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의 오미크론이 절반을 넘어서 우세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3째주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3%로 증가해 오미크론이 우세화됐다고 24일 밝혔다.오미크론 지역별 검출률은 호남권이 82.3%로 가장 높고 이어 경북권 69.6%, 강원권 59.1% 순이었다.현재까지 연구결과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델타변이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중증도는 델타 변이에 비해 낮지만 인플루엔자보다는 다소 높게 보고되고 있다.바이러스 별 치명률은 오미크론은 델타의 약 20% 수준(0.16% 대 0.8%)이
아스트라제네카(AZ)가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자사의 백신을 무상공급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늘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존 AZ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술이전 및 생산협력에 이어 백신 후보물질의 3상 임상시험용 대조백신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AZ백신은 영국 옥스포드대학과 협력해 개발됐으며 공익적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돼 왔다. AZ도 국내 생산된 백신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전세계에 수출될 수 있도록 협력해 왔다.이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백신 접종 대상자를 30세 이상으로 확대한데 대해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는 17일 절대적 기준으로 접종을 권고하는 연령과 희망자에 한해 접종 기회를 부여하는 연령 간에 차이를 보이는데 심각히 우려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가적 식견을 바탕으로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협과 함께 정보를 소통하고 적절한 권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의협은 우려에 대한 근거로 지난 11일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추진단이 발표한 주간코로나19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보고서 분석 결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백신 접종 가능 범위가 13일부터 30~40대까지 확대됐다.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방역 상황, 폐기되는 AZ백신 등을 고려해 얀센백신 접종 대상과 동일하게 결정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AZ 백신은 희귀 혈전증(혈소판감소성혈전증) 우려 때문에 50세 이상에만 접종해 왔다. 접종대상 연령은 확대됐지만 국가예방접종사업의 AZ백신 접종 권고 연령은 기존처럼 50세 이상으로 유지된다.또한 1차로 AZ백신을 접종한 경우 기존 접종 간격은 8주이지만 경우에 따라 4~12주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가 개발 중인 코로나19백신 GBP510의 3상 임상시험에 본격 진입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GBP510에 대한 3상 임상시험 계획의 안전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검증한 결과, 최종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3상 임상시험은 기존 허가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직접 비교하며 이러한 방식으로는 세계에서 2번째로 실시된다.대상자는 총 3,990명으로 GBP510투여군(3천명)과 AZ백신투여군(990명)으로 나누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국내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동유럽
어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 보다 523명이 늘어난 1,725명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정체기라고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보건복지부 홍보기획담당관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4일 신규확진자는 수요일 기준 최근 3주간 가장 낮은 수치로 현재 정체기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4일 신규확진자는 국내발생 1,664명이며, 지난 주에는 1,822명, 그 전주에는 1,725명이었다.수도권 환자도 오늘 1,036명으로, 지난 주 1,211명, 전주는 1,175명, 전전주는 1,178명으로 약간 줄어들고 있으며, 비수도권은 늘고 있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복용하는 해열진통제가 백신 효과를 떨어트리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지영 교수와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는 AZ백신의 중화항체 반응은 해열진통제을 복용해도 줄어들지 않는다고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c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AZ백신 1차 접종 의료인 182명. 이들의 접종 후 이상반응과 중화항체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그 결과, 약 81%에서 중화항체가 생성됐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근육통, 관절통이었으며, 이어 접종
코로나19 백신이 델타변이바이러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는 백신 교차접종 효과와 변이바이러스 예방효과를 설명하는 '코로나19 백신 이슈관련 신속검토'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국내외 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에서 '교차접종의 효과와 안전성' 관련 문헌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1편과 코호트 5편과 '검사음성 환자-대조군 연구' 관련 논문 4편을 선별해 교차접종과 변이바이러스 예방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교차접종의 중화항체 반응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일 정례브리핑에서 7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이에따르면 이달 12일부터 55~59세와 50~54세 순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모더나백신이 접종된다.사전예약은 55~59세(1962~1966년 출생)는 이달 12일부터, 50~54세(1967~1971년)를 포함해 50대 전 연령층은 19일부터 실시한다.55~59세의 경우 이달 26일부터, 50~54세는 내달 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에 들어간다.이밖에 지난달 접종 대상자 중 초과예약자, 그리
