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미네랄, 종합비타민에는 심혈관질환이나 암예방 효과가 없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예방의학전문위원회(USPSTF)는 임신부를 제외한 미국성인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이나 암 예방 목적의 베타카로틴이나 비타민E 보충제는 비권장(D등급), 종합비타민의 효과는 증거 부족(I등급)이라고 미국의학협회지에 발표했다. USPSTF는 이번 발표와 지난 2014년의 영양제 개정 권고와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미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2011~2014)에 따르면 미국성인의 절반 이상은 직전 1개월 간 1종류 이상의 영양제를, 약 30%는
미국예방의학위원회(USPSTF)가 지난 2008년 75세 이상 남성, 그리고 2012년 모든 남성에게 전립선암특이항원(PSA)검진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권고한 이후 전립선암 발생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암협회 아메딘 제말 박사는 USPSTF 권고 후 5년간 50세 이상 미국남성의 전립선암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림프절 전이 및 원격전이 전립선암 발생률이 지속해서 상승했다고 국립암연구소저널에 발표했다.USPSTF의 검진 비권고는 미국과 유럽에서 실시된 대규모 연구결과, 검진해도 사망률이 줄어들지 않고, 유럽의 경우 55~69세
미국이 C형 간염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질병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USPSTF)는 지난 2일 미국의학협회 발생 JAMA에 '18세에서 79세 사이의 무증상 성인을 대상으로 HCV 감염 선별 검사가 필요하다'는 권고안을 발표했다.USPSTF는 권고 근거로 △C형간염 혈액검사가 매우 정확한데다 검사에 따른 위험도 매우 적다 △C형간염 완치율이 매우 높고 부작용도 적으며 완치 후 환자의 건강상태가 유의하게 개선된다는 점을 들었다.이밖에 검진 대상을 중년층 뿐만 아니라 청년층까지 넓히는게 질병의 확산 차단에 효과적이라는 점
갱년기장애 치료를 위한 폐경호르몬요법이 유방암이나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이 요법을 일찍 시작할수록 사망률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구 교수(대한골대사학회장)와 제주대의대 예방의학과 배종면 교수팀은 60세 미만 초기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전체 사망률 분석 결과를 대한폐경학회지 Journal of Menopausal Medicine(JMM) 최근호에 발표했다.지난 2017년 미국질병예방태스크포스(USPSTF)는 여러 위험을 고려할 때 호르몬요법은 전체적으로 이득이 없는 만큼 노화와
미국이 골절예방 가이드라인을 개정했지만 비타민D와 칼슘보충제 복용은 기존대로 비권고를 유지했다.미국예방의학전문위원회(USPSTF)는 지난 2013년 발표된 골절예방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17일 미국의학회 저널에 발표했다.개정 가이드라인에서는 성인골절 예방에 비타민D 및 칼슘보충제가 단독 또는 병용 섭취를 권고할만큼의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설명이 포함됐다.위원회는 개정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2013년 이후에 발표된 비타민D 및 칼슘보충제 섭취과 골절의 관련성을 검토한 논문을 검토했다.그 결과, 비타민D 하루 400IU 이하 섭취할
미국예방의학전문위원회(USPSTF)가 증상이 없는 여성의 난소암 검사는 권고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밝혔다.전문위원회는 2012년 권고를 개정하기 위해 증상이 없는 여성의 난소암 검사 효과를 검토한 3건의 연구를 검토했다. 평가 항목은 난소암 사망률, 삶의 질, 위양성률, 수술 및 합병증 발생률, 심리적 영향.검토 결과, 3건의 연구에서 난소암 사망률이 유의하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나타났다. 오히려 위양성으로 인해 불필요한 수술이 늘어났다. 전문위원회는 "가족성 난소암 고위험자가 아닌 무증후 여성에 대한 난소암 검사는 득보단 실이 많아
바이엘코리아(대표 잉그리드 드렉셀)가 태아 신경관 결손 예방 적응증이 추가된 신제품 ‘엘레비트 정’을 5월 26일 출시했다.엘레비트 정은 기존의 엘레비트 프로나탈 정과 주성분은 동일하지만 함량이 다른 제품으로, 1일 1회 1정 복용으로 총 12가지 비타민 및 7가지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미국예방의학전문위원회(USPSTF)의 1일 권장량에 해당하는 엽산 0.8mg과 2012년 기준 WHO 1일 권장량인 철분 60mg을 함유하고 있어, 태아 신경관 결손의 예방 및 임신 중 철결핍성 빈혈과 엽산 결핍성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김현철 대표는 “엘레비트 정은 산모와 아기의 건강에 도움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새로운 적응증과 함께 새롭게
