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인 섬유화 반응으로 상처나 수술 흉터가 커지는 켈로이드. 통증, 심한 가려움, 불특정 외관상의 변화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질환이다.현재까지는 조직 장력이 커지면서 섬유모세포에서 과도한 아교질 섬유가 분비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알 수 없다.특히 관련 연구는 있지만 동물실험 모델이 없어 제한적이다. 인간에만 나타나는 질환이라 쥐나, 토끼, 개, 마우스 등의 피부 조직에서 잘 구현되지 않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교실 조미라 교수(공동교신저자, 가톨릭류마티스연구센터),
신경계 질환이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으로 인한 배뇨장애와 요실금 등 신경인성 방광질환에 줄기세포요법의 효과가 확인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배웅진 교수팀은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와 SDF-1(방광 재생 인자) 발현 엔지니어링 줄기세포가 신경인성 방광질환에 효과적이라는 동물실험 결과를 세포치료 분야 국제학술지 '세포이식'(Cell Transplantation)에 발표했다.대표적인 신경계 질환은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 뇌혈관 병변, 척수 병변, 척추디스크, 말초신경질환 등이 있다. 이로 인해 과
당뇨병치료제 DPP-4억제제가 당뇨 합병증인 당뇨병성망막증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팀(선도형 세포치료연구사업단 이춘수 박사)은 사람세포와 쥐를 이용한 연구에서 DPP4-억제제가 망막혈관병증을 유의하게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DPP-4억제제는 인크레틴 분해를 억제해 혈중농도를 증가시켜 혈당을 강하시키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교수팀에 따르면 인크레틴 분해 억제시 혈관투과성과 신생혈관생성을 증가시키는 물질인 SDF-1α 분해도 억제시켜 망막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한다. 또한 신생혈관 생성되어 망막혈관병이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DPP-4억제제가 세포 간 연결을 느슨하게 만들어 혈관내피세포의 투과성이 증가된다는 사실은 동물실험
혈액암인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의 내성을 억제시키는 방법이 개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병식 교수는 표적치료제 LY2510924를 동물에 투여한 결과, 기존 치료제인 모조바일(성분명 플렉시아포) 보다 신속하게 강력하게 항암제 내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Blood에 발표했다.급성골수성백혈병은 최근 항암화학요법과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율이 향상되고 있다.하지만 효과적이고 다양한 표적항암제가 개발되어 지속적으로 치료받고 관리하면 장기생존이나 완치까지 가능한 만성골수성백혈병과 달리 아직까지 마땅한 표적치료제가 없다.게다가 기존의 항암화학요법에 내성이 생긴 백혈병 세포로 인한 재발 때문에 여전히 생존율이 낮다.교수팀은 이번 연구에 CXCR4 억제제를 이용했다. 백혈병 세포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김경우 전공의가 오는 5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국제시과학연구학회(ARVO; 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 학술대회에서 학술상(International Travel Grant Awards)을 수상한다.이번 수상 논문은 ‘Proliferative Gain of Function of Stromal Fibroblasts via SDF-1 in Pathogenesis of Pterygia’이라는 제목으로, 안과의 난치성 질환 중 하나인 중증 익상편에서 SDF-1(기질세포 유래 인자-1)이 높게 발현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차세대 경구용 관절염 치료 신약 기대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헌 교수팀류마티스관절염 환자 관절 내에서 염증증폭 및 진행촉진에 관여하는 물질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TNF 저해제가 주도해온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시장에서 케모카인 억제제가 새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헌 교수팀은 가톨릭류마티스연구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관절 내 활막세포에서 염증반응 매개물질의 일종인 SDF-1(CXCL-12)라는 케모카인이 많이 분비되고, 이로 인해 T림프구가 혈액에서 관절내로 유입되는 현상을 관찰했다. 