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원장 이형중)이 꿈의 암 치료기인 트루빔(TrueBeam STx)을 11월부터 본격 가동한다.트루빔은 일반적인 방사선치료(3D-CRT)뿐만 아니라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 호흡연동방사선치료(RGRT), 체부정위방사선치료(SBRT) 등 모든 치료기술을 다 갖추고 있다.치료의 정확도와 성적 향상은 물론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으며 환자 편의성도 높다.
연세암병원(병원장 금기창) 방사선종양학과가 로보틱 세기조절 방사선치료기(IMRT)인 사이버나이프-M6로 부분 유방 방사선 치료한 환자가 500명을 넘었다. 로보틱 IMRT는 로봇 팔이 총 1만 1,728개의 방향에서 방사선 세기를 조절할 수 있어 정밀하고 정확하게 암 덩어리에 전달할 수 있다.
방사선치료 이용률이 높은 질환은 유방암이며, 이어 폐암과 전립선암 순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암환자에 대한 IMRT(세기변조 방사선치료) 활용 추세를 분석해 대한방사선종양학회 국제학술지 Radiation Oncology Journal에 발표했다.2001년 시행된 IMRT는 2011년에는 전립선암, 두경부암, 뇌척수 종양에만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적용됐다. 이후 2015년부터 고형암 전체로 확대됐다.그러면서 IMRT 이용률은 2011년 1,921건에서 2018년 3만4,759건으로 18배 증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11월 28일 새로 도입한 방사선암치료기 일렉타VersaHD 가동식을 열었다.일렉타VersaHD는 가장 최신 기종의 4차원 초정밀 방사선암치료기로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를 비롯해 영상추적 방사선치료(IGRT), 체부정위 방사선치료(SBRT) 등 다양한 치료법을 가장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구현한다.일반 치료기보다 4배 이상 높은 2,200MU의 고선량 치료가 가능해 치료시간도 매우 짧고, 환자의 움직임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해 정확하게 치료하며, 암 모양이 아무리 복잡하고 정상조직과 인접해 있어도 정상조직에는 피해를 거의 주지 않는 안전한 치료기다.이문수 병원장은 “성능이 뛰어난 치료기 2대를 가동함으로써 양질의 방사선치료 환경이 조성되어 기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이 재발성 부인암센터를 개소하고 김윤환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 운영에 들어갔다.부인암은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여성 생식기에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재발률이 다른 암에 비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이대여성암병원이 새롭게 개소한 재발성 부인암센터는 이대여성암병원에서 치료받은 부인암 환자는 물론 타병원에서 수술 받거나 치료받은 부인암 환자가 재발한 경우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적극적이고 포괄적으로 치료한다.아울러 부인암 수술 후 재발한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고주파온열암치료(Oncothermia),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IMRT)를 시행하고 있으며, 추후 집속 초음파 치료(High Intensity Focused
2,3기 진행성 직장암 환자에 수술 전 방사선치료를 하면 수술 후 항암치료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동경희대병원 대장암 다학제팀(외과 이석환/방사선종양학과 정미주·정원규 교수)은 수술 전 방사선치료를 받은 진행성 직장암 환자에 술후 방사선 치료의 횟수와 효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Oncotarget에 발표했다.현재 국내 2, 3기 진행성 직장암의 일반적인 치료법은 수술 전 방사선 치료를 28회 시행하고 처음과 끝날 때쯤 항암요법을 2회 실시한 다음 6~8주 사이에 수술하는 것이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2010~2015년 강동경희대병원과 타병원에서 확진된 진행성 직장암(2, 3기) 환자 가운데 수술 전 방사선 치료 후 근치적 수술을 받은
충북대학교병원이 최신 초정밀 방사선 암 치료기인 Versa HD를 도입했다.Versa HD는 암의 모양이 복잡하고 정상조직과 매우 인접한 경우에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세기 조절 방사선치료(IMRT)가 가능하다.또한 영상 추적 방사선치료(IGRT)와 체부 정위 방사선치료(SBRT)도 구현 가능하다. 고선량으로 치료하는 만큼치료시간도 기존보다 약 3분의 1 단축시킬 수 있다.