아스트라제네카(AZ)-화이자 백신의 교차접종은 50세 미만에만 실시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부터 AZ백신 1차 접종자 중 50세 미만은 2차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AZ백신은 50세 이상 연령층에 접종한다. 추진단은 AZ백신 접종 관련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발생 현황 등을 반영해 연령 별 이득-위험 분석한 결과, 50대부터 이득이 명백하게 높은 점을 감안해 접종 권고 연령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혈소판감소 혈전증(TTS) 확정사례가 또 발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두번째 TTS 확정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해당 환자는 지난 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접종받고 이달 5일 심한 두통과 구토를 일으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았다.8일에는 증상이 악화되고 의식변화가 일어나 상급종합병원 뇌영상 검사에서 혈소판감소 혈전증이 의심돼 항체검사 결과 15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15일 열린 혈액응고장애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도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확정 사례에 부합되는 것으로
얀센의 한번 맞는 코로나19백신이 6월 초 국내 반입된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101만 2,800회분의 얀센 백신을 미국으로부터 공여받는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한미 정상회담 후 제공키로 한 55만 회분 보다 약 2배 많은 물량으로 우리 공군기를 통해 들어올 예정이다. 한번 맞는 백신인 만큼 접종 후 2주가 지나면 접종완료 대상자에 해당된다.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는 30세 이상의 예비군(53만 8천만명), 민방위 대원(304만명)과 국방외교 관련자(13만 7천만명)이며 내달
코로나19 백신 효과는 접종 후 이상반응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백신접종자 135명을 대상으로 백신 부작용과 항체 형성의 연관성을 분석해 대한내과학회지(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021년 3~4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 42명과 화이자(PF) 백신 2차 접종자 93명.분석 결과, 2가지 백신 모두 주사부위 통증, 부어오름, 홍조 등의 국소부작용과 피로감, 근육통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한주에 400명대에서 700명대의 큰 폭을 보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701명 늘어난 총 12만 6,745명이라고 밝혔다.국내발생은 서울 240명, 경기 192명, 울산 47명, 경남 37명, 강원 27명, 부산 26명, 인천과 경북 각 20명 등 672명이다. 수도권과 경남권이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해외유입은 아시아 23명, 미주 4명, 유럽 2명 등 29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1,865명, 현재 격리자는 7,999명이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달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500명대를 보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525명 늘어난 12만 6,044명이라고 밝혔다. 검사건수는 8만 6천여건이다.국내발생은 수도권 325명, 경남권 85명, 호남권 39명, 경북권 21명, 충청권 19명, 제주권 12명, 강원권 8명 등 509명이다.해외유입은 아시아 10명, 미주 3명, 유럽 2명, 아프리카 1명 등 16명이다. 사망자는 9명 늘어 1,860명, 현재 격리자는 8,162명이다.백신 1차 접종자는 약 4만 2천명 늘어난 360만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주말 400명대를 보였다가 어제는 500명대에 이어 오늘은 600명 중반으로 상승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676명 늘어난 총 12만 4,945명이라고 밝혔다. 검사건수는 약 7만 4천건이다. 국내발생은 651명으로 서울이 234명, 경기 162명 등 수도권이 412명, 경남권이 69명, 강원권 48명, 경북권 44명, 충청권 39명, 호남권 26명, 제주권 13명 등이다. 해외유입은 아시아 18명, 유럽 5명, 미주 1명 등 25명이다. 사망자는 7명 늘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하루만에 500명대로 늘어났다. 주초에 줄었다가 주중에 증가하는 패턴의 반복에 관심이 모아진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541명 늘어난 12만 4,269명이라고 밝혔다. 검사건수는 8만여건이다.국내발생은 서울 182명, 경기 117명, 경남 35명, 울산 29명, 경북 충남 각 18명, 부산 16명 등 514명이다. 해외유입은 27명이다. 사망자는 6명 늘어 1,840명, 현재 격리자는 237명 줄어든 8,301명이다.백신 1차 접종자는 6만 6천여명 늘어나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5월 3일 용산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접종받았다. 강 차관과 김 처장은 예방접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격려과 함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이필수 회장은 "의료계 대표로서 백신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덜어드리고 하루속히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 위한 의지를 보여드리고자 자원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4주가 지나면 입원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에딘버러대학 엘레프테리아 바실레이오 박사는 스코틀랜드의 화이자백신 1차 접종자 71만 1천여명, 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접종자 62만여명 등 133만 1천여명의 분석 결과를 란셋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회 접종 후 28~34일째 코로나19 입원율은 화이자백신 91%,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89% 낮아져 전체적으로는 89%로 대폭 줄었다.나이 별 검토에서는 양 백신 1회 접종 후 28~34일째 코로나19 입원율은 18~64세에서 92%,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보다 661명 늘어난 총 12만 2,007명이라고 밝혔다.국내발생은 642명, 해외유입은 19명이다. 검사건수는 8만 여건이다. 지역 별로는 서울 227명, 경기 151명, 울산 61명, 경남 37명, 부산 32명 등으로 수도권과 경남권이 522명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1,828명, 현재 격리자는 8,757명이다.백신 1차 접종자는 24만 1천여명 늘어나 305만여명, 2차 접