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치료에 사용되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가 출혈 위험을 높아진다고 알려진 가운데 항응고제와 병용할 경우 더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캐나다 맥길대학 연구팀은 경구항응고제(OAC) 단독이 비해 SSRI 병용시 출혈 위험이 33% 증가한다는 심방세동환자 대상 코호트증례 대조연구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 Open)에 발표했다.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우울제인 SSRI는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지만 혈소판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 때문에 출혈 위험을 약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SRI 사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의 에스시탈로프람 정(성분 에스시탈로프람)이 2월 15일 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이하 PMDA)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에스시탈로프람은 신경 세포에서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억제해 우울증 및 불안장애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계열의 항우울제 성분이다. 회사에 따르면 에스시탈로프람은 국내 항우울제 1위 성분이며, 동일 성분의 PMDA에 품목 허가는 에스시탈로프람 정이 처음이다.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콜린 작용을 가진 항우울제는 치매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지만 여전히 논란거리다.스페인 마드리드 코플루텐센대학 연구팀은 자국 고령자를 대상으로 삼환계항우울제(TCA)와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기타 항우울제의 치매 위험을 비교해 기분장애 관련 국제학술지(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치매가 없고 첫 항우울제요법을 90일 이상 받은 60세 이상 환자 약 6만 3천명.대상자를 SSRI군(3만 6천여명), 기타 항우울제군
항생제가 간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에 이어 이번에는 항우울제가 간암 사망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만 차오툰정신건강센터 연구팀은 대규모 간세포암(HCC) 환자를 대상으로 항우울제과 간암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HCC 진단 후 항우울제를 사용하면 사망률의 유의하게 낮아진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간암은 전세계 암 사망원인의 3위로 대부분이 간세포암이 차지하고 있다. 최근들어 삼환계 항우울제(TCA),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재흡수억제제(SNRI) 등
항우울제 치료 효과가 좋으면 위축된 뇌신경 세포도 빠르게 회복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김재원 교수팀은 항우울제와 뇌의 신경생물학적 변화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중증도 이상의 우울증 환자에는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계열 항우울제가 우선 처방된다. 다만 증상이 완화되는 관해율이 55%이고, 인지요법 등을 병행해도 60%정도라 약물효능을 높여야 하는 실정이다.이를 위해서는 우울증 호전과 관련된 신경생물학적 변화를 이해하고 치료 지표를
투석 중인 말기신부전환자는 잦은 가려움증을 호소하지만 효과적인 치료법은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이집트 알렉산드라대학 연구팀이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계열 항우울제 서트랄린으로 가려움 증상을 줄일 수 있다고 신장분야 국제학술지(BMC Nephr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하루 4시간, 주 3회, 30일 이상 투석 중인 18~80세 말기신부전환자 60명. 경도~중증 피부 가려움증을 갖고 있다.이들을 서트랄린 50mg(30명, 평균 44세, 여성 68%) 투여군과 위약군(30명, 50세, 57%)으로 나누고 1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와 항우울제를 병용 투여해도 안전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와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김청수 연구원, 이동윤 전문의) 연구팀은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와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 항우울제의 병용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정신의학 국제학술지(Psychological Medicine)에 발표했다.ADHD 환아는 신경정신학적 장애 동반하기 때문에 함께 진단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권고되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대표적 동반 장애는 우울이다.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는 치료저항성 우울증(treatment-resistant depression, TRD) 환자에서 사망 위험이 23%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요한 룬드베르크 박사는 자국 코호트연구 데이터로 TRD가 개인 및 사회생활, 그리고 기분저하 등을 보이는 우울에피소드 발생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지 비TRD환자와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Psychiatry)에 발표했다.우울증은 기능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항우울제와 심리요법이 표준요법이다. 수개월에서 수년간의 치료로 증상을 줄일 수 있지만 일부는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높고, 출산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다. 우리나라의 자살률과 출산율은 각각 세계 최고와 최저로 알려진 가운데 대한신경과학회가 양쪽의 인과관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학회는 1992년부터 2005년까지 자살자와 출생아의 수를 비교한 결과, 매우 강력한 역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한국 출산율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자살률 증가라고 설명했다.실제로 1990년 이전에는 한국의 자살률은 세계에서 가장 낮았지만 1992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또한 다른 나라는 감소하는 시기에 한국만 유일하게
일부 선진국의 항우울제 처방수 증가 원인이 장기화 복용 탓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장기 사용을 중지할 경우 재발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칼리지런던대학 젬마 루이스 박사는 항우울제를 중단할 정도로 증상이 호전된 환자를 대상으로 지속 사용과 중단을 비교한 ANTLER(Antidepressants to Prevent Relapse in Depression)시험 결과, 중단하면 재발 위험이 2배 높다고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발표했다.항우울제는 장기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중단시 재발률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있다. 하지
