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그 배경으로 정밀진단 향상과 의료시스템 발전, 환경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꼽히고 있다.벨기에 루벤 공공의학부문 연구팀은 영국데이터를 이용해 고빈도 자가면역질환 19종의 발생률과 유병률, 질환 별 경향, 병발률 등을 검토해 국제학술지 란셋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달 초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2023)에서 "19종의 자가면역질환의 유병률은 약 10%이고 환자수는 20년간 4% 증가했다"고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일부 자가면역질환은 수십년간 증가했다고 보고됐지만 원인과 장기간 경과, 자
얼마전 치매정책발전협체 첫번째 회의가 열렸다. 치매환자 백만명의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대책 마련을 위해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치매환자수는 지난해 86만 3천명이며, 2025년에는 107만 7천명으로 추정된다.치매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은 다양한데, 최근 LDL-C(콜레스테롤) 수치와 치매위험이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란셋 건강장수'에 발표됐다. 영국과 일본 연구팀이 약 183만명을 최대 23년간 추적관찰한 영국 의료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LDL-C치가 39mg/dL 상승할 때마다 치매 위험이 5% 증가한
경희의료원 원보 '프러포즈'가 2020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매체 사내외보 부문 특별상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의료원 측은 단순한 인쇄본이란 한계를 넘어 웹진(http://khmcpropose.com)과 영상콘텐츠로 재가공해 공식 온라인 채널 외에도 병원 내부 모니터 등 원소스 멀티유즈로 활용해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심장협회가 지난 21일 심폐소생(CPR)과 응급심혈관치료 가이드라인을 5년만에 개정, 학술지 써큘레이션 발표했다.개정된 가이드라인은 심정지 회복자와 보호자의 재활 등에 관한 '회복'을 새로운 항목으로 추가해 총 4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주변인의 CPR 조기실시의 중요성과 관련 교육의 필요성은 이번에도 강조됐다. 소아 심폐 소생시에는 가슴압박횟수를 분당 20~30회로 권장했다. 또한 심정지 회복에는 오랜기간이 걸리는 만큼 신체적,인지 기능, 심리 사회적 요구에 대한 지원이 필요해 생존자와 보호자에 대한 치료, 관찰,
국내 급성심정지 환자가 최근 11년새 1.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율은 3배 이상 증가했다.질병관리본부 김영택 만성질환관리과장팀은 119 구급대의 병원이송 의무기록(2006~2016년)으로 심정지 발생률과 생존율을 분석해 대한응급의학회지(CEEM)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6년 심정지 발생 건수는 2만 9천여건으로 2006년 보다 1.5배 늘었다. 전체 심정지환자에서 7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10년 전보다 12%포인트 늘어난 약 50%였다.심정지의 주요 원인은 질병이 70%를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심근경색·심부전
제18회 세계응급의학회(ICEM 2019)가 다음달 12일부터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세계응급의학회는 전 세계 응급의학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최신지견을 논의하고 주요 응급처치의 기준을 결정하는 응급의학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세계응급의학연맹(IFEM)이 주최하고 대한응급의학회(KSEM)이 주관하는 ICEM 2019의 주제는 협력과 전문성, 그리고 책임이며, 28개 토픽과 총 100여개의 세션이 열린다.초청연자 발표는 400건, 포스터세션은 600건에 이른다. 또한 개최 이틀 전부터 13건의 워크숍을 통해 소그룹별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박윤수 ▲내과장 정재훈 ▲소화기내과장 이준혁 ▲내시경실장 이준행 ▲순환기내과장 이상철 ▲호흡기내과장 김호중 ▲내분비대사내과장 김선욱 ▲신장내과장 허우성 ▲혈액종양내과장 안진석 ▲감염내과장 정두련▲알레르기내과장 이병재 ▲류마티스내과장 차훈석▲외과장 손태성 ▲위장관외과장 이준호 ▲대장항문외과장 이우용 ▲간담췌외과장 손태성 ▲혈관외과장 박양진 ▲소아외과장 서정민 ▲유방외과장 김석원 ▲내분비외과장 김지수 ▲이식외과장 박재범 ▲흉부외과장 김욱성 ▲심장외과장 성기익 ▲폐식도외과장 김홍관 ▲정형외과장 박민종 ▲신경외과
