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자 10명 중 적어도 4명은 수면장애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프랑스 소르본대학 연구팀은 전세계 20개국 피부질환자를 대상으로 수면장애 유병률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피부 및 비뇨기학 분야 학술지(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JEADV)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중국, 인도 등 20개국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두피 민감성에 관한 국제공동연구 ALL PROJECT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피부질환자의 수면장
애브비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린버크(성분 유파다시티닙)의 장기투여 효과가 입증됐다.조지워싱턴의대 피부과 조나단 실버버그(Jonathan Silverberg) 교수는 린버크의 장기투여 효과를 관찰한 3상 임상시험인 Measure Up 1과 2, 그리고 AD Up의 결과를 제32회 유럽피부과학회(EADV, 독일 베를린)에서 발표했다.이들 임상시험의 1차 평가지표는 아토피 중증도 평가지수인 EASI 75와 vIGA-AD 0/1의 16주째 효과. 연구에 따르면 유파다시티닙(15mg, 30mg) 치료군의 1차 목표 달성률은 위약군 대비 유의
아토피피부염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의 효과와 안전성이 재확인됐다. 아울러 소아환자의 치료효과 및 보호자의 삶의 질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개발 및 제조사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에 따르면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환자 대상 듀피젠트의 공개연장 연구데이터 2건이 제30회 유럽피부과학회(EADV,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 발표됐다.이들 연구는 과거 SOLO-CONTINUE 연구 참여자의 128주 데이터와 기존 듀피젠트 임상연구에 참여한 환자의 장기 3상 임상
아토피치료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효과 재확인과 함께 환자의 삶의 질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마운트사이나이의대 피부과 엠마 굿맨 야스키(Emma Guttman-Yassky) 박사는 제29회 유럽피부과학·성병학회(EADV)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유파다시티닙(15mg, 30mg)군과 위약군을 비교하는 3상 임상시험 Measure Up 1과 2의 결과를 발표했다.이들 시험의 대상자는 중등도~중증의 아토피피부염 성인 및 청소년 환자. 이들에게 16주간 투여한 후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 90% 이상 개선을 비교, 평가했다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가 환자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준다는 새로운 임상시험결과가 나왔다.한국애브비는 30일 중등도~중증 판상건선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는 다기관 오픈라벨 3상 임상시험 LIMMitless의 결과가 제29회 유럽 피부과학과 성병학회(EADV)에서 발표됐다.스카이리치로 3년 이상 치료해 삶의 질을 측정 척도인 DLQI(Dermatology Life Quality Index)를 이용해 분석했다. 이 척도는 점수가 낮을수록 질병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덜하다.분석 결과, 환자의 85
건선환자가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노바티스가 전세계 31개국 8,300명의 건선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깨끗하거나 거의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피부에 도달할 때까지 평균 3명의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고 4가지의 치료법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선 환자 10명 가운데 3명은 건선으로 처음 진단받은 후 효과적인 치료법을 확인하는데 5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치료효과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치료를 통해 깨끗한 혹은 거의 깨끗한 피부에 도달했다고 응답이 43%였지만 이 중 절
바이오의약품인 애브비의 아달리무맙(제품명 휴미라)와 리산키주맙이 중증 피부질환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글로벌 바이오제약사 애브비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막을 내린 제25회 유럽피부과학회(EADV)에서 건선, 건선성관절염, 화농성한선염에 휴미라가, 그리고 만성 판성건선에 연구 중인 약물인 리산키주맙(IL-23 억제제)에 관한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했다.
베를린 - 하버드대학 알렉산드라 킴벌 교수(Alexandra B. Kimball)는 병존증이 있는 건선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의료비 부담이 크다고 제18회 유럽피부과학·성병학회(EADV)에서 보고했다.이상지혈증과 고혈압 많아킴벌 교수는 11만 4,512례의 건선환자를 대상으로 병존증이 의료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 이 연구의 주요 목적은 건선환자의 병존증에 관련하는 경제적 부담을 추정하는 것이었다.교수는 Ingenix Impact National Managed Care Database(1999~2004년)에 6개월 이상 등록된 성인 건선환자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병존증은 건선성관절염, 심혈관질환, 우울증, 당뇨병, 이상지혈증, 고혈압, 비만, 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이었다.
