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에티오피아의 MCM 병원(Myungsung Christian Medical Center, 명성기독병원, 원장 김권삼)에 실시한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를 지원한다.에티오피아에서 한국 병원으로 불리는 MCM 병원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국민을 위해 2004년 명성교회가 설립했다.약 780명의 의료진이 연간 약 20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무료 진료 봉사활동과 함께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우물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1월 6일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의 비대면·방문·외래진료를 동시에 시행하며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대비한 재택치료 전방위적 진료센터를 오픈했다.센터는 재택치료 대상자 가운데 비대면 진료로는 증상을 파악하기 어렵거나 대면진료가 필요한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을 병원으로 이송, 대면 외래진료를 실시한다.일반 환자와 동선을 완전히 분리된 병원내 공원을 활용, 약 500㎡ 규모에 설치됐으며, 이동형 음압병동 모듈(Mobile Clinic Module, MCM) 2개동과 음압 외래진료실, 방사선 촬영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최근 루마니아 의료기기 유통업체 MCM EVA SRL사와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내달 61억원어치를 공급하고 이어 9월까지 물량을 5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수출 제품은 작년 11월 출시된 GENEDIA W COVID-19 Ag로,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중증환자에 필수인 음압병동이 이동형으로 개발돼 병동 부족난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카이스트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단(단장 배충식 공과대학장)은 작년 7월부터 한국형 방역패키지 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연구해 온 '이동형 음압병동(Mobile Clinic Module, 이하 MCM)'을 개발하고 시범사업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산업디자인 남택진 교수팀이 개발한 MCM은 지난해 말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4개 병상을 갖춘 병동 시뮬레이션에 들어갔으며 이달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
분당서울대병원 장학철(내분비내과), 김나영(소화기내과), 변석수(비뇨기과) 교수[사진 왼쪽부터]가 지난 2017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 27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장학철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당뇨병이 있는 노인의 손상된 근육과 고혈당증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논문(Hyperglycemia is associated with impaired muscle quality in older men with diabetes: the Korean longitudinal study on health and aging)을, 김나영 교수는 대한암예방학회로부터 ‘차세대 염기순서분석법에 의한 위액과 위 점막 사이 위내 세균총의 조성’에 관한 연구논문(Composition of gastric microbi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 사보 '프러포즈'가 2015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인쇄사보 부문)을 수상했다.1981년 창간한 경희의료원 사보의 제호(프러포즈)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으며 '건강한 삶을 위한 제안(Propose)'을 뜻한다. 최근 제408호를 발행했으며, 의학 및 건강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풀면서 오랜 시간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프러포즈’는 경희의료원 홈페이지(www.khmc.or.kr) 및 웹진(www.khmcmagazin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에서 스스로 혈압을 재고 관리하는 것이 의사에게 의존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옥스포드대학 리차드 맥마누스(Richard J. McManus) 교수는 심장병, 신장병, 뇌졸중, 당뇨병 병력이 있는 고혈압 환자 450명을 무작위 분류 후 1년간 추적관찰했다.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70세로 이 중 절반은 연구기간 중 스스로 혈압을 관리하고 나머지는 주기적인 의사치료를 받도록 했다.연구초기 자가관리군과 대조군의 평균혈압은 각각 143.1/80.5mmHg, 143.6/79.5mm이었다.1년 후 자가관리군은 128.2/73.8mm로 낮아져 대조군 137.8/76.3mm보다 훨씬 혈압강하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맥마누스 교수는 "이 효과가 지속된다면 자가관리군이 대조군에 비해 뇌
고혈압을 갖고 있는 중등도~중증 만성신질환자(CKD)에는 염분 제한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프린세스알렉산드라병원 엠마 맥마흔(Emma J. McMahon) 박사는 고혈압을 가진 만성신질환자에 염분을 제한하자 24시간 혈압, 알부빈뇨, 단백뇨 등이 유의하게 개선됐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만성신장질환자에 염분을 제한하면 심혈관질환 발병이나 만성신질환을 진행시키는 알부민뇨 및 단백뇨가 유의하게 줄어든다는 지견은 발표된 바 있다(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BMJ,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나트륨 과다 섭취는 혈관의 산화스트