환자 중심의 진료 프로세스를 표방한 연세암병원이 14일 진료를 시작했다.연세암병원은 과거 나즈막한 세브란스병원이 있던부지에 연면적 3만 2천평, 지상 15층 510병상 규모로 연세대학과 세브란스의 간판으로 자리잡았다.이 병원의 진료와 행정업무는 모두 본원과 별도로 운영된다. 기획단계에서 미국 MD앤더슨 홍완기 교수와 미국 에모리대, 일본 긴키대, 홍콩 중문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자문위원회가 관여해 설계와 건축, 운영체계를 마련했다.위암, 간암 등 15개 암 전문센터를 비롯해 암예방센터, 암지식정보센터, 완화의료센터 등의 특성화 센터를 설치하고 암 예방부터 진단, 치료, 교육까지 모두 담당한다. 다학제 진료도 간암을 비롯한 8개 센터에서 운영된다.장비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아시아에
국한성 전립선암에는 근치적 전립선암절제술이 방사선치료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왔다.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병원 프라산나 수리아쿠마란(Prasanna Sooriakumaran) 교수는 "국한성 전립선암에는 방사선치료 보다 절제술이 생존율이 더 높다"고 BMJ에 발표했다.하지만 전이성 암의 경우 감도 분석 결과 방사선치료가 유리할 가능성이 나타났다.65세 미만, 합병증없고 중등도~고도 위험에서 뚜렷전립선암 치료법에는 절제술, 방사선요법, 감시요법 등이 있지만 치료법 결과에 큰 차이는 없다.수리아쿠마란 교수는 스웨덴 전립선암등록데이터를 이용해 절제술과 방사선치료의 환자 사망률을 비교했다.대상은 첫번째 치료로 절제술(2만 1,533명) 또는 방사선치료(1만 2,982명)를 받은 남성 3만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이 최신형 방사선 치료기를 도입했다. 이로써 병원은 기존 선형가속기와 로봇 암 치료기 사이버나이프를 연계해 현존하는 모든 방사선치료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이번에 도입한 기기는 스웨덴 엘렉타(Elekta)에서 만든 인피니티.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와 영상유도기술을 융합한 입체세기조절회전방사선치료(VMAT)시스템으로 치료뿐만 아니라 방사선 수술까지 가능하다.치료대상은 뇌종양과 두경부종양, 척추종양, 전립선암, 폐암, 간담도암, 대장-직장암, 유방암, 뇌혈관 질환과 전이암 치료 및 이전에 다소 제한적이었던 방사선 재치료 암환자들에게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뇌종양 두경부종양과 전립선암, 척추종양 및 방사선 재치료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런던] 영국암연구소 크리스토퍼 누팅(Christopher M. Nutting) 박사는 "두경부 편평상피암(HNSCC) 환자를 대상으로 대(大)타액선 기능을 살리는 강도변조 방사선요법(IMRT)의 제III상 시험을 실시한 결과, IMRT는 기존 방사선치료에 비해 대화와 삼킴기능에 영향을 주는 입안건조증을 줄여주고 삶의 질을 개선시킨다고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HNSCC 환자 94명에서 비교두경부암을 치료할 때 기존 방사선요법에서는 대타액선의 하나인 이하선이 상해되고 그 결과, 입속이 건조해지는 부작용이 가장 자주 발생한다. 환자는 타액선을 잃게 되면 고형음식물을 먹거나 정상적인 대화가 어려워지고 충치도 많이 생기기도 한다.반면 IMRT에서는 방사선을 종양 조직에 정확하게 조사할 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이 첨단 암치료기인 IMRT(세기조절방사선치료기) 래피드아크를 도입, 지난 4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적은 양의 방사선으로도 암 조직을 집중치료 하는 이 이기는 IMRT시스템에 체적회전치료(VMAT)인 래피드아크 및 최첨단 영상유도 방사선치료(IGRT)시스템이 통합된 첨단 장비다.실시간 영상 유도장치를 이용해 종양 위치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조절한 후 기기가 360도 회전하면서 방사선의 세기와 방향을 종양 부위에 맞춰 집중 조사하기 때문에 환자 개인의 종양별로 최상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일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은지 과장은 "래피드 아크의 가장 큰 장점은 적은 양의 방사선노출로 환자에 대한 안전성이 훨씬 높아진 것이다"이라며 “약 5분 내외의 정확도 확
고대안암병원 토모센터가 몸체를 360도 회전시키면서 적은 양의 방사선만으로 암조직만을 집중치료하는 토모테라피에 최근 토모다이렉트를 도입, 정밀한 치료가 가능해졌다.특히 약 10분내외의 치료계획과 2분내의 방사선조사로 치료가 끝나는 등 치료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이번에 도입한 토모다이렉트는 기존 토모시스템에 새롭게 추가되는 치료방식으로, 새로운 유형의 세기조절방사선치료(intensity modulated radiotherapy, IMRT) 및 선택적 3차원입체조형방사선치료(3 dimensional conformal radiotherapy, 3DCRT) 모드가 업그레이드 됐다.
