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는 남성은 알츠하이머병(AD)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팀은 발기부전으로 진단 받은 후 AD에 걸린 40세 이상 남성 약 1,100명을 대상으로 PDE5 억제제계열인 실데나필과 바데나필 등 발기부전치료제 복용군과 비복용군으로 나누어 비교했다.그 결과, 복용군에서 AD 발생률이 18% 낮았다고 신경학 분야 국제학술지(Neurology)에 발표했다.치매 연구자선단체인 알츠하이머리처지UK는 "기존 허가된 발기부전치료제를 이용하면 치매 원인이 되는 질환을 예방 및 치료
발기부전치료에 사용되는 PDE5억제제가 간암 면역치료제의 효과를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와 미국립암연구소(NCI) 팀 그레튼 박사는 면역억제세포 차단시 간암 면역세포 치료 효능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간장학 저널(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했다.조기 간암 치료 후에는 재발 예방과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면역세포치료제인 사이토카인 유도 킬러세포(CIK)를 투여한다.하지만 병기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 그리고 골수유래 면역억제세포와 면역억제세포 치료제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밝혀져 있지
수박에 많은 아미노산 'L시트룰린', 포도 와인에 많은 '트랜스레스베라트롤'발기부전치료제의 효과를 증강시키는 물질이 확인됐다.일본 준텐도대학 시라이 마사토 교수팀은 기존 발기부전치료제 PDE-5억제제 3종류에 어떤 종류의 보충제를 병용하면 효과적인지를 알아보는 시험 결과를 성의학 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검토 대상 물질은 L 시트룰린(citrulline)과 트랜스레스베라트롤(transresveratrol). 전자는 수박에 많이 들어있는 아미노산, 후자는 포도와 와인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다.연구 대상자
미국의 심장협회와 심장학회, 심부전학회가 심부전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했다.이번 개정판에는 2013년 이후에 발표된 바이오마커활용법, 스테이지C의 심박출이 낮아진 심부전(HFrEF)의 치료, 심부전 합병증에 대한 새 지견이 포함됐다.아울러 심혈관 고위험군에서는 혈압관리목표의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개정판은 Circulation 및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Journal of Cardiac Failure에 발표됐다.심부전에서 나트륨이뇨펩타이드 측정 추가·변경이번 개정에서는 뇌성나트륨이뇨펩타이드(BNP), N말단프로BNP(NT-proBNP) 등 바이오마커 활용 권고 내용을 변경했다.즉 심부전 발생 위
비아그라, 시알리스, 제피드 등 PDE5 억제제 계열 발기부전치료제가 흑색종 위험과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런던대학 크리스난 바스카란(Krishnan Bhaskaran) 교수는 PDE5 억제제 처방남성 145,104명과 대조군 560,9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호트 연구 결과를 PLoS Medicine에 발표했다.추적기간 중 1,315명에서 흑색종이 발병했다. 변수를 조정한 결과 PDE5 억제제가 흑색종 위험을 1.14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이는 대조군에서햇빛 노출 후 발생한 흑색종 위험 1.15배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PDE5 억제제군은 대장암 위험도 증가하지 않았으며 복용량 증가에 따른 흑색종 위험도 나타나지 않았다.바스카란 교수는 "PDE5 억제제와 흑색종 사이의 인과
비아그라, 실데나필 등 발기부전치료약 성분인 PDE5억제제가 흑색종(멜라노마)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에 대해 정작 연구자 본인도 인과관계가 약하다고 인정했다.미국 뉴욕대학 스태시 뢰브(Stacy Loeb) 교수는 JAMA에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PDE5억제제가 흑색종 위험을 높인다는 인과관계는 약하다"고 지적했다.교수가 제시한 근거는 우선 처방 횟수와 무관하다는 것이다. 어떤 약제든 암의 직접 원인이라면 용량의존성이 나타나는게 일반적이다. 병기가 상당히 진행된 암과 무관하다는 점은 두번째 근거다.뢰브 교수는 흑색종 위험이 높아진 이유에 대해 PDE5억제제 사용과 병기가 낮은 흑색종과 관련하는 사회경제학적 인자와 라이프스타일이 개입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실제로 이번 연구에서 PDE5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PDE5 억제제 계열의 발기부전 약물이 흑색종 발병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뉴욕대학 스태시 뢰브(Stacy Loeb) 교수는 2006~2012년 스웨덴 건강관리기록에 등록된 4,065건의 흑색종 발병건수를 분석했다.흑색종 발병자가운데 11%인 435명의 남성이 PDE5 억제제를 복용했다. 대조군에서는 20,325명 중 1,713명(8%)이 복용 중이었다.다변량 분석결과, 발기부전 약물 복용 남성에서 흑색종 발생위험이 21%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발기부전 약물을 1회만 복용한 남성의 경우 32%나 높아져여러번 복용한 남성(14%) 보다 2배 이상 높았다.흑색종 발생 위험에는제품 간큰 차이가 없었으며약물 용량과 흑색종 발생위험은 관련하지 않았다.