만성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소금섭취량을 줄이기만 해도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호주 퀸즈랜드대학 엠마 맥마흔(Emma J. McMahon) 교수가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만성신장질환이 있는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한 주 동안 1,080~1,440mg의 저염식을 제공한 후, 그들을 다시 저염식과 고염식 두 군으로 나눠 관찰조사했다.조사결과, 저염식군은 고염식군에 비해 24시간 평균혈압이 9.7/3.9 mmHg 정도 낮아졌으며, 체중뿐만 아니라 소변에서의 수분량과 단백질 배설량도 감소했다.맥마흔 교수는 "단순히 소금섭취를 줄인 것만으로 신장질환자들의 고혈압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었다"며 "비용측면에서도 저염식은 저렴할
변형성무릎관절증 환자의 통증을 줄이는데 이용되는 바깥쪽이 높은 깔창(lateral heel wedge insoles).하지만 계통적 검토와 메타분석 결과 평평한 일반 깔창을 사용한 환자와 통증 감소효과에 유의차가 없다고 영국 맨체스터대학 염증연구소 매튜 팍스(Matthew J. Parkes) 교수가 JAMA에 발표했다.깔창을 사용하면 변형성무릎관절증 환자의 통증이 줄었다는 시험 성적은 있지만 미국류마티스학회(RCA)는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사용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팍스 교수는 특수 깔창이 변형성무릎관절증 환자의 통증 감소에 대해 통계적 검토와 메타 분석을 실시했다.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 EMBASE, AMED, MEDLINE, CI
생체리듬을 주관하는 멜라토닌이 부족하면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 하버드대학 시아란 맥뮬란(Ciaran J. McMullan) 교수는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가했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si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2000~2012년에 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여성 370명과 대조군 370명을 대상으로 소변 속 멜라토닌 수치를 측정했다.그 결과, 멜라토닌 수치가 가장 낮은 여성이 가장 높은 여성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2.17배(95% CI, 1.18-3.9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참가자의 가족력이나 체중, 고혈압 등 당뇨병 위험인자를 조정해도 결과는 같았다.맥뮬란 교수는 "연구결과만으로 멜라토닌 결
비만을 유발하는 특정유전자가 규명됐다. 미국 콜로라도대학 제임스 맥매나맨(James L. McManaman) 교수는 쥐 실험결과 perilipin-2 (Plin2)라는 특정유전자를 제거하면 비만을 막을 수 있다고 Journal of Lipid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는 쥐의 유전자를 조작해 Plin2를 제거한 후 대조군 쥐와 비교관찰한 결과, 유전자 조작쥐는 지방이 많은 음식을 거부하고 먹는 양이 적은 반면 활동량은 높았다고 밝혔다. 지방세포 분포율도 적었으며, 비만관련 염증도 나타나지 않았다.교수는 "연구결과 Plin2유전자가 지방대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Plin2유전자는 사람에게도 존재해 이 유전자를 억제하면 비만율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RI(자기공명영상)로 예측한 뇌척수액(CSF) 속의 타우단백질과 베타아밀로이드의 비율이 알츠하이머병(AD)과 전두측두엽변성증(FTLD)을 감별에 비침습적이고 효과적인 진단방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코리 맥밀런(Corey T. McMillan) 교수는 이 비율을 이용해 이 2개 질환을 감별할 수 있으며 요추천자와 부검 결과에서도 정확도가 75%로 높게 나타났다고 Neurology에 발표했다.이미 몇몇 보고에서는 CSF 속의 타우단백과 베타아밀로이드 등이 AD의 바이오마커로서 효과적으로 확인된 상태다.그러나 요추천자라는 침습적인 CSF검사는 환자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효과적이면서도 침습성 낮은 감별진단법이 요구돼 왔다. 맥밀런 교수가 타우단백과 베타아밀로이드의 비율에 착안
[런던] 고혈압의 진단은 지금까지 진찰실 혈압에 근거해 왔지만 가정혈압이나 24시간 활동혈압측정(ABPM)이 심혈관 결과에 더 많은 이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중에서도 ABPM은 고혈압 진단에서 진찰실이나 가정내 혈압측정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버밍검대학 리처드 맥매너스(Richard J. McManus) 교수, 수 조엣(Sue Jowett) 박사는 이번에 3종류의 혈압측정법의 비용효과를 검토하고 "ABPM이 비용효과가 가장 우수한 고혈압진단법"이라고 Lancet에 발표했다.연구를 지원한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는 영국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만든 가이드라인에 ABPM을 최선의 고혈압진단법으로 권장할 예정이다.백의고혈압 등을 제외 가능ABPM은 자동혈압측정장치에 연결된 혈압 커
37세 이후에 첫 출산을 해도 산후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지 않다고 오스트레일리아 맥쿼리대학 캐더린 맥마흔(Catherine A. McMahon) 교수가 Fertility and Sterility에 발표했다.교수는 20~30살에 출산한 여성 173명, 31~36세 출산여성 214명, 37세 이후 출산여성 189명을 대상으로 출산 후 중요 우울증 장애 등을 조사했다.조사결과, 모든 연령의 여성에서 평균적인 산후우울증이 발견됐으며, 37세 이상 고령출산여성이라도 젊은 나이에 출산한 여성보다 산후우울증 발병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맥마흔 교수는 "고령여성의 우울증 발병 위험률은 편견일 뿐이며, 연구결과는 어떤 연관성도 없었다"고 말했다.
