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염증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밀크엑소좀 기반 경구 핵산 전달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계약 내용은 밀크엑소좀 기반 경구 핵산치료제 전달기술에 관한 특허 권리 양도이며, 기술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2년간 공동으로 수행한다.이후 KIST는 치료제 탑재 기술 및 밀크엑소좀 제조 공정의 초기 연구와 동물모델에서 염증 장질환 치료제의 효과를 검증한다. 동아ST는 치료제 탑재 및
(주)넥스젤바이오텍(대표이사 송수창)이 (주)포라타(대표이사 홍문철)와 창상피복제와 성형 필러의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기술 이전 및 전용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넥스젤바이오텍이 이전하는 폴리포스파젠 하이드로젤은 기존 온도감응성 하이드로젤들의 문제점인 젤화 속도, 낮은 물성, 분해조절 기능, 안전성 등을 해결한 차세대 온도감응성 제품이다.회사에 따르면 이 물질과 기술을 이용하면 화학적 가교제가 필요없는 필러를 만들 수 있어 기존 성형 필러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또한 필러가 생분해 과정에서 공간이 축소되는 기존 필러와 달
춘의생한방병원(김포본점)이 고주파온열암치료를 위해 네오써모스를 도입했다.KIST 기술력과 고려대, 고대안암병원, 국민대와 함께 산업자원부 국책과제로 공동연구개발된 네오써모스는 종양세포에 영향을 주는 13.56MHz 주파수와 600W의 고출력으로 심부 온도를 높여 암세포만 골라 공격해 치료한다.심부온도추정시스템을 통해 정확하고 안전하게 온열치료할 수 있다. 춘의생한방병원 오현진 대표원장에 따르면 부작용과 합병증이 상대적으로 적은 고주파온열암치료로 암환자를 고통없이 편안하게 치료할 수 있다. 혈액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고형암치료에 적용할
손상되면 회복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척수신경을 재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교통사고나 낙상으로 전신 및 하반신 마비환자에게는 희소식이다.아주대의대 뇌과학과·신경과 김병곤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영민·송수창 박사 연구팀은 척수신경회로 재생 가능성을 확인한 동물실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Biomaterials)에 발표했다.척수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 속에 들어있는 신경줄기다. 손상되면 신경이 전달되지 않아 팔과 다리의 운동 및 감각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연구에 따르면 척수 손상 쥐모델에 주사형 하이드로젤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의 감잎주정추출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눈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을 받았다.환인은 이번 인정이 기존 2개에 불과했던 안구건조 개선기능성 소재 선택의 폭을 넓힌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감잎주정추출분말은 국내 대학병원에서 실시된 인체적용시험에서 눈물막 파괴시간(TBUT)과 시력, 주관적 개선도 평가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특히 뮤신층 분비 안정화, 각막세포의 염증완화, 시신경세포 보호 등에서 유의한 개선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됐다.환인제약은 "감잎주정추출분말 원료 기반의 눈 건강기능식품을 올해 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천연물 소재로 피부노화를 개선하는 기술을 전문개발기업에 이전한다.KIST 천연물연구소는 3월 31일 오후 강릉시청에서 피부노화 개선과 피부재생 촉진을 위한 기능성화장품 및 의약외품 후보물질을 옵트바이오에 기술이전하는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행사에는 김한근 강릉시장, 장시택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 장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천연물연구소 분원장, 정광호 ㈜옵트바이오 대표가 참석했다.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몽골 칭기즈 칸 시대부터 창상(상처) 치유 및 피부재생 목적으로 사용된 피뿌리풀(Stellera cham
무지외반증수술은 정형외과에서 부담 순위 상위권에 속한다. 수술 후 통증이 심한데다 회복 기간도 길고, 2차 수술로 인한 비용 부담도 적지않아서다. 기존 일반적인 무지외반증 수술은 엄지발가락을 내측으로 당기거나 주변의 건(힘줄)과 인대조직을 활용하는 쉐브론, 스카프 교정술이었다. 하지만 수술 후에 통증 척도인 VAS 스코어(10점 만점)에서 3.9점으로 높다고 알려져 있다. 광범위한 피부절개와 절골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들 수술은 모두 평균 4~5cm의 피부절개가 필요하다. 절개창이 클수록 통증은 심해지고 회복은 지연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인 26만명대를 보였지만 정부는 방역기준을 완화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5일부터 모임인원은 기존대로 6명으로 유지하고, 영업시간은 오후 11시로 1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한 거리두기는 오는 13일까지였다.중대본은 거리두기 조기 변경에 대해 "누적되는 민생경제 어려움과 오미크론 특성에 따른 방역전략의 변화와 상황 변화, 여러 가지 각계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인 결과"라고 설명했다.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영업시간을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했지만 누적되는 서민경제
엑소좀을 활용한 신약 개발기업들이 모인 엑소좀산업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엑소좀이란 세포에서 분비되는 세포외소포로 세포 간 신호 전달을 위한 메신저 역할을 수행해 차세대 약물전달체로 각광받고 있다.엑소좀산업협의회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엑소좀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생태계 조성, 국내외 산업계화 학계의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글로벌 파트너십 및 네트워크를 구축한다.협의회 참여 기업은 로제타엑소좀, 브렉소젠, 시프트바이오, 에스엔이바이오, 엑소스템텍, 엑소좀플러스, 엑소코바이오, 엑소퍼트, 엑
코로나19 감염률이 만나는 시간과 비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과학기술원(KIST)과 공동조사한 감염위험 시뮬레이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12시간 만날 경우 감염위험은 60%인데 비해 4시간으로 줄이면 35%까지 낮아졌다. 또한 환기 여부에 따라서도 감염률이 달라졌다. 12시간 만날 때 환기하지 않으면 78%, 30분에 한번 씩 환기하면 60%였다. 10분에 한번 씩이면 42%까지 낮아졌다. 4시간 만날때 10분에 한번씩 환기하면 22%까지 줄어들었다.또한 평소에 만나는 사
