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혈전 이상사례 보고율이 8인자제제 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봉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팀장과 성균관대약대 신주영 교수, 한국혈우재단 부설의원 유기영 원장은 지난 8월 17일 열린 미국출혈장애학회(Bleeding Disorders Conference, 메릴랜드주)에서 미식품의약국(FDA) 이상사례보고시스템(FAERS)에 보고된 헴리브라와 8인자제제의 혈전 이상 사례를 비교, 발표했다.올해로 75회째인 BDC는 출혈 장애에 대한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지식과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플라스틱 원료와 식음료 캔이나 비닐 내부 도료에 사용되는 비스페놀A(BPA)가 자폐증과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던덴마크대학 줄리 한센 박사는 태아 때 BPA노출과 출생 후 정신증상의 관련성을 검토해 국제학술지 환경건강(Environmental Health)에 발표했다.비스페놀A(BPA)은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은 물론 합성수지와 식품 캔, 치아수복, 의료기기, 영수증 종이 등 다양한 물질에 사용되며 소아비만 유발물질로 알려져 있다.한센 박사에 따르면 임신부가 BPA에 노출되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불안, 공격성,
임신 때 비스페놀A에 노출되면 자녀가 비만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의대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 교수) 연구팀은 임신부의 비스페놀A 노출이 후성학적으로 자녀 비만에 영향을 준다고 국제학술지 '국제환경'(Environment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비스페놀A(BPA)은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은 물론 합성수지와 식품 캔, 치아수복, 의료기기, 영수증 종이 등 다양한 물질에 사용되며 소아비만 유발물질로 알려져 있다.플라스틱 물병이나 플라스틱 식기, 수도공급용 파이프 등을 통해서 광범위하게
내분비 교란물질인 비스페놀A(BPA)에 노출된 임신부의 자녀는 6~10세 경 폐기능이 낮아진다는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 천식과 천명이 발생할 위험도 높았다.스페인 바르셀로나글로벌헬스연구소 박사과정 중인 알리시아 아벨란 씨는 이달 2일 폐막된 유럽호흡기학회(ERS 2019,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럽 주요 코호트연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BPA는 플라스틱 식품용기나 아기 장난감 등의 일부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아벨란 박사는 유럽의 주요 8개 코호트연구 총 2,685쌍의 모자를 대상으로 임신 당시 BPA검출 유무와 자녀의 6~10세
출생 전후 노출된 환경인자가 소아기 혈압치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연구소 샤를린 와렌보그 박사는 임신 당시 거주 환경이 병원과 학교, 마트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이른바 워커빌리티(walkability)가 높으면 자녀의 소아기 수축기혈압이 낮다고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6개국 모자 1,277쌍. 자녀들은 6~11세로 혈액 및 요검사에서 건강상 문제가 없었다. 또 수축기혈압과 확장기혈압 검사에서 10%가 전(前)고혈압이나 고혈압에 해당됐다.이들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가 의료영상 통합관리 솔루션 UBPACS-Z(유비팍스 제트)를 출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동일 환자의 과거 검사 리스트 제공 △다중 영상 동시 비교 △복수 판독에 대한 동일 소견 동시 입력 △단축키 지원을 통한 판독 시간 절감 △영상 종류별 다양한 디스플레이 레이아웃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또한 일반 요금제와 의료기기 패키지 요금제, 컨버전 요금제 등 다양한 옵션으로 구성돼 각 기관에 적합한 요금제에 따라 가입할 수 있다.
GSK의 대상포진 후보백신이 미FDA 산하의 백신‧생물학제제 자문위원회(VRBPAC)로부터 만장일치 승인권고를 받았다.50세 이상 성인대상대상포진 후보백신의 허가신청서는 지난해 10월 미FDA에 제출됐으며, 허가 신청서에는 지난 2015년 4월과 2016년 9월 뉴잉글랜드 저널오브 메디신(NEJM)에 발표된 ZOE-50 및 ZOE-70 임상 결과가 포함됐다.현재 GSK 대상포진 후보백신 사용이 승인된 국가는 아직 없으며, 미국을 비롯해유럽연합(EU), 캐나다, 호주, 일본에서 허가 검토 중이다.