불안과 관련한 다양한 정신질환들이 있다. 공황장애, 불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대표적이다. 그 밖에도 특정공포증, 급성스트레스장애(ASD), 강박장애도 불안과 관련된 질환이라 할 수 있다.하지만 불안 관련 질환은 약물치료만으로는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부작용 등으로 인해 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휴한의원(부천) 전창환 원장은 그 이유를 이같이 설명한다. "불안 관련 정신 질환들은 우리 뇌에서 화재 경보기나 민방위 본부와 같은 역할을 하는 편도체의 기능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위급한
대한응급의학회가 2017년 추계학술대회 기간 동안 회원이 참여하는 달리기 대회와 함께 인천광역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자동심장충격기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Songdo CPR Run'는 10월 20일 송도센트럴파크에서 200여명의 학회 구성원과 일반인이 약 5km의 순환 코스를 뛰는 행사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달리기 중간에 심정지 상황을 가정한 가슴압박을 실시하여 정확하게 수행한 주자들만 다시 달릴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한편 대회가 종료된 후에는 학회가 열리는 인천광역시 관내 노인, 기초생활수급자들을 위한 복지시설 등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제세동기 10대를 기증하는 기증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과 (주)에스알(대표이사 이승호)이 5월 24일(수) SRT 수서역에서 상호협력 및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SRT 동탄역 직원들의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CPR 교육 및 응급상황 대비 교육 실시, SRT 동탄역 내 고객건강라운지 운영 등 국민보건향상 및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 진료부원장 박윤수 △ 연구부원장 임영혁 △ 암병원장 남석진 △ 심장뇌혈관병원장 오재건 △ 기획총괄 겸 기획실장 박승우 △ 리모델링 추진단장 고광철 △ 심장뇌혈관병원장대행 전은석 △ QI실장 손영익 △ 교육인재개발실장 이주흥 △ 진료운영실장 오세열 △ 대외협력실장 이준혁 △ 정보전략실장 장동경 △ 커뮤니케이션실장 구홍회 △ SMC 파트너즈센터장 최문석 △ 전략기획팀장 이우용 △ 투자기획팀장 박철우 △ 인사기획팀장 홍진표 △ 감염병대응센터장 정두련 △ 입원부장 문영완 △ 외래부장 이종균 △ 수술실장 함태수▶ 진료과장△ 내과 정재훈 △ 소화기내과 이규택 △ 순환기내과 온영근 △ 호흡기내과 서지영 △ 내분비대사내과 김선욱 △ 신장내과 허우성 △ 혈액종양내과 정철원 △ 감염내과 정두련 △ 알레르기내과
당뇨병치료제 피오글리타존이 방광암 유발할 수 있다는 안전성정보가 나왔다.미국식품의약국(FDA)은 12일 피오글리타존과 방광암 위험의 관련성에 대해 검토한 최근 연구 데이터의 계통적 검토 결과에 근거해 "피오글리타존 및 이 약물이 든 제제가 방광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미FDA는 2011년에 피오글리타존 사용기간 및 사용량에 비례해 방광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전향적 코호트 연구의 중간분석 결과에 근거해 안전성 정보를 발표하고, 같은 해 이 위험에 관한 경고를 제품에 표기하도록 했다.이후 이 연구의 최종분석 결과를 포함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다수 보고된 점을 고려해 이번 평가가 실시됐다.전향적 코호트 연구의 장기추적에서 위험 안높아져미FDA는 이번에 실시된 계통적 검
심폐소생률(CPR)은 밤 보다는 낮에 해야 생존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길대학 파란 반지(Farhan Bhanji) 교수는 CPR 시행 시간을 낮과 밤, 그리고 주중과 주일로 나누고 시기별 생존율을 분석해 JAMA Pediatrics에 발표했다.미국에서는 입원 중에 심장이 정지돼 CPR을 받는 소아환자가 연간 약 6천명에 이르며, 생존해서 퇴원하는 어린이도 많다.American Heart Association's Get With the Guidelines- Resuscitation에 등록된 미국 354개 병원에서 2년 동안 CPR(2분 이상)을 받은 18세 미만 청소년환자 1만 2,404명을 분석했다.주요 평가항목은 '생존 퇴원율'이고, 2차
잇단 폭염으로 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폭염 대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의협은 2014년에 만든 의사회원용 '폭염으로 인한 건강위험의 진단 및 대응 가이드라인'[표]을 통해 각 질환의 특징, 증상, 치료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고 건강에 유의하길 당부했다.▲열사병(heat stroke) :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될 때 체온조절기능의 이상으로 갑자기 발생한다.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질환으로 다기관 손상 및 기능장애와 중추신경장애를 일으킨다. 체온조절장애로 전신의 발한정지, 40℃ 이상의 심부체온상승 등을 일으킨다.사망률이 매우 높아 치료를 하지 않으면 100% 사망하고, 치료를 하더라도 심부체온이 43℃ 이상인 경우는 약 80%, 43
