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파이로리(H.pylori) 제균 후 발생하는 위암은 산분비억제제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 장기사용과 관련있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보고된 가운데 이를 대체하는 약물인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도 마찬가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도쿄대학 연구팀은 H.pylori를 제균한 자국민 5만여명의 데이터로 P-CAB과 위암 발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소화기학회지(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했다.위산분비억제제는 역류성식도염 등 상부 소화기질환에 많이 사용된다. 특히
위와 십이지장에서 주로 번식하고 만성 위염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은 물론 위암까지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균.이 균을 제거하면 조기 위암 내시경 절제 후 위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위 선종 절제 후에도 위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홍수진 교수팀(김신희‧유혜원 교수)은 위 선종의 내시경 절제 이후 H.pylori 제균 치료받은 환자의 추후 위암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약 12% 낮다고 소화기학 분야 국제학술지(Gastroenterology
Helicobacter pylori(H.pylori) 감염은 면역계 활성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 위험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H.pylori감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 결과는 일관되지 않은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대만 타이충보훈병원 연구팀은 자국의 건강보험 데[이터로 H.pylori감염과 류마티스관절염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대만 건강보험데이터(2000~2017)에서 감염 후 제균치료를 받은 H.pylo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됐다.HK이노엔은 7월 1일자로 케이캡이 소화성 궤양 환자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H.pylori 제균치료에는 1차로 7일에서 14일 동안 하루 두 번 위산분비억제제와 두 종류의 항생제(아목시실린, 클래리트로마이신)을 복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케이캡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소화성궤양/만성 위축성위염 환자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암과 위궤양 발생 요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or pylori)를 제거하면 관상동맥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김상빈 소화기내과 전문의ㆍ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황인창 교수)은 H.pylori 제균과 관상동맥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헬리코박터(Helicobacter)에 발표했다.앞서 연구팀은 H.pylori 제균요법이 콜레스테롤 수치나 당화혈색소(HbA1c) 감소에 도움된다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관상동맥질환이 없는 H.pylor
지난해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암 발생 순위는 갑상선암, 폐암, 대장안, 위암 순이다. 몇년전 까지만해도 한해 위암 신규환자 약 3만명으로 부동의 1위였다. 인구 10만명 당 발생률도 미국의 10배였다.한국인에서 위암 발생률이 높은 가장 큰 원인은 헬리코박터파일로리(H.pylori)균 탓이다. 한국 뿐 아니라 몽골, 일본 등 동아시아인에서도 같은 이유로 위암 발생률이 높다.한국인이 즐겨 먹는 김치나 장 등 염장식품도 위암 발생률을 높이는 원인이다. 위암환자수가 많은 또다른 요인은 예방과 치료에 관심이 높아지면
위암 발생 요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균은 당뇨병환자에서 많다고 알려져 있다.이런 가운데 폴란드 포즈난의대 연구팀은 H.pylori제균이 1형 당뇨병 치료 경과를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임상 및 실혐의학 관련 국제학술지(Advances in Clinical and Experi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1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은 내막중막두께, 피부AGE축적, 만성합병증 발생에 관여한다. H.pylori 감염이 피부의 AGE(최종당화산물) 축적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제균으로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유럽학회에서 2건의 임상연구결과를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길병원 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는 최근 유럽헬리코박터학회(EHMSG 2022)에서 PPI계열 약물에 비해 H.pylori 제균치료가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비스무스 등 3가지 약물에 테고프라잔 및 PPI계열 약물을 추가한 군을 비교한 결과, 테고프라잔 투여군에서 제균율이 높았다(90.2% 대 82.4%).현재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에서는 헬리코박터 제균 1차 치료 지침 중 하나로 위산분비억제제와
만성위염의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파일로리(H.pylori)균을 없애면 혈관이 깨끗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은 H.pylori 제균요법 후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C 수치 변화를 추적관찰해 대한소화기학회 영문학술지 '소화관과 간'(Gut and Liver)에 발표했다.앞선 연구에서 H.pylori가 체내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산과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과 이상지혈증 등 대사질환을 유발한다고 보고됐다. 실제로 제균요법 후 대사 인자가 개선됐다는 임상데이터도 나왔다.HDL-C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를 제거하면 혈당 수치가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공동 제1저자 김원석 전문의,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최용훈 교수)은 H.pylori제균과 당화혈색소(HbA1c)수치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대한내과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위 점막과 점액 사이에 기생하는 세균 H.pylori는 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증, 소화성궤양, 악성 위점막 림프종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전암성 병변인 위축