임신중 비스페놀A(BPA)에 노출되면 자녀의 비만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비스페놀A는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로 투명하고 단단한 플라스틱 물병이나 캔 마감재 등 식품용기에 들어있다.캐나다 칼턴대 알폰소 아비자이드(Alfonso Abizaid) 교수는 실험쥐에 비스페놀A를 노출시킨 후 비만이 촉진되는지관찰한 연구결과를ENDOCRINE SOCIET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비스페놀A를 미FDA와 캐나다 보건부 권고안전수치보다 낮은 용량을 임신 쥐에 투여하고 대조군과 비교했다.그 결과, 비스페놀A 노출군의 새끼쥐는 포만호르몬인 렙틴에 대한 반응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시상하부 회로내 섬유밀도가 감소하고 뇌 활동 역시더 낮았다.아비자이드 교수는 "비스페놀A가 뇌의
플라스틱병이나 캔 등 비스페놀A(BPA)가 사용된 용기의 음식을 먹으면 혈압이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의대 홍윤철 교수가 60세 이상 남녀 60명을 대상으로 캔음료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유리병음료수 섭취군에 비해 캔음료수 섭취군의 소변 속 BPA 농도가 1,600% 증가했으며, 수축기혈압도 4.5mmHg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Hypertension에 발표했다.측정방법은참가자들에게 유리병과 캔에 담아 음료수를 제공하고 2시간 후 소변 속 BPA농도와 혈압, 심박수 변동을 확인했다.홍 교수는 "이번 연구는 캔용기에 들어있는 음식 섭취가 혈압을 높일 수 있음을 재확인시킨 결과"라고 전했다.
침습성 폐렴구균이 심근경색이나 부정맥 등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텍사스 건강과학센터 카를로스 오리후엘라(Carlos J. Orihuela) 박사는 쥐와 붉은털원숭이, 인간의 심장조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PLOS Pathogens에 발표했다.박사는 세균성 폐렴에 걸린 실험쥐의 혈액에서 심장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트로포닌의 수치가 높음을 발견했다. 또, 심장손상 마커인 마이크로레전(microlesions)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는 폐렴구균이 생산하는 독소인 pneumolysin이 심장세포를 죽이기 때문으로, CbpA 분자가 폐렴구균을 심장으로 주입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오리후엘라 박사는 "CbpA와 pneumolysin의 백신을 만들어
음식포장용기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BPA(Bisphenol A)와 프탈레이트(Phthalate)에 노출된 아이들은 당뇨병 전조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 뉴욕대학 레오나르도 트래샌드(Leonardo Trasande) 교수는 12~19세 청소년 76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Pediatrics에 발표했다.교수는 참가청소년들의 소변에서 플라스틱 연화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Di-2-ethylhexylphthalate(DEHP)의 농도를 분석한 결과, 농도가 높을수록 낮은 청소년들에 비해 인슐린저항성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BPA와 프탈레이트가 인슐린 내성을 유발한다고 단언할수는 없지만 인체가 당에 반응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확실하다고 교수는 덧붙였다
임신 중 비스페놀A(BPA)에 노출된 여성의 아이에서 갑상성호르몬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조나단 체브리얼(Jonathan Chevrier) 교수가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발표했다. 교수는 임신 3~6개월인 여성 476명과 태어난 아이들을 대상으로 총 티록신(T4) 수치와 BPA 수치를 비교했다.그 결과, 임신 중 비스페놀A에 노출된 여성은 수치가 2배 증가할 때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인 T4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0.13 Hg/dL per log2 unit; 95%CI=-0.25, 0.00).이는 신생아들에게도 연관성을 보여, 남자아이 소변의 BPA 수치가 2배 증가할 때마다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는 9.9%(per log
통조림 등 식품포장재에 사용되는 비스페놀A가 아이들의 비만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영국 워릭의과대학 레오나르도 트라산드(Leonardo Trasande) 교수는 2003~2008년 6~19세 청소년 2,38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JAMA에 발표했다.교수는 청소년들의 비뇨기 BPA함량과 BMI를 측정한 후 BPA 함량에 따라 4그룹으로 분류한 결과, BPA함량 정도에 따라 가장 적은 그룹에서의 비만율은 10.3%, 20.1%, 19.0%, 22.3% 순으로 나타나 BPA함량이 높을수록 비만율도 높았다.또한 BPA함량에 따른 비만은 백인에게서 뚜렷했으며, 흑인이나 히스패닉계에서는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미국의학협회에서는 "연구결과대로 BPA함량에 따라 비만이 초래되는
