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ADC(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치료제를 공동개발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물질 생산 전반에 걸친 CDO 서비스를CDO(위탁개발)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1조원을 넘었다.회사는 27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6,514억원, 영업이익은 1,6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은 1조 1,627억원에 영업익 3,461억원이다. 지난 4월 바이오젠으로부터 지분을 모두 인수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을 제외해도 1조가 넘는다. 상반기 매출이 확인되면 회사의 재무현황은 자산 15조 6,595억 원, 자본 8조 4,799억 원, 부채 7조 1,796억 원이다.회사의 올 상반기 수주 실적은 CMO(위탁생산) 부문 73건, CDO(위탁개발
대웅제약이 첨단바이오의약품제조업 허가를 받고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CDMO란 항체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과 위탁개발(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을 함께 일컫는 말이다. 세포주를 받아 생산하면 CMO, DNA를 받아 세포주를 만들어 생산까지 하면 CDO다. CDMO사업을 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대웅은 이번 허가를 기반으로 세포치료제를 비롯한 첨단바이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인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박한수)가 12월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신규타깃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 위탁개발(CDO)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놈앤컴퍼니의 항체 신규타깃 면역관문억제제(GENA-104) 세포주 개발을 비롯해 공정개발, 시료 생산에 이르는 위탁개발(CDO) 전 과정을 담당한다.
제 21차 국제혈관생물학회(IVBM2020, International Vascular Biology Meeting 2020)가 오는 9월 9일부터 나흘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IVBM는 2년마다 전 세계에서 순회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서 대회 마다 40여 개국에서 2천여명의 의사, 교수, 기초의학 연구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와 한국혈관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혈관형태 생성기전, 동맥경화증의 발생기전, 악성종양의 혈관생성기전, 심혈관-줄기세포, 혈관기능, 혈관질환, 혈관의 대사측면 등 기초실험부터
정자에 타우린이 부족하면 불임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코넬대학과 일본 쓰쿠바대학 연구팀은 정자의 타우린이 난자까지 도달하는 동안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 수정능력 저하를 막아준다고 유럽생화학저널에 발표했다.타우린은 정소상체관 내강액에 많이 존재하는 아미노산의 하나로서 세포내 침투압 조정, 항산화, 세포막안정화 외에도 정자 기능을 개선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메커니즘은 확실치 않았다.타우린 합성은 시스테인디옥시게나제(CDO)라는 시스테인 대사계의 효소가 담당한다. 연구팀은 CDO가 결손된 수컷 마우스에서 원인불명의 불임이
바나나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이 혈압억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남가주대학 앨리사 맥도노프(Alicia A. McDonough) 교수는 " 이번 연구결과 칼륨 섭취를 증가시키면 나트륨 흡수가줄어 혈압 등의 위험인자가 개선된다"고 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 -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교수는 고혈압조절과 식이요법과의 관계를 다룬 70여가지의 연구결과를 분석해 나트륨과 칼륨의 상호작용이 건강한 혈압수준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교수에 따르면칼륨 섭취가 늘면신장을 통해 나트륨과 물이 소변으로 더 많이 배출되는데, 이런 반복적인 패턴이 체내 흡수되는 나트륨량을 줄여 혈압을 낮춘다.칼륨이많은 식
뇌전증(간질)여성은 출산시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미국 하버드대학 사라 맥도날드(Sarah C. MacDonald) 교수는 2007~2011년 뇌전증여성 69,385명과 대조군 20,449,532명을 대상으로 제왕절개분만율, 자간전증, 조산, 사산, 모성사망 등을 조사했다.그 결과, 뇌전증 여성의 출산시 사망위험은 10만명 당 80명으로 대조군(6명)에 비해 약 11배 높았다.조산 위험 역시약 1.6배 높았으며, 제왕절개비율은 1.4배, 자간전증 1.5배, 사산위험은 1.3배 높았다. 이밖에 출산 후 입원 기간과 분만 합병증 위험도 높게 나타났다.맥도날드 교수는 "뇌전증과 출산시 사망 간의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뇌전증 여성의 출산
