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지 면역항암제와 화학요법 병용시 폐암환자의 생존율 연장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폐연구센터 마틴 렉 박사는 미국임상암학회(ASCO20)에서 PD-1억제제 계열 면역항암제 니볼루맙(상품명 옵디보)과 CTLA4억제제 계열 이필리무맙(상품명 여보이) 그리고 화학요법을 실시한 군은 화학요법 단독군에 비해 폐암환자의 전체 생존기간(OS)과 무악화 생존기간(PFS)을 연장한다는 CheckMate-9LA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폐암 4기 또는 재발한 비소세포폐암환자 719명. 전신요법을 받지 않은 상피성장인자수용체
국내 제약사가 개발 중인 새로운 기전의 면역항암제가 폐암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은 지난달 29일 열린 미국암학회(AACR)에서 면역항암제 MG1124의 전임상시험(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회사에 따르면 현재 CEACAM1만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는 MG1124가 유일하다. 현재 국내 출시된 면역항암제는 PD-L1, PD-1, CTLA4를 타깃으로 한다.MG1124는 암세포와 면역세포에 동시에 발현해 면역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단백질 CEACAM1의 기능을 억제시킨다. 이를 통해 면역세포를
PD1과 CTLA4 3중 병용시 종양소실률 · 생존율 증가면역항암제에 항암바이러스를 병용하면 치료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차의과학대학 분당차병원(김재화 원장) 종양내과 김찬∙전홍재 교수, 이원석 박사 연구팀은 항암바이러스에 면역항암제 PD-1 또는 CTLA-4를 병용하면 치료효과가 높아진다는 전임상연구 결과를 미국암연구학회 공식저널인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환자는 30%로 나머지 70%에서는 큰 효과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항암바이러스가 암세포를 파괴하고
희귀난치성 자가면역장질환을 유전체검사로 맞춤치료하는데 성공했다.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고재성, 문진수 교수, 의과학과 최무림 교수, 광주과학기술원 박성규 교수 공동 연구팀은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한번에 분석하는 전체 엑솜시퀀싱(Whole-exome sequencing) 검사로 돌연변이를 발견해 증상을 호전시켰다고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자기의 면역세포가 장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장질환 어린이(4세)에게 유전자검색을 실시했다.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어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한번에 분석해 약 5천개의 유전인자를 진단하는 차세대전체 엑솜시퀀싱 검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자가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유전자 CTLA4(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투여하는 면역조절약물(CTLA4-Ig)의 새로운 작용기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김호연 교수, 박경수 교수, 조미라 교수팀은현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면역조절약물 ‘CTLA4-Ig(Abatacept)’이 자가면역반응을 억제하는 면역조절 T세포를 증가시키며, 이로 인해 관절염의 발생을 억제하는 새로운 약물작용기전을 밝혀냈다고 30일 발표했다.‘CTLA4-Ig’는 주로 T세포의 과활성화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면역조절 T세포에 직접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확실한 보고가 없어 논란이 많았다. 김 교수팀은쥐를 이용한 콜라겐유도관절염 모델에 CTLA4-Ig를 주사한
보령제약이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가 우주에서 수행할 기초실험을 위해 3개의 세포주를 제공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14일 보령제약은 “지난 8일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를 싣고 우주로 떠난 소유즈호에 보령제약의 세포주 3개가 함께 갔다”고 밝혔다. 이소연씨는 국제우주정거장(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에서 18가지 과학실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인데 이중, ㈜바이오트론이 개발한 소형생물배양기의 실험을 위해 보령제약 중앙연구소(연구소장 단현광)가 3개의 세포주를 제공했다. 제공된 세포주는 각각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면역억제 치료용 단백질(CTLA4Ig)을 생산하는 식물세포,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골막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세 가지로, 세포의 증식에 우주환경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폐경 후 골량감소를 예방하는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이 높아졌다.에모리대학 내분비학과 로베르토 퍼시피시(Roberto Pacifici) 교수는 쥐에서 급성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발생한 산화스트레스에서부터 골량이 줄어들게 되는 면역경로에 대해 새로운 지견을 얻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2007; 104:15087-15092)에 발표했다. 골량감소 원인은 T세포활성화과거 쥐를 이용한 연구에서 산화스트레스와 T세포 활성이 높아지면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골량 감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폐경 이후 또는 난소를 절제한 후 에스트로겐은 부족해진다. 산화스트레스란 세포내에 활성산소가 과다 발생하여 독성이
【뉴욕】 항종양괴사인자(TNF) 항체 요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류마티스관절염(RA)에 대한 CTLA4Ig (이하 abatacept; BMS社) 무작위 이중맹검 제III상 임상시험을 통해 abatacept는 항TNFα항체요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에 유의한 임상적·기능적 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포드대학의료센터 마크 제노비스(Mark C. Genovese) 박사는 “6개월째 연구 종료시점에서는 abatacept군은 위약군에 비해 1, 2차 아웃컴 모두 개선됐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5; 353: 1114-1123)에 발표했다.임상 개선율 계속 향상치험 15일째까지 임상 개선 효과가 관찰됐으며 임상 개선율은 6개월 동안 계속 향상됐다.게다가 스크리닝
이식장기 면역학적 관용 유도【샌프란시스코】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내과·외과 플라비오 빈센티(Flavio Vincenti) 교수와 에모리대학 외과 크리스티안 라르센(Christian Larsen) 교수는 선택적으로 면역응답을 차단하는 공자극차단제 belatacept(LEA29Y, Bristol-Myers Squibb)가 사이클로스포린과 마찬가지로 신이식 후 발생하는 급성 거부반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국제 임상시험에서 증명됐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5;252:770-781)에 발표했다.신기능 양호, 부작용 적어Belatacept를 사용한 신이식환자의 신기능은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표준 면역억제제에서 발생하는 신장손상,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성장호르몬 치료 터너증후군에 효과적 고혈압, 당뇨병 등 일으켜 협진 중요 터너증후군은 성선부전, 고혈압 등 다양한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협진치료가 중요하며, 성장호르몬을 통해 평균신장을 높을 수 있다고 서울대 소아과 양세원교수가 학회에서 발표했다. 성장호르몬 치료효과 높아 출생 여아 2,000~5,000명 중 1명에서 발생하는 터너 증후군은 불임을 포함하여 성선기능부전을 일으키며, 성장 부전을 일으켜 최종 성인키가 143cm 정도로 매우 작다.따라서 여아에서 키가 지속적으로 작은 경우 반드시 터너 증후군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치료를 위해 1980년대 중반부터 성장호르몬을 사용하고 있는데, 평균 5~15cm 정도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경우 1년째 성장속도가 연간 4~7.6cm 정도로 증가하며
“최근 5년전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어왔다. 너무나 다양하고 급진적인 변화가 일어나 류마티스 전문의도 새로운 약제에 익숙하기까지 꽤 시간이 걸리고 있다.”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류마티스내과, 류마티스병원, 임상역학경제연구실 배상철 교수류마티스 질환에는 10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질환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이고 현재 연구가 활발한 류마티스 관절염을 주 대상으로 한 향후치료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methotrexate 주로 사용류마티스 관절염의 고전적인 약물 치료로는 몇 십년간 사용되어 온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 부신피질호르몬, 항류마티스약물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NSAID는 항염증작용 및 진통작용이 있으나 질병의 경과는 변경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