미FDA 산하 백신 및 관련 생물학적제제 자문위원회(VRBPAC)가 화이자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이 50세 이상 성인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권고안을 내렸다.이번 권고안을 미FDA가 받아들일 경우 프리베나13은 미국내에서 성인에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유일한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이 된다.이번 자문위원회의 표결은 50 세 이상 성인 6,000 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 상 임상시험을 통해 분석한 면역원성 데이터 검토 결과에 근거하고 있다.현재 화이자가 제출한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 (sBLA) 보충 서류를 검토 중인 가운데 내년1월에 최종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화이자측은 밝혔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식품용기 등에 많이 사용되는 비스페놀A(BPA)와 2형당뇨병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중국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전 연구에서는 BPA에 많이 노출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연구팀은 2008년 6월~09년 8월에 상하이시(市)에 거주하는 40세 이상의 남녀 3,423명(이 가운데 2형 당뇨병환자 1,087명)을 대상으로 요중 BPA수치와 2형 당뇨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요중 BPA수치(중앙치)는 0.81ng/mL이었다. 다변량분석 결과, 요중 BPA치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자 첫번째 군에 비해 두번째와 네번째 군에서는 2형 당뇨병 위험이 약간 높았지만 세번째 군에서는 위험이 높아지지 않아 관련성은 크
앞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유아용 젖병에는 비스페놀 A(BPA)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9일 BPA는 현재 내분비계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추정됨에 따라2012년부터 BPA 함유 유아용 젖병에 대한 제조 및 수입 판매를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미국의 일부 주와 캐나다에서는 제조 및 수입 판매를 금지하고 있으며, EU에서는 제조는 금지하고 수입 및 판매는 오는 6월에 금지할 예정이다.식약청은 그러나 현재 유통 중인 BPA 유아용 젓병이라도 사용상 주의사항만 지키면 안전하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PC 재질의 유아용 젖병에 흠집이 있는 경우에는 BPA 용출 또는 세균번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새 것으로 교체하고 아주 뜨거운 물을 넣어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식약청
플라스틱 용기 재료인 비스페놀-A(BPA)가 남성의 정자 질을 낮춘다고 미국 오클랜드 카이저 퍼머넌트 이대근(De-Kun Li) 박사가 Fertility & Sterility에 발표했다.박사는 중국 근로자 514명을 대상으로 뇨중 BPA 수치와 정자의 운동성에 대해 5년간 조사한 결과, 뇨중 BPA 수치가 높은 남성일수록 정자의 수나 운동성이 BPA 수치가 낮은 남성보다 2~3배 낮았다.또한 뇨중 BPA 수치가 높을수록 정자의 농도와 사망률이 3배 더 컸으며, 정자의 수 감소율은 4배, 정자의 운동성은 2배 이상 높았다.이 박사는 이는 BPA의 여성호르몬이 남성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여 정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 요중 비스페놀A(BPA) 농도가 높아지면 심혈관질환(CVD)과 2형 당뇨병, 간효소 이상 위험이 높아진다고 영국 페닌슐란의과대학 데이빗 멜처(David Melzer) 박사팀이 JAMA에 발표했다. 이번 지견은 BPA 안전성에 관한 미식품의약국(FDA)의 공청회에 맞춰 발표됐다. 사람에 대한 유해작용 확인BPA는 플라스틱 식품용기 등에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 2003년 전세계에서 200만톤이 제조됐으며 연간 6~10%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멜처 박사팀은 논문에서 “미국인의 90% 이상에서 BPA가 검출되고 있으며, 식품 뿐만 아니라 음료수나 치과치료용 봉합제, 피부노출, 집먼지진드기 등을 통해 널리 그리고 지속적으로 BPA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동물실험에서
플라스틱 재료로서 식품이나 음료 용기에 널리 이용되는 비스페놀 A(BPA)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심혈관질환(CVD)과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미영공동연구팀이 JAMA(2008; 300: 1303-1310)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3∼04년 미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이용하여 요중 BPA치와 건강상태의 관계를 검토했다. 대상은 18∼74세 1,455명. 회귀모델을 연령, 성별, 인종·민족, 학력, 수입, 흡연, BMI, 허리둘레, 요중 크레아티닌치로 보정했다. 그 결과, 연령, 성별 및 완전 보정모델에서 높은 요중 BPA치와 CVD 진단 사이에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났다[완전 보정모델에 의한 BPA치 1SD 상승 당 오즈비(OR) 1.39, P=0.001]. 또한 높은 요중 BP
병원에서 진찰받기 기다리는 시간이 이제는 지루하지 않게 됐다. 의료기기업체인 이수유비케어는 올해 초 KIMES(국제의료기기 의료정보 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던 UBPanel 미디어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UBPanel 미디어서비스는 대기환자 호출 시스템인 UBPanel에 영상 컨텐츠 서비스를 추가시킨 것이다. 진료순서를 기다리는 환자에게 대기인원과 순서안내는기존과 동일하다. 하지만 여기에다건강상식과 건강기능식품 정보, 과별 의료정보, 정보엔터테인먼트 영상과 병원의 홍보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컨텐츠를 제공해 대기시간을 정보습득의 시간으로 바꿔준다.컨텐츠 공급은 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건강샘의 내용을 활용하기때문에 기존 매체에 나와있는 정보의 재탕은 없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회사측은 대기환자 호출시스템인 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