MMRV 콤보백신이 유아의 열성 경련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현재 캐나다에서 사용되는 콤보백신인 Priorix-Tetra는 홍역, 볼거리, 풍진과 수두 예방을 위한 혼합 백신으로, 접종 횟수를 줄이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이 콤보백신이 기존 MMR과 수두백신을 분리해 접종했을 때보다 유아열성경련 위험을 더 높인다고 캐나다 캘거리대학 샤논 맥도날드(Shannon E. MacDonald) 교수는 밝혔다.교수는 기존분리백신과 MMRV 콤보백신을 같은 날 접종한 12~23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열성 경련위험을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전체적으로 백신접종 7~10일 경과 후 유아의 경련위험이 최대로 높아졌는데, 콤보백신을 맞은 유아군의 경련위험이 1.99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항당뇨제 메트포르민이 비만 어린이의 체중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오리건 보건과학대학 마리안 맥도그(Marian S. McDonagh) 교수가 JAMA Pediatrics에 발표했다.교수는 당뇨병이 없는 18세 이하 과체중이거나 비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14건을 분석했다.그 결과, 대조군에 비해 메트포르민군의 비만지수(BMI)가 약 1.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메트포르민 복용으로 인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발견되지 않았다.맥도그 교수는 "청소년 체중감소 약물로 선택할 수는 없지만 단기간 식생활 개선과 함께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면 체중감소에 약간의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을수록 유방암 위험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Science에 발표됐다.미 듀크대학 도널드 맥도넬(Donald P. McDonnell) 교수는 쥐 실험결과 콜레스테롤 대사물질인 27-하이드록시콜레스테롤(27HC)이 유방암세포를 증식시키고 전이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교수는 27HC을 유방암에 걸린 쥐에게 매일 주입한 결과, 종양의 증식과 전이가 빨라졌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유방암 쥐에게 혈중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스타틴을 투여하자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면서 종양 성장속도도 느려진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사람의 유방암조직을 이용한 실험에서도 유방종양이 27HC의 생산을 촉진하는 효소를 직접 만들어내 종양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결과를 재입증했다.맥도넬 교수는 "27
골다공증 치료제인 바제독시펜(bazedoxifene)이 유방암 증식을 억제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듀크대학 도널드 맥도넬(Donald McDonnell) 교수가 Endocrine Society's Annual Meeting에서 발표했다.교수는 유방암을 유발시킨 쥐에게 바제독시펜을 투여한 결과, 에스트로겐 활동량과 유방암 세포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 수준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실험쥐는 타목시펜이나 아로마 억제제에도 내성을 보여 바제독시펜의 유방암 억제효과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바제독시펜은 지난 2009년 EU로부터 콘브리자(conbriza)라는 이름으로 승인을 받았다.
1형 당뇨병환자에 대한 이식용 돼지췌도세포가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판매승인을 받았다. 호주, 뉴질랜드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Living Cell Technologies Limited(LCT사)가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DIABECELL®이라는 이 제품은 독자적인 기술로 캡슐에 들어있는 돼지췌도세포로 내시경을 이용해 간단하게 복부에 이식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2007년 러시아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이식에 따른 부작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8개월간 인슐린 주사를 완전 중단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임상시험 결과, 부작용 없고, 혈당조절 개선 확인동종췌도이식은 이미 실시되고 있지만 기증자 부족 문제로 활발하지 못하다.돼지세포를 이용한 이종이식에 관한
일본-지금까지 다발성경화증 (MS)에 대한 비타민D 투여는 질환 수식 작용과 면역억제제로서 작용할 가능성이 지적돼 왔지만, 무작위 비교시험 (RCT)을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라크의과대학(이란) 가셈 모사예비(Ghasem Mosayebi) 교수는 MS환자를 대상으로 단기간의 비타민D3 투여의 효과를 검토한 위약대조이중맹검 RCT를 실시. 그 결과, 비타민D3가 MS 진행을 억제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고베시에서 열린 제14회 국제면역학회의보고했다.항염증성 사이토카인 양 증가대상은 맥도널드(McDonald) 기준으로 진단된 15~60세 MS환자 59명(남성 17명, 여자 42명). 대상자를 비타민D3 투여군 26명(월 1회, 30만 UI를 근육주사)와 위약 33명을 무작위로 배정, 6