발기부전치료제가 약물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베일러대학 알렉산더 파스투자크(Alexander W. Pastuszak) 교수는 지금까지 출시된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실데나필), 시알리스(타다라필), 레비트라(바데나필), 스텐드라(아바나필), 자이데나(유데나필), 헬레바(로데나필), 엠빅스(미로데나필) 총 7종을 비교분석했다.이들 PDE5 계열 약물은 발기부전 치료시 1차 선택 약물이지만 환자의 60~80%에서만 효과를 보인다.교수는 약물 유효성 연구 82건(47,626명)과 이상반응 연구 72건(20,325명)을 분석한결과, 비아그라 50mg과 100mg가 위약 대비 50% 이상 효과를 보여 발기부전약물 중 가장 높은 효과를 보였다. 하지만 부작용도 많이 발생했다
비버스社의 발기부전 치료제 스페드라(성분명 아바나필)가 EU로부터 발매승인을 받았다.포스포디에스테라제-5(PDE5) 저해제의 일종인 스페드라는 지난 해 4월 스텐드라(Stendra)라는 이름으로 미FDA 허가를받았다.스페드라는 발기부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던 3건의 3상임상시험에서 50mg, 100mg 및 200mg 제형 모두 대조군에 비해 괄목할만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복용 15분 이내에빠른 효과를보였으며 중증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이 허가를 취득해 제피드 정이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
미국 비버스社의 발기부전치료제 스텐드라(Stendra, avanafil)가 27일 FDA의 승인을 받았다.스텐드라는 1,267명의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12주 동안 복용토록 한 결과, 복용 후 15분 만에 약효가 나타났으며, 40주 동안 추가복용을 한 환자에게서도 부작용의 악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포스포디에스터레이스 5형(PDE5) 억제제처럼 협심증 치료제인 질산염을 복용 중인 환자에게는 혈압강하의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스텐드라는 복용 후 15분만에 효과가 나타나 비아그라와 비교 시 절반 정도 단축된 시간으로 발기부전 환자에 대한 치료대안의 확대를 의미한다고 비버스측은 밝혔다.
발기부전치료제인 PDE-5억제제에도 효과를 보지 못한 발기부전환자에 약물방출스텐트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난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Vascular InterVentional Advances(VIVA)에서 캘리포니아대학(UC 데이비스) 순환기내과 제이슨 로저스(Jason H. Rogers) 교수는 최초의 약물방출 스텐트(DES)의 파일럿 시험인 ZEN trial의 중간 분석 결과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메드트로닉사의 조타롤리머스 약물방출 스텐트(ZES)가 전체 30명 환자 가운데 약 3분의 2에서 좋은 효과를 나타났으며 안전성에서도 문제는 없었다. 노화 외에도 ED 위험인자로는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인한 동맥경화다. 로저스 교수는 관상동맥질환자에서 ED발병률이
외국계 발기부전 치료제들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또 다른 성분의 국산 발기부전 치료제가 추가로 출시되어 의료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 11월 초 시판허가를 획득한 SK케미칼의 엠빅스(성분명 미로데나필). 이는 앞서 지난 2006년 동아제약이 선보인 자이데나에 이어 두 번째 약이자 국산신약으로는 13번째 주인공이다.특히 발기력이 기존 약들보다 우수하면서도 높은 선택성으로 인해 부작용을 극소화했다는 점인데 이러한 특성은 지난해 말 열린 유럽성의학회(ESSM)에서 발표되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발표된 연구는 엠빅스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 15개 기관에서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병행, 다기관 임상시험 등의 조건으로 진행된 임상 3상 연구이다.임상시험은
토종 발기부전치료인 SK케미칼의 ‘엠빅스’가 부산에서 큰 관심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대표 김창근 부회장)은 지난 17일 부산 롯데호텔서 부산남성과학회 후원으로 부산/경남 지역 비뇨기과 전문의를 초청해 발기부전치료신약 엠빅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이날 심포지엄에 부산 심포지엄 사상 최다 인원이 몰려 엠빅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이날 첫 번째 발표자인 부산대 병원 비뇨기과의 박남철 교수는 ‘New PDE5 Inhibitors’란 주제를 통해 엠빅스의 안전성을 강조했다.교수는 “엠빅스는 IEF 1위를 차지할 만큼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기존 PDE-5 저해제에 비해 부작용 발현율이 적어 발기력뿐만 아니라 약품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국내 의료계가 주목할 필
대사증후군은 발기부전의 위험인자며 하부요로증상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의대 비뇨기과학교실 정석근 교수팀은 2년간 내원한 40세 이상의 발기부전(ED)환자 중 NCEP-ATP III(2001)기준에 따라 2군(I군-대사증후군 진단받은 경우 83명, II군-대사증후군이 없는 환자 121명)으로 나눠 대사증후군의 구성인자에 대해 조사하고 이를 국제발기능설문지(IIEF-5)로 측정된 발기능 정도와 비교했다. 대사증후군 ED 위험인자인슐린 조절곤란·복부비만 ED 증상 심화그 결과 IIEF-5 평균점수는 I군(11.0±10.0)이 II군(17.1±8.3)보다 유의하게 낮았고, 경도이상 ED(21점 이하)의 유병률은 I군(60.4%)이 II군(43.0%)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대사증후군 구성인자