병원밖 심정지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인공호흡이 아닌 흉부압박만 실시해도 생존자의 사회복귀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교토대학 환경안전보건기구 건강과학센터 다쿠 이와미(Taku Iwami) 교수가 병원밖 심정지환자 약 81만명의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이번 분석 대상은 병원밖 심정지 환자 81만 6,385명. 주요 결과는 심정지 후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신경학적 예후 양호[뇌기능레벨 1(기능양호) 또는 2(중등도장애)] 비율이었다.분석방법은 일반인의 심폐소생술(흉부압박 단독+기존 CPR)로 사회복귀한 심정지자수 가운데 인구 1천명 당 기여생존수을 측정해 시간적 변화를 검토했다.기여생존은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가로축, 사회복귀수를 세로축으로 했을 때
메르스 확진자가 5명 늘어나 총 150명, 사망자는 2명 늘어난 16명이 됐다. 격리대상자는 전날보다 360명 늘어난 5천 216명이 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5일 오전 메르스 관련 확진자 및 격리자 현황에 따르면 146번 환자(남성 55세)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와 접촉한 환자이며 147번 환자(여성 46세)은 123번 환자와 같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체류한 경우다.148번환자(여성 39세)는 36번 환자에게 CPR을 시행한 의료인으로 밝혀졌다. 149번 환자(여성 84세)는 16번 환자와 대청병원 응급실 동일 병동에서 입원한 경우였으며, 150번 환자(남성 44세)는 76번 환자와 건국대병원 동일 병실에서 체류한 경우로 확인됐다.사망자는 기존 확진자 중 28번 환자(남성
▶ 삼성서울병원 △ 진료부원장 동헌종 △ 연구부원장 임영혁 △ 암병원장 남석진 △ 심장뇌혈관병원장 오재건 △ 기획실장 고광철 △ 국제협력실장 윤엽 △ 미래공간기획실장 김호중 △ 교육인재개발실장 이주흥 △ 퀄리티혁신실장 조양선 △ 환자행복추진실장 심종섭 △ 진료운영실장 오세열 △ 미래혁신실장 장동경 △ 인재기획실장 구홍회 △ 커뮤니케이션실장 정원호 △ 정보전략실장 이풍렬 △ 사회공헌실장 홍진표 △ SMC파트너즈센터장 손영익◆ 진료과장 △ 내과 민용기 △ 소화기내과 이종균 △ 내시경실장 이준행 △ 순환기내과 온영근 △ 호흡기내과 고원중 △ 내분비대사내과 정재훈 △ 신장내과 허우성 △ 혈액종양내과 박영석 △ 감염내과 정두련 △ 알레르기내과 이병재 △ 류마티스내과 차훈석 △ 외과 최동욱 △ 소화기외과 손
원지동 이전을 앞두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NMC)이 국민 공공병원으로서 인정받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안명옥 원장은 취임 100일째를 맞은 31일 NMC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중점 10대 과제[표]를 발표했다.과제는 크게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의료원으로서의 역할 재정립, 국가 공공보건의료 시스템의 네트워크 조정 역할, 원지동 이전을 위한 준비와 통일보건의료다.구체적으로는 ▲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 및 재난대응팀 역할 강화 ▲ 에볼라등 신종 전염병 대비를 위한 감염병센터 강화 ▲ NMC 위기대응단 설립 및 운영 ▲ 전 직원 응급요원화(CPR 교육 이수) ▲ 표준진료 지침(CP) 개발 및 보급 ▲공공민간파트너십을 통한 민간영역 우수의료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 통일보건의료센터 설치 ▲ 현
"심질환자는 출퇴근시간 자동차로 정체돼 있는 도로에서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지 말아야 한다." "운동은 도로에서 떨어진 공원 등에서 해야 한다."유럽심장학회가 9일 대기오염과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련성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전부터 대기오염 물질이 혈압을 높이거나 인슐린감수성을 저하시키는 만큼 비만자와 당뇨병환자에서는 대기오염에 의한 심혈관위험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유럽심장학회는 "이러한 관련성을 입증할만한 증거는 충분한 만큼 심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서 대기오염을 중요하고 수정 가능한 위험인자로 다뤄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전세계 질병부담 기여도 9위, 운동부족·염분과다섭취보다 더 중요전세계 질병부담(Global Burden of Disease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윤도흠)은 지난 10월 31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평가하는 심폐소생술 경진대회(CPR Contest) ‘SOS(Survival Of Severance) Project’를 개최했다.총 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어린이간호팀 간호사로 구성된 ‘꽃보다 PALS(Pediatric Advanced Life Support)’팀이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