특히 SDF-1은 면역시스템 및 조혈 기능 조절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물질로 알려졌지만 류마티스 관절 내에서 어떤 기전에 의해 생성이 증가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혈관내피전구세포(EPC)를 이용한 치료가 혈관재생의 새로운 치료법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저출력의 충격파를 체외에서 조사하면 만성허혈에 대한 EPC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독일 연구팀이 Circulation(12월19/26일자)에 발표했다. EPC를 이용한 혈관재생 치료에서는 간질세포 유래인자 1(SDF-1)이나 혈관내피증식인자(VEGF)의 조직 발현을 높여야 한다. 그러나 만성적인 허혈상태에서는 이러한 인자의 발현이 부족해 표적 조직에 EPC를 동원하기가 충분치 못하다. 연구팀은 쥐의 뒷다리 내전근(안쪽 근육)에 저출력 충격파를 체외에서 조사하여 비허혈 및 만성허혈조직으로 EPC가 얼마만큼 동원되는지를 검토했다. 그 결과, 1,000또는 2,000임펄스(inpulse)의 조사는 SDF-1의 mR
【뉴욕】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기위해서는 줄기세포를 손상 부위에 이식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보스턴대학 신경학 재미 이미톨라(Jaime Imitola)박사가 실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손상받았거나 염증을 일으킨 뉴런 조직에서 분비되는 케모카인인 간질세포유래인자(SDF)-1α에는 손상부위에 이식된 신경줄기세포(NSC)를 유인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2004;101:18117-18122)에 발표됐다. 세포증식이나 이동 유발Imitola박사팀은 “이번 소견에서 염증은 단순히 해로운 역할 뿐만아니라 손상 조직의 생체내 균형을 유지하려는 항상성(호메오스타시스)을 촉진시킬 수 있는 세포를 모으기 위한 자극을
【뉴욕】 하버드대학 신경과 재미 이미톨라 박사는 “사람이나 마우스나 모두 신경줄기세포(NSC)속에 CXC 케모카인 수용체4(CXCR)가 발현된다. CXCR4는 간질세포유래인자(SDF-1α)의 동족수용체로 SDF-1α은 단 하나의 동족수용체를 가진 것으로 밝혀진 유일한 케모카인”이라고 말하고 “CXCR4 발현은 실제로 insitu에서 태아 마우스그 심실영역(VZ)내에 있는 네스틴 발현 세포 속의 NSC에서도 검출되며 in vitro 또는 성체 VZ에서 단리 배양한 NSC속에서도 유지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한다. 선택적으로 뇌졸중 모델 부위로 CXCR4를 차단함으로써 염증에 의해 야기되는 체인 이동이 방해되고 이 때문에 허혈성 외이식편으로 이동하는 사람신경줄기세포(hNSC)의 비율이 차단 전의 14%까지
【뉴욕】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소아과 부장이자 모자청년HIV 프로그램 책임자인 Stephen A. Spector 박사팀은 HIV 감염 소아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시험 결과를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 (2003;188:1461-1472)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소아에서 나타나는 HIV 진행에는 유전적 요인이 중요하지만, 그 유전자는 성인에서 HIV 감염의 진행을 예측하는 유전자와는 다른 것이라고 한다. 변이가 있으면 病狀 진행 가속 美소아에이즈 임상시험그룹 특별위원회원회 위원장이기도한 Spector 박사는, HIV 감염 소아 1,049명의 유전자 변이에 주목하고 예후와 관련하는 다형(多形)의 분류를 시도했다. 주목한 유전자 중에는 HIV가 마크로파지에 들어갈 때
고대병원 순환기내과는 10월 19일 생명공학원 6층 대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줄기세포와 심근재생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최근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심장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총 12편의 연구가 발표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도선 교수는 『줄기세포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여러 번 개최됐지만 이번처럼 심장질환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발표하기는 처음이며, 국내외에서 줄기세포 연구에 권위있는 연자들을 초청해 발표함으로써 내용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현재 진행중인 심부전과 심근경색 환자의 골수에서 건강한 심근세포를 분리, 배양해 죽은 세포부위에 이식하는 연구 기술이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