발기부전의 치료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1차적 치료법으로는 경구약물방법으로 약 70%는 치료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지만 30%는 경구약물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경구약물 비반응군에 대한 치료전략이 필요하다. 2차적인 치료법으로는 1차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군으로 발기유발주사제나 Vacuum과 같은 방법이 있다. 3차 치료법으로는 2차 치료까지도 실패한 경우에 적용하는 수술적 치료법이 있다. 여기에서는 1차 치료법으로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법을 알아본다. 경구치료제에 반응없는 발기부전환자 치료 40% 교육만으로도 효과 동일약물 4번 이상 재시도 경구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의 제1원칙은 경구치료제로 재시도하는 것이다. 순천향의대 비뇨기과학교실 송윤섭 교수는 “최근 실데나필 비반응군
남성과학의 세계적 교류 기대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가 지난 6월12∼16일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됐다.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Men Health - Nature and Nature’를 주제로 전 세계 남성과학 분야 의학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남성과학의 기초, 불임, 성기능 장애, 전립선 질환, 남성호르몬, 남성피임, 줄기세포 치료 등의 최신 연구 성과들이 발표됐다. 이번 호에는 기초 및 비뇨직까지는 생식세포 관련 마커 유전자의 발현까지만을 확인하는 단계에 있으며, 기능적인 생식세포로의 분화에 이르기까지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Specialized epigenetic and gene expression programs of male germ cells.’에서는 CR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DA-8159(성분명 유데나필)이 미국시간으로 22일 미국FDA 임상2상 허가를 받았다.이번 임상은 오는 2006년경에 종료될 예정이며 빠르면 2008년에는 신약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울러 이번 승인은 동아제약이 DA-8159 개발 초기부터 제품의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춰 유럽 임상1상을 통과한데 이어 미국에서 국내 토종제약사가 현지 제휴사 없이 독자적으로 받은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국내에서 3상 임상을 마치고 오는 9월경에 판매될 예정인 DA-8159는 기존 치료제와 마찬가지로 PDE5 억제제이지만 부작용과 짧은 작용시간 등을 해결한 가장 이상적인 약물로 주목받고 있다.또한 발기부전 외 추가적응증도 개발할 수 있어 부가가치가 높은 약물로 평가되고 있다.동아제약
바이엘-GSK의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가 오는 18일 서울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홍콩, 중국, 대만 등 아태지역 국내 전문의들이 모이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레비트라의 두 번째 컨셉인 단단함에 초점을 맞춰 PDE5 억제제에 대한 연구와 레비트라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이날 발표되는 연제로는 시카고의대 교수 크레이그 네더베르거 교수의 ‘남성들의 일상과 성에 대한 태도 조사(MALES)’와 호주 카브리니의학재단 더글라스 로딩 교수의 ‘발기부전 남성에서 레비트라 약효발현 시간 조사’ (ONTIME), 그리고 캐나다 락뷰종합병원 제이 리 박사의 ‘발기부전 환자에서 레비트라의 지속적 효과발현 조사’ (RELY) 결과 등이다.이와함께 국내 발기부전 치료
대한남성과학회는 지난 24일 서울아산병원 6층 대강당에서 대한남성과학회 제21차 학술대회 및 대한여성건강연구학회 제4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는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논문발표와 불임과 피임, 귀국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연구논문발표에는 동아제약에서 개발중인 PDE5의 효과에 대한 논문 발표가 눈길을 끌었으며, 비아그라의 안정성, 유전자 치료에 대한 실험논문 등이 발표되었다.불임과 피임에서는 이상곤, 박남철, 서주태 교수가 나와 남성의 불임치료와 호르몬을 이용한 피임법 등을 소개했다.특히 Noel Kim교수(보스턴대학)의 특강에서는 남성호르몬이 남성의 발기조직의 유지에 필수적이며, 남성호르몬을 제거하면 발기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수상되는 학회 우수논문상은
2일 한국릴리가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독일 본(Bonn)의대 하트무트 포스트 교수는 독일남성들이 시알리스를 가장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수에 따르면 독일남성들은 약효지속 시간이 길고 효과발현이 빨라 선호하고 있으며, 현재 비아그라를 복용하다가 시알리스로 약제를 변경하는 환자가 60%에 이른다고 밝혔다.교수는 또 “지속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2~3일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 독일에서는 위크엔드 필(weekend pill)이라고도 부를 정도”라고 설명했다.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 최형기 교수는 국내 발기부전환자 1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알리스 20mg복용환자에서 성관계시 삽입이 가능했다고 답한 환자가 85.4%로 나타났다고 말하고 특히 증상이 가벼운 경도환자의 경우 절반이상이 정상으로 되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