미국이 갑상선 증상이 없으면 촉진이나 초음파검사가 불필요하다고 권고했다.미국예방의료서비스태스크포스(USPSTF)는 지난 9일 업데이트된 갑상선 검사 권고를 JAMA에 발표했다.이번 권고는 쉰목소리, 통증, 연하곤란 등의 목증상, 목의 좌우가 비대칭하거나 방사선노출 경험 등 갑상선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에는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미국 갑상선암 이환율 급증미국의 갑상선암 증가율은 최근 10년간 연간 4.5%로 다른 암에 비해 급증했다. 2017년 갑상선암 신규 환자는 약 5만 6,870명(전체 신규 암환자의 3.4%)이지만 사망률은 약간 높아지는데 그쳤다. 갑상선암 전체의 5년 생존율은 98.1%로 대부분 예후가 좋다.USPSTF는 1996년 권고를 갱신하기 위해 무증상
미국이 전립선검진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는 현행 전립선암 검진 가이드라인 개장작업을 마무리하고 초안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의 특징은 55~69세 남성의 경우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의 득실을 잘 따져서 환자와 상담 후에 개별 판단하도록 권고한 점이다.2012년 당시 여러 학회 맹반발USPSTF는 지난 2012년 "나이를 불문하고 전립선암 검진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가 미국비뇨기과학회 등으로부터 '전립선암 병기가 진행된 다음에야 진단될 것', '전립선암 사망건수가 증가할 것'이라며 맹비난을 받았다.하지만 이번 2012년 이후 최신 증거, 미국내 치료법 선택상황의 변화
미국예방의학전문위원회(USPSTF)가 출산적령기 여성에게 매일 엽산 보충제 복용을 권고했다. 선천성 이상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다.USPSTF는 JAMA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의사는 가임여성에게 엽산보충제(400~800mcg)를 매일 복용하도록 권고해야 하며, 보충제 복용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는 입신하기 최소 1개월 전에 시작하고 임신 2~3개월간 지속하라"고 설명했다.녹색야채, 감귤류에 들어있는 엽산은 다수의 연구에서 태아의 척추와 뇌에 특정 발달장애 발생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입증됐다.하지만 1990년대부터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80여개국에서 실시된 곡물에 엽산을 첨가하는 영양가 업그레이드 계획이 보충제 복용률을 높이는지에 대해서는 과학자들간에 견해가 엇갈렸다.USPSTF가
미국예방의학전문위원회(USPSTF)가 성인의 심혈관질환 일차예방을 위한 스타틴 사용 가이드라인을 8년만에 개정, JAMA에 발표했다. 개정에 따르면 40~75세 고위험군은 저~중간용량의 스타틴 투여를 권고했다.전체적으로 위험감소 확인이번 개정안은 지난 2008년에 발표된 '성인의 이상지혈증검사' 가이드라인을 바꾼 것으로 CVD 기왕력이 없는 성인의 스타틴 사용이 CVD 발생과 사망률에 미치는 득실 등을 검토했다.검토 대상은 Ovid MEDLINE(1946년~),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1991년~),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2005년 ~) 2016년 6월까지 등재
미국예방서비스테스크포스(USPSTF)가 정기적인 대장암 검사는 50세부터 시작, 최소 75세까지 지속해야 한다는 기존권고를 권장했다.JAMA에 발표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현재의 대장암 표준검사는 USPSTF가 지난 2008년 발표한 가이드라인으로, 50세부터 75세까지 지속적으로 분변 잠혈 검사, S상 결장경 검사 또는 대장 내시경을 이용해 대장암에 대한 선별 검사를 권장했었다.지난 2015년 업데이트된 대장암 가이드라인 초안에는 기존 검사 외에 CT 대장 조영술 및 FIT-DNA 등이 추가됐다.하지만 일부에서는 추가검사에 대한확실한 효과가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한편 USPSTF는 76세 이상 고령자에서는 검사 대비 이익이 더 적어 의사와 환자의 의견조율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이 있는 50대는 아스피린 저용량(81mg)을 복용해야 한다는 권고를 미국예방서비스테스크포스(USPSTF)가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권고 대상은50~59세가운데 기대수명이 10년 이상이고 10년간 심혈관질환 위험이 10% 이상이며, 출혈위험이 높지 않은 사람이다.60대에도 도움은 되지만 50대 보다효과가 적어 심혈관질환 위험도와아스피린 복용에 따른 부작용을 고려해 전문의와 상담해 결정해야 한다.한편 50세 이하거나 70세 이상에서는 저용량 아스피린 효과에 대한충분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이번 권고는 USPSTF가 아스피린과 관련된 심혈관질환 및 대장암 관련 데이터를 검토해 얻은 결과다.
