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보충요법(HRT)이 아포E4(APOE4) 유전자를 가진 여성에서 인지기능을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다.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 연구팀은 유럽알츠하이머치매예방 코호트를 분석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 치료(Alzheimer's Research and Therapy)에 발표했다.알츠하이머병(AD) 환자의 약 3분의 2는 여성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러가지 원인 중 하나로 폐경기 에스트로겐 감소를 꼽고 있다.HRT는 이전 부터 여성의 인지기능 개선 전략으로 검토돼 왔다. 초기 관찰연구에서는 경구에스트로겐이 치
호르몬보충요법(HRT)으로 에스트로겐을 보충한 폐경여성에서 코로나19 사망위험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우메아대학 말리 선드 박사팀은 코로나19에 걸린 폐경여성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영국의학회지 BMJ Ope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에 확진된 50~80세 폐경여성 1만 4,685명. 이들을 유방암으로 에스트로겐을 줄이는 내분비요법을 받은 에스트로겐 감소군(227명)과 HRT군(2,535명), 비HRT(대조군 1만 1,923명)으로 나누고 코로나19 사망위험을 비교했다.분석 결과, 에스트로겐 감소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와 미국내분비학회(ACE)가 이상지혈증관리와 심혈관질환 예방 관련 가이드라인 2017년판을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위험이 가장 높은 군을 새롭게 'extreme risk'군으로 정의하고 LDL-콜레스테롤(LDL-C) 목표치를 55mg/dL 미만으로 해야 한다는 등 강력한 치료 개입을 권고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AACE 공식 저널인 Endocrine Practice에 발표됐다.hs-CRP와 CAC점수도 구별해야 유용해학회는 ASCVD위험을 기본적으로 위험인자의 수 및 10년 이내 ASCVD 발생 위험 위험을 기준으로 층별화해 LDL-C, non-HDL-C, 아포리포단백B의 치료 목표치를 제시했다.하지
갱년기장애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호르몬보충요법(HRT)이 사망위험을 낮추고 관상동맥에 축적되는 플라크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시더스사이나이병원 야오브 안슨(Yoav Arnson) 교수가 HRT가 관상동맥 석회화와 사망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규모 후향적 연구결과를 미국심장협회(ACC 2017)에서 발표했다.HRT는 골다공증 위험을 줄이고 심혈관 마커를 개선시킨다는 주장도 있지만 암이나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인다는 우려도 나오는 등 수십년간 논란 거리다.이번 연구의 분석 대상은 1998~2012년 CT검사에서 관상동맥석회화 점수를 측정한 무증후 폐경여성환자 4천 2백여명(평균 62.4세).대상자의 41%가 CT검사 당시 HRT를 받고 있었다. HRT 시행률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병용하는 호르몬병용요법(HRT)이 자궁암 위험을 낮춘다는 장기추적관찰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 UCLA병원 LA바이오메디칼연구소 로완 클레보스키(Rowan T. Chlebowski) 박사는 대규모 여성건강 시험인 미국의 WHI(Women's Health Initiative)의 참가자 1만 6천여명을 추적한 결과, HRT요법이 자궁암 위험을 35% 낮춘다고 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미국에서 실시된 이 시험에서는 폐경여성 1만 6,608명을 대상으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병용 HRT요법의 효과가 입증됐지만 관상동맥질환과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으로 2002년 중단됐다.WHI 시험 참가자의 83%, 1만명 이상 1
영국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갱년기장애 관련 최초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 대상자는 폐경여성과 담당 의료관계자, 나아가 환자 가족 등이다.주요 권장항목은 갱년기장애의 진단과 의사가 여성에게 제공해야 할 정보, 안면홍조 등의 혈관운동신경장애 또는 정신장애 치료 등에 관한 것이다.아울러 향후 연구과제도 정리해 놓았다. 특히 호르몬보충요법(HRT)에 대해서는 대부분 여성에서 안면홍조 등의 증상을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인 만큼 장단점을 충분히 설명한 다음에 실시하도록 권고했다.HRT와 CVD, 유방암, VTE 등 장기 위험의 데이터 제시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폐경여성의 80% 전후인 약 150만명이 특정 갱년기증상을 경험하고 있다.이러한 증상은 대개 최종 월경 이후 약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이용하는 호르몬보충요법(HRT)의 새 부작용으로 소화관출혈이 제시됐다. HRT의 부작용에는 기존 혈전증이 잘 알려져 있다.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매튜 보일란(Matthew R. Boylan) 교수는 지난 19일 끝난 미국소화기병주간(DDW 2015)에서 미국간호사연구(Nurses’ Health Study) 참가자 7만 3천여명을 검토한 결과, HRT 사용자에서 소화관출혈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지금까지 HRT사용자에서 소화관출혈과 관련한 증례 보고가 나왔지만 대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검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교수팀은 1989년 24~44세 여성이 등록된 NHS II 코호트를 대상으로 2년 마다 월경 유무 및 HRT 사용상황 등을 조사했다.소
