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15가 폐렴구균백신이 소아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된다. 질병관리청은 MSD 폐렴구균 백신(박스뉴반스, PCV15)를 내년 4월부터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된 폐렴구균백신은 한국GSK PCV10(신플로릭스프리필드시린지)과 한국화이자 PCV13(프리베나13주) 백신이다.질병청은 PCV15 백신은 기존 PCV13 백신에 포함된 13종의 폐렴구균에 대해서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추가 예방 가능한 폐렴구균 2가지(22F, 33F)를 더 포함하고 있어, 보다 폭넓게 어린이의 침습성 감염 및 폐렴을 예방할 수 있
소아폐렴을 예방하려면 특정 혈청형이 중요하며 비용을 줄이려 백신을 교체한다면 큰 피해를 입는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스라엘 벤 구리온 네게브대학 론 다간 교수는 28일 열린 2022 프리베나13 소아 백신클래스(주최 한국화이자)에서 해외 지역역학 데이터를 토대로 소아에서의 폐렴구균으로 인한 질환 발생 위험성 및 19A 혈청형 예방 중요성을 강조했다.다간 교수는 "폐렴구균 예방에서 고려할 점은 각 지역의 혈청형 분포이며 19A 혈청형은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분리되고 있다"며 "여러 가이드라인에서는 19A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
폐렴구균백신을 13가(PCV13)로 교체하면 고령 폐렴환자가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는 7일 열린 화이자의 미디어 대상 백신클래스에서 '65세 이상 만성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포함된 실제 진료환경에서 13가 단백접합백신(PCV13)의 유효성'의 결과를 발표했다.미국 루이빌대학과 화이자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 따르면 폐렴구균백신이 폐렴 입원 위험을 73%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65세 이상 폐렴입원환자 2,034명. 이들의 88%는 만
국내 19세 이하 폐렴환자수가 87만 8,443명으로 3년전에 비해 3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폐렴환자의 55%가 19세 이하로 나타났다.폐렴은 특정 균이 폐에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감염되면 사망할 수도 있다. 폐렴의 주요 원인은 폐렴구균이다. 국내에서 폐렴구균 혈청형 가운데 가장 많은 19A 혈청형은 영유아 폐렴 및 침습성 질환의 원인이다. 또한 폐렴구균 혈청형 가운데 중이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항생제에 내성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19A 혈청형 억제에는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PCV13)과 1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PCV 10)의 도입이 큰 역
폐렴구균13가 백신이 국가필수예방접종(NIP)으로 지정되면 기존 7가 백신에 비해 폐렴구균 발생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화 교수는 미국과 이스라엘, 프랑스 등에서 폐렴구균백신인 PCV13(프리베나13)의 NIP 도입 이후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중이염 등의 발생률 변화 데이터를 8일 한국화이자 주최 임팩트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PCV13의 NIP 도입 2~3년 후 미국에서는 5세 미만 영유아의 폐렴구균 질환 발생률이 93% 줄어들었다.이스라엘에서는 중이염 발생률이 88%, 프랑스에서는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구균 폐렴 발생률이 74% 감소했다. 우리나라 역시 PCV13 도입 후 침습형 폐렴구균질환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교수는 "급성
여러번 접종하는 어린이 백신의 일부는 동일 부위에 반복 접종하면 국소부반응이 증가할 수 있어 좌우 번갈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하지만 백신 종류와 횟수가 늘어나면서 동일 부위에 반복접종이나 좌우 교대 접종에 따른 부작용이나 면역학적 반응에 차이는 알 수 없다.영국 옥스포드대학 밀드레드 아이로(Mildred A Iro) 교수는 생후 6~12주된 건강한 유아 509명을 비교한 결과, 동일 부위에 접종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수막염백신 외 소아백신 접종효과 동일 부위와 좌우 교대 비교이번 검토는 유아에 대한 C군 결합형수막염균(MenC) 백신의 접종 스케줄을 확인하는 다기관 국제공동 IV상 임상시험(MALTA)에서 사전 설정된 평가
미국소아과학회(AAP)가 지난 24일 6~18세 침습성폐렴구균감염증(IPD) 고위험례에 대한 새로운 폐렴구균백신 접종 스케줄을 Pediatrics에 발표했다.지금까지 고위험례에 대한 접종 권고사항은 23가 폐렴구균다당체 백신(PPSV23) 외에 13가 백신(PCV13)을 접종하도록 권고해 왔다. 건강한 유아에 대한 PCV13의 접종은 이전과 동일하다.6~18세 면역부전례의 IPD 원인균 49%가 PCV 13에 포함된 형이번 IPD예방을 목적으로 한 PCV 13 접종의 추가가 새로 권고된 경우는 '뇌척수액누출증' '인공내이사용자' '겸상적혈구증이나 기타 헤모글로빈이상증' 'HIV감염증' '만성신부전 및 네프로제증후군' '악성신생물, 백혈병, 림프종 호지킨림프종 또는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억제작용을 가
미국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65세 이상 성인에게 13가 결합형 폐렴구균백신(PCV13, 상품명 프리베나13)의 정기접종 권고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프리베나13을 판매하는 화이자에 따르면 ACIP 내부 투표에서는 65세 이상 성인에 대한 프리베나13의 정기접종과 다음 사항이 결정됐다.-폐렴구균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력이 불확실한 65세 이상 성인에게 가장 먼저 프리베나13을 1회 접종하고, 이어 23가 폐렴구균 다당체 백신(PPSV23)을 1회 접종한다-프리베나13 접종력이 없고 과거 PPSV23을 1~2회 접종한 경우 프리베나13을 1회 추가 접종한다-65세 이상 성인에 대한 프리베나13 정기접종은 2018년에 재평가하고 필요시 변경한다ACIP의 올해 예방접종 계획에는 현재
유아에게 3가 불활화 인플루엔자백신(TIV)과 13가 폐렴구균백신 (PCV13)을 동시 접종하면 각각 단독 접종한 경우 보다 발열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컬럼비아대학 멜리사 스톡웰(Melissa S. Stockwell) 교수는 백신을 접종한 생후 6~23개월된 유아 530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 Pediatrics에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접종 후 아기의 발열 연구에 부모의 핸드폰 메시지를 활용한 것으로 효과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백신 접종 7일 후까지 체온측정 보고2010~11년 독감시즌에 미국질병통제센터(CDC)가 실시한 역학 연구에 따르면 생후 6~59개월된 유아에서 TIV 접종과 접종일 및 그 다음날 열성경련 위험상승은 관련
미국 와이어스가 기존의 7가 백신인 프리베나보다 6개의 항원체가 더 많이 들어있는 13가 폐구균 백신(PCV13)을 곧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미국 와이어스는 이 백신에 대한 주요 임상결과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항체 및 화학요법(ICAAC)회의와 미국전염병학회(IDSA) 합동회의에서 소개했다.회사 측은 최근 임상을 토대로 13가 폐렴구균 백신 ‘PCV13’이 7가 페렴구균 백신(디프테리아 CRM197단백질)인 ‘프리베나’에 비해 영아 및 소아의 폐구균 질병(PD)을 더 광범위하게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와이어스 제약 백신연구개발 담당 부사장인 에밀리오 에미니 박사는 “현재 널리 퍼져 있는 폐렴구균 항원체를 고려해볼 때 13가 폐렴구균 백신은 전세계 유아 및 소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