애보트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중등도 이상의 플라크 건선을 앓고 있는 성인환자의 C 반응성 단백질(CRP,C-reactive protein) 수치를 유의하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17일 파리에서 열린 유럽 피부과학회 (EADV,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총회에서 발표됐다.CRP는 자가면역질환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서 염증의 정도를 알아보는 핵심 지표로 사용된다. 이번 연구는 애보트의 52주 임상연구인 REVEAL의 첫 16주간의 결과를 후행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중등도 이상의 건선증 환자에게서 휴미라 투여 전후에 나타나는 CRP 농도를 측정해 비교한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 중 814명에게는 휴미
【독일 그룬발트】 피부근염은 드문 질환이지만 예후가 불량해 조기치료가 특히 중요하다. 하지만 피부과전문의라도 피부근염의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결코 쉽지 않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관한 결정을 쉽게 하기 위해 유럽전문 학회인 유럽피부과포럼(EDF)과 유럽피부과·성병과학회(EADV)가 공동으로 이 질환 치료에 관해 의견일치를 보았다. 루프레히트 칼대학 알렉산더 엥크(Alexander Enk) 교수가 이와 관련한 내용을 제 61회 그룬발트회의에서 소개했다. 이번 의견 합의서에는 중증 피부근염에는 가능한한 초기에 스테로이드를 비롯한 면역억제제와 함께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하도록 추천하고 있다. 처음에는 2∼5일간 연속투여(표준용량은 2g/kg)하고 4주에 1회, 효과가 너무 강하면 6주에 1회 정도 치료를 반복한다.
엘리델(성분명 피메크로리무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최근 미국피부연구학회 (The 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 SID)유럽피부과학회(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EADV)서 각각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엘리델은 지난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피부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문구를 사용설명서에 포함하도록 결정하면서 발암성 논란이 거세게 일어난 적이 있어 지금까지도 관심대상이다.당시 미FDA는 동물실험과 부작용 사례 보고를 근거로 “피메크로리무스를 바른 동물은 피부에 종양이 더욱 빨리 형성됐다는 동물실험이 여러 차례 보고됐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미국피부연구학회
아토피 치료제인 피메크로리무스가 스테로이드 외용제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 대체치료제로 가능성이 제시됐다.최근 열린 2005년 유럽피부과학회 (EADV: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서 캐나다 토론토대학 닐 쉐어(Neil Shear) 박사는 “스테로이드 외용제가 맞지 않거나 잦은 스테로이드 사용을 잠시 중단하고자 할 때, 엘리델이 민감한 피부 치료에 간헐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제”라고 밝혔다.박사는 경~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기왕력을 가진 5개국 29개 센터의 12세 이상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피메크로리무스투여군과 플라세보 군으로 나누었다.치료 시작 8일 후부터 피메크로리무스 투여군은 플라세보 투여군보다 뚜렷한
아토피환자들은 고질적인 피부병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독일 라이프치히대학병원 피부성병 및 알레르기학과장인 Jan Simon박사가 유럽피부성병학회(EADV)에서 발표했다.박사는 ISOLATE(International Study Of Life with ATopic Eczema: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삶에 관한 국제 조사)라는 다국적 설문조사)를 발표하고 “이번 조사는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신체적 고통과 사회적고립 등 정신적 고통 정도를 밝힌 최초의 연구”라고 말했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성인 아토피환자의 40%는 연인과의 접촉이나 자신의 몸을 쳐다보는 것조차 기피하며, 외출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있었다.심지어 아토피가 전염된다는 오해로 인해 학교와 직장 동료로부터 왕따를 당하는 경험도 있는 것으로
정진호교수(서울대병원 피부과)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피부노화 및 광노화에 따른 항산화 효소 및 항산화제 변화에 대한 연구로 지난달 17일 라 로슈-포제 국제 재단상을 수상했다.1985년에 설립된 이 재단은 임상학적, 생물학적 피부학과 피부학에 적용되는 약학 분야의 논문을 대상으로 매년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수상자를 선정하는 심사위원단은 프랑스, 이탈리아, 노르웨이, 독일, 영국 등 유럽의 피부과학자와 유럽피부성병학아카데미(EADV)의 과학위원회가 지정한 컨설턴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원단의 의견이 만장일치되어야만 수상이 결정된다.정진호 교수는 국제적인 상을 받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하고 “이러한 연구활동 지원은 과학자들에게는 커다란 격려가 된다”고 밝혔다.교수는 우리나라의 피부과학자들이 지속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