40세 이상의 선천성심질환(congenital heart disease) 관리 가이드라인이 처음으로 발표됐다.미국심장협회(AHA)는 20일 노화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후천성 심질환과 암, 신장, 간질환 등의 예방 및 관리는 물론이고 성기능장애와 갱년기장애 등 중고령층먄의 문제에 대해 자세히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Circulation에 발표했다.AHA는 2008년 미국심장병학회(ACC)와 함께 성인 선천성심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40세 이상 선천성심질환자에는 어린이와 젊은 환자와는 다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제작됐으며, 2008년 가이드라인의 보완 기능도 갖고 있다.수명 길어져 성인환자수가 소아환자수 웃돌아치료의 발전
50대 이상 폐경여성의 유방암 비율이 30~40대 젊은 유방암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이사장: 송병주)가 발표한 2013년 한국여성유방암백서에 따르면 폐경 후 여성 유방암 비율 51.3%로 과반수를 기록하며 젊은 유방암 발병률을 처음으로 역전했다.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유방암 환자 발생률은 1996년 3,801명에서 2010년에 16,398명으로 늘어나 15년 사이에 약 4배가 증가했으며 조발생률도 4배 이상 늘어났다.하지만 연령별 발병률의 경우 30~40대는 줄어들고 50대 이상은 늘어났다. 실제로 2006~2010년 연령별 유방암 환자 발생 비율을 보면 50대 발생률은 25.7%에서 29.1%로, 60대 발생률도 13%에서 14%로 증가했다.반면 같은
유방 엑스레이인 맘모그래피의 보급으로 과거에는 진단이 어려웠던 비침윤성 유관암(DCIS)이 많이 발견되기 시작하면서 유방암 사망률도 크게 낮아졌다.하지만 맘모그래피에 대한 과잉진단의 논란은 여전한 상황. 미국 오레건대학 아르키 블레이어(Archie Bleyer) 교수는 "1976~2008년 미국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조기암 진단 건수는 맘모그래피 보급으로 2배 증가했지만 진행암 진단 건수는 약간만 줄어드는데 그쳤다"고 NEJM에 지적했다. 교수는 또 과잉진단을 받는 미국 여성은 한해에만 5만명 이상이라고 추측했다.미국에서는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맘모그래피 검진 보급 후 약 30년이 지났다.블레이어 교수는 병기(조기, 진행기)별 유방암 발견율에 맘모그래피 보급이 얼마만큼의 영향을 주
폐경기 초기에 호르몬보충요법(HRT)을 받은여성들이 복용하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덴마크 히비도브레병원 루이스 린드 쉬에르벡(Louise Lind Schierbeck) 박사는 45~58세의 건강한 백인여성 1,006명을 추적조사한 결과를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HRT 치료제 복용군 504명과 비복용군 502명을비교하는 연구는 부작용때문에 약 10년만에 중된됐지만 이 기간 복용군에서 31명의 사망자가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심혈관질환으로 16명이 사망했다. 반면비복용군에서는59명 사망자 가운데 33명이 심혈관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6년간의 추적조사에서도 복용군에서는 6명이 심혈관질환으로, 21명은 비심혈관
호르몬보충요법(HRT)이 유방암 위험과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고혈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 크리스틴 추(Christine L. Chiu) 교수는 대규모 코호트연구 45 and Up Study의 데이터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56세 미만, 56~61세에서는 고혈압 위험이 6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 이 위험은 HRT 사용 기간이 길수록 높아졌다.시작 시기, 중지 기간에 상관없이 위험 상승45 and Up Study는 45세 이상 중고령자 약 27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노화 관련 대규모 코호트 연구다.추 교수는 자궁이 있고 갱년기 이전에 HRT를 받지 않은 폐경여성 4만 3,405명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연령대
런던- 예방치료가 필요한 정맥혈전색전증(VTE) 위험이 높은 환자를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위험예측도구를 개발했다고 영국 노팅엄대학 졸리아 히피슬리 콕스(Julia Hippisley-Cox) 교수와 캐롤 코플란드(Carol Coupland) 교수가 BMJ에 발표했다.여러가지 단순한 변수를 이용하는 이 도구는 일반의사도 컴퓨터시스템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혈전형성 위험을 높이는 장시간 비행기 이동이나 약물 복용 등에 앞서 환자 위험을 평가할 수 있다.영국에서는 매년 2만 5천명 이상이 VTE로 사망하고 있으며 생존했어도 약 3분의 1은 후유증이 남는다.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는 2010년 고위험 환자의 발견과 효과적인 예방조치를 위해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일반의사가 사용하기
[런던] "뇌동맥류가 형성되는 여성에서는 경구피임약(필)이나 호르몬보충요법(HRT)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에스트로겐 복용에 뇌동맥류 예방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러쉬대학의료센터 마이클 첸(Michael Chen) 교수가 Journal of Neuro Interventional Surgery에 발표했다.에스트로겐이 혈관구조 유지뇌동맥류는 뇌혈관의 벽이 약해져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것으로 여성에서 유병률이 높다. 때문에 발생에는 여성호르몬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팽창된 혈관벽이 찢어져 뇌동맥류가 파열하면 목숨을 위협하는 뇌출혈이 발생한다.손상된 혈관의 수복에 중요한 내피세포의 분열을 촉진시켜 혈관벽의 구조를 유지시키는게 에스트로겐이다. 그러나 에스트로겐 수치는 폐경과 함께