귀나 전정기관 기능에 문제가 없는데도 발생하는 어지럼증에는 항우울제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연 교수 연구팀(제1저자 정신건강의학과 민수연 전공의, 공동저자 신경과 김지수 교수)은 지속적 체위지각 어지럼증에 대한 항우울제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 치료효과와 치료반응 예측인자를 국제학술지 신경학저널(Journal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귀나 뇌의 전정기관 기능에는 이상이 없이 3개월 이상 만성적인 어지럼이 지속되면 지속적 체위지각 어지럼증을 의심해
불안장애, 강박성장애, 스트레스 관련 장애는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잦고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난다.치료는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NRI)와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재흡수억제제(SNRI)가 이용되는데 효과 차이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브라질 리오 그란데 연방대학 나탄 고스먼 박사는 메드라인, 코크레인 등 의학데이터에 실린 위약 대조 시험 135건이며 대상자는 3만여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분석해 약물간 효과 차이는 없다고 플로스 메디슨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위약군 대비 실약군에서는 불안장애, 강박장애, 스트레스 관련
항우울제 효과는 투여량이 적을수록 높다는 분석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존 상식과 배치되는 결과다.일본 교토대 교수팀은 SSRI(에시탈로프람, 플루옥세틴, 파로섹틴, 서트랄린), SNRI(벤라팍신), 노르아드레날린 특정 세로토닌항우울제(NaSSA)(미르타자핀) 등 총 7개의 신규 항우울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중맹검 비교시험을 계통적 분석 및 메타분석해 란셋 정신과 저널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코크레인, 임베이스, 메드라인 등에서 2016년 1월 8일까지 발표된 무작위 비교임상 연구. 급성기 우울증 치료를 받은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원치 않는 생각이나 충동적인 사고를 특징으로 하는 강박 사고와 과도한 손 씻기, 정리하기, 확인하기 등과 같은 반복적 행동을 통해서 불안이나 두려움을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강박 행동 등이 나타나는 경우를 강박장애, 강박증이라고 한다.강박증은 불필요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만들어 일상생활 전반에 고통과 손상을 가져오게 된다. 강박증은 동시에 다양한 정서적 문제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통상적으로 공황장애, 사회불안장애, 범불안장애, 특정공포증 등의 불안장애나 양극성 장애(조울증), 우울증 등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우울증치료제인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가 만성기 뇌경색의 신경증상을 개선시킨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일본 게이오대학 요시무라 아키히코 교수팀은 뇌경색 모델쥐에 SSRI를 투여하자 신경증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온라인에도 게재됐다.교수팀은 뇌경색 모델쥐의 뇌경색 발생 2주 후인 만성기(사람에는 재활기간에 해당)에는 다량의 제어성T세포(뇌Treg)가 뇌조직에 축적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T세포는 면역획득을 담당하는 림프구의 일종이다.뇌Treg은 과다 활성돼 신경독성물질을 생산하는 아스트로사이트를 조
선천성환자 40%서 부족·결핍남성 성기능장애의 하나인 조루와 비타민D가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집트 카이로대학 연구팀은 선천성조루환자 40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 결핍증 또는 부족이 나타났다고 국제비뇨신장저널에 발표했다.국제성기능학회는 성교 전 또는 성교를 시작하자마자 약 1분내에 사정하는 것을 조루로 정의한다.사정을 조절하는데는 여러 신경전달물질이 관여하지만 그 중에서도 세로토닌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조루치료에 대한 적응증은 없지만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가 중추의 세로토닌농도를 높여 사정을 지연시킨다는 연구결
Strong inhibitors에서 뇌경색 감소 경향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는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기 때문에 출혈성 질환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캐나다 맥길대학 안토니오스 듀오로스 교수는 SSRI를 포함한 항우울제의 세로토닌재흡수억제 작용 강도가 높으면 뇌경색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11회 세계뇌졸중학회(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발표했다.SSRI는 신경세포끼리 연결하는 시냅스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재흡수을 막아 항우울작용을 발휘하는데, 한편으로는 혈소판에 재흡수되는
남편의 우울증이 불임부부의 임신률 저하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내의 우울증은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또한 비(非)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는 불임치료 중인 아내의 임신율에 영향을 주는 반면 SSRI를 비롯한 다른 항우울제는 임신율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미국립보건원(NIH) 산하 유니스 케네디 슈라비어 미국립아동보건·인간개발연구소(NICHD) 에스더 아이젠버그 박사는 배란 유도 약물의 효과를 비교한 2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연구의 전체 대상자는 아내 1,650명과
동화약품이 한국화이자의 CNS 제품에 대해 국내판매 및 유통 계약을 연장했다.해당 제품은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계열 항우울제 졸로푸트와 항불안제 자낙스, 조현병 치료제 젤독스 등 3개다.아울러 SNRI(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계열의 항우울제 프리스틱(성분명 데스벤라팍신숙신산염일수화물)도 도입한다.
우리나라는 하루 평균 36명, 매 40분마다 1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해서 사망원인 5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2003년 이후 14년 동안 OECD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도 이어가고 있다. 중장년의 경제적 문제, 노년의 신병비관, 청소년기의 신경정신과적인 문제가 자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하며, 그러한 사회경제적인 문제의 이면에는 우울증이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우울증의 평생 유병률은 상당히 높은 편으로 여성이 대략 20%, 남성이 10%정도 된다고 한다. 인구수로 따지면 대략 100명당 13명이 우울증을 겪고, 그중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