미국에 이어 캐나다도 중증흡연자에게 폐암CT검진을 권장했다.캐나다예방건강관리전문위원회(CTFPHC)가 폐암 기왕력이 없는 55~74세 중증흡연자에게 저선량CT를 이용한 폐암검진을 의사 및 정부에 권장한다고 CMAJ에 발표했다.미국에서는 지난 2012년에 미국예방서비스테스크포스(USPSTF)와 관련 학회가 이 연령대의 중증흡연자에게 저선량CT 검진을 권장했다.다만 미국가정의학회는 2013년에 저선량CT에 의한 폐암검진의 증거가 부족하다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이번 캐나다의 권장 결정은 흉부X선과의 무작위 비교시험인 NLST의 결과에 근거하고 있다.이 연구에 따르면 6.5년(중앙치) 추적하는 동안 저선량 CT로 폐암사망이 15%, 총사망이 6% 유의하게 줄어들었다.캐나다에서는 폐암환자의 약
美 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가 최근 여성의 출산 전후 우울증 검사를 권고했다.최근 산후우울증은 여성 7명 중 1명꼴로 기존 알려진 사항보다 훨씬 많고 임신중에 시작되는것으로 밝혀졌다.특위는 산전후 우울증 검사의 빈도나 담당 진료과를 밝히진 않았지만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에든버러 산후 우울증검사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예방의료대책위원회(USPSTF)가 지난 13일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고혈압검진의 필요성을 권고(그레이드A)했다.이번 권고의 가장 큰 특징은 진찰실 밖에서 측정한 혈압치로도 확정진단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지난해 12월 발표된 초안에서는 진찰실 측정치로 고혈압 진단을 받은 환자에는 24시간 활동혈압(ABPM)치를 통해 확정진단하도록 권고했었다.하지만 ABPM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최종 권고에는 가정혈압측정(HBPM)도 선택지에 포함됐다.확정진단시 표준 측정법은 ABPMUSPSTF의 고혈압 진단에 관한 권고 개정은 2007년 이후 8년만이다. 2007년이나 그 이전(2003년) 판에서도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고혈압검진을 그레이드A로 권고했었다.USPS
80세 이상의 고령자에도 대장암 검사가 필요하다는 권고안이 나왔다.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는 지난 6일 "대장암검사가 대장암 사망 위험을 확실히 낮춰준다"면서 "50~75세는 물론이고 76~85세 일부에도 검사가 필요하다"는 개정 초안을 발표했다.이번 개정안은 여론수렴을 거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76~85세는 '건강한' '검사력 없는'사람에 권고 대장내시경과 FIT, gFOBT 등의 검사 권장대장암 검사 권장 대상은 ①50세 이상 ②무증상 ③대장암 위험이 평균(린치증후군, 가족성대장선종 등의 가족력이 없거나 염증성질환 또는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종양, 대장암 기왕력이 없는 경우)인 성인이다.권장되는 검사법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대장내시경
미국예방의료서비스태스크포스(USPTF)가 아스피린 복용에 대한 권고 기준을 변경했다.2009년 발표한 현행 지침에서는 45~79세 남성과 55~79세 여성이 매일 저용량 복용시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제시한바 있다.이번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성별 구분을 없애고 연령대 별로 효과와 대상자를 특정했다.심장질환 및 뇌졸중 위험이 높은 50~59세 성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매일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해야 한다.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이 10% 이상이거나 향후 최소 생존기간이 10년이상인 사람도 아스피린 복용이 권고됐다.하지만 60~69세 성인의 경우 아스피린 복용 유익성이 50대보다 낮아 개인의 상황에 따라 복용여부를 결정해야 한다.50세 이하 70세 이상 성인의 경우는
5세 이하 어린이에서는 언어발달장애 검사가 불필요하다는 권고가 나왔다.미국예방의료서비스태스크포스(USPTF)는 지난 7일 "5세 이하 어린이의 언어발달 지체·장애를 발견하기 위한 정기 검사는 증거가 부족해 권고할 수 없다(그레이드I)"고 Pediatrics에 발표했다.관련 권고가 처음 발표된 것은 지난 2006년. 당시에도 '증거부족' 판정이 내려졌다.부모와 의사가 언어·청각·발달 우려하는 경우 제외이번 '증거부족' 판정은 부모와 의사가 언어·청각·발달에 우려를 나타내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5세 이하 어린이에 대해 실시되는 언어발달지체 및 언어발달장애 검사에 해당된다.언어장애의 원인이 되는 기타 질환과 장애를 가진 어린이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권고 개정에 앞서 USPSTF는 관련
미국예방의료서비스태스크포스(USPSTF)가 유방암 검진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했다. 2009년 발표한 이후 6년 만이다.당시 권고에서는 50~74세에 2년 마다 맘모그래피를 받도록 권고(B등급)하고, 40대에서는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C등급)면서 사실상 권고하지 않았다.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개별적 판단에 무게를 두었지만 지난번 처럼 맘모그래피 정기검진이 필요없다는 말은 빠졌다.이번 초안의 개요을 보면 다음과 같다. 50~74세에 2년에 한번 맘모그래피 검진을 권고(B등급)한다. 다만 40~49세에는 개인적인 판단과 가족력 등을 고려해 판단하라고 권고(C등급)했다.75세 이상에서는 검진의 득실을 평가하는데 근거가 부족(I등급)하다는 견해를 제시해 2009년 권고와 큰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