호르몬보충요법(HRT)을 시작하는 시기에 따라 유방암 위험에도 차이가 있다고 영국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HRT 시작 시기가 유방암 발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HRT와 기타 유방암 위험 관련인자에 대해 데이터가 얻어진 폐경여성 112만 9,02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405만인년 추적에서 1만 5,759명이 유방암을 일으켰으며 이 가운데 7,107명이 HRT를 받고 있었다.분석 결과, 유방암 발병률은 HRT를 받고 있는 군에서 높았고 중지 후 몇년이 지난 후에는 HRT 비시행군 수준까지 낮아졌다.HRT시행군에서는 폐경 전 또는 이후에 HRT를 시작한 여성은 폐경이후 부터 HRT시작까지 간격이 있었던 여
"폐경 후에 걸리는 유방암의 약 30%는 운동량을 늘리고 호르몬보충요법(HRT)를 하지 않으면 약 30%를 예방할 수 있다"고 독일암연구센터(DKFZ) 카렌 스테인도르프(Karen Steindorf) 교수가 함부르크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를 DKFZ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생활습관 다르면 결과도 달라공동연구자인 DKFZ제니 창 클로데(Jenny Chang-Claude) 교수는 "독일에서는 매년 5만 8천명의 여성이 유방암에 걸리고 있으며 이러한 발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수정 가능한 행동양식이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러한 수정 가능한 인자를 이용해 분석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폐경 후 유방암 발병 위험인자를 탐색하기 위해 2002~05년 라인네카 칼스루에 지역과 함부르크
영국 옥스포드-결합형 말(馬)에스트로겐 단독 호르몬보충요법(HRT)은 자궁절제술을 받은 폐경여성의 폐암 사망률을 높이지 않는다고 로스엔젤레스생물의학연구소 로완 클레보스키(Rowan T. Chlebowski) 박사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병용 HRT와 다른 결과여성건강이니셔티브(WHI) 시험은 미국 40개 병원에서 무작위로 실시된 이중맹검위약대조시험으로,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지금까지 연구에 따르면 자궁절제술을 받지 않은 여성에서는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의 HRT가 폐암 사망률을 유의하게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HRT와 폐암에 관한 선행 연구에서는 위험 저하 뿐만 아니라 상승한다
호르몬보충요법(HRT)이 침윤성 유방암 발병률을 25% 높이고 사망률 역시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버 UCLA 메디컬센터 로완 클레보스키(Rowan T. Chlebowski)교수는 Women's Health Initiative(WHI) 시험에 참가한 사람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 후 분석한 결과를 JAMA에 발표했다.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을 병용하는 호르몬보충요법의 효과를 검증한 무작위 위약대조 비교시험인 이 연구는 유방암,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폐색전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2002년에 중단됐었다.HRT군에서 림프절 전이 양성례 많아WHI 시험은 1993~2002년 미국 40개 시설에서 실시됐다. 50~79세 건강한 여성 1만 6,608명을 HRT군(결합형 에스
호르몬보충요법(HRT)을 받는 폐경여성이 줄어들면서 유방암 발병률이 확실히 낮아지고 있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2002년 당시 폐경여성의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병용 호르몬보충요법은 장기간 이용시 득보다 실이 더 많다고 밝힌 Women's Health Initiative 시험 결과가 보고됐다.연구팀은 1996~2006년 캐나다 약국조제처방등록과 암등록 데이터를 이용해 캐나다에서 HRT의 처방 동향과 유방암 발병률의 관련성을 검토했다.그 결과, HRT 시행 빈도의 감소는 2002년 이후 HRT 처방의 감소에 반영됐다. 50~69세 폐경여성에서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병용 HRT의 시행빈도는 2002~04년에 12.7%에서
미국 필라델피아-"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호르몬보충요법(HRT)은 중요하고 그 효과도 밝혀졌지만 이 치료에 따른 위험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사우스캘리포니아대학 타나미 삭세나(Tanmai Saxena) 교수가 HRT의 득실은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곰곰히 따져봐야 한다고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발표했다.EPT에서는 유방암 위험 85% 상승이번 연구에서는 에스트로겐 보충요법을 15년 이상 받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 위험이 19%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에스트로겐에 프로게스테론을 병용하는 HRT(EPT)를 15년 이상 받은 여성에서는 83%나 높아졌다.이 지견은 HRT를 받고 있는 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