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가 개발 중인 3세대 B형간염치료제(CVI-HBV-002)의 효과가 긍정적으로 확인됐다.연구소는 CVI-HBV-002 백신 접종 후 혈액 속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는 비율인 항체 방어율이 높게 나타났다는 1차 임상시험 결과가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1상 임상시험은 2021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을 받아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시작했다.연구에 따르면 1차 투여 후 29명 중 28명인 92.86%에서 혈청방어율을, 2차 투여와 3차 투여, 그리고 48주 후 대
한국심초음파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로고를 교체했다. 학회는 23일 한국심초음파학회 춘계학회 및 아시아태평양 심초음파학회(KSE 2023 together with ECHO ASIA,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24일 오후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발표되는 학회 로고는 심장의 레드와 지구의 네이비블루, 심장초음파의 싸이언블루으로 구성됐다. 또한 세개 원 가운데 오른쪽은 진단, 왼쪽은 교육, 가운데는 연구를 상징한다. 학회명 표기도 현대적인 감각의 서체로 교체했다.하종원 이사장(연세대의대)은 "3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백신연구소가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재조합 단백질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CVI-VZV-001)에 대한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연구소는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약물의 용량 별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최대 투여 용량 및 2상 임상시험의 권장용량, 면역원성 등에 대해서 관찰할 계획이다.CVI-VZV-001은 차백신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인 Lipo-pam(리포-팜)을 기반으로 한 재조합 단백질 대상포진 백신이다. 리포-팜이 세
국립암센터가 일차의료진을 위해 '퇴원 후 암환자 케어를 위한 일차의료 진료 매뉴얼'을 발간했다.이번 지침은 상급병원과 지역의 일차의료진 간 협동적 암 치료에 목적을 두었으며 암환자의 증상 및 건강문제 관리와와 암종 별 관리로 구성됐다.암환자의 증상 및 건강문제 관리 방법에는 신체적 증상 관리, 심리 정신적 증상 관리 및 암 치료 중 동반되는 건강문제 관리 방법이 포함됐다. 암종별 관리 방법에는 폐암·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갑상선암 6개 암에 대한 합병증과 수술 직후 관리법이 담겨 있다.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에서
캐논메디칼의 간진단 영상기술 2개가 국제논문에 잇달아 게재되는 등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소개된 기술은 초음파진단기술인 Liver Package와 조영벡터영상(CVI)이다. 간 질환을 단계별로 진단할 수 있는 Liver Package는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재영, 이동호 교수 연구팀이 최근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저널에 발표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에 대한 연구에서 소개됐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환자 102명. 지방간과, 간섬유증 및 간소
삼성서울병원이 입원 없이도 심장질환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는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4일이미징을 활용한 심장검사 진단법을 갖추고, 각종 검사실과 병상을 확충한 심장혈관센터(센터장 이영탁)의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확장오픈한심장혈관센터에는아시아 최초의‘심장혈관 이미징센터(CVIC; Cardiovascular Imaging Center, 센터장 오재건)’가 들어섰다.심장혈관 이미징센터는 첨단 심초음파검사, 심장 MRI, 심장 CT, 혈관초음파검사 등 심장혈관계 영상진단 장비를 갖추고 체계적이고 새로운 방식의 심장진단검사를 선보인다.특히 소마톰 플래시 CT는 2개의 X선관을 이용, 1초안에 심장이 한번 박동하는 사이에 촬영을 완료할 수 있어 신속한 검사가
건양대병원 김지형 교수(영상의학과)가 지난달 12일 말레이지아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태평양 심혈관 및 중재적 방사선학회(APCCVIR)에서 김 교수는 ‘간문맥 담도암 환자에서의 광역학치료를 위한 스텐트(stent) 개발’이란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했는데 심사위원들로부터 임상적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아 1위 논문으로 선정됐다.
【런던】 버밍검대학 의학 및 분자유전학 Carmel McConville 박사팀은 유아에서 가장 자주 나타나는 암 가운데 하나인 신경아세포종 중에서도 침습성이 매우 높고 엄격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새로운 형태를 분류하는데 성공했다고 British Journal of Cancer(85:531-537)에 발표했다. 이번 결과로 조만간 신경아세포종 치료는 각 환자의 요구에 맞게 실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 변화와 침습성에 관련이 연구에 의해 신경아세포종을 일으키는 유전자 결함의 유무를 검사하여 이러한 형태의 환아에게는 가능한 효과적인 치료를 실시하는 한편, 보다 증세가 가벼운 환아에게는 과잉진료를 줄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McConville박사팀은 새로운 형태의 발견이 원인 유전자를 표적으로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이곳에서 열린 미국심혈관인터벤션 방사선학회(SCVIR) 연례회의에서, Cornell Vascular(뉴욕) Robert J. Min 소장은 하지 정맥류에 대해서 정맥내 레이저 치료라는 새로운 치료법이 수술을 대신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Min소장은 『유통성 복재정맥류 환자 약 180례를 레이저로 치료했으나 지금까지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았다. 처음 90례에서 단기 성적은 매우 우수했다. 이 중에는 약간의 압통을 보인 환자도 있었지만 거의 전례가 일상 생활로 즉시 복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6개월지나도 재발·합병증 없어Min소장은 정맥내 레이저치료의 개발에 협력한 인터벤션방사선과 의사다. 치료는 국소 마취하에서 실시하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반이다. 정맥류에 대한
간이식적격환자로 만드는 것이 목적【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종양에 직접, 화학요법제를 투여하면 암치료법, 화학색전요법으로 이식대기 간암환자를 연명(延命)시키고 때로는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펜실베이니아에서 실시된 2건의 연구에서 밝혀졌다. 이 내용은 얼마전 이곳에서 개최된 미국심혈관인터벤셔널 라디올로지학회(SCVIR)연차회의에서 보고됐다. 보고자는 피츠버그 소아병원 Richard Towbin박사와 펜실베이니아대학 의료센터(필라델피아)방사선과·외과 Michael Soulen교수를 각각 중심으로 하는 2개 연구팀.암에 직접 주입한다보고에 따르면, 화학색전요법은 진행된 간암 소아나 대장암이 간장에까지 퍼진 성인환자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다고 한다.이 화학색전요법에서는 환자의 서혜부를 약간 절개하고 X선투시하에서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