)강직은 대개 30분 미만이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때마다
고령자의 고혈압 65세 이상의 고령자의 고혈압 발생률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80세 까지는 고혈압을 적절히 치료함으로서 심혈관 사망률 및 유병률을 현저히 감소시킨다고 보고하고 있다. 고혈압의 정의는 젊은 연령층과 같이 140/90mmHg이상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고연령군에서 잘 동반되는 수축기 고혈압의 정의는 확장기 혈압 220mmHg이상, 또는 평균동맥압 130mmHg이상일 때 치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혈전 용해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뇌출혈을 방지하기 위하여 혈압을 180/110mmHg이하로 유지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추천되는 약제는 clonidine, nitroprusside, hydralazine, labetalol 등이며 정맥 또는 경구로 사용하여 12~24시간에 걸쳐
1.강압제 처방의 원칙 1)강압제의 종류 현재 강압작용이 효과적이며 안전성이 입증되고 부작용도 비교적 경미하며, 강압치료의 일차 선택약으로 인정되고 있는 강압제는 5가지 종류가 있다. 즉 ①이뇨제 ②베타차단제 ③칼슘길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