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방암 생존자 다수는 체형이나 성기능 등 성적건강(섹슈얼헬스)을 우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프랑스 암연구기관인 구스타프 루시연구소 연구팀은 자국 26개 의료기관에서 실시된 CANcer TOxity(CANTO) 시험 등록자 유방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성건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우려한다는 응답은 78%에 달했으며, 이는 시간이 갈수록 증가했다고 유럽암학회저널(ESMO Open)에 발표했다.이번 조사 대상자는 CANTO시험에 등록된 1~3기 유방암환자로 유방암 진단시, 진단 후 1년, 2년, 4년째 성건강 관련 질문에 응답한 7,
한국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 펨브룰리주맙)가 적응증을 또다시 확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9일 PD-L1 발현 양성(CPS ≥1)이고 수술할 수 없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HER(인간표피성장인자 수용체)2 양성 위 또는 GEJ(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의 1차 치료에 적응증을 승인했다.트라스투주맙과 플루오로피리미딘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하는 조건으로이번 적응증 추가는 키트루다 임상시험 중 하나인 KEYNOTE-811의 결과에 근거했다.PD-L1 발현 양성(CPS ≥1)인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 병용
로슈의 표적항암제 알레센자(성분 알렉티닙)이 동양환자의 비세소세포폐암 재발 및 사망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 교수는 지난 1일 열린 2023 유럽종양학회(ESMO) 아시아 프레지덴셜 심포지엄(Presidential Symposium)에서 알레센자의 3상 임상시험 ALINA의 하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환자 140명으로 완전 절제된 Stage IB(종양 ≥4cm)~IIIA) 역형성 림프종 키나제(ALK)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
유한양행이 개발한 3세대 EGFR 변이 표적치료제 렉라자(성분 레이터닙)의 뇌전이 효과가 재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는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23,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레이저티닙의 1차 치료 뇌전이 효과에 대한 하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국제폐암연구협회지(JTO)에도 발표됐다.이 교수에 따르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진단 시 이미 뇌를 비롯한 두개강으로 전이된 환자가 적지 않다. 치료 경과 마저 좋지않아 치료 수요가 높지만 마땅한 치료 옵션은 적다.1, 2세대 EGFR 표적
양성 폐암 중에는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 유전자로는 EGFR, ALK, ROS1 등이 있으며, 해당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로 치료한다.이런 가운데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ALK(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 변이 비소세포폐암에는 면역+화학 병용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박세훈 교수 연구팀 및 대한항암요법연구회 (KCSG) 소속 국내 15개 기관 연구진은 10월 20일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2023)에서 돌연변이 폐암에 대한
표적항암치료제 셀퍼카티닙(상품명 레테브모, 일라이릴리)의 3상 임상시험 2건(LIBRETTO-431, LIBRETTO-531)이 10월 20일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2023)에서 발표됐다.중국 퉁지대학 카이컨 주(Caicun Zhou) 교수가 실시한 LIBRETTO-431의 대상자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환자 261명.이들을 셀퍼카티닙 단독요법군(159명)과 백금 항암화학요법과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군(102명)으로 나누고 무진행 생존기간(PFS)를 비교했다.그 결과, 셀퍼
로슈의 폐암치료제 알렉티닙(상품명 알레산자, 로슈)이 재발 및 사망위험을 크게 개선시킨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호주 피터 맥컬럼 암센터의 종양학 벤자민 솔로몬(Benjamin J. Solomon) 전문의는 비소세포폐암환자에 대한 알렉티닙과 백금 기반 화학요법을 비교한 3상 임상시험 ALINA의 결과를 유럽종양학회(2023 ESMO)에서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IB~IIIA 병기인 역형성 림프종 키나제(ALK)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환자 257명. 이들을 알렉티닙 투여군과 백금화학요법 투여군으로 나누고 무질병 생존율(
조기유방암 치료제인 아베마시클립(상품명 버제니오, 일라이릴리)의 장기 투여 효과가 확인됐다.독일 루드비히 맥시밀리안대학병원 나디아 하벡(Nadia Harbeck) 박사는 10월 20일 열린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23)에서 아메바시클립의 3상 임상시험인 monarchE의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음성(HER2-), 림프절 양성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이들을 내분비요법 단독요법군(2,829명)과 여기에 아베마시클립을 추가한 병용요법군(2,
차세대 항암제로 알려진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T-Dxd)의 시판 후 조사 결과가 나왔다.일본 가나가와 심혈관호흡기센터 연구팀은 자국민 대상 엔허투의 시판 후 조사에서 약물 관련 간질성폐질환(ILD) 및 폐렴의 중증도가 대부분 1~2도로 기존 통합분석과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고 국제임상종양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다만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 소견에서 미만성폐포손상(DAD) 패턴을 보인 환자는 경과가 좋지 않았다.이번 조사 대상은
한국와 일본 등 아시아와 미국, 유럽의 종양 전문가가 한곳에 모인다.대한종양내과학회(KSMO)가 오는 9월 7일부터 이틀간 제16회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그랜드 워커힐)를 개최한다.이 기간에는 제5회 대한종양학회국제학술대회(KSMO2023)와 제11회 아시아임상종양학(Federation of Asian Clinical Oncology, FACO)도 동시에 열린다.2019년 첫 대회 이후 5번째인 KSMO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열리다가 이번에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특히 미국임상암학회(American Society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 레이저티닙)의 생존율 연장 효과가 입증됐다.지난 3일 유럽종양학회 아시아총회(ESMO Asia, 싱가포르)에서는 레이저티닙의 3상 임상시험(LASER301)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임상시험 대상자는 치료경험이 없는 활성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환자 393명(동양인 60%). 13개국 119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과 무진행 생존율(PFS)와 CNS(중추신경계) 전이, 객관적반응률, 전체 생존기간(OS)을 비교했
