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심장학회보다 부족한 것은 단 하나. 홍보부족이다. 나머지는 심장학회가 주장하는 데이터 보다 우수하다."대한흉부심장혈관학회가 스텐트 고시와 관련해 심장학회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28일 세브란스병원 심혈관센터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흉부심장혈관학회 신재승 총무이사(고대안산 흉부외과)는 스텐트 "우리나라는 너무 많은 스텐트가 삽입되고 있으며, 심장학회의 주장은유럽심장학회 가이드라인의 번역 오류"라고 지적했다.서울대병원 김기봉 교수는 스텐트 관련 연구인 SYNTAX와 FREEDOM 결과에서는 장기적으로 CABG(관상동맥우회로술)이 PCI(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CABG보다 PCI를 선호하는 이유는 환자의 수술 기피와 진
관상동맥우회로술에서 기존 인공심폐기를 사용해야 수술후 장기 생존율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주석중・김준범 교수팀이 관상동맥우회로 수술 환자5 천여명을 6.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인공심폐기를 사용한 수술(On-pump CABG)이 인공심폐기를 사용하지 않은 수술(Off-pump CABG; OPCABG) 보다 우수한 장기 생존 혜택이 있다고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10년간의 장기생존율에서는 사용한 경우가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6.2% 높게 나타났다.교수팀은 5천여명의 인공심폐기 사용군과 비사용군으로 나누어 1, 5, 10년의 생존율을 관찰한 결과, 0.6%, 4.2%, 6.2%로 점점 격차가 벌어진
제73회 일본순환기학회가 지난 3월 20∼22일 3일 동안 일본오사카시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의 테마는 ‘위험에 도전하는 순환기학-새로운 전망과 전략-’을 주제로 하여 특별강연, 플레너리세션, 심포지엄, 토픽 등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일반 연제도 약 3천 9백여건으로 역대 최다 응모를 기록했으며 이 중 2,344개가 채택됐다. 학회 프로그램 가운데 중요한 내용을 골라 소개해 본다. 다음 학회는 내년 3월 5∼7일 교토에서 열린다.심포지엄 CHD 장기예후 개선위한 치료 현황일본의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실시 건수는 연간 약 20만건. 관상동맥우회로술(CABG)의 10배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한다. 즉 PCI가 관상동맥질환(CHD) 치료의 중심이 된 것이다. 하지만 약제방출스텐트(DES)를 이
한국인의 급성대동맥증후군(acute aortic syndrome, AAS)의 임상양상에 대한 다기관 등록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AAS는 급성대동맥박리증(acute aortic dissection, AD), 대동맥내 혈종(intramural hematoma, IMH) 및 천통성 죽상경화성 대동맥궤양(penetrating atherosclerotic aortic ulcer, PAU)을 포함하는 질환군으로 국내 환자에 대한 데이터는 드문 실정이다. 이에 학회는 다기관 등록을 통해 수집한 환자 정보를 토대로 한국인에서 발병한 AAS의 위험인자, 임상양상, 경과 및 치료에 대해 조사했다. AAS 주원인 급성대동맥박리증베타차단제, Nitroprusside, 칼슘길항제 順이번 조사는 6개 병원에서 약 6년간 AAS로 진
【호놀룰루】 하와이대학 외과 Jeffrey D. Lee교수는 관상동맥 바이패스술(CABG)에 인공심폐를 사용하는 경우(on pump)와 그렇지 않는 경우(off pump)를 비교하는 연구를 실시하고 오프펌프CABG (OPCAB)가 술후 신경학적 합병증이 적다고 미국심장협회(AHA)가 주최한 제2회 아시아태평양과학포럼에서 보고했다. CABG는 정신적 혼란, 기억상실, 뇌경색 등의 신경학적 합병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신경학적 합병증은 뇌에 도달한 미소 색전때문에 발생하는데 OPCAB에서는 이 색전이 온펌프를 사용할 경우에는 30분의 1로 줄어든다는 사실을 Lee 교수가 발견했다. 그는 “뇌까지 도달할 우려가 있는 미소 색전은 OPCAB에서는 극적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은 60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한흉부외과학회 제34차 추계학술대회가 지난해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이번 학술대회는 구연, 포럼섹션, 포스터 전시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다음은 이번에 발표된 포럼을 정리했다.OPCAB, 안전하고 간편하며 효과가 좋은 수술법동아의대 흉부외과학교실은 인공심폐기를 사용치 않은 관상동맥우회로 수술의 장단점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1년 6개월간 관상동맥 우회로수술 후향적 분석을 시행했다.연구는 2001년 3월 2일부터 2002년 8월 31일까지 1년 6개월간 109례(OPCAB; 100례, on pump beating heart 9례)를 대상으로 모든 계획수술, 긴급수술에서 OPCAB을 적용했고, 응급수술중 수술전 혈역학적인 안정이 도모되지 않은 9례에서 on pump beatin
관동맥 바이패스술(standard CABG:sCABG)은 1960년대에 처음으로 시행된 이후 그 뛰어난 성적을 나타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sCABG는 인공심폐에 따른 뇌혈관이나 중추 신경계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는 모험적인 수술이기도 했다. 그 후, 경증례를 중심으로 카테터 인터벤션이 도입되자 CABG에 보다 중증례에서의 안전하고 확실한 원격기 예후의 개선이 요구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sCABG는 심박동하(off-pump) CABG로, 좀더 침습이 작은 소절개CABG(Minimally Invasive Direct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MIDCAB)로 크게 진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카나자와대학 제1외과 와타나베 츠요시교수가 침습도가 낮은 심박동하 완전 내시경하 CABG
와타나베강사팀은 1996년 5월부터 2000년 3월말까지 250례의 허혈성 심질환자에 대해 Off-pump CABG를 실시했다. 평균연령은 66세(14~88세), 남녀비는 198:52, LVEF(좌실구출률)는 50±16%(15~80%), 평균관동맥병변 지수(枝數)는 2.08±0.79개였다. 술식은 1지병변일경우 좌 소개흉 또는 검상(劍狀)돌기하의 정중(正中) 소개흉(MIDCAB), 2~3지병변에는 되도록 MIDCAB, 그 이외에는 흉골정중절개(OPCAB)를, 좌관동맥주간부에는 OPCAB을 적용했다. 동 강사팀은 Off-pump CABG에서 기술적문제점의 해결법으로 스태빌라이저에 MIDCAB 도너츠를 채용, 허혈에 대해 perfusion system을 사용. 또 문합에는 문합전에 되도록 learning c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