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가 개발 중인 3세대 B형간염치료제(CVI-HBV-002)의 효과가 긍정적으로 확인됐다.연구소는 CVI-HBV-002 백신 접종 후 혈액 속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는 비율인 항체 방어율이 높게 나타났다는 1차 임상시험 결과가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1상 임상시험은 2021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을 받아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시작했다.연구에 따르면 1차 투여 후 29명 중 28명인 92.86%에서 혈청방어율을, 2차 투여와 3차 투여, 그리고 48주 후 대
감염증 치료에 필요한 항생제는 약제내성균을 증가시키는 원인이지만 간세포암(HCC) 증식을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앞서 동물실험을 통해 티게사이클린은 HCC 증식을 억제하고, 겐타마이신이나 아미카신은 HCC 발현을 촉진시키는 데옥시콜산의 간조직내 농도를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HCC에 대한 이들 항생제의 장기효과를 검토한 연구는 없다. 이런 가운데 서울대의대 생체의공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이용해 항생제 장기투여로 HCC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암분야 국제학술지(Cancer Communications)
GSK의 신규 B형 간염치료제 베피로비르센의 효과가 확인됐다.홍콩대학 연구팀은 만성B형간염환자를 대상으로 안티센스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antisense oligonucleotide) 주사치료제 베피로비르센(bepirovirsen)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2b상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NEJM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베피로비르센 300mg을 주 1회 24구간 피하투여시 뉴클레오티드/뉴클레오티드유사체(NA) 병용환자에서 9%, 비병용환자 10%에서 B형간염표면항원(HBsAg)과 HBV DNA가 지속해서 사라졌다.이번 연구 대
B형 간염(HBV)환자에 항바이러스제 투여시기가 빠를수록 간암 예방 효과가 높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와 서울대병원 내과 이정훈 교수팀은 국내 16개 대학병원과 유럽·북미지역 11개 기관의 B형간염 환자 9,862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임상위장병학·간장학회지'(Cl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간경변증이 없는 환자에서는 B형간염 바이러스 외피항원(HBeAg)이 양성일 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그렇지 않은 환자보
표적항암제 리툭시맙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HBV)의 재활성이 알려진 가운데 면역항암제 다라투무맙에서도 동일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교신저자), 이순규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다발성골수종 표적항암제 다라투무맙 치료 중 B형 간염 바이러스 재활성화 현상을 미국감염병학회지(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다라투무맙을 투여받은 다발성골수종환자 105명. 이들을 간기능검사와 B형간염 항원검사한 결과, 과거 B형 간염 바이
길리어드 사이언스코리아가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를 3월 31일부터 비대상성 간경변과 말기 신장애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적응증 확대의 근거가 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베믈리디 투여 24주 째 혈중 B형간염 바이러스(HBV) DNA 수치 20 IU/mL 미만 달성률은 중등증~중증 신장애 환자군에서 97.4%, 혈액투석 환자군에서 100%로 나타났다. 중등증~중증의 간장애 환자에서도 베믈리디 교체 치료 시 바이러스 억제율이 100%로 비열등성을 보였다. 이들 3개
고대안암병원 중환자외과 이재명 교수팀[이재명 교수(사진 왼쪽), 외과 박훈성 전공의]이 12월 3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Asian Transplantation Week 2020(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최우수초록상을 받았다. 교수팀은 간염바이러스(HBV/HCV) 양성인 뇌사자 장기기증 현황을 보고하고 이식대상장기 확대의 필요성을 제시한 연구를 발표했다.
C형 간염바이러스(HCV)의 수직감염률은 약 5%로 B형간염바이러스(HBV)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비해 낮다. 그 이유는 출생 전 적응면역을 통해 감염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니클라스 비요르크스트룀 박사 연구팀은 HCV양성 엄마에서 태어난 감염아와 비감염아의 면역세포프로필로 차이점과 공통점을 분석해 국제소화기저널에 발표했다.HCV환자는 전세계 약 7천만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않고 방치하면 간경변과 간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의 치료제 개발로 2030년까지 C형간염
국내 간암환자 5명 중 1명은 C형 간염(HCV) 때문으로 알려진 가운데 HCV에 대한 국가검진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대한간학회가 지난 2013년 발간한 한국인 간질환백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HCV 유병률은 약 0.78%. 그리고 국내 HCV감염자는 32만 7천여명으로 추정된다.유병률은 낮지만 국내 간암환자의 20%는 HCV가 원인이다. HCV환자의 최대 약 90%는 만성간염으로 진행된다. 나아가 간경변증과 간암 등 중증의 간질환으로도 진행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질환의 심각성을 알고 세계보건기구(WHO)는 2017년 HC
현재 가장 강력한 항바이러스제인 테노포비르에 내성을 가진 B형 간염 바이러스(HBV)가 발견돼 새로운 약제의 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다.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팀(건국대 김균환‧박은숙)은 테노포비르 내성 바이러스를 환자로부터 분리해 약제 내성 원리를 규명했다고 간 분야 최고의 국제학술지 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했다.전세계 B형간염환자는 약 4억명. 테노포비르는 가장 강력한 만성 B형간염 치료제로 내성 돌연변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교수팀은 바이러스 DNA의 중합효소 4곳에서 돌연변이를 발견
