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종양비율점수(TPS) 범위에 따라 다른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마이애미종합암의료원 길베르토 로페스 박사는 키트루다 단일요법의 전체 생존기간(OS)은 화학요법에 비해 유의하게 연장됐지만, TPS 1~49%인 환자에서는 유의차가 없었다고 미국임상암학회(ASCO, 시카고)에서 발표했다. 무악화 생존기간(PFS)에서도 유의차가 확인되지 않았다.이는 키트루다 단제요법의 효과를 화학요법과 비교 검증한 오픈라벨 3상 임상시험 KEYNOTE-042의 중간 분석 결과다.KEYNOTE-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