미국 미시간주 애나버-두경부암 치료에서는 삼킴장애가 합병하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미시간대학종합암센터 방사선종양학 에이브래햄 에이스브루쉬(Avraham Eisbruch) 교수는 삼킴기능을 손상시키지 않고도 암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방사선치료에 성공했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IMRT를 7주간 연속 시행이번 연구에서는 스테이지III 또는 IV인 구강, 중인두암(설근부와 편도 암도 포함)환자 73례를 대상으로 삼킴기능 관련 영역에 방사선이 닿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 경부에 강도변조방사선치료(IMRT)를 7주간 매일 조사(照射)했다.치료기간 중에는 주 1회 화학요법도 병용했으며, 정기적으로 비디오형광관찰로 삼킴기능을 평가해 치료 후 2년까지 같은 검사로 추적관찰했다
인하대학교병원(원장 박승림)은 최근 ‘래피드 아크(Rapid Arc)’를 도입해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래피드 아크는 인하대병원을 포함해 국내에 3대 밖에 없는 장비로서 기존 방사선치료 장비의 치료시간인 10~40분을 2분으로 대폭 줄였다. 이 기기는 실시간 CT 촬영을 바탕으로 치료할 부위를 좀 더 정확하게 조준하는 영상유도(IGRT)와 종양의 위치 및 체적·주위 정상 장기의 위치에 따라 방사선 방향과 강도를 조절하는 세기조절(IMRT), 환자 주변을 초고속 회전하면서 종양 전체를 한 번에 입체적으로 인식하는 용적세기조절회전치료(VMAT) 등 3가지 작동원리가 결합된 암 치료의 결정체로 불린다.래피드 아크는 원발성 종양뿐만 아니라 재발성, 전이성 또는 다발성 종양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가 삼성암센터 개원 기념으로 국제방사선종양학 심포지엄 For The Better Outcomes을 개최한다.오는 16일 삼성암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위스콘신대학, 일본 홋카이도대학, 미국 MD앤더슨암센터 등 세계적인 석학이 참여한다.아울러 아시아 최고 시설인 삼성암센터의 방사선종양학과를 둘러보는 기회도 마련하고 최신 방사선 치료 시스템도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심포지엄은 사전등록을 통해 신청하면 참석 가능하고 등록비는 없으며 연수평점 5점이 부여된다. 참가신청은 3410-2612, 2613으로 하면된다.심포지엄 내용은 다음과 같다. ▲Breast Cancer Genes in Clinical Oncology - Current Status and Future(최두호 삼성서
슬론·케터링기념암센터(MSKCC) 외과 부장 Peter T. Scardino코넬대학 비뇨기과 교수. 뉴욕주립대학 다운스테이트의료센터 교수. 전립선암의 조기발견, 예후, 치료에 대해서 높은 식견을 가진 전립선암 외과전문의. MSKCC 전립선암 프로그램장. Nature Clinical Practice Urology지 편집장. 식생활의 서구화 등 생활 습관의 변화로 한국에서도 전립선암이 증가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오는 2020년에는 전립선암이 남성의 암이환율의 2위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 대책이 중요해지고 있다. 슬론·케텅링기념암센터 외과 피터 스카르디노(Peter T. Scardino) 부장으로부터 ‘전립선암 선진국’이라고도 할 수 있는 미국내 전립선암 의료의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아이오와대학 방사선종양학·이비인후 두경부외과 밍 야오(Min Yao) 박사팀이 “세기를 조절하는 방사선치료(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 IMRT)가 기존 방사선치료(CRT)보다 구강인후 편평상피암환자의 예후를 더 좋게 해준다”고 International Journal for Radiation Oncology Biology Physics(2007; 69: 1354-1360)에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2가지 치료법이 환자의 건강관련 QOL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춰 비교했다. 야오 박사는 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53례를 대상으로 검토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립보건원(NIH)의 지원으로 구강상부 소화관암 환자의 치료결과 데이터를 수집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의 방사선종양학과 및 하버드대학 방사선종양학 앤소니 지트먼(Anthony L. Zietman) 교수는 “초기 전립선암 치료에서 강도변조 방사선치료(IMRT)는 3차원 양자선원체조사 치료(3D-CPT)에 비해 방광 온존율이 매우 높지만 직장의 온존율은 같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치료방사선·종양학회(ASTRO) International Journal for Radiation Oncology*Biology*Physics(2007; 69: 444-453)에 발표했다. 70Gy넘는 선량으로 비교지트먼 교수는 전립선암 환자에 대한 IMRT와 3D-CPT의 조사선량 면에서 장단점을 비교하고 증례에 따라 몇가지 치료법을 우선해야 마땅한가 반대인지를 검토했다. 또한 3D-C
병원규모가 클수록 10MV 이상의 고에너지 치료 경향이 많고, 3D CT Plan 활용도도 높다는 다기관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2년간 전국 23개 병원의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식도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310명(남 224명, 평균연령 62세)을 각 병원으로부터 받아 세부항목별로 분석했다. 대형병원 高에너지 치료 많다3D CT Plan 활용도 높아대상병원들은 모두 3개군(A, B, C)으로 나누었고[표1], 대상환자들의 치료방법은[표2]와 같이 나누었다.진단 및 병기결정을 위한 검사로는 식도촬영술, 식도내시경 및 흉부식도 CT스캔을 주로 사용했다. 방사선치료는 6MV(116명, 47.2%)와 10MV (87명, 35.4%) X-ray를 많이 사용했고, 방사선 치료 조사야는 각 군(A: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