어떤 유전자를 가졌는지에 따라 코로나19바이러스의 감염정도와 중증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제협력연구프로젝트 '코로나19인간유전체이니셔티브'(COVID-19 Human Genome Initative, COVID-19 HGI)는 코로나19 환자의 GWAS(전장유전체연관분석) 결과를 9일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는 강북삼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도 참여했다.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5만명. 이들을 호흡보조기가 필요한 중증환자와 호
조현병은 뇌 특이적 체성 유전변이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팀과 미국 스탠리의학연구원 김상현 박사팀은 조현병환자 사후 뇌조직를 분석한 결과 특별한 변이를 발견했다고 국제 학술지 '생물 정신의학회지'(Biological Psychiatry)에 발표했다.과거 정신분열증으로 불렸던 조현병은 전 세계적으로 100명 당 1명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지만 근본 원인은 규명되지 않고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혈액이나 침에서 돌연변이 연구를 진행했지만 유전적 원인을 완벽히 밝혀내지 못했다.연구팀
어깨관절 주변의 4개 근육을 지칭하는 회전근 개의 파열을 인공지능(AI)으로 정확하게 진단하고 분류할 수 있게 됐다.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영준 박사팀(현 이마고웍스 대표), 심응준 연구원(현 이마고웍스 AI팀장)은 AI로 회전근 개 파열을 진단, 분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회전근개에 외상이나 과한 운동, 혈액순환 문제, 퇴행성 변화로 손상된 경우를 회전근 개 파열이라고 하며 50대 이상 중장년층 이상에서 자주 발생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에는 3차원 콘볼
대표적인 난치암인 교모세포종의 예후를 예측하고 맞춤형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연세대의대 의생명과학부 김현석 교수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철주 책임연구원, 삼성서울병원 남도현 교수 공동연구팀은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악성뇌종양의 예후 예측 바이오마커와 치료제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악성뇌종양으로 알려진 교모세포종에는 표준치료로 수술한 이후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병행하지만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전체의 90%를 차지하는 이소
대표적인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을 치료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가 개발됐다.경희대의대 김도경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효영 박사(현, 스파크바이오파마) 연구팀은 나노입자와 표적화 펩타이드를 융합한 새로운 나노치료제로 교모세포종을 부작용없이 치료할 수 있다고 소재분야 국제학술지 나노스케일 호라이즌스(Nanoscale Horizons)에 발표했다.뇌종양 치료법은 화학요법 등의 완화요법이 일반적이지만 약물의 조직 선택성과 뇌-혈관 장벽 침투율이 낮아 부작용이 많은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뇌종양 표적화 나노입자 기반의 약물 전달 시
알츠하이머병(AD)이 발생하는 새로운 원인을 국내 연구진이 발견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박준성 박사와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본부 유석종 박사 공동연구팀은 AD환자의 사후 뇌조직을 이용해 전장 엑솜유전체서열(whole-exome sequencing) 데이터를 분석해 뇌 체성 유전자변이를 발견했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또한 뇌 체성 돌연변이가 알츠하이머병의 중요 원인으로 알려진 신경섬유다발 형성을 비정상적으로 증가시킨다는 사실도 확
고려대의대(학장 이홍식)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19년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연구에 관심있는 전공의에게 임상수련과 병행하는 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해 전공의 수료 후 의사과학자(M.D.-Ph.D.) 과정 진출을 지원한다.고대의대는 주관기관 자격으로 경희대, 부산대, 영남대, 전북대, KIST School 등과 컨소시엄을 이루었다.향후 3년 동안 정부로부터 연간 2억 6,60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받아 석·박사 학위 과정 및 전공의 연구 지원, 교육 인프라 구축,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한양대병원이 연구중심병원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의학연구원과 연구부원장 체계로 운영된다.최호순 신임 의무부총장·의료원장[사진]은 30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의과대학 설립51주년, 병원 개원 47주년인 올해가 의료원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때"라면서 관련 조직과 인적자원의 구성 등 향후 추진 계획을 밝혔다.우선 의대·공대·자연대·약대 등과 함께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센터를 만든다. 여러 단과대학들이 한 캠퍼스 안에 있는 만큼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한양대병원과 구리병원은 독자 경영체제로 운영된다. 효율성을 높이고 각
국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세연 의원(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직무대행 갈원일) 후원으로 11월 29일(목) 오후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제약바이오’ R&D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에서 △'제약바이오 R&D의 성과와 과제'(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 김현철 단장) △'국내 개발 신약의 연구개발 사례'(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혜선 책임연구원) △'우리 신
보령제약의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투베로가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에 이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투베로는 ARB계열 고혈압약물인 피마사르탄과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로 고혈압과 고지혈증, 두가지 질병을 동반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했으며, 경제성도 갖추고 있다.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과학기술 역할에 대한 국민 이해 및 관심과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선정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