만성 B형 간염 다약제 내성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 연세의대 등 국내 7개 의료기관 공동연구팀은 장기간의 추적연구결과 테노포비르 단독요법으로 B형 간염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했다.다약제 내성이란 2가지 계열 이상의 약제를 사용해 치료해 약물 내성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테노포비어는 길리어스사의 비리어드의 성분명이다.연구 대상자는 만성 B형 간염 다약제 내성환자 423명. 이들을 테노포비르 단일요법군(17
레오파마(LEO Pharma)의 한국법인인 레오파마 유한회사가 김지현 신임 사장을 7월 3일자로 임명했다고 7일 발표했다.한국 레오파마의 신임 수장으로 임명된 김지현 사장은 최근까지 Gilead Sciences Korea에서 HBV/HCV사업부 총괄책임자를 역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간질환치료약물 '라미부딘' 제제에 대해 허가변경을 지시했다.식약처는 17일유럽집행위원회(EC)의 라미부딘의 안전성 정보와 관련해 국내·외 허가 현황 등을 토대로 검토한 결과이같이 결정내리고다음달 1일까지 사용상 주의사항을 변경하도록 했다.허가변경 지시안은 사용상 주의사항에 'YMDD 변이 HBV 환자의 경우, 라미부딘에 교차저항을 보이지 않는 대체 약물로 변경하거나 대체 약물의 추가를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이다.또한 '용법·용량(임상적 내성)'란에 'HBeAg 양성 또는 음성인 만성 B형 간염 환자에서 YMDD 돌연변이 HBV의 발생은 라미부딘에 대한 치료 반응 감소(이전보다 HBV DNA, ALT의 상승)를 유발할 수
국내에서 실시된 3건의 B형간염치료제 비교임상시험에서 테노포비르(상품명 비리어드, 길리어드)가 다른 경쟁약물에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8일 최근 열린 미국간학회에서 발표된 국내 임상연구 3건을 소개했다.비리어드와 엔테카비르(상품명 바라쿠르드, BMS)를 비교한 STEEP 연구는 국내 주요 8개 병원이 참여한 오픈라벨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으로 총 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바라쿠르드 사용 환자 가운데 부분 바이러스 반응(PVR)을 보이는 환자에 비리어드로 변경 시 바이러스 반응을 바라쿠르드 계속 사용군과 12개월간 비교했다.그 결과, 프로토콜 기반 분석(55% 대 20%, P = 0.022)과 ITT(intention-to-treat, 50% 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이강문·이지민[사진 왼쪽부터]교수가 제4회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회에서 우수 연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교수팀은 'HBV reactivation in HBV infected patients with IBD receiving anti-TNF therapy'를 발표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 외과 유태석 교수는 지난 12월 3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학회(Asian-Pacific Digestive Week 2015)에서 'Travel Awards'를 수상했다.유태석 교수는 ‘B형간염으로 인한 간암으로 간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재발예측에 유용한 B형간염 DNA와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연구(Impact of HBV DNA Level & Antiviral Agent on the Recurrence of Patients After Liver Resection for Hepatitis B Virus–Related Hepatocellular Carcinoma, 교신저자 : 서울대학교 서경석 교수)’ 논문을 발표했다.
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의 급여 대상 범위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에 따라 9월 1일부터 간수치(AST 또는 ALT)와 관계없이 HBV-DNA가 104copies/ml이상이면서 대상성 간경변을 동반한 만성활동성 B형간염 환자, 그리고 HBV-DNA 양성이면서 비대상성 간경변, 간암을 동반한 만성활동성 B형간염 환자의 초치료에 대해 보험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길리어드사의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이 B형 간염 완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길리어드는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제 65차 미국간학회에서 임상 102, 103 연구의 8년 추적관찰 결과, 장기간 치료에도 내성발현 없이 지속적으로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현존하는 만성 B형 간염 최장기 임상인 비리어드의 등록용 임상으로 기존에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만성 B형 간염 환자 641명을 대상으로 비리어드와 헵세라(성분명 아데포비어)의 치료 효과를 48주간 비교한 다음, 모든 피험자를 비리어드 치료군으로 교체해 치료효과 및 안정성을 추적관찰하는 것이다.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e
악성림프종의 일부는 C형 간염을 비롯한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발병하기도 하며, C형 간염환자에서 발병하는 간외 질환의 하나로 비호지킨림프종이 있다.이와 관련한 데이터는 지금까지 아시아에서 대규모 조사되지 않았지만 최근 국립대만대학병원 퉁훙수(Tung-Hung Su) 교수가 대만 건강보험데이터 베이스에 근거한 대규모 코호트연구를 이용해 비호지킨림프종을 포함한 악성림프종 위험의 분석 결과를 미국간학회(AASLD 2014)에서 보고했다.이에 따르면 C형 간염 바이러스(HCV) 감염환자에서 특히 비호지킨림프종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수 교수는 대만건강보험데이터(2001~2005년)에서 HCV감염환자(1만 8,669명)와 대조군(201만 3,877명)을 무작위로 선별했다.HCV환자에서는 약
미국간학회와 미국감염증학회가 지난 11일 C형 간염 가이드라인에 '언제, 누구에게 C형간염 바이러스(HCV)치료를 시작하는가' 라는 항목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치료 우선도가 높은 인자로는 간세포암의 위험인자인 섬유화진행과 간경변 외에도 HCV감염으로 인한 간외병변인 한냉글로불린혈증이나 막성증식성사구체신염(MPGN), 만발성피부폴피린증 등이 제시됐다.HCV 치료에 의한 간외병변 개선으로 전체 사망 감소이번 가이드라인에는 HCV환자의 '치료목표'로서 '바이러스학적 반응률(SVR)이 달성되면 전체 사망 및 말기 간질환과 간세포암 등 간 관련 예후 악화를 줄일 수 있다'라는 항목이 추가됐다.또 합병증 위험이 가장 크고 HCV치료 우선도가 가장 높은 인자로 다음 항목이 제시됐다.①간섬유화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