표적항암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효과가 아시아환자에서도 서양인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오사카의대 토모야 후쿠이 교수팀은 2일 열린 유럽임상종양학회 아시아총회(이하 ESMO ASIA 2022)에서 자국의 리얼월드데이터(REIWA)를 발표했다. REIWA의 대상자는 2018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EGFR-TK인 타그리소로 1차 치료한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583명. 환자 나이는 72세(중간치), 중추신경계(CNS)전이 환자는 29%였다. 24.6개월 관찰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치는 20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알레센자(성분명 알렉티닙)의 동양인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이 재확인됐다. 한국로슈는 5일 2022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2022)에서 동양인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ALESIA의 업데이트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ALESIA는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87명을 대상으로 알레센자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크리조티닙과 비교 평가한 오픈라벨, 글로벌 3상 임상연구다.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동양권 임상은 중요
면역항암제의 효과는 나이에 상관없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이명지 교수 연구팀은 고령암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전과 이후에 별 차이가 없었다고 유럽종양내과학회지(ESMO Open)에 발표했다.최근에는 암치료 면역항암제 투여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고령암환자는 T세포 면역력이 낮아 면역항암제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때문에 고령암환자 중에는 면역항암제 치료를 망설이거나 미뤄 조기에 치료를 통해 생존 기간을 향상할
대장암의 약 15%를 차지하는 미스매치복구기구결손(dMMR) 대장암에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와 여보이(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dMMR 대장암 3기의 경우 표준화학요법에도 재발률이 20~40%로 높아 새로운 치료법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네덜란드암연구소 미리암 찰라비 박사는 비전이 미치료 dMMR 대장암환자를 대상으로 이들 약물의 병용효과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한 NICHE-2 결과 95%의 효과를 보였다고 유럽임상종양학회(ESMO2022)에서 발표했다.이들 약물의 병용효과는 NICHE-1에서
종근당이 개발 중인 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의 1상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김동완 교수는 지난 9일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CKD-702의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용량제한독성(DLT)은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에서 확인된 발진, 손발톱주위염, 구내염, 오심, 저알부민혈증 및 주입관련반응 등은 대부분 EGFR(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및 cMET 억제제에서 나타나는 이상반응이었다. CKD-702 투여 시
신장암 치료에는 카보메틱스(성분명 카보잔티닙)와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병용요법이 효과적으로 나타났다.입센코리아 의학부 조백설 총괄은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들 약물의 병용요법 효과를 입증한 임상시험 CheckMate 9ER 결과를 소개했다.진행 신장암환자를 대상으로 카보메틱스와 옵디보 병용군과 수니티닙 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병용군에서 무진행생존기간이 2배 연장됐다(16.6개월 대 8.3개월). 특히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률은 49%나 감소시켰다(위험비 0.60).객관적반응률도 2배(55.7% 대 27.1%), 건강 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이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7일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주최 표적항암요법학술대회(TAT)에서 포지오티닙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한 코호트4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코호트4는 포지오티닙 글로벌 2상 임상시험 ZENITH20의 하나. 연구대상자는 치료경험이 없는 HER2 Exon20 변이NSCLC환자 70명.이들을 포지오티닙 1일 1회 16mg 투여군(48명)과 1이 2회 8mg 투여군(22명)으로 나누고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전홍재·김찬 교수팀이 2021 유럽암학회(ESMO)에서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 물질 TLR(Toll-like receptor, 톨 유사수용체) 물질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유한양행과 ABL바이오가 공동개발 중인 면역항암이중항체 YH32367/ABL105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유한양행에 따르면 오는 16일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포스터세션을 통해 효능과 독성시험을 알아본 전임상시험가 발표될 예정이다.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YH32367/ABL105은 사람의 T면역세포에서 인터페론감마와 같은 세포사멸 사이토카인 분비를 증가시키고 종양세포 사멸을 유도했다.아울러 인간화 마우스와 인간 4-1BB 발현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대조항체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이 확인됐다. 또한 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