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해외 대규모 약물기술수출에 또한번 성공했다.베링거인겔하임(BI)은 7월 1일 유한양행의 GLP1R/FGF21R 이중작용제(dual agonist)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발표했다.이 약물은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및 관련 간질환 치료를 위한 GLP-1과 FGF21의 활성을 갖고 있어 지방간염 해소 및 직접적 항섬유화 효과를 통해 간세포 손상과 간 염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계약 규모는 계약금 및 개발∙상업화 성공에 따른 단계별 기술수출료로 최대 8억 7천만 달러에 이른다. 로열티는
음주를 억제하는 호르몬이 발견됐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 군터 슈만(Gunter Schumann) 교수는 유럽인 10만 5천명의 DNA 샘플 분석과음주습관 설문조사 결과를 Proceedings in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β-KLOTHO 및 FGF21(섬유아세포 성장인자 21) 유전자가음주와 밀접하게 관련한다는 사실을발견했다.β-KLOTHO는 FGFs, FGF19, FGF21의 필수 수용체 구성요소로서 β-klotho가없으면 FGF21이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해 대사기능이 중단된다. 반면 뇌속에 β-klotho가 증가하면 FGF21이 뇌에 작용해 음주를 억제한다.슈만 교수는 "β-KLOTHO와 FGF21의 음주억제 기전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