[미국 다람] 보존혈액에서는 적혈구의 아데노신삼인산(ATP) 방출능력이 떨어지고, 이것이 보존혈액이 열화되는 원인 중 하나라고 듀크대학병원 티모시 맥마흔(Timothy J. McMahon) 교수가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보존혈액이란 수혈용으로 채취한 혈액에 적혈구의 파괴를 막기 위해 항응고제를 첨가해 섭씨 4∼6도 저온에서 5∼20일 정도 보존한 것을 말하며 보존혈이라고도 말한다.수혈용 혈액의 열화방지가 급선무미국에서는 매년 암이나 혈액질환, 외상 등의 중증질환 때문에 1,400만단위 이상의 보존혈액이 사용되고 있다. 보존혈액의 열화를 늦출 수 있다면 대량 소비되는 보존혈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연구책임자인 맥마흔 교수는 "장기 보존된 적혈구 효과는 환자에 따라서
[런던] 글래스고대학 톰 맥밀란(Tom M. McMillan) 교수는 "머리외상 환자를 13년간 추적한 결과, 특히 젊은 성인에서는 외상 이후 장기간 정상인 보다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발표했다.젊은 환자에서 사망률 6배 이상이번 연구에서는 1995~96년에 머리외상으로 글래스고 5개 병원에 입원한 757명(머리외상군)과 나이, 성별, 빈곤수준을 일치시킨 대조군 2개군(모두 757명)ㅇ르 13년간 추적했다.2개의 대조군 가운데 하나는 같은 기간에 머리를 제외한 다른 부위의 외상으로 입원한 환자[비(非)머리외상군], 나머지는 건강한 일반인(일반건강군)으로 했다.그 결과, 전체적으로는 머리외상군의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성주재단(이사장 김성주)은 17일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후원의 밤’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 성주재단은 아동 성폭력 예방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현금 3억원에 상당하는 MCM 상품 1000점을 의협 지향위에 기증했다.
런던 - 임페리얼컬리지(런던) 케네디·류마티스학연구소 킴 미드우드(Kim Midwood) 박사팀은 인체 내에서 생산되어 면역계 활성의 유발 원인이 되는 테네이신(temacin) C라는 시그널 분자가 류마티스관절염(RA)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이 시그널을 억제시킨다면 좀더 효과적인 관절염의 치료법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보고 있다.테네이신 C가 TLR4 활성화RA는 가장 일반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유병자 비율은 약 100명 중 1명으로 알려져 있다.관절에 통증을 일으키는 지속적인 종창을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뼈나 연골을 손상시킨다.전체 환자의 약 절반은 현재의 치료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지금 효과적인 치료법이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어떤 항우울제가 어떤 환자에 효과적일까. 그리고 어떤 항우울제가 환자에 자살을 유발시키는 것인가-. 현대의학의 큰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의문에는 아직 정확한 답은 나와 있지 않다.하지만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Nature Medicine의 카산드라 윌야드(Cassandra Willyard)씨가 이 저널의 뉴스란(2007; 13: 1272-1273)에 미약하지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보고했기 때문이다. 유전학적 관점서 새 실마리윌야드 씨에 의하면 가족에서는 동일한 약제에 반응하는 경향이 있음을 오랜 세월동안 관찰해 왔지만, 유전학적 관점에서 중요한 실마리가 나타난 것은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부터다. 예를 들면 CYP2D6 유전자의 특정 아렐이, 3환계 항우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