위염치료제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한달 이상 복용할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의대 소화기내과 신운건 교수와 서승인 교수(제1저자)는 건강보험공단 코호트 샘플 120만명을 이용해 PPI 장기사용과 위암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굿(GUT)에 발표했다.PPI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소화성 궤양 또는 소염제와 관련된 궤양의 치료와 예방,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감염의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시 치매, 골다공증, 콩팥기능장애, 위
위암 원인균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가 심혈관질환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와 국립의료원 순환기내과장 정재훈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병리과 민경환 교수, 강북삼성병원 병리과 김동훈 교수 공동연구팀은 H.pylori로 인한 위염 중증도와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에 발표했다.H.pylori는 위장 내 점막에 주로 기생하는 세균으로 위염과 위귀양, 위림프종, 위암 등 각종 소화기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한국인의 암발생률 1위와 4위인 위암과 대장암.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서는 모두 전세계 1위다. 가장 큰 이유는 맵고 짠 음식 섭취로 지적되고 있다.그 다음으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균이다. 전파 경로는 직접 접촉이나 물 또는 음식 등이다. 덜어먹는 외국과 달리 함께 떠 먹는 식문화도 감염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H.pylori는 위축성위염과 장상파화생, 이형성증을 전암병변으로 진행시켜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다. 보균자의 위암 발생률은 2~3배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가족 중 위암 환자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와 서울국제학회가 17일 부터 이틀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외국인 강연자는 VOD를 이용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한국 강연자들은 오프라인으로 학회장 현장에서 강의했다.25개국 587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해외 참가자는 102명이며 이 중 해외초청자는 10개국 14명이다. 학회측에 따르면 오프라인 대회 때보다 국가와 지역에 관계없이 접근성이 쉬워진 만큼 지난번 대회 보다 더욱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위암수술환자의 생존율 향상에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제균요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최용훈 임상강사)은 위부분절제술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H.pylori 제균 여부에 따른 생존율, 사망률, 암 재발률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위암(Gastric Cancer)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위암 수술환자 1천여명. 연구팀은 이들을 H.pylori제균치료군(451명)과 비치료군 및 치료실패군(580명)으로 나누고 15년간 추적관찰했다.그 결과, 전체 생존율은 제균치료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적응증에 헬리코박터파일로리(H.pylori) 제균을 추가했다.새로 추가된 적응증은 '소화성 궤양 및/또는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H.pylori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이다. 이 적응증을 가진 국내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는 케이캡정이 유일하다.이로써 케이캡정은 미란성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을 포함해 총 4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케이캡정 50mg과 항생제 아목시실린 1g, 클래리트로마이신 500mg을 1일 2회, 7일간 병용투여해야 한다. 단 환자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 제균요법이 위암환자 가족의 위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일주 교수(소화기내과 전문의)는 부모나 형제자매가 위암환자인 3,100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H.pylori 제균요법과 위암예방효과의 관련성을 분석해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위암환자의 가족 중 H.pylori 양성인 1,676명. 이들을 제균약 투여군(832명)과 위약투여군(844명)으로 나누고 최장 14.1년간 추적관찰(중앙치 9.2년)했다.그 결과, 제균약 투여군에서는 위암 발생자가
40대 이하에서 많이 발생하는 미만형 위암을 혈액검사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위암은 암이 위벽에 널리 퍼져 자라는 미만형 위암과 한곳에 모여 덩어리로 자라는 경우는 장형 위암으로 나뉜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백성민 전문의 연구팀은 혈청 펩시노겐 II 수치가 높으면 조기 미만형 위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대한소화기학회가 발생하는 장과 간(Gut and Liver)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혈청 펩시노겐 II 수치에 따른 미만형 위암의 위험도에 대해 위암환자 1,477명(위이형성증 353명, 위암 1,12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에 대한 항생제 내성지도가 완성됐다.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2015년도 제2차 국민건강임상연구 일반세부과제의 일환으로 H.pylori균 내성지도를 만들어 헬리코박터 저널에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전국 규모로 국내 첫 시행된 이 연구(책임연구자 정훈용, 서울아산병원)에는 전국 16개 병원이 참여했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H.pylori 제균에 사용되는 다양한 항생제의 각 시도별 내성률이 제시됐다.또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클라리스로마이신에 대한 내성률은 약 20%로 나타났으며 다제내성균도 25
헬리코박터파일로리(H.pylori)의 1차 제균요법의 변경 필요성이 나온 가운데 이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확인됐다.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회장 김재규 중앙대병원)는 H.pylori 제균요법에는 10일 동시치료법이나 순차치료법이 7일 표준삼제요법 보다 우수하다고 국제학술지 Gut and Liver에 발표했다.지금까지 H.pylori 1차 제균요법에는 7일 표준삼제요법이 주로 사용됐지만, 최근 치료성공률이 떨어진다는 보고가 나왔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무작위 대조연구가 없어 치료법 변경 등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