【워싱턴】호주 퀸엘리자베스병원 스테픈 맥도널드(Stephen McDonald) 박사팀은 투석이 필요한 신장병 환자에 최적의 요법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개인마다 다르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 박사는 또 혈액 또는 복막 투석 중 어떤 것이 환자에 적절한지 결정하는데는 나이, 건강상태, 시기 등 특정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美 복막투석은 극히 일부혈액투석은 혈액을 몸 밖으로 꺼냈다가 인공투석 장치인 중공사막을 통해 피를 걸러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혈액 속에 있는 노폐물과 여분의 수분이 제거되어 깨끗한 혈액이 만들어진다. 복막투석은 복부에 삽입한 카테터를 통해 복막투석액을 주입하여 노폐물과 수분을 혈중에서 복강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베타페론(성분명 인터페론 베타-1b)에 대해 조기 투여효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연구결과가 나왔다.6일 바이엘헬스케어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국제 다발성 경화증 치료 및 연구 학회(WCTRIMS: World Congress on Treatment and Research in Multiple Scler)’에서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베타페론의 초기 투여 시 질환의 발병이 늦춰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20개국 46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BENEFIT (BEtaferon in Newly Emerging multiple sclerosis For Initial Treatment)의 5년 임상 결과, 다발성 경화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베타페론을 투여했을 때 최초 2년간 위약군 대
【뉴욕】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장·내분비 외과 에드워드 리빙스턴(Edward H. Livingston) 교수는 “병적인 비만에는 수술이 장기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다. 비수술적인 감량은 비록 효과가 있어도 일시적으로 나타날 뿐”이라고 Archives of Surgery 논평(2007; 142: 919-922)에서 밝혔다. 기존 연구데이터 부족 보완리빙스턴 교수는 감량제인 오를리스타트(상품명 제니칼)와 시부트라민(제품명 리덕틸)은 단기간의 시험에서만 감량효과가 증명됐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감량제인 리모나반트(상품명 아콤플리아)는 미국에서 승인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하고 “병적 비만에서 지속적인 감량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치료 수단은 수술뿐”이라고 결론내렸다. 비만 수술
뇌졸중 환자의 10명 중 2~3명은 실어증에 걸린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기존 언어치료에 전기자극치료를 병행하면 치료효과가 2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는 뇌졸중 이후 실어증을 호소하는 환자 13명(여자 2명, 남자 11명, 평균연령 59.1±12.0세)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배정된 진짜와 가짜 전기자극군으로 나누어 표준화된 언어치료를 실시하여 전기자극 치료의 효과를 검토했다.검토방법은 60개 그림으로 구성된 보스턴 이름대기 검사. 2개 치료 사이에 30초 이내에 맞춘 그림의 개수와 반응시간을 비교했다.그 결과, 가짜 전기자극을 가한 군에서는 2.7개 증가한 반면 진짜 전기자극을 가한 군은 5개가 증가하여 2배 가까운 회복을 보여 전기자극 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
【체코·프라하】 스페인 발데브론대학병원 신경면역학진료소 자비에르 몬탈반(Xavier Montalban) 교수가 다시설 ·무작위 위약대조 이중맹검 제 II상시험(CHOICE)의 결과를 ‘제23회 다발성경화증(MS) 치료·연구를 위한 유럽위원회회의(ECTRIMS)’에서 발표했다. MS환자에 대한 interferon (IFN)β요법에 대한 인간화 항인간인터루킨(IL)-2α 리셉터 체인(CD25) 항체인 daclizumab(다클리주맙) 추가투여는 안전하고 내약성이 있다는게 이번 연구결과의 포인트. 아울러 신규 또는 확대된 가드리늄(Gd) 조영 강조 양성병변을 확실히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었다고 교수는 덧붙였다. IFNβ저항성 환자대상 검토Daclizumab는 IL-2α수용체가 중개하는 T세포와 B세포의
【미국·조지아주 애틀랜타】 사산율은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인종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질병관리센터 마리안 맥도먼(Marian MacDorman) 박사팀은 임신 20주 이후의 태아사망(사산) 비율은 모든 인종·민족에서 1990~2003년에 크게 낮아졌지만 비멕시코계 흑인 미국여성의 사산율(출산과 사산 총 1천명에 대한 사산건수)은 멕시코출신이 아닌 백인 여성의 2배 이상이라고 밝혔다(4.94/1, 000대 11.56/1, 000). 맥도먼 박사는 “사산은 확실히 예방되고 있지만 인종·민족별 차이는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CDC의 미국립보건통계센터(NCHS)가 만든 ‘태아 주산기사망-미국 2003년’이라는 이번 보고는 사산과 주산기사망(출산 직전과 직후의 사망)외에